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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5 12:31
그건 몰라서 하시는 소리가 아니실텐데요, 프로리그를 중요시 여긴 티원이 선택과 집중을 건 모토 자체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병행에서 따른 프런트가 자체적인 판단으로 그런 시스템을 내건 것인데...
이번 예선에 참가한, 프로리그 개막일정과 더불어 이번 예선에 출전한 것 자체가 이미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병행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리그 일정이 4월 개막인데 프로리그가 아무리 중계권때문에 바쁘다 하더라도 4~5월에 개막을 감안한다면 확실히 철회한 것 같습니다.
07/03/15 12:34
선택과 집중이란 방침이 꼭 어느 한 리그에만 참가한다는
규정은 아니지 않나요? 여러 리그를 모두 소화할 수 없다면 차라리 한 리그에만 집중하여 좋은 성과를 내자.. 이 소리였던걸로 기억 하는데.. 선수들이 "난 여러 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 라고 주장한다면 팀에서 말릴 수는 없겠죠. 대신 프로리그를 우선으로 개인리그는 각자 준비하는 식으로 하면 되니까.. 뭐.. 지금은 프로리그가 열리지 않고 있으니, 개인리그에 집중할 수 있겠네요.
07/03/15 12:35
어느 한 리그에만 참가한다는 거였습니다. 전 시즌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죠.
지금이 아니라도 곧 프로리그 개막과 개인리그 일정이 겹칩니다. 분명히 결승일정까지 아무리 적게 잡아도 개인리그는 4~7월정도인데 프로리그 또한 마찬가지거든요, 결국 일정은 겹치게 되어 있고 그럼에도 선수를 내보냈다는 것은 철회한 것이 맞다고 봅니다.
07/03/15 12:38
정확히는 주전선수들에게만 해당되는 소리였는데 그 주전중 하나인 고인규 선수가 참여를 했으니 철회되었다고 보는게 옳겠죠. 그나저나 1시에 중계라는데 과연 오전조 경기부터 보여줄까요? 기대가 커요.
07/03/15 12:38
저도 MSL 예선표를 봐야 좀 더 확실해질것 같지만 고인규 선수가 이미 MSL 본선에 진출한 상태인데 온게임넷 예선에 참가한 것을 보고 말해본 것입니다.
07/03/15 12:41
음.. 그렇네요. 예전에 SK가 "선택과 집중" 방침에 대해서
입장발표 한 것을 읽어 보았는데... "성적이 좋지 않다면 예전 방식으로 되돌릴 수도 있다" 라고 했었네요. 마침 작년 성적이 좋지 않았으니 이번 해부터는 예전의 운영방식으로 돌아왔을 가능성이 높군요.
07/03/15 13:19
적어도 그 원칙이 적용된 이후의 지난해 성적만으로 본다면 '선택과 집중'을 유지할 만한 명분이 없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07/03/15 13:48
MSL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어느 한 리그만 안나가겠다는 거죠. 팀 입장에서는 프로리그가 어떻게 흘러 갈지 모르니 일단 예선을 참가해두는 정도의 의미 같은데요.. 정말 피지알에 제대로 찍힌 티원이네요..
피지알 3대 악의 축. 협회, 온겜, 티원...
07/03/15 13:56
댄디님//온겜이 왜 악의 축인가요? 협회분이신가요? 협회편들고 온겜욕을 하고 싶으니 대놓고 할수 없으니 3대 악의 축 운운하시는건가요?
07/03/15 14:20
저분 지금 비꼬는 겁니다.
협회, 온겜, 티원은 쓸데 없이 욕 먹는다 이 말이죠. 엘리트배가 이 판에 독이 된 대회라고 목소리 높이던 분이라서 별 신뢰는 안 되네요. 욕 먹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07/03/15 14:34
기사 떴네요. 철회했다고요.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17099
07/03/15 14:53
잘 된 겁니다. 개인리그 선택참여후 방송경기의 기회가 줄었고, 개인적으로도 티원선수들 경기력이 줄어든게 보였습니다. 개인리그도 잘해야 프로리그도 잘할수 있는 거죠.
07/03/15 14:56
아.... 그나저나 완불엠이네요.
결국 사과한마디 없이 일방적으로 시작했다 일방적으로 끝났습니다. 최소 팬과 엠겜에는 사과한마디는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러니까 원래 엠겜을 버린 이유가 '리플공개'등의 이유였는데.... 리플문제는 해결이 된 것인지? 환영은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처음의 명분들에 대한 해명은 하나도 없네요. 찡하니// 수정했습니다. 지적감사드립니다.
07/03/15 15:19
SK 팀은 팬과 엠겜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되지 않나요? 일방적으로
예선 당일날 불참을 해 게임을 파행으로 몰고 갔는데 그에 대한 해명을 해야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07/03/15 15:27
SK연임반대 FELIX님/ 모든글이 타도 SK네요;; T1이 뭘하든 인정하거나 칭찬하신적 없으시죠? 저는 오히려 실수 혹은 남들이 지적하는바 대로 바로잡는것이야 말로 용기라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팬들이 바라는대로 다시 결정을 철회한 것에 대해서까지 그렇게 까칠하면 그게 회사의 스텝입장에서는 나름 굴욕적일지도 모르는 결정일텐데 그렇게까지 비아냥대실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굴복이건 자발적이건 팬들이 원하는 대로 다시 돌리겠다는 결정에 대해서 저는 박수를 보냅니다. p.s) T1의 성적이 안나온건, 선택과 집중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의 개개인의 기량이 이제 많이 떨어져서 인것 같습니다. 신규선수 육성 및 팀의 긴장감을 좀더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KTF처럼 되지 말라는 보장없죠;;
07/03/15 15:30
비아냥이 아닙니다.
