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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7/03 19:31:57
Name 하수태란
Subject 2 아머리. 이제는 그만합시다.
요환선수. 오늘도 고집을 버리지 못하셨군요.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뒤집을 수 없는 상황이네요.

물론 그 고집때문에 지금의 임요환선수가 있는것이겠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못해보고 압도적으로 밀려버린 전략 이제는 버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2001년인가 2002년인가.

4벌쳐 드랍을 몇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국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빌드와 연관시켜서 끝끝내 한번 성공하기도 했었지만
(2팩 이후의 4벌쳐 드랍인가.. 여튼 그랬습니다. 전에 글쓴 기억이 나네요)

이 빌드는 정말 답이 안보입니다.

프로토스가 그렇게 불리하게 출발했는데도, 너무나 늦은 정찰때문에 상대가 뭐하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했네요.

프로브가 본진에 유유히 정찰하고 있는데도 대놓고 멀티
극초반엔 불리했지만. 멀티하면서 부터 이미 유리함은 플토쪽으로 넘어가고 말았네요.

뭘해도 상관없어. 난 업그레이드 물량으로 밀어버릴꺼야. 라고 하고싶겠지만
요즘 선수들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임요환이랑 할때 2아모리 + 고스트 대처법은 이제 모든 프로토스유져가 아는것 같군요.

저번에 4벌쳐 드랍으로 계속 지는 모습. 보면서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계속해서 2아머리로 지는 모습도 보기 힘듭니다.

이 전략은 제발 버려주세요.

--
요환씨의 코카콜라배 우승을 보면서 스타를 시작했고
여전히 요환씨 경기는 라이브로 챙겨보는. 공방 태란 유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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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3 19:39
수정 아이콘
전략도 전략이지만 오늘 컨트롤 운영 다 안좋아보이네요.
연습량 부족이 눈에 보여서 답답하기도 하고 안타깝습니다.
07/07/03 19:41
수정 아이콘
이른바 묻지마 빌드죠. 이제는 더이상 빛을 못보는... 과거 묻지마 FD 하던것과 같은 맥락이라고나 할까요. 선수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팬들을 위해서 조금 변화할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히호히
07/07/03 19:46
수정 아이콘
참.. 대놓고는 아니더라도 마음속으로 응원하던 선수중 하나였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이윤열 선수처럼 천재형이 아니라, 노력형 선수라는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하더니..정말 이 선수는 노력형인가 봅니다...

현 게이머들의 절반쯤 미치는 연습시간과.
경기장을 왕복하기위해 차 안에서 죽이는 시간들,
공군 업무와 연습을 병행해야하는 상황,
공군을 위해 쉴새없이 이벤트를 뛰어야하는 ..현실이 이 선수를 끝도없이 추락시킨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자원관리가 전혀 안되는.... 온니 후반만을 보고 막지어진 것 같은 건물..
선수 생명이 다된것 아니냐는 .. 비난을 벌써부터 타 게시판에서 하는 걸 보자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사실 전 빌드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빌드보다 6시 멀티를 먹기 위해서 버려야했던 병력과 엉성한 수비...
상대의 늘어나는 멀티를 전혀 견제하지 못 하는.. 판단..이 패배를 불러 온 것 같습니다.
07/07/03 19:55
수정 아이콘
공군팀 멋지게 팀플 잡아냈는데 임요환 선수 표정은 어둡네요.
4경기에서 끝나도 좋지만 5경기 에결까지 가서 임요환 선수 최고의 플레이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couple]-bada
07/07/03 20:01
수정 아이콘
6시에서의 공방서 한발 늦은게 패배로 이어졌죠.. 6시만 지켜내었다면 뒷심이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애플보요
07/07/03 20:06
수정 아이콘
진짜 임요환 선수와 투아머리는 맞지 않는거 같아요..
천재여우
07/07/03 20:11
수정 아이콘
공군팀이라는 특성상 솔직히 전 뛰어난 성적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지더라도 패배의식에만 젖지 말고 감이라던가 트렌드만 잘 이해하고
제대후에 다시 훨훨 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Alchemist
07/07/03 20:1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타이밍러쉬가보고싶네요. 쏘원스타리그결승에서 오영종선수에게 썼었던 타이밍러쉬가 굉장히 보고싶네요.........
07/07/03 20:14
수정 아이콘
군인이 민간인에게 졌다고 "끝도 없이 추락"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군인 신분으로 본좌와 혁명가도 잡은 임요환 선수인데요.
미라클신화
07/07/03 20:30
수정 아이콘
군인가서 이정도 하는것도 대단한거아닌가요? ... 군사기초훈련 6주받고 그리고 공군와서도 지금 프로팀보다 연습시간이.. 정말 부족할거예요

언젠가는 2아모리와 고스트로 이기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무한의 질럿
07/07/03 20:33
수정 아이콘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니 가장 안정적인 전략을 들고 나온듯 합니다. 공군팀 기사 보면 새 빌드 연습할 시간은 커녕 기본 연습시간도 모자랄 것 같더군요.
07/07/03 20:38
수정 아이콘
진짜..공군팀. 위에 분들이 이벤트, 공연좀 줄이고 연습시간좀 줬음 좋겠습니다.

