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2/20 04:02:18
Name 진리탐구자
Subject 김택용 선수에게 10승 2패를 거뒀다고 가정할 때, 2007년의 마재윤 선수의 성적.
지금까지 김택용 선수에게 진 경기를 이기고, 이긴 경기를 졌다고 가정해보았습니다. (물론 재미를 위한 것이니 지나친 진지함 - 역사에는 가정이 없죠라는 클리쉐 같은 것들 - 은 피하심이.^^)

1. 커리어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우승
곰티비 MSL 시즌1 우승
곰티비 MSL 시즌2 8강
다음 스타리그 8강
곰티비 MSL 시즌3 4강
EVER 2007스타리그 최소 4강 +a(4강 상대는 송병구 선수. 확률상으로 결승 진출 가능성 높음.)
BWI 우승
IEF 우승

2. 전적
총 전적 :  92승 44패(67.6%)
vsT : 39승 32패 (54.9%)
vsZ : 6승 4패 (60%)
vsP : 48승 8패 (85.7%)

3. 특기사항
MSL 3회 연속 우승
양대리그 동시 우승
2007 시즌 동안 2회 우승을 했으며, 그리고 3회 우승을 바라보고 있음.
프로토스전 17연승, 12연승, 7연승.

4. 여론 예측
- 마재윤 선수가 본좌가 아니라고까지는 못해도 테란전이 불안불안합니다.
- 작년보다는 페이스가 떨어진 것 같은데요.
- 그래도 프로토스전이 48승 8패인게 어디인가요. 게다가 17연승을 보세요. 이건 E스포츠 역사상 깨지지 않을 기록일 겁니다.
- 원래 시간이 흐르면 타겟팅 되면서 약점이 노출되는 게 크니까 저 정도만 해도 대단하다고 봐야죠.
- 마재윤 선수 이길 프로토스는 강민 선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 성전은 언제죠?
- 프로토스의 기대주 김택용 선수, MSL에서 우승 한 번과 준우승 2번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고비마다 마재윤 선수를 만나면서 무너지네요. 이 선수가 저그전 정말 잘하는 선수인데, 그래도 본좌에게는 안 되나요.
- 에이 그래도 2번 이긴 게 어딘가요. 다른 선수들은 마재윤 선수에게 1번도 못 이겼어요. 2번이면 선전했죠.
- 송병구 선수가 100승에 가까운 다승을 거두고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며 여러 개인리그에서도 승승장구 하는 등, 요즘 가장 잘 나가는 프로토스이긴 합니다만,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마재윤 선수에게 약한 면모를 많이 보이는 편이기 떄문에 소위 '포스'가 두드러져 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나머지는 댓글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리루리짱~
07/12/20 04:18
수정 아이콘
박성균 선수 5대 본좌의 탄생인가요!!!!!!!!!!!!!!!!!!!!!!!!
전인민의무장
07/12/20 04:47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이제 한글에도 영문식 표현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네요.
낮달지기
07/12/20 05:21
수정 아이콘
여론 예측 부분에서 엄옹의 말소리가 들리네요......환청인가..
07/12/20 08:47
수정 아이콘
낮달지기님// 특히 세번째줄....
구경플토
07/12/20 09:25
수정 아이콘
역시나 천적 김택용 선수를 제외하면 정말...후우~

마재윤 선수와의 전적을 확 뒤바꾼 송병구 선수의 전적도 궁금하군요. 일단 전 종족 승률 70%대일 것 같은데...
엘렌딜
07/12/20 10:01
수정 아이콘
전인민의무장화님 어떤 부분이 영문식 표현인지 좀 알려주세요~ 저도 요즘 그런데 관심이 많아서요.
07/12/20 10:24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저그전 23연승 한 적도 있는데... 뭐 비공식전도 포함이긴 하지만요~
루나러브굿
07/12/20 10:28
수정 아이콘
흠.. 그런데 김택용 선수와의 전적을 바꿔놓아도 2007시즌은 무관이네요..(이벤트전 제외)
그래서 아마 본좌 자리는 좀 위태롭지 않았을지..
(지금도 그렇지만 테란전이 좀 더 본격적으로 도마위에 올랐을 듯)
이번 에버 스타리그 결승에 올랐다면 본좌 재등극이냐 아니냐로 한창 뜨거워져 있었겠네요.
아무튼 차기 시즌은 다시 한번 날아오르길 기대해봅니다.
달걀요리사
07/12/20 11:02
수정 아이콘
실은 올해 김택용선수를 가장 많이 이긴 저그선수는 마재윤선수뿐입니다.
잃어버린기억
07/12/20 11:05
수정 아이콘
유게로!~

