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4/10 01:00:34
Name ghkdwp
Subject 티원 대 공군, 공군이 이길 가능성은 대체 몇 %??
어디가 소문의 근원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공군의 첫 경기가 16일 월요일 티원 대 공군이라는 설이 자꾸만 도는군요.

첨엔, 워낙 대박 매치이니 팬들의 바램이 극대화져서 이런 풍문이 도는갑다란
생각을 했는데, 워낙 모 사이트에서도 떠돌고 해서리... 시간이 지나면,
이런 풍문이 거의 사실인적이 많았기 때문에, 괜스리 기대가 되네요.

저 역시 2007프로리그를 기다리면서 가장 관심이 가는 팀은 아무래도 공군팀이고,
그 중 티원 대 공군의 경기가 가장 기다려집니다.

티원이 대체 어떤 팀입니까?
아이에스 이후, 티원의 전신인 오리온 시절부터 쭈욱 주훈감독과 함께 임요환 선수가 지켜왔던 팀 아닙니까??

어쩌면 임요환 선수가 존재했기에 티원이 애초에 만들어졌다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 임요환 선수가 본의 아니게, 그 팀을 떠나.. 새로운 둥지인 공군에 몸을 담았습니다.

예전부터 임요환 선수가 몸담았던 팀들은 다 인기팀이었고 그 관심도 고루 팀원들에게
돌아가..관심 팀 1호로 등극했죠.
임요환 가는 곳에 창단이 있다... 라는 말을 증명하듯 대한민국 공군팀의 창단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공군팀에 대한 관심과 시선이 뜨거운 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상황에서 맞붙는 티원 대 공군이라..
왠지 너무 기대가 갑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임요환 선수가 몸담은 공군팀의 승리를 예견할 수 없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사실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상대 팀인 티원 선수들을 잘 알듯, 주훈감독과 서형석 코치님 역시
그 얼마나 임요환 선수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겠습니까...

기본 힘 대 힘으로도, 지략 대 지략으로 붙어도,
냉정하게 공군팀의 승리를 예상하기 힘들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은 공군이 티원을 이길 가능성이 몇 %라고 보십니까?

저번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이길 확률이 2%대였다죠..
전 그것보다 더 낫다고 봅니다..-_-;;;

그래도... 참 사람 맘이 알다가도 모를것이,
달리 아스트랄 임요환 이겠습니까??

3연속 올 종족 무시 치즈 벙커링을 해도 좋으니,
살며시 임요환 선수가 이끄는 공군팀의 승리를 바래는 봅니다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4/10 01:12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임요환 선수"가" 이길 확률은 5:5입니다
만,
공군팀"이" 이길확률은 그보다 낮을것 같군요.....
아리하
07/04/10 01:2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테란과 붙는다면 6:4정도로 T1 테란의 우세. 프로토스와 붙는다면 5:5정도.(이번에 프로토스전도 많이 향상되었고.) 저그랑 붙는다면 6:4정도로 임요환 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

하지만 공군팀 전체에게 지면.. 티원 선수들, 알죠오?^^+
모짜르트
07/04/10 01:2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조형근 이 두선수가 개인전 1승씩 따내고 임요환 선수가 에이스결정전가서 이기면 공군이 승리할 확률도 꽤 되어 보이는데요.
미라클신화
07/04/10 01:58
수정 아이콘
사실 대박매치는 아니죠.. 공군에는 아직 임요환선수뿐인데말이죠.. 물론 다른선수들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임요환선수중심체제팀인데..

티원의승리를예상합니다.. 3:1정도..
오윤구
07/04/10 02:0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임요환-조형근-에결 임요환 조합이
이길 가능성 충분히 있군요.
피시방아르방
07/04/10 02:47
수정 아이콘
무슨 t1에서 임요환선수가 차지하는 비중(네임밸류 같은걸 떠나서) 이 컸던것도 아닌데 임요환 선수 하나로 t1을 이긴다는건; 너무 임선수를 과대평가 하시는게 아닌지요..
쇼미더머니
07/04/10 03:04
수정 아이콘
피시방아르방//T1에서 임요환선수가 차지했던건 매우 큰건 사실 아닌가요.
실력이라면야 다른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내줬던건 맞지만, 성적만으로 따질수 있는 선수가 아니죠. 적어도 T1에 있어서는.. 그리고 공군팀에서 가장 잘해줄것 같은 선수가 임요환선수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서바이버리그 진출도 했고.
하지만 그래도 T1이 이길것 같네요,.
07/04/10 07:04
수정 아이콘
굉장히 흥미로운 소문이군요. 이게 사실이라면 스겔의 정보수집력은 진짜 대단하다고 밖에...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죠. 그러나 공군팀에게 좋은 쪽으로 예상해보자면 아스트랄임요환의 5:5 , 역시 T1이었던 성학승선수의 실력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 믿을맨 조형근선수등 이름으로 보자면 개인전카드는 그다지 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거기에다가 T1의 고질병인 리그초반 삽질모드온하면 승부는 아무도 모르죠. 기대되는데요.
07/04/10 08:43
수정 아이콘
일단 팀플 잘하는 강도경 선수있죠, 성학승 선수도 경험많구요.
혹시라도 조형근,최인규 선수가 1승이라도 해주고..
믿는 임요환 선수가 1승해주면 되잖습니까..

