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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20 14:53:11
Name Dizzy
Subject 이영호선수의 상대전적 리포트
죄다 공식전 기준입니다. 비공식까지 조사하긴 귀찮네요. 흐흐..

vs 서기수 0:1
vs 손석희 0:1
vs 송병구 9:10
vs 박XX 3:4
vs 신XX 1:3


이게 끝입니다. 네, 진짜 끝입니다. 혹시 더 있다면 알려주세요.
조작을 저지른 2명이 되게 아쉽네요. 위에 5명 모두 충분히 상대전적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기록이란게 스타판의 또 다른 재미 아니겠어요? 모든 선수들에게 상대전적이 밀리지 않는 선수라.. 꽤 매력있지 않습니까?
그치만 이젠 은퇴해버려서 아예 기회조차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서기수선수도 마찬가지...


이렇게 끝내면 글 내용이 너무 짤막하니까 스타팬들 사이에서 이영호선수의 천적(?)이라 여겨지는 선수들과의 상대전적이 어떤지 찾아봤습니다.
여기도 빠졌다 싶은 선수가 있으면 리플 남겨주세요 채워넣겠습니다.

vs 송병구 9:10
vs 도재욱 7:6
vs 안기효 5:3
vs 김정우 6:6
vs 장윤철 3:1
vs 김준영 5:5
vs 임요환 1:1
vs 조병세 3:3

아직 폼이 다 올라오진 않았겠지만 김정우선수가 가장 기대가 되네요. 은퇴만 안 했더라도 좋은 라이벌이 될 수 있었을텐데...


본좌라인 임이최x와의 상대전적은 어떨까요?

vs 임요환 1:1
vs 이윤열 2:0
vs 최연성 3:0
vs 마XX 5:2

도합 11승3패 승률78.5%

아스트랄 임요환선수가 눈에 띄는군요.


마지막으로 kespa랭킹 30위권내 선수들과의 상대전적을 찾아봤습니다.

2위 신동원 5:1
3위 김명운 7:4
4위 이제동 20:18
5위 김택용 12:5
6위 송병구 9:10
7위 정명훈 9:5
8위 김윤환 6:4
9위 김민철 4:0
10위 김대엽 전적없음
11위 염보성 8:0
12위 이재호 7:2
13위 박준오 전적없음
14위 박성균 8:0
15위 신상문 10:5
16위 전태양 4:2
17위 김구현 6:2
18위 이신형 3:0
19위 구성훈 8:3
20위 이경민 1:1
21위 신노열 5:0
22위 진영화 6:1
23위 고석현 5:1
24위 차명환 전적없음
25위 어윤수 1:0
26위 김성대 2:0
27위 허영무 4:2
28위 박수범 1:1
29위 김재훈 4:0
30위 박상우 11:3

도합 166:70 승률70.3%

이영호선수의 공식전 총 전적이 374승 149패 71.5%입니다.

상위 30명(자기자신은 제외)과의 승률과 누적 총 승률이 별로 차이가 안난다는 점에서
이영호선수가 소위 양학을 하는 선수는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상대 선수의 클래스가 높든 낮든 평균적으로 7할은 승리할 수 있군요....



조사하고나서 드는 생각은 '이영호 자신의 손목을 제외하곤 이영호의 천적은 없다' 입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박준오선수가 포텐만 제대로 터진다면 스타리그에서 이영호선수를 저지할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3.3혁명 때 김택용선수가 그랬듯이 말이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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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_Spring
11/08/20 14:57
수정 아이콘
진짜 스타판 끝판 대장답습니다. 최종병기라는 별명이 딱 들어 맞네요.
스타리그에서 박준오 선수가 현재의 이영호 선수를 잡는다면 3.3 만큼의 충격일 듯......
sHellfire
11/08/20 15:01
수정 아이콘
10년 갓모드 발동 이후의 이영호에게 상대전적 앞서는 선수는 송병구선수가 유일한건가요? 현존하는 선수중에서요
진리는망내
11/08/20 15:03
수정 아이콘
염보성, 박성균 선수는 8:0.. 애도...

박상우 선수는 테테전 22연승도 끊고 했었는데
상대전적은 많이 벌어졌네요...
이번 플레이오프때도 2번만나고 ;
11/08/20 15:05
수정 아이콘
박준오선수가 이영호선수 이기면 질레트 4강 박성준vs최연성때의 경기양상이 펼쳐질것 같은 느낌이;;
파일롯토
11/08/20 15:05
수정 아이콘
이제동도 많이 따라잡았군요.. 20vs18이면 생각보단준수하네요
날기억해줘요
11/08/20 15:12
수정 아이콘
대단합니다.
애플빠
11/08/20 16:00
수정 아이콘
랭킹30위권 선수들과 7할이라... 입이 떡 벌어질 전적이네요
또 염보성 박성균은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매콤한맛
11/08/20 16:10
수정 아이콘
송병구는 이영호의 데뷔초창기에 많이 잡아준게 끝까지 훈장으로 남는 느낌이네요
최근에 송병구의 승리는 본진4겟올인 외에 생각나는게 없는데 말이죠
말보루울트라
11/08/20 16:2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뱅이 많이 이기긴 했었나보군요 아직도 앞서 있다니 진짜 현역 최고가 맞긴 맞는듯 [m]
헤나투
11/08/20 16:26
수정 아이콘
이거 볼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염보성 박성균 선수는 참 ㅡㅡ;;
네임벨류를 생각할때 저렇게 압도적으로 벌어질 선수들이 절대 아니건만;;
리니시아
11/08/20 21:5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자신의 손목을 제외하곤 이영호의 천적은 없다'
정말 소름돋는 말이군요...
기아없이못살아
11/08/20 23:49
수정 아이콘
상위 30명이랑 70%라는게 돋네요 ;;
11/08/21 00:30
수정 아이콘
박준오가 일을 낼 수 있을까요..
11/08/21 01:05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이번 스타리그 우승하고 수술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역대 사상 최초, 최고의 커리어를 쌓는게 의미가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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