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8/23 15:14:46
Name Forgotten_
Subject 온게임넷 스타챌린지 시즌2 오프라인예선 맵전적
파이썬
테 35(56.5%) : 27(43.5%) 저
저 25(53.2%) : 22(46.8%) 프
프 19(50.0%) : 19(50.0%) 테

몬티홀
테 33(58.9%) : 23(41.1%) 저
저 16(43.2%) : 21(56.8%) 프
프 21(60.0%) : 14(40.0%) 테

몽환
테 24(48.0%) : 26(52.0%) 저
저 31(88.6%) : 4(11.4%) 프
프 15(50.0%) : 15(50.0%) 테

자료제공 : 포모스의 심현 기자님(Altair~★)

- 파이썬
테저는 테란이 다소 많은 승리를 챙겨갔습니다. 아무래도 저변이 넓다보니 테란이 PC방예선에서는 저그를 잘 잡는 현상은 항상 PC방예선마다 있어왔습니다.
플토가 힘들다고 알려진 저프는 프로토스가 상당히 선전했습니다. 몽환이 암울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이썬과 몬티홀의 선전을 바탕으로 프로토스가 최종 진출자를 6명정도 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토스 팬분들이 요즘 많이 불평하시는 테프전은 5:5였습니다.

- 몬티 홀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테저는 심소명식 가디언히드라 전략이 한가지 카드로 굳어지면서 테란도 그걸 막기 위해 전략을 걸 수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위바위보 분위기로 가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이제 예전만큼 테란이 유리하다고는 하기 힘들듯 합니다.
저프 역시 저그가 여러 가지 카드를 찾아낸 것 같습니다. 이전의 PC방예선과 비교하면 많이 따라잡은듯 합니다.
오히려 많이 벌어진건 테프인데, 방송경기와는 달리 테란의 멀티태스킹이나 타이밍 잡는 능력같은 것들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데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 몽환
테저는 방송과는 달리 5:5였습니다. 원래 맵 형태 자체도 사실 테란이 그렇게 힘들건 없는 맵이었죠.
저프가 매우 심각했습니다. 미네랄이 적고 추가멀티는 저그쪽이 훨씬 가져가기 쉬워서 나온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몽환은 이부분을 중점적으로 다음시즌 수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테 역시 방송경기와는 달리 5:5였습니다. 그냥 왠만한 맵은 테프는 5:5가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총평
일단 저는 PC방 전적은 크게 신뢰하지 않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본선에 가있는 선수들이 빠지는데다가 PC방전적은 당시의 순간적인 대세를 보여줄뿐 맵의 통시적인 밸런스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죠.
아무튼간에, 몽환의 프저를 제외하고는 격차가 6:4를 넘는 맵은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문제라고 알려진 파이썬의 저프 테프나 몬티홀의 테저 저프, 몽환의 테저 역시 큰 격차를 보여준 맵은 없었습니다.

자료에 대해 할 말을 더 쓸 수도 있겠지만, 추가 해석은 그냥 여러분들께 맡기겠습니다.

- Forgotten_ 드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8/23 15:27
수정 아이콘
몽환은 스타팅 모양이 다르게 생겨서 지형적 변화나 자원 위치 수정등은 어렵겠군요. 자원의 양을 변화시키는 방법이 어떨까 합니다. 본진 미네랄 1덩이 추가정도가 괜찮을 듯 하지만.. 요즘 테란의 수=저그+프로토스라 테란을 좀 줄여볼려면 미네랄을 늘리는 것도 또 부담이 되기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 나온 맵에 대한 분석글도 기대가 됩니다.
firstwheel
07/08/23 15:30
수정 아이콘
파이썬 테-프 전은 챌린지-본선-4강이상으로 갈수록 테란이 보다 더 선전할 것 같은...
信主NISSI
07/08/23 15:30
수정 아이콘
저 역시 피씨방 예선의 자료는 신뢰할 수 없습니다. 예선을 치룬 선수들은 상위선수라고 할 수 있는 스타리그 진출자와 챌린지 시드배정자가 배제된 선수구성이었습니다. 테란은 11, 저그는 6, 토스는 5이었죠. 토너먼트 방식의 예선에서는 한명의 상위선수가 가지는 파괴력이 생각보다 쎕니다. 저프가 합쳐진 숫자만큼 테란이 배제됐음에도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죠.

