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3/01 17:17:12
Name RPG Launcher
Subject 요즘은 블리자드가 게임 개발 관련에 관한 소통의 부재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 2009년 ~ 2010년도 당시, 한창 자유의 날개 알파 버전을 개발하고 있던 단계 때만해도 게임 개발 중인 스크린샷이 올라오고 각종 깨알같은 한줄 소식 정보같은 것도 주기별로 올라오고 해서 제가 한 때는 루리웹에 관련 정보를 자주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블리자드 코리아 홈페이지도 자주 들락날락 거린 적도 있었구요. 그런데 요즘은 어떻게 된일인지 블리자드 본사에서부터도 한줄 소식같은 깨알같은 정보도 안 올라오고 있는데 얘네들이 갑자기 개발 단계 중인 정보조차도 공개를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한줄 소식 같은 것도 주기적으로 자주 공개하고 그래서 개발 중인 현황이나 스샷도 많이 올라오는 관계로 개발 중인 게임임에도 팬들과 잘 소통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었는데 요즘은 이런 것을 거의 하지 않는 관계로 블리자드 코리아 홈페이지 들락날락하는 것도  솔직히 의미를 못느끼겠어요. 왜 얘네들이 군심 개발 관련 정보도 한줄 소식으로 공개를 안하고 스샷도 안 올리고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발 단계 중에 있는 게임에 대해서 일종의 신비주의 전략으로 개발 방향을 수정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확실히 그때까지만 해도 꺠알같은 한줄 소식 정보나 관련 스샷이 주기별로 쏟아져서 루리웹에 소식 올릴 때마다 사람들이 환호하고 좋아하고 그랬었었는데 요즘은 그런 소소한 재미나 추억이 없어요.

그때가 2009년 ~ 2010년도였었고 그 때는 참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게임임에도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곳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요즘은 게임 개발에 관련된 소식도 블리자드가 정보를 잘 흘려주지 않아서 참 정보 찾기가 어렵습니다. 예전보다 확실히 정보 흘려주기에 인색해진 면도 없잖아 있구요. 예전처럼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한 소소한 정보도 자주 흘려주고 소통도 잘하는, 유저들 의견도 수렴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요구일까요?

게임 개발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관련 소식도 저같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개발에 대한 진척이 어느정도인지, 어떤 식으로 게임 밸런스나 기타 외적인 부분들을 고쳐나가고 있는지 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01 17:30
수정 아이콘
딴거 다 필요없고 인기도나 좀
12/03/01 17:31
수정 아이콘
개발 중인 게임 정보 공개 안하는거야 다른 개발사들도 마찬가지인데 그게 잘못되었나요? 제 기억으로는 스타크래프트2의 정보 공개 정도는 다른 개발사하고 별 차이도 없었습니다. 그저 좀 더 시연회 정도가 많았고, 거기서 유출된 정보가 많았을 뿐이었죠. 신비주의라 할 것도 없다고 보는데요. 개발 과정 공개하는게 당연한 것도 아니고, 거기에 불평하는 것은 지나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유출될 시에 강력하게 처벌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12/03/01 18:13
수정 아이콘
근래들어서 좀더 신비주의 같지만
블리자드만큼 대단한 회사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지니쏠
12/03/01 18:30
수정 아이콘
군심도 신유닛은 대부분 공개되지 않았나요? 디아블로도 템이나 동영상 자주 공개되고, 스타2 도타 관련 영상도 몇개 봤는데.. 아무래도 e스포츠와 맞물려서 블리즈컨같은걸 좀 더 키워보려고 그러는 것 같기도 해요. 그쪽에서 정보공개가 많이 되면 관심도 많이 쏠리니..
12/03/01 19:05
수정 아이콘
블루포스터인가 개발자들 트위터 비슷한거 있던데요.. 거기 보면 맨날 개발 상황 애기나

차후 밸런스나 방향성 이런 애기 많던데요
summerlight
12/03/01 19:47
수정 아이콘
개발자 입장에서는 그런거 일일히 정리해서 공개하는 것도 다 개발력 소진하는 일입니다. 메이저한 행사 한번 준비에 팀 하나가 1~2주 내내 준비해야 되는 경우도 흔한데요. 이번에 블리즈컨 안 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고요. 소통도 좋지만 본업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면 곤란하죠.
(改) Ntka
12/03/01 20:09
수정 아이콘
군심의 경우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개는 거의 다 한 편 아닐까요. 신유닛이야 당연히 되었고 무엇이 삭제될 예정까지도 있고, 또한 저그 스토리이므로 인터페이스가 저그화(?) 된 것까지 다 나오고, 스포까지 있을 거 같은 예고편도 진작 나오고...
아무래도 자유의 날개 때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지긴 하겠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유의 날개는 새로운 게임을 공개하는 거니 유닛 하나나, 1과는 확 바뀐 인터페이스, 시스템, 조작, 그래픽 등등... 군단의 심장은 어디까지나 알 사람들을 다 아는 스타크래프트2의 확장팩이죠. 여기서 더 공개할 거라고는 개인적으로는 이제 스토리 뿐인데 아무리 멀티 게임이 주 목적인 게임이라 해도 스토리를 내놓지는 않겠죠;