문제는 이 스타일로 전기리그를 치뤄야된다는거..
그리고 이 방법밖에 없고.. 눈에 다 보인다는거죠.

이렇게 놓고 생각해보니까 공군보다 순위 낮은 팀은 신명나게 비난당하겠네요-0-;;
차선생
07/04/10 09:1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공군으로 사라진 후..
오버 트리플 크라운의 T1은 옛 영광을 잃은 채 방황하고 있지요..

물론 시기적으로 우연히 그랬을 뿐이라 치부하면 그만이겠지만,
일단 그렇다고요;;
금쥐유저
07/04/10 10:21
수정 아이콘
50:50일것 같아요. 요새 티원팀은 그렇게 강팀도 아니지않나..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고..
분명 다른팀에비해 열악하고 불리하기도한 공군팀이지만,
그렇게 쉽게 질것같진 않네요..
SKY_LOVE
07/04/10 10:4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강도경선수인가요? 강도경코치인가요..?
은퇴식도했는데 다시 공군에서 뛰시는건가요..
07/04/10 11:41
수정 아이콘
3:0 티원의 압승이 예상되네요.. 요즘 이미지 떄문인지 티원이 강팀이 아니다라는건... 작년 엠비씨를 제외하곤 티원보다 성적이 나은 팀은 없는데... 사실상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는 임요환선수를 주축으로 성학승, 조형근 선수 밖에 없는 공군이 티원을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The Drizzle
07/04/10 12:35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나 박용욱 선수, 김성제 선수라면 모를까... 전상욱 선수나 박태민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매치업이 마련된다면 임요환 선수가 못이길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07/04/10 13:03
수정 아이콘
MBC게임을 제외하곤 마땅히 최연성, 전상욱, 고인규 등의 T1의 테란라인을 잠재울만한 팀이 안보이는 군요. CJ는 마재윤선수의 하락으로 포스가 급감..;; 올시즌은 mbc, t1, cj 3강 싸움이 될 듯합니다.
07/04/10 15:0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역시나 누구와 붙어도 5:5! 아스트랄..
얼굴나무
07/04/10 15:26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기고 지느냐는 그때가 되야지 알지 아무도 모르지 말입니다. 쉽게말해서 이기거나 지겟죠.

50 : 50 입니다.
이민재
07/04/10 16:49
수정 아이콘
요즘 티원 테란라인도 전상욱선수빼면 그저그런데요
오가사카
07/04/10 17:05
수정 아이콘
공군팀은 임요환선수는 매일출전하겠군요^^ 선수층이 앏다보니...
07/04/10 17:08
수정 아이콘
T-1이 많이 유리하긴 하지만 엔트리만 잘짜면 공군이 이길확률이 없는건 아닌듯
07/04/10 17:1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역시나 누구와 붙어도 5:5! 아스트랄..(2)

임요환선수니까요 ^^
바라기
07/04/10 17:4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빨리 입대해야되는데...
ShooTinG
07/04/10 17:5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공익 아닌가요?
어디선가 그렇게 들은 듯 -ㅅ -;;
07/04/10 19:34
수정 아이콘
예전(지금까지) 팬택의 승리 방식이라면, 심소명 선수로 에결까지 어떻게든 버티고, 이윤열 선수로 에결에서 마무리!! 가 있었죠. 공군 멤버로는 아직 무리?
07/04/10 21: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김택용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MSL 결승 때의 확률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면 5:5하고 남죠..

어쨌든 팀대 팀이니까요..