피씨방 예선은 선수들간의 실력격차가 방송경기보다 크게 벌어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통상 방송맵의 밸런스의 기준이 되는 6:4보다는 좀더 까칠한 기준을 들이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각 맵에서의 밸런스는 암울한 정도까진 아니지만 좋지 않다고 평가 될 수 있는 정도죠. 몬티홀의 프테가 좀 힘든정도로 나오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상위 테란선수들이 더 많이 빠져나갔으니까요.

그러나 몽환에서의 저프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네요. 몽환에서의 저프밸런스가 그간 도마에 오르지 않은 것은 공통맵을 제외한 개인리그맵의 활용도가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이겠죠... 이번 예선결과의 소득이라면, 몽환의 저프밸런스 발견같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본진 미네랄 9덩이는 테저밸런스에 문제가 생길 것이기에, 각 지역 미네랄 멀티를 확보하는 것을 좀 더 쉽게 배치하고(7시를 제외하면 미네랄멀티가 쉽지 않죠.), 앞마당 멀티의 미네랄 양을 조금 늘리거나, 미네랄 수급효율을 조금 떨어뜨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HwOaRaNG
07/08/23 15:31
수정 아이콘
몽환은 11시 스타팅을 제노스카이가 아닌 아예 다른 맵으로 바꿨으면 하네요..그쪽에 저그 추가멀티하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예를 들어 루나정도??
WizardMo진종
07/08/23 15:37
수정 아이콘
파이썬 11시 5시 멀티 들어가는 입구좀 좁혀주고 본진에 300짜리 미네랄 하나만 추가해주세요 ㅜㅠ
WizardMo진종
07/08/23 15:44
수정 아이콘
몽환 11시는 러시아워도 괜찮을거 같은데.. 당연히 온겜이 그럴린 없고,,, 누나더 파인옷도 괜찮은데...
07/08/23 16:02
수정 아이콘
파이썬은 개인리그 본선에서 특히 토스가 테란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진경기가 너무 많아서... ...
어차피 로템 개량형 맵의 한계가... ...
몰라 그런거 업
07/08/23 16:06
수정 아이콘
몽환 11시 인큐버스는 어떨까요?
07/08/23 16:14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누나 더 파인옷 너무 웃겨요 크크크. 아니면 아카디아도 대칭상으로 좀 맞아보이는데 말이죠. 인큐버스는 앞마당 먹기가 타맵에비해서 너무 힘들거 같아요.
달걀요리사
07/08/23 16:19
수정 아이콘
몽환은 미네랄 본진이나 앞마당에 하나만 늘리면 될듯...
몰라 그런거 업
07/08/23 16:28
수정 아이콘
순수 온겜넷 맵만 몽환에 넣는것 같아서...
풍운재기
07/08/23 16:32
수정 아이콘
11시에 버티고 스타팅은 너무 위험할까요?
스테로이드
07/08/23 16:50
수정 아이콘
몽환 1시랑 11시를 바꿨으면 좋겠네요
信主NISSI
07/08/23 17:12
수정 아이콘
그럼 11시는 남자이야기 어때요?
헨리23
07/08/23 17:24
수정 아이콘
몽환 11시만 신규맵 하지요. 뭐 꼭 기존 맵 쓰라는 법 있나요.
07/08/23 18:01
수정 아이콘
11시는 사일런트 볼텍스로~~ 11시만 눈지형이면.. 이상한가..요??
김영대
07/08/23 18:40
수정 아이콘
caroboo님// 타일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죠. ^^
信主NISSI