달걀요리사님 진실입니까?-_-;;;;;;
초록별의 전설
07/12/20 11:20
수정 아이콘
전인민의무장화님// 수년전부터 그런 현상은 엄청 많았죠. "~ 하는 내 모습을 발견 하곤 해..." 모 요런거 다
영어식 표현이죠. 미니홈피 가보면, 자신들의 심정을 저런 식으로 많이 표현하는 걸 발견하곤 하더라구요.
07/12/20 11:43
수정 아이콘
별로 중요한말은 아니지만 테란전이 이 정도까지 무너지면 본좌라는 말이 무색하죠...
오소리감투
07/12/20 11:55
수정 아이콘
달걀요리사님// 몰랐던 사실이네요...
8강에서 역전패 당할 때 상당히 아쉬웠는데, 김택용 저건 인간이 아니다 라는 느낌마저 들었던...
07/12/20 12:10
수정 아이콘
잃어버린기억님// 김택용선수가 8패 정도 했는데 그 중에 2패가 마재윤선수고 나머지 6패는 김남기, 박성준 선수 등 다양한 선수에게 한 번씩 진 걸로 압니다.
그래서 김택용을 가장 잘 잡은 저그는 마재윤이라는 얘기가....-_-;;
잃어버린기억
07/12/20 12:32
수정 아이콘
Dizzy님//
.........................-_-;
할말이 없습니다.
07/12/20 12:5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도 대단하고 김택용 선수도 참 대단합니다 -_-;;
07/12/20 13:31
수정 아이콘
Dizzy님// 김택용 선수에게 제일 많이 진 저그도 마재윤 선수라는거. ^^;;
ComeAgain
07/12/20 14:00
수정 아이콘
한글이 아닌, 우리말 혹은 한국어,
스타바보
07/12/20 19:19
수정 아이콘
아니 영어식 표현을 지적해 줄려면 어느 부분이 틀렸다고 지적해 줄 것이지 다 비꼬기만 하나요~
07/12/20 21:12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 하는데요. 장재호 선수 대 오크전 32연승 있었습니다.
밀가리
07/12/20 21:20
수정 아이콘
맨 마지막에서 2번째 줄아닐까요. "~~ 이긴 하지만 ~~ 이기 때문에~~"
DodOvtLhs
07/12/20 22:37
수정 아이콘
마재윤 화이팅!
07/12/21 01:07
수정 아이콘
kedge99님// 그건 방송만 따지기 때문에 다소 억지기록 이죠.. 워크래프트는 아시다시피 한국 방송대회만이 메이저 대회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다판제에서 한판씩 진건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구요.
포셀라나
07/12/21 16:42
수정 아이콘
ComeAgain님// 한국어라는 말도 굳이 따지면 잘못된 까지는 아니더라도, 안쓰는게 좋은 말이죠. 자국어를 외국어나 제3국어 이야기 하듯이 한국어 이러지는 않으니까요. 우리말이라고 하는게 가장 적당하죠.
간단하게 제가 제 집을 설명할때 우리집이라고 하지, 포셀라나씨네 집이라고 하진 않겠죠.
포셀라나
07/12/21 16:44
수정 아이콘
아마 연승과 승률이라면, 전성기 피파의 이지훈선수가 최강일듯합니다. 장재호선수의 32연승이 맞든 아니든.. 이지훈선수는 그정도 연승을 1년에도 여러차레 기록했으니까요. 20~30연승하다가 한판지고 연승끊기면, 다음에 다시 30연승이상기록하고 한두번지고 다시 20-~30연승.. 이랬었죠.. 2000년만 다승이 100승넘으면서 승률이 95%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드라군이다
07/12/21 19:56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한국어'라는 말이 안쓰는게 좋은 말이라는 말은 공감이 안되는군요.
사실 자국어를 가리켜 '우리말'이라고 칭하는 나라도 별로 없을걸요?
포셀라나
07/12/21 21:40
수정 아이콘
드라군이다님// 우리나라안에서의 어법이 대체로 그러하다는 말입니다. 외국과는 다르죠.
진리탐구자
07/12/22 00:06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저는 일부러 '우리나라', '우리말'과 같은 말을 안 씁니다. 저는 제 집을 생각하는 것과 제가 속해 있는 국가는 전혀 다른 차원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드라군이다
