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9/26 21:43:40
Name wook98
Subject 현재의 바뀐 규정을 지키면서 동족전은 확 줄이는 방법
저~기 밑에 있는, 공식맵을 수십개로 늘리자는 글에서 착안한 방법입니다.

바로 그와는 정반대인 공식맵을 한개로 줄이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협회의 종족의무출전조항 때문에 어차피 테프저가 한번씩은 나오는데

맵이 똑같으니 결국 어디에 무슨 종족을 넣느냐는 그저 운에 맡길 수밖게 없습니다.

결국 이론상 동족전은 정확히 33%가 나오게 됩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맵이 하나라서 재미가 없다는 점인데,

어차피 6가지 종족별 대진이 있으니 단조롭다는 단점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공식맵을 서너가지 정해서 하루에 한가지 맵만 쓰도록 한다면

프로리그는 주5일을 하게 되니 돌아가면서 사용하면 단점은 많이 상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예 맵을 5가지 정해서 요일별로 고정맵제도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겠네요.(이건 제도 만드는 사람 맘대로임)

또다른 문제점으로 소위 캐xx맵이라고 불리는 편향된 밸런스의 맵의 존재인데,

맵을 만든 후 세 종족의 상위게이머 몇명을 모아 회의를 통해 문제가 있는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밸런스가 많이 치우지지 않도록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일단 동족전을 줄인다는 큰 장점이 있고

한가지 맵에서만 특화된 전략이나 종족이 나오는 점,  무한 최적화로 인한 양산형 문제도 없어지기 때문에(어차피 다 나오니까)

예전의 개인리그에서나 보던 다양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특정 종족이 불리한 맵이 있다면 그 종족을 버리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해서든 이기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협회에서는 별 생각없이 의무출전조항을 만들어서 동족전을 더욱 늘릴 여지를 주었지만

이런 방식이 합쳐진다면 예전의 동일종족출전금지처럼 머리를 쓰지 않고도 간단히 동족전을 줄이고

더욱 다양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연우
08/09/26 21:53
수정 아이콘
맵을 안 정하고 엔트리 예고하게 한 다음, 당일 날 맵을 선택 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꿀호떡a
08/09/26 21: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연우님 말씀처럼 맵을 가려놓고 엔트리를 짜면 간단히 해결되는 일입니다. 게임단에서 절대 안하겠지만..
08/09/26 21:56
수정 아이콘
맵 추첨제 말이군요. 그것도 좋은데요. 엔트리예고제와 맵 예고제를 없애는 건 힘들어 보이네요
본좌 해변킴
08/09/26 22:12
수정 아이콘
제가 포모스에 농담조로 써 놓았던 댓글이군요^^; 설마 진지하게 생각 하실줄이야...
08/09/26 22:24
수정 아이콘
먼저 생각하셨군요. 그 댓글은 못 봤는데...
ElleNoeR
08/09/26 22:37
수정 아이콘
한경기당 동족전이 나올경우가 33%라지만..
5경기까지 갈경우 잘못하면 모두가 동족전이 나올가능성도 있죠..(확률은 낮지만;; 확률로 따질게 아니지만..)
게다가 한종족씩은 의무적으로 나가니깐 그중에 같은 동족전으로 3경기를 할수도...

예) 1경기 테테, 2경기 테테, 3경기 테테, 4경기 저저, 5경기 프프 라고 가정했을때..
3:0으로 끝날경우엔 테테전만 보게되지 않을까요??;;
08/09/26 22:49
수정 아이콘
그건 당연하죠. 어쨌든 확률은 33%입니다.
08/09/26 22:54
수정 아이콘
맵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렇게 높다고들 보시면서 맵을 정하지 않는다는건... 농담이겠죠?;;
정규리그니깐요
그대는눈물겹
08/09/26 23:58
수정 아이콘
맵이하나면 경기양상은 정말 단조로워질거 같아요. 한맵만 연습하면 되니 모두가 완벽한 빌드를 준비하게될테니 말이죠.
Legend0fProToss
08/09/27 00:15
수정 아이콘
한주마다 경기 맵 2개씩 묶어서 해도 좀 다양할듯...
뭐 예를 들어 경기를 할때 135메두사 24추풍령 이런식으로해서 한판하고
다른 때는 또 135데스티네이션24경기플라즈마 뭐 이런식으로요 뭐 아무리 테란맵이란들 3경기 전부테란은 안나올테니
08/09/27 09:01
수정 아이콘
그대는눈물겹다//글을 읽어주세요
실루엣게임
08/09/27 11:08
수정 아이콘
1. 2001~2년에는 맵을 추첨해서 썻던걸로 기억하는데..
2. 엔트리예고제는 현재로서는 없애기 힘들어보이니, 팀리그로 보완하고 동족금지출전제도를 넣으면 어떨까../
08/09/27 17:53
수정 아이콘
맵추첨제는 스타리그 초창기에 사용되기도 했지요. 2001 한빛 스타리그때부터 사라졌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738 마재윤선수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14] 브랜드뉴5887 08/10/07 5887 0
35737 의무출전제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요? [7] 매콤한맛4148 08/10/07 4148 0
35736 역시나 했지만 심하네요.. [25] sherry6741 08/10/06 6741 1
35735 10월 6일 오늘의 신한은행 08-09 프로리그 (진행 중) [61] The xian4876 08/10/06 4876 0
35733 가을로 가는 길에 - [7] ToGI5509 08/10/05 5509 0
35732 미래로 가는 길 [16] 김연우8413 08/10/05 8413 22
35731 tg 삼보 인텔 클래식 Season 2 64강 1라운드(2) [83] SKY925300 08/10/05 5300 0
35730 더 많은, 더 강력한 양산형을 바란다 [20] yangjyess6693 08/10/05 6693 0
35729 곰 TV 클래식..김성제 VS 김국군 3경기 후반은 OME? [38] 쇼타임6264 08/10/05 6264 0
35728 곰 TV 클래식 시즌 2 64강 1라운드가 곧 시작하네요. [351] SKY925891 08/10/05 5891 0
35727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웅진 대 위메이드 / KTF 대 이스트로 [104] The xian5697 08/10/05 5697 0
35726 전 프로게이머 장육 선수가 입대한다는군요. [20] The xian8117 08/10/05 8117 0
35725 신촌 밀리오레 오프 다녀왔습니다. [11] Geo&III]Lucifer6594 08/10/04 6594 0
35724 이것이 판타지스타 [28] 프렐루드9011 08/10/04 9011 1
35723 클럽데이 온라인 2008 MSL 32강 H조입니다. [179] SKY925905 08/10/04 5905 0
35722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개막전 [225] 7606 08/10/04 7606 0
35721 Incruit 2008 스타리그 8강 1주차(2) [109] SKY926439 08/10/03 6439 0
35720 인크루트 2008 스타리그 8강 1주차 [378] SKY927541 08/10/03 7541 1
35719 엠겜 마케팅 능력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 [18] 중견수8113 08/10/03 8113 2
35717 양방송사 프로리그 방송, 동시에 챙겨보십니까? [22] 4ga6382 08/10/03 6382 0
35715 목에서 피를 내뿜는 것 같은 케텝빠의 심정 [22] ToGI8267 08/10/02 8267 0
35714 클럽데이 온라인 MSL 32강 E조 [248] SKY925960 08/10/02 5960 0
35713 이런 것이 Classic이다 [64] 땅과자유9472 08/10/02 94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