오늘 우리동네 이마트에 한정판이 몇개정도 들어올지,
그리고 정확히 디아3 파는 매장 위치가 어딘지 알아보려고 들렀습니다.
물어봤더니 아직 한정판이 몇점이 들어올지도 잘 모르겠다는 말을 하면서
종이 한장을 보여주는데 거기에 사람들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적어두더군요.
그리고 벌써 18명의 명단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냥 앞에서는 그런가보다 하고 한정판 정보만 물어봤지요. 아직 모른다. 언제쯤 되야 한정판 입고수량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만.
심지어 15일 당일날 입고될런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하루 더 늦어질수도 있고 여튼 모르겠다 뭐 그런소리더군요.
근데 나오고 생각하니 이게 아니다 싶네요. 아니 애초에 예매가 안 된다니까 그냥 당일날 새벽같이 일어나 마트로 달릴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미 명단 다 받아놓을거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냥 첨부터 예매받는다 소리했으면 포기라고 하지..
그리고 명단 남겼으면 그럼 늦게가도 구할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이마트 사이트 가서 고객항의글을 남길까 싶네요.
물론 공식적 예매를 받는다기 보다는 우리동네 마트에서만 그냥 이마트 피자 예매받듯이 그렇게 이름, 전화번호 메모만 하더군요.
이거 하나에 전쟁이 날수 있다는 걸 마트 직원이 눈치를 못채는 듯 하더라구요. 크크.(직원이 여성분이셨음)

제가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면 그 비공식 예매받는거는 받지말라고 공문같은거 내려가겠지요?
혹은 손오공(여기 배급하는데 맞죠)에다 항의해도 될까 싶기도 하고.
원래 질문글에다 썼는데 이게 쓰고보니 마지막줄 빼곤 질문이 없어서.. 겜게에 씁니다.

저는 디아2도 안했기 때문에 디아2 usb도 은근 기대하거든요. 기분전환차 할수 있을테니.
여튼.... 꼬옥 구하고 싶습니다.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