인터넷도 안되서 자체내에서만 연습하는대..쩝

확실히 2아머리는 임선수보다는 연성선수가 잘 다루는듯.. 다른 전략을 섰음좋겠습니다.
DynamicToss
07/07/03 20:40
수정 아이콘
연습 시간 부족한 군인이 이정도면 대단한거죠
07/07/03 20:54
수정 아이콘
사실 군인 신분의 프로게이머라고 생각하면 딱히 질책할 만한 상황은 아닌 거 같습니다[그렇다고 이 글 내용을 질책으로 보진 않습니다.]. 연장 선상의 과도기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솔직히 전 공군팀의 승리, 거기다가 패하더라도 에결도 몇 번 가는 게 이렇게 많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07/07/03 21:06
수정 아이콘
연습 시간 부족한 공군팀의 승리네요.

김환중 선수!!!
tongjolim
07/07/03 21:10
수정 아이콘
양아치테란 체제로갔는데 멀티고 견제받고 아무것도 못했으니....
오늘 패배는 2아머리 체제라기보다는 양아치류 이후 운영문제같네요;;;
무한의 질럿
07/07/03 21:36
수정 아이콘
성급한 진출로 진출병력이 싸먹힌 것도 컸어요.
jinhosama
07/07/03 23:1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꼭 노력형이다는 아니죠...
번뜩이는 전략에 어느정도의 천재성에 노력이 합쳐진거죠...
노력만으로 오늘의 임요환이 안됐을겁니다..
HomE KeepeR
07/07/04 00:39
수정 아이콘
당초 기대보다는 공군이 너무 잘해주고 있네요~
요환선수의 부진으로 맘이 상하긴 하지만요 ...
공군 화이팅!!
7drone of Sanchez
07/07/04 00:54
수정 아이콘
공군 입대한 이후로 최연성 선수와 연락을 얼마나 자주하는지 모르겠지만
2007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최연성선수 또한 패스트업글에 집착한 적이 있었죠.
한 두어번 서로 각각 보여준 뒤로 최연성 선수는 경기자체가 좀 줄었고요,
임요환선수는 오늘도 시도하는 것 같은데... 그런걸 보면 무언가 있으니까 저러는게 아닐까 싶기도해요.
고스트 락다운은 효용성+쇼맨쉽을 가미했다면, 패스트 33업은 쇼맨쉽으로 치부되진 않죠.
그렇다고 깜짝전략으로 들고나오기엔 팬들조차 다 알아버린 요즘의 박서성향을 상대프런트에서 모를리도 없고요.
그래도 임요환선수가 계속 시도하는걸 보면 경기를 지는 원인이 그게 아니라고 판단했으니 그런게 아닐까요? (경기에 지고싶어하는 선수가 있을리가;;)
조금만 더 지켜보면 박서 특유의 타이밍이 엿보이는 경기가 나올수도 있거나, 빌드에 수정을 가할 수도 있을테고요.
어쨌든 조금만 더 기다리면 자연스레 결과가 있겠죠?

덧> 박서!! 제발 락다운고스트좀 자제요 ㅠㅠ 가스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ㅠㅠ
사상최악
07/07/04 02:49
수정 아이콘
6시 섬 먹고 반섬맵처럼 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 셔틀 2기에 깨진 게 컸죠.
6시에 드랍쉽으로 탱크 내리자마자 한번 더 실어왔다면 한번 막고 경기는 다른 양상으로 갔을 거라고 봅니다.
07/07/04 09:54
수정 아이콘
어제 좀 실망이었습니다..
초반에 프로브 두마리가 빠졌었는데..
그 격차를 지켜내지 못하고..
자원도 너무 많이 남기고..
07/07/04 16:03
수정 아이콘
빠른 업글로 멋지게 이겼던 경기들도 있었죠.
플토들이 내성이 이미 생겨버린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멋진 전략과 경기를 보여주리라 믿고 있습니다.
07/07/04 18:3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플토전 할때 보니 본진 위에 옵저버가 다 지켜보고 있던데 이것만이라도 제대로 처리한다면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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