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9/25 13:58:44
Name CrazyFanta
Subject .개 꿈. =부제:안기효선수는 과연=
허허허...

한 7달 됐더랬죠

프로게이머들의 대거등장으로 깬후에 아주살짝 미소를 짓게 만들었던.. 한 (개)꿈에 대해 얘기해보려합니다!

얼마전 에버조지명식에서 안기효선수를 보면서 급 떠오른 꿈이죠..

(꿈 속 에 서..) 저는 친구놈과 오락실을 찾아갔더랬죠

근데 아니 이게 왠걸.. 정신을 차려보니 오락실에는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무언가를 기다리며 줄을서있더군요

알고 보니 ..!

프로게이머들 한둘은 어디 부쓰같은 곳에 가더니 비행기를 타고....(아 우주선...이 맞을지도) 우주로 나가더니

어떤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는.. 음..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_-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꿈속에서는 모든일이 진지하죠. 예 저 역시 굉장히 진지하게 그 광경을 지켜보면서

와.. 프로게이머들 역시 지구를 지키기위해 오늘도 힘쓰시는구나 싶었더랬죠.

그때 제 옆으로 김택용선수가 슁 하고 지나가시는겁니다.

오 김택용선수!  

무심결에 따라갔고 그러다가 부쓰 안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저와 김택용선수 그리고 언제왔는지 모르는 안기효선수가 있었습니다.

부쓰안에는 우주선이 세개가 있었는데 물론 우리 세사람을 위한 세개의 우주선이었죠

전 너무나 자연스럽게 하나의 우주선을 조종하며 세 우주선들은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우주선에서 어떤 기억나지않는 임무를 완수하고 지구로 향하던중... 사건은 벌어집니다

안기효선수가 갑자기 괴성을 지르기 시작하더니 포효하기 시작했습니다 -_-

놀랄겨를도없이 갑자기 어디론가 순간이동하는 안기효선수의 우주선.

정신을차리려는 찰라 안기효선수의 우주선은 다시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 어디로 순간이동을 했느냐..?

바로 김택용선수의 우주선으로 순간이동되었습니다.

자.. 안기효선수의 우주선이 김택용선수의 우주선 속으로 순간이동 되었다..라..

상황이 이해가 되시는지요? ;;-_-

물론 김택용선수의 우주선은 순식간에 폭발하고

지구로 귀환한 우주선은 두대에 불과하게됩니다.

아니 세상에나..; 이런 황당한 경우가 어딨습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우주선에서 내리는데

안기효선수는 그 특유의 ㅡ.,ㅡ 표정을 지으시면서 홀연이 사라지셨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놀라서 다들 할말을 잃고 안기효선수를 잡을 생각도안하고

다들 그저 넋을잃고 있더군요..^^;

이쯤에서 꿈은깨게 됩니다.

꿈에서 깨서도 너무나 황당해서 그날 그 꿈을 몇사람에게나 말한지모릅니다^^;

뭐.. 이상개꿈이었구요

꿈얘기를 떠나서 안기효선수 왠지 이번시즌일낼거 같지않습니까!?

조지명식도 포스있고 챌린지부터 아주 기세가 좋습니다.^^

안기효선수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9/25 14:09
수정 아이콘
이글을 읽고나니 마치 꿈을 꾸고난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ArcanumToss
07/09/25 14:23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성지가 되는 건 아닐 지 모르겠네요.
근데 왜 김택용 선수의 우주선을 하필 안기효 선수가... ㅠ.ㅠ
그래도 안기효 선수 화이팅입니다.
토스의 무서움을 보여주세요.
공실이
07/09/25 14:46
수정 아이콘
필자가 프로게이머가 되나요..
마술사
07/09/25 15:24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김택용선수대 안기효선수의 대결,
안기효선수가 몰래 김택용선수 기지 안에 게이트웨이를 지어 러쉬! (김택용 선수 우주선 안에 안기효 선수 우주선;;)
당황한 김택용선수 넥서스가 깨지고 (김택용선수 우주선 폭발)
안기효선수 우승후 특유의 표정을 지으며 ㅡ.,ㅡ 홀연히 사라짐

// 이정도로 해석하면 되는건가요?
07/09/25 16:41
수정 아이콘
이글을 읽고나니 마치 꿈을 꾸고난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2)
리버 IQ업그레
07/09/25 18:07
수정 아이콘
이런 꿈 저만 꾸는 게 아니었군요~ 캬캬
키루하
07/09/25 20:14
수정 아이콘
제 해석은 조금 다른데요.

