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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23 20:05:31
Name Akira
Subject 아 르까프 강하네요
후기리그 시작과 동시에 벌써 6연승입니다.
18승을 해갈동안 패는 단 6패.

오영종, 이제동 원투펀치에 박지수마저 급성장.
르까프의 팀플은 이학주, 최가람을 중심으로 명실 상관 최고로 자리 매김하네요.

르까프 팬이지만 솔직히 오늘 3:0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이제동선수 경기 보고싶었단 말입니다!! 버럭!!

그나저나 이성은 선수 대역전극의 희생자이군요.
테란이 토스 상대로 방심을 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이상할정도네요.
저그가 테란 상대로 한순간 방심하거나 실수가 패배로 이어지듯이
테란이 토스를 상대할때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박지호전도 그렇고 김구현 전도 그렇고
대역전 경기 메이커로군요.

훈훈조합은 벌써 3연패 입니다.
뭔가 계속적으로 전략을 시도 하려는 움직임 같은데
뭔지 모르게 항상 이창훈선수 혼자 초반에 밀려버리는군요.

그나저나 테란전에 그 괴물같던 송병구 선수까지 질줄은 몰랐습니다.
박지수 선수 버그 플레이 문제로 맘고생도 했을텐데
잘 이겨내주고 성장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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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ian
07/10/23 20:07
수정 아이콘
르까프 선수들도 잘 했고 파이터펠레도 한몫했습니다.;; 오늘 관련기사 목록인데 결과는......

위기의 삼성전자 송병구-이성은 등 총공세! [59]
삼성전자 이창훈, 통산 70승 도전 '3전4기' [26]

요즘 작렬빈도가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지도......
청바지
07/10/23 20:37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 대역전극의 승자일때도 있었죠. 마재윤선수와의 지난 8강전.
요즘 르까프 진짜 잘나가네요.
07/10/23 20:50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는 김가을 감독님께서도 말씀하신 적이 있듯이...... "너무 보여주는 경기를 하려 한다." 는 게 약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인드는 승패에서 떠나있는 생각들을 하게 만들고, 그건 곧 방심이 되어 버리니까요. 이성은 선수는 스스로가 '프로'임을, 한 경기 한 경기가 곧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것임을 확실히 깨달았으면...... 오늘 같은 경기는 없었을지도 모르는데요. 제가 르까프 팬이며 토스 빠이며 영종 빠이지만, 오늘 경기는 좀 보면서도......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르까프, 정말 강하네요.
예전 Plus 시절이 아직도 눈에 선...... 한데.
이런 팀으로 성장하게 될 줄이야......
오영종 원맨 팀에서 각 종족 별로 확실한 1승 카드들을 보유하고, 게다가 손찬웅 - 손주흥이라는 손 브라더스(!?)의 발굴에, 팀플레이는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06년 후기 시즌에는 돌풍이었으나, 그것이 점점 성장하여 (06 후기)3위 - (07 전기)2위의 성적을 올렸으니 이제 1위할 차롑니다!
07/10/23 21:04
수정 아이콘
르카프하면 매번 나오는 소리가 똑같은 엔트리에 원투펀치만 믿는다 등등의 이야기였죠.
근데 문제가 그 원투펀치인 이제동, 오영종 이 두 선수가 꾸준히 잘 이겨준다는 점이겠죠;;
작년 후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두 명이 놀라울 뿐입니다.
(개인리그에서도 이렇게 잘하면 좋으련만...)
워터실드
07/10/23 21:36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야 개인리그에서도 잘할 여지가 있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요즘은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에 치중한다고 하더군요.
특히 송병구 선수같은 경우 프로리그에 가장 신경쓰다고 여러번 밝히기도 했고..
기업팀 창단이후 프로리그가 가장 중요한 1순위로 떠오르다 보니. 뭐 연봉 책정이나 팀내 입지 평가할 때도 프로리그>개인리그라고 하고..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개인리그에서 부진하더라도 프로리그에 집중하려는 선수들이 의외로 많은거 같습니다.
처음느낌
07/10/23 21:38
수정 아이콘
이성은선수 1년동안 대~~~역전패만 4번 당하네요

박지호 최연성 김구현 오영종~~~~
노력의천재
07/10/23 21:59
수정 아이콘
희대의 명경기 메이커 이성은...
허나 이건 삼성과는 다른 관점으로 이젠 르카프 점점 강해 지는거 같아요.. 정말 완전체가 되어가는 건가... 전기리그 2위라...
케이텍 일때는 상상도 못한건데..(뭐 물론 성부장의 미친듯한 활약으로 팀리그에선 3위 했었지만...)
서린언니
07/10/23 22:12
수정 아이콘
르까프 성학승, 박성준, 조용성, 박지호, 박경수 등등 주축선수 싹 빠지고 오영종 혼자 남았을때 진짜 암울했는데
정말 지금은 강팀입니다. 우승 타이틀 이럴때 한번 가져가야죠?
-ps CJ화이팅 -_-;
미운오리
07/10/23 22:22
수정 아이콘
저는 박지수선수 플토전 다전제를 보고 싶네요...김택용선수, 송병구선수, 윤용태선수...요번에 강민선수와는 안 좋게 끝났습니다만
플토전 정말 잘하는거 같네요
07/10/24 01:16
수정 아이콘
르카프는 정말 3명 나올거 뻔히 아는데도 강한게 더 무섭군요. -_-;
뭐 근데 스타판이 실력의 변화가 워낙 급격한 곳이라..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스피넬
07/10/24 01:20
수정 아이콘
르까프도 르까프지만,
요즘 오영종 선수만 나오면 '경기이겼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네요 ( ..);; 가을이라 그런가요^^
07/10/24 01:26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경기를 못 봐서 마냥 아쉽습니다.
흐흐. 황제의 귀환을 막았다는 이유만으로 싫어했던 그 소년을,
신한2차 이후로 응원하게 되네요.

이제동, 최가람, 박지수 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요.

23연승 까짓거, 지금 페이스대로라면 못할 것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오영종 선수 말대로 아직은 머나먼 얘기자만요.
07/10/24 02:26
수정 아이콘
팀플레이를 책임지는 이학주 (T) 34승 31패 (TP:28승 17패), 김성곤 (Z) 31승 24패 (TP:31승22패), 최가람 (Z) 21승 21패 (TP:17승11패) 3명의 선수가 팀플레이에서만 38승을 거두어 줬고...
오영종선수가 50승 36패(SP:43승31패), 이제동 선수가 35승 14패(SP:35승14패, 박지수 선수가 13승 11패(SP:13승11패) 3명의 선수가 개인전에서 거두어준 성적은 91승입니다. 성적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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