뭐, 사실 개인적으로 중요한 건 개발 정보보다 개발일... 후후, 진짜 이번에는 연기 안 하려나-_-
12/03/01 21:52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충분히 많이 공개했는데... 일반인들을 개발에 참여시킬 수도 없구요.
포프의대모험
12/03/01 22:53
수정 아이콘
배틀넷 0.2시스템 까는건줄 알았는데
꼽사리
12/03/01 23:03
수정 아이콘
스타2 맵핵이 판치고있는데 이걸 고치지못하고있습니다.
신고는하는데 잡아서 막질못하니 ..
채넨들럴봉
12/03/01 23:39
수정 아이콘
그건 상관없는데
출시한 게임 밸런스 맞출때 소통을 해야죠
초록추억
12/03/02 00:11
수정 아이콘
게임개발이 민주주의는 아니잖습니까..;;
12/03/02 00:25
수정 아이콘
그건 상관없는데
출시한 게임 밸런스 맞출때 소통을 해야죠 = 공감합니다

물론 제작자의의도가 중요한게 맞지만 말이죠..

솔직히 애플 제품 쓰면서 느끼는게 뭔가 진짜 별거아닌 사소한거로 사용자한테 감동을 주더군요..

스타크래프트 1 스카웃 밸런스패치같은거 갑자기 뜬금없이 해주면 진짜 스타1판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찌않을까....

절대 안해주겠죠...? 솔직히 그렇게 힘든거 아닌거같은데
12/03/02 09:36
수정 아이콘
다른게임들도 대부분 이정도던데; 블리자드가 과거에도 딱 지금만큼 보여준 느낌인데
12/03/02 09:39
수정 아이콘
개발팀이 알피지 런쳐님을 피엠으로 모시는선 아니지 말입니다...... [m]
12/03/02 10:23
수정 아이콘
충분히 많은 공개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밸런스 부분에 대한 소통의 부재라면 공감했을 듯 하네요
어느멋진날
12/03/03 14:16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히 말해서.. 블리자드 정도 만큼 배틀넷 토론장이나 여러 사이트들, 심지어 팬들에게 올리는 글 이라는 형식의 모하임이 내놓는 글 등등 소통의 시도가 많은 게임사가 또 어딨을까 싶은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476 LOL The Champions 오프예선 2일차 #4 [352] 키토5266 12/03/02 5266 0
46474 LOL The Champions 오프예선 2일차 #2,#3 [156] 키토4566 12/03/02 4566 0
46473 LOL The Champions 오프예선 2일차 #1 [119] 키토4360 12/03/02 4360 0
46472 lol 진정한 멘탈 붕괴 게임이네요 [48] 心Criterion8213 12/03/02 8213 0
46471 요즘은 블리자드가 게임 개발 관련에 관한 소통의 부재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8] RPG Launcher7135 12/03/01 7135 0
46470 [LOL] 서포터 잔나의 A to Z # 2/2 [36] LenaParkLove6087 12/03/01 6087 1
46469 [LOL] 서포터 잔나의 A to Z # 1/2 [12] LenaParkLove7001 12/03/01 7001 2
46466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3주차, KT vs STX #2 [223] SKY926921 12/02/29 6921 0
46465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3주차, KT vs STX #1 [238] SKY926775 12/02/29 6775 0
46464 대항해 시대 시리즈 음악들 [21] KID A11878 12/02/29 11878 0
46463 대기업 효과는 환상에 불과하다? [36] TAMBANG8002 12/02/29 8002 1
46462 [lol]ip로 연명하는 분들을 위한 챔피언 등장시점 정리 [27] Nitin Sawhney8174 12/02/29 8174 0
46460 2012 HOT6 GSL Season 1 - 결승전 <정민수 vs 박수호> 미디어데이 전문 [3] kimbilly5233 12/02/29 5233 0
46459 곰TV, 2012 GSTL 시즌1 결승전을 IPL4 와 함께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 [5] kimbilly4577 12/02/29 4577 0
46458 리그오브레전드 Fiora Patch Notes v1.0.0.135 [20] 마빠이6473 12/02/29 6473 0
46457 테테전과 바둑의 유사성 [12] aura6054 12/02/29 6054 2
46455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3주차, 웅진 vs CJ(3) [138] 불멸의황제4924 12/02/28 4924 0
46454 심해유저의 블라디미르 유저의 고민.. 천상계 유저분들 도와주세요! [27] 소문의벽5270 12/02/28 5270 0
46453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3주차, 웅진 vs CJ(2) [343] 불멸의황제4563 12/02/28 4563 0
46452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3주차, 웅진 vs CJ [240] 불멸의황제5000 12/02/28 5000 0
46450 2012년 2월 넷째주 WP 랭킹 (2012.2.26 기준) [3] Davi4ever5144 12/02/28 5144 0
46449 스타리그가 아니더라도 스1을 보고 싶습니다 [13] 디지니아빠5377 12/02/28 5377 0
46448 [LOL] 드디어 고지를 넘었습니다. [42] 다레니안6459 12/02/28 64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