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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6 02:04
사실 송병구 선수.. 잘나갈때 프로리그 성적이 양민학살이라고 평가절하받고 준우승머신이라고 많이 비하되었는데
이렇게 실력에 비해 대접 못 받은 선수도 이 판에 많지 않은 듯. 흠... 이 정도라면 이병민 선수 정도? 가 커리어의 차이는 나지만 그나마 비슷한 편이네요.
09/03/16 02:17
송병구 선수가 평가절하 받고 있다니요...
우승 1회 준우승 3회의 선수가 우승 3회 준우승 1회 한 김택용 선수와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택뱅의 시대라는 이름으로요.. 감동적인 우승스토리 때문인지, 프로리그에서의 압도적인 성적 때문인지 커리어에 비해 좀 더 좋게 평가 되는 선수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딴 이야기를 좀 했지만, 송병구 선수하면 꾸준함의 대명사입니다. 양대리그 4강 및 8강 정도면 개인리그에서는 나쁘지 않은 페이스고 정신적으로 성숙한 선수기 때문에 이 정도에 급락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맵에 갑자기 플토가 암울해 지지만 않으면요.. 결승에서 가장 자신있어하는 테란에게 이번 4강 전보다 더 처참하게 3:0 셧아웃 당한 상태에서도 다시 일어나 우승한 선수니 걱정안하셔도 될듯...
09/03/16 02:38
당시 상황을 기준으로 말한 거였어요. 솔직히 택뱅리쌍 네 선수 중에 프로리그에서 잘 나갈 때를 기준으로 제일 부각되지 않았던 선수 같네요. 물론 저도 보면서 송병구 선수가 잘나갈때 임팩트가 좀 약하다? 이런 느낌은 받았습니다.
물론 개인리그 우승도 선수를 평가하는 데 팬들에게 참 중요한 요소긴 해요. 당시 송병구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정말 좋은 경기력 보여줬지만.... 개인리그가...;; 여담인데 김택용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잘나갈 떄는 상당한 평가를 받는 반면에, 송병구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잘 나갈 때는 확실히 그런 활약들이 우승이라는 문제로 평가절하되었다는 느낌도 좀 있는 편이어서 되게 안타까웠어요. (본인도 프로리그 활약에 대한 평가 관련해서 인터뷰 떄 언급했죠.) 이건 뭐 저만의 생각일 수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송병구 선수 인터뷰 보면 항상 느끼는 건데 솔직히 핑계라고 문제될 발언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항상 인터뷰마다 불평, 핑계를 댄다는 말들이 달리던데 큰 무대에서의 행동은 조심했어야 하는 게 맞지만 그 한번 떄문에 이미지가 좀 안 됬네요.-_-;
09/03/16 03:23
백년지기님//
송병구선수는 단순1회우승자가 아니라 결승진출 4회,프로리그MVP,WCG우승,시즌최다승에 랭킹1위도 달성한적이 있는 프로토스입니다.팀을 우승시킨적도 있구요. 개인리그 우승횟수만이 커리어가 아니라면, 결코 과대평가받는 선수가 아니죠.
09/03/16 03:49
나중에는 우승기록만 남는다지만, 뭐 벌써부터 우승횟수 세어서 비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아직 이뤄갈 것들이 더 많은 선수들인데요.
09/03/16 13:26
달바라기님// 그건 한 팀의 레젼드를 데리고 오는겁니다.
뭐 병구 선수가 원해서 가는건 모르겠지만 돈으로 팀에서 내 보낸다면 삼성과 KTF를 둘다 싫어할껍니다-_-+ (지금도 KTF를 싫어라 하지만요...온니 삼성.......) 그러면 이영호 선수를 삼성으로 돈으로 데리고 와서 소년가장에서 벗어나게 하는건 어떨까요.... 이거랑 비슷합니다;;
09/03/16 23:49
백년지기님// 단순 커리어만 보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2007 올해의 토스상도 송병구선수가 받았었죠. 우승1회, 준우승 1회 김택용선수를 물리치고 준우승 2회인 송병구선수가 말이죠. 그도 그럴것이 그때 다승왕, 승률왕까지 동시석권할'뻔'했죠.(박카스 결승에서 0:3 으로 지는 바람에 승률왕을 이제동선수에게 뺏겼지만요..) 거기다가 전기리그 광안리 우승에다가 MVP 까지 받았고... 정말 2007년 송병구선수 기록만 나열하면 이 선수가 우승을 한번도 못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 할정도로 대단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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