07/08/23 19:35
수정 아이콘
caroboo님// 눈지형보다는... 사일런트 볼텍스는 3층형태의 구조라서...
07/08/23 21:55
수정 아이콘
몽환은 개인적으로는 다섯시가 신개마 7시가 라오발이었으면 좋겠더군요...11시는 타우크로스도 괜찮을것 같은데...
07/08/24 16:17
수정 아이콘
5시가 신개마되면;;;저그가 5시 걸리면 테란상대로 성큰배치가 상당히 곤욕스러울것같은데요;;
d달빛고양이
07/08/28 22:22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899 프로리그 주 5일제의 부하를 조금이라도 덜어줄 의견 제시 [12] S@iNT3732 07/08/27 3732 0
31897 [스갤펌]이스포츠.. 앞으로의 행보 예상 [27] dkTkfkqldy5718 07/08/27 5718 0
31896 잘못하면 요번 후반기도 전반기꼴 날듯.. [79] rakorn7127 07/08/27 7127 0
31895 ☆☆ 주간 PGR 리뷰 - 2007/08/20 ~ 2007/08/26 ☆☆ [15] 메딕아빠5421 07/08/27 5421 0
31893 Starcraft가 진정한 스포츠가 되기위한 조건 Long Run [20] 삼삼한Stay4996 07/08/26 4996 0
31891 비시즌에 가장 빛난 테란. 진영수의 2007시즌 성적보기. [19] Leeka5582 07/08/26 5582 0
31888 [요청] 스타크래프트2 에 대한 질문 및 요청사항 취합 ( 블리자드 코리아 ) [62] 메딕아빠7661 07/08/23 7661 0
31887 제게 있어 추억의 스타리그 마이큐브 스타리그.. [21] 반니스텔루이5653 07/08/26 5653 0
31886 제친구에게 스타크래프트를 소개하려고합니다... ^^;; [16] Pride-fc N0-14503 07/08/25 4503 0
31885 KTF 조용호, 이병민 선수의 향후 진로.. ?? (esforce 기사를 보고..) [33] 아주큰행복9910 07/08/25 9910 0
31882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 조지명식 시드권자들 지명 예상. (D조도 예상) [22] SKY925126 07/08/25 5126 0
31879 내 추억속 스타리그 2002 SKY [28] 아이우를위해5780 07/08/25 5780 0
31877 엠비씨게임에 새프로그램 '우리팀 킹왕짱'에 대한 개인적인생각. [72] SkPJi8530 07/08/24 8530 0
31876 당신을 추억하기를 거부하다 [19] 에인셀6967 07/08/24 6967 0
31875 ★ PgR21 Expert Group 에 대한 제안 ★ [21] 메딕아빠4014 07/08/24 4014 0
31874 임이최마김송 승률차트 [33] 프렐루드7390 07/08/24 7390 0
31872 팀단위리그 통합이후 우승팀들 살펴보기 [19] Leeka3931 07/08/24 3931 0
31869 어제 경남-STX 마스터즈 마지막 경기 보신분 계신가요? [38] 벨리어스6146 07/08/24 6146 0
31867 스타 베틀넷은 미네랄핵 덕분에 수그러들 것입니다...블리자드의 의욕상실? [45] LiQuidSky10422 07/08/23 10422 0
31865 이번 2007 시즌 상반기의 명경기들. 과연 무엇이 있었을까? [28] SKY926067 07/08/23 6067 0
31864 온게임넷 스타챌린지 시즌2 오프라인예선 맵전적 [21] Forgotten_5101 07/08/23 5101 0
31863 스캐럽에 관해서 - 잡담 [37] 소현5688 07/08/23 5688 0
31862 2007 전기리그 개인전 맵 맵밸런스 차트 [16] 프렐루드4468 07/08/23 44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