07/12/22 00:12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음.. 그렇다면 한국어에서는 많이 쓰이지 않는 표현이라고 하면 모를까.. 안쓰는게 좋은 말이라는 가치판단이 들어갈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요? 비속어도 아니고 어법상 틀린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저도 진리탐구자 님처럼 의식적으로 '우리말'이란 표현을 잘 쓰지 않는 사람입니다. 딴지가 아니고 정말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07/12/22 11:22
수정 아이콘
keke님/ 다판제에서 한판씩 진거 포함한거인데요? 박준선수한테 3:1로 이길때 그 연승이 깨진건데요??
07/12/22 19:40
수정 아이콘
MayBe님// 아 그렇군요. 그건 제가 실수했네요. 어쨋든 그 사이사이에 다른 메이저대회에서 오크전 진게 좀 있긴 있죠..
포셀라나
07/12/22 23:17
수정 아이콘
드라군이다님// 진리탐구자님// 자세히 설명을 못해드리겠습니다. 저도 어느 강의에서 배운것이라.. 어학교수가 직접한말이라는건 말씀드리고 싶네요. 욕도 사전에 올라있고 어법에 어긋나진 않습니다. 그러나 쓰지 않는게 좋죠. 이것에 꼭 맞는 비유는 아니지만 어법에 틀리지 않는다고 쓰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 보긴 힘들죠. 우리가 생각하는 안좋은 단어의 상당수는 사전에 버젓이 올라가있는 표준어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273 [이벤트] 2007 에버 스타리그 ... 결승전 이벤트 ...! (참가 종료) [65] 메딕아빠5742 07/11/14 5742 0
33272 기록으로 보는 결승전 미리보기. 이제동 vs 송병구 [4] Akira4713 07/12/22 4713 0
33271 불꽃과 영원 [9] 아스칼렌4628 07/12/21 4628 1
33270 행복했던 기억이 한낱 일장춘몽으로 사라지지 않기를 [10] EltonJohn5746 07/12/21 5746 0
33269 올해의 선수에 대한 생각들 [48] 포셀라나5003 07/12/21 5003 0
33267 김택용과 응수타진 [41] opSCV13604 07/12/21 13604 73
33266 wp랭킹 1~10위의 07시즌 공식전 성적 정리[수정] [16] Leeka5276 07/12/20 5276 2
33265 프로리그 다음주 엔트리 입니다. [22] 피묻은개고기5537 07/12/20 5537 0
33262 신검문의 소룡(1) [9] 종합백과4009 07/12/20 4009 2
33260 김택용 선수에게 10승 2패를 거뒀다고 가정할 때, 2007년의 마재윤 선수의 성적. [32] 진리탐구자9620 07/12/20 9620 1
33259 당신의 연말선물을 기대합니다. [11] 信主NISSI5358 07/12/20 5358 5
33258 생각의 전환 in 페르소나 [21] ElleNoeR5972 07/12/19 5972 0
33257 송병구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2007년 [32] rakorn5123 07/12/19 5123 0
33255 [단편]프로토스 공국(公國)이야기 2 [10] 설탕가루인형4390 07/12/19 4390 6
33254 송병구의 1년간 대테란전 총 정리. [8] Leeka5485 07/12/19 5485 0
33253 게이머가 아닌 그 게이머팬이 싫어서 그 게이머가 싫다? [19] naughty5634 07/12/19 5634 0
33252 저그 암울기?? [28] aura5499 07/12/19 5499 0
33250 KTF 레알에서 벗어나다... [31] Rush본좌8062 07/12/18 8062 1
33249 현재 후기리그 중간 성적입니다. 흥미진진 하네요 [32] 빵긋6137 07/12/18 6137 0
33248 배병우 VS 염보성 경기 보셨습니까? [40] 와이숑8394 07/12/18 8394 1
33247 프로리그 동족전에 대한 조심스러운 조언 [26] 햇살같은미소4358 07/12/18 4358 1
33246 재미로 보는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 - (2) => 8,9위 - STX, KTF [9] 彌親男4040 07/12/18 4040 0
33245 그들만의 대결, 스타무한도전 보셨습니까? [15] 잃어버린기억7566 07/12/18 75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