그리고 원체 변수가 많은 프로리그라 충분히 5:5라고 생각합니다..
그대는눈물겹
07/04/10 21:36
수정 아이콘
공군에 선수가 부족해서 임요환선수 경기가 많아진만큼 임요환선수가 더욱 다양한 전략을 들고나와서 보여준다면 만족스러울것 같네요. 승패와는 관련없이 임요환선수 많이보는걸로 충분한듯~
07/04/11 00:50
수정 아이콘
그 말이 정답이네요. 승패와 관련없이 임요환 선수 많이 보는걸로 충분한듯~~(2)
Reaction
07/04/11 05:16
수정 아이콘
저도요~^^
승패와 관련없이 임요환 선수 많이 보는걸로 충분한듯~~(3)
지더라도 군대에서 감각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임빠는 마냥 즐겁습니다~ 박서 군대가고 나서 한동안 방황했었는데 이번
프로리그는 공군팀에 올인입니다!! 박서 화이팅!! 공군에이스 화이팅!!!
(아~ 얼마만에 해보는 신나는 응원입니까? 그걸로도 만족입니다^^)
나두미키
07/04/11 15:09
수정 아이콘
승패와 관련없이 임요환 선수 많이 보는걸로 충분한듯~~(4)
하만™
07/04/11 16:09
수정 아이콘
다들 임요환 선수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큰 것 같군요;;
임요환선수를 공군의 에이스로 생각하다니..

제 생각엔 현시점에서 공군의 에이스는 조형근 선수이고
임요환선수는 조형근선수의 뒤를 이어 1승을 해줄 개인전카드라고 생각되어집니다만...(비유를 하자면 팬택의 심소명선수쯤..)

그리고 강도경선수(코치라고 해야하나...)
팀플 선수가 없어서 당분간 플레잉코치로 경기에 나선다는 기사를 본것같은데 아닌가요?

만약 그렇다면 강도경 & 이재훈(김환중) 의 팀플 또한 만만히 않을것 같은대요.

물론 개막전에서 만약 T1과 붙는다면 이길 확률이 낮겠지만
후기리그엔 어느정도 좋은 승률을 낼것 같습니다.
07/04/11 17:18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이겨야 본전인 T1의 부담이 큰건 사실이긴 합니다. 이는 앞으로 공군팀을 상대할 모든팀들이 느낄것이기도 하구요.
07/04/13 10:3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예측한다고 해도 임요환선수의 전략까지 예측할수 있을까요?
또한 팀플 면에서는 공군측이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성학승선수도 도재욱선수를 충분히잡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235 27번째 MSL리거(스포가득!!) [16] 성대모사달인4543 07/04/14 4543 0
30234 프로리그 개막경기 [81] 대항해시대5812 07/04/14 5812 0
30233 협회에 바라는 점. [2] 信主NISSI4641 07/04/14 4641 0
30232 해설자들의 평점을 매긴다면?? [46] Casual-6375 07/04/14 6375 0
30231 FP를 이용한 게임단 평가입니다. [14] ClassicMild3887 07/04/14 3887 0
30230 이미 한 번 이야기했던 주제이긴 합니다만.. [15] A1B2C34243 07/04/14 4243 0
30229 스타리그 연속 10회진출을 향해서 ^^ [9] 임재하3861 07/04/13 3861 0
30228 온게임넷 예선방식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 [6] 信主NISSI3991 07/04/13 3991 0
30227 듀얼토너먼트2라운드대진표!! [43] 성대모사달인4969 07/04/13 4969 0
30222 황제와 몽상가가 한 팀이 되면 어떨까요? [19] ghkdwp7372 07/04/13 7372 0
30220 결국 박태민 선수 msl진출 하는군요. [11] 더미짱6558 07/04/12 6558 0
30217 등록선수로 본 프로게이머 나이 순위 [30] TheInferno [FAS]67189 07/04/12 67189 0
30216 임요환선수의 T1전 상대가 결정되었네요. [22] SKY926773 07/04/12 6773 0
30215 역시 임요환이다라는 생각밖에... [39] 박지성7719 07/04/12 7719 0
30213 스타크래프트2리그에 대한 부정적인 사견 [28] 샤르미에티미6414 07/04/12 6414 0
30211 박태민 선수 참 미치겠군요. [11] 더미짱6780 07/04/12 6780 0
30210 게임 보러 갑니다. 으하하하- [8] My name is J3914 07/04/12 3914 0
30208 아니... 박태민선수.. 진짜 이럴수 있습니까?? [32] 박지완8555 07/04/11 8555 0
30207 [알림] PgR21 운영진 오프라인 모임 결과보고. [132] 관리자7603 07/04/10 7603 0
30205 4월 10일 화요일 MSL Survivor 감상. [8] 체념토스5484 07/04/11 5484 0
30204 게임단의 기득권과 공인종목, 그리고 타 종목의 활성화. [11] BuyLoanFeelBride4585 07/04/11 4585 0
30203 신한프로리그2007을 맞이하며.(관심사 best 10) [11] 信主NISSI5249 07/04/10 5249 0
30201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리그 예상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43] 김광훈7126 07/04/10 71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