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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24 23:29:31
Name Love.of.Tears.
Subject [L.O.T.의 쉬어가기] 이젠 점 세 개로 남을 이야기...
최강(最强)...
Team First...
4번의 왕좌(王座)
그로 인한 희열...

수 많은 싸움 속에 거칠어진 손 마디.
셔츠에 흥건해 닦아도 닦아도 지워지지 않을 땀방울.
영광을 뒤로하고 축 쳐진 모습으로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던 나날들...


         ... 이것이 붉은 옷을 입은 전사들의 희로애락이며 운명이었다.


한없이 그 왕좌를 재탈환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쓰디 쓴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총 사령관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미칠 듯한 압박감이
누군갈 조여오고 그 압박감에서 벗어나려고 열심히 달리고 달려 결국 최고가 된다.
그렇게 되려고 내린 결심이자 벌이겠지...

허나 그러기엔 붉은 전사들은
많은 것을 잃었다. 가족을 잃고 휴식처를 잃었다.

하지만 가혹하다.
프로페셔널. 그것이 그들이 가져가야 할 합당한 십자가이겠지...
지금의 난 그들의 팬이 아니다.


              『하지만 다시 팬이 되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은 뭐지』


                                                                                Cheer up T1...  





이젠 그저 점 세 개로 남을 이야기...
by Love.of.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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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ion
08/01/25 00:4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그래도 T1을 응원하게 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버리네요...
현재 T1의 팬이라고 말하긴 그럽니다만... 전 분명 T1의 팬입니다. 박서가 만든 T1이니까요...
하지만 점점 그때의 T1이 아닌 듯하여 응원이 망설여지고, 이젠 그나마 망설이게 했던 T1마져도
아닌 T1이 되어 버렸네요... 한때 너무도 강력하여 타팀의 질투와 경계의 대상이던 T1은 이제,
총사령관과 지도자들을 잃고, 하염없이 박서의 귀환만을 기다리고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후...

그래도...
Cheer up T1... (2)
루시퍼
08/01/25 01:20
수정 아이콘
난 그들의 팬이 아니다.


『하지만 다시 팬이 되어야 할 것 같은 이유는 뭐지』

글쎄요.. 저는 그 이유가 없네요..

여전히 오늘에 왔지만, 저는 그들의 팬인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루엣게임
08/01/25 21:18
수정 아이콘
cheer up T1... (3)
마다마다다네~
08/01/26 02:41
수정 아이콘
cheer up T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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