안기효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5경기 결승!
아비터까지 뽑는 장기전이 벌어진다.
결승전 최초 무승부 경기가 나올 상황.
그때, 김택용 선수의 빈틈을 찌른 안기효 선수의 아비터 한기가 리콜을 성공하고,
에버 스타리그 2007의 우승자는 안기효 선수가 된다.

과연...^^;
07/09/25 20:49
수정 아이콘
흐흐.. 전 테란 유저인데 아주 오래전
제 친구들과 함께 "마린"이 되는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저글링.. 무섭더라고요 . 후..
마음의손잡이
07/09/26 00:23
수정 아이콘
조심스럽게 성지 예감 안합니다.
구리땡
07/09/26 00:34
수정 아이콘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는...;. 조심스럽게 성지 예감 안합니다. (2)
07/09/26 07:19
수정 아이콘
흠.. 두 선수의 우주선대목에서 조심스럽게 유추해보자면 안기효선수가 이기는 쪽인거 같은데.. 대진상 두 선수가 만나려면 8강 이상이어야
할듯 한데...정확히 모르겠네요;; 역시 꿈의 세계는 심오합니다;;;
07/09/26 18:04
수정 아이콘
안기효가 우승하면 좋겠네요
스타카토
07/09/26 22:33
수정 아이콘
이글이 성지가 되길 바래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215 임요환도 통하지 않네? [111] 낭만토스14665 07/10/03 14665 0
32214 WCG 2007 - ongamenet 및 WCG 홈페이지 생방송 일정 [18] kimbilly6636 07/10/03 6636 0
32211 프로리그 이왕이면 연전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20] SkPJi5706 07/10/03 5706 0
32209 제3의 물결 [12] Lunatic Love5936 07/10/03 5936 0
32207 이기기 어려운 선수, 이길 수 없는 선수 [24] 삭제됨7265 07/10/03 7265 0
32206 그는 왜.....[마재윤 vs 이영호 뒷북 후기] [20] The Greatest Hits8038 07/10/03 8038 0
32203 산전수전 - 저그로 플레이하면서 느낀 어려움 [32] 소현6124 07/10/02 6124 0
32202 프로리그, 개인리그에서 저그가 이기는 모습을 보고싶다. [43] 삼삼한Stay5874 07/10/02 5874 0
32201 오늘의 프로리그 한빛 vs MBC, STX vs 위메이드- 얘기해 봅시다. [86] 4thrace6692 07/10/02 6692 0
32200 이러고 있다~ 이러고 있다~ [7] 프렐루드4575 07/10/02 4575 0
32199 이제동이 다른 저그들과 조금은 다른점. [32] Akira8828 07/10/02 8828 0
32198 평가절하받는 프로리그 에이스들. [113] 파벨네드베드9611 07/10/02 9611 0
32197 PGR에는 필진들이 필요합니다. (게임게시판 활동량 감소에 대한 이야기...) [30] 모짜르트6301 07/10/02 6301 0
32195 네이버 스포일러... 후우, 난감하네요 [28] 그렁그렁6407 07/10/02 6407 0
32194 Kespa. 통합랭킹을 없애자. [24] 골든마우스!!5534 07/10/01 5534 0
32193 송병구 선수가 Kespa 랭킹 1위 자리에 등극했군요! [32] 비수7020 07/10/01 7020 0
32191 마재윤 vs 이영호(T) 맵탓? 잘못된 운영? [76] 낭만토스9554 07/10/01 9554 0
32190 프로리그에서 잘나가는 선수들은 프로리그에서만 잘나간다? [122] 로바로바5754 07/10/01 5754 0
32189 티원 프로토스와 화끈한 세레모니 [18] 마법사scv6690 07/10/01 6690 0
32188 프로리그 5세트 속 숫자의 법칙(?) (06후기리그~07전기리그) [7] 이선홍4520 07/10/01 4520 0
32187 승률...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요? [59] 시암5060 07/10/01 5060 0
32185 ☆☆ 주간 PGR 리뷰 - 2007/09/24 ~ 2007/09/30 ☆☆ [3] 메딕아빠5246 07/09/30 5246 0
32181 혹시 김택용 vs 김준영 전을 보고, 이 경기를 떠오르신 분 있나요? [29] 라울리스타7641 07/10/01 76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