사실관계를 말한 것 뿐입니다. 당시 선택과 집중시 온겜에 집중한 명분을 리플유출이라 이야기 했었거든요. 그리고 타도 SK가 아닙니다. SK프런트와 협회의 몇몇직원만이 타도 대상일 뿐입니다. 2년간 협회의 무능을 지겹도록 봐 왔기 때문입니다. 만약 현 협회직원들만 물갈이 된다면 3기협회를 SK가 해도 믿어줄 의향이 있습니다. 현 직원들은 답이 없기 때문에 이러는 겁니다. 답이 없는 이유는 몇달간 잘 봐 오시지 않았습니까? 제 글에 티원선수에 대한 폄하가 단 한줄이라도 있던가요? 오히려 과거의 명성때문에 과대평가한 글이 있긴 하지만요.
07/03/15 15:31
결국 제 추측이 맞았군요, SKT1의 철회 결정을 환영합니다.
몇몇 비꼬시는 분들에게는 환영이란 말 보다도 외려 대상 자체를 나쁘게 보고 싫어하셔서 그간 더더욱 열을 내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리고 환영한다는 리플 보다는 비꼼의 리플이 더 많은 것이 참 씁쓸합니다. 아울러 이 글의 티원의 선택과 집중이란 시스템을 철회한 것에 대해 의미를 두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이상의 의미로 다시 논쟁이 시작되면 이 글은 환영의 글이 아닌 비꼼과 반박으로 점철된 글이 될까 두렵군요.
07/03/15 15:44
SK연임반대 FELIX님//
사실관계를 말한것이라고는 하지만.. S&S는 팬이 아닌데도 보기가 거북하네요. 감정있어서 하는 말로 들리기 쉽습니다.
07/03/15 15:45
그러게 이렇게 욕먹고 돌아오게 되기 뻔한일을 왜했는지.
팬들은 다알고 있었는데.. 그때 프론트분의 해명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 '실패하면 다시 돌아가면 그만 아닌가요?'
07/03/15 16:12
지금 sk가 선택과집중을 논할 처지가 아니죠..
개인전과 프로리그가 예전의 sk가 아니라는거죠.. 지금은 그런얘길한다는게 웃긴처지가되버렸습니다..
07/03/15 16:26
그렇죠.. 지금 T1 성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논할만한 입장이 못되죠..
어디 한군데 성적이 나오는데가 있어야 선택을 하든말든 할거 아닌가요..
07/03/15 17:03
T1이 선택과 집중을 했던.. 기간동안의 마재윤 선수의 활약을 비교해보면..
양 리그 다 뛰면서.. 한쪽에서 승리하면 그 포스가 다른리그까지 뻗치고 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좀 받은거 같습니다. 잘나가는 선수는.. 양리그에서 활약이 클수록 포스가 커지는거 같네요.. 포스가 커질수록 양리그 성적은 더 좋아지는 수도 있겠다.. 하는 좀 엉뚱한 생각도 듭니다..
07/03/15 17:15
MBCgame이 SK 프런트의 사과를 꼭 받아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영을 하신다면 이 이론은 알고 계시겠지요.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 꼭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추가하자면, 팬은 해라 말아라 허락이 필요한 존재가 아닙니다. 자기 기호에 따라 맞으면 수용하고 아니면 내칩니다. 정말 꼭 기억해주시길 바래 마지않습니다.
07/03/15 17:39
이제 더이상 실신당하기는 싫은거죠 (9)
그리고 T1 프런트가 사과하기 싫으면 MBC 게임에서 경고 내지는 패널티라도 주어야하는 거 아닌지? 어쨌든 조편성까지 끝내놓은 마당에 찬물 끼얹은 행태는 어떻게든 매듭을 지어야하지 않을까요?
07/03/15 17:59
MBC게임이 무슨 파워가 있다고 T1선수들이나 팀에 징계를 내리겠습니까? 할수있는 징계라고는 출전금지일텐데, 그건 MBC게임이 지무덤 파는꼴이고... MBC게임 입장에서는 다행이라 할 수 있죠.
07/03/15 18:08
T의 선택과 집중 철회는 환영합니다...
T1프런트에서 엠겜에 사과를 해야 된다면 당일 예선 불참선언에 대해서이지 선택과 집중에 대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택과 집중의 과정에서 온겜으로 선수가 몰린 것의 이유가 리플유출 등이었다고 했었으니깐요...(선택과 집중의 이유가 아니었죠...)
07/03/15 19:10
출전금지 정도의 지무덤파는 패널티 말고요.(과격들 하십니다. ^^)
저도 선택과 집중 어쩌구 하는 것은 팀내 방침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사과하는 것은 좀 아니라 보고 엠겜 조편성 및 방송일정을 망쳐놓은 것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립서비스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T1이 그걸 사과할 거 같지는 않네요. 제가 엠겜 관계자라면 한시적으로 티원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에서는 주훈 감독님을 카메라로 안 잡아준다던가 머 이런 정도가 아닐지...
07/03/15 20:14
음 사과는 왜하나요.
그들이 행한 시도였고 결과도 그들몫인데 말이죠. 사과를 할려면 sk를 사랑하고 응원했고 그러기에 실망했던 팬들에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모든 스타팬들에게 사과할 필요가 있나 모르겠네요. 몇몇분들은 skt선수들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아닌가요? 뭐 하지만 갑작스레 통보했다는것은 사과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엠비씨게임은 뭐 제가 보기에는 반길것 같은데요. 사상최악//님.. 그분들은 이빨이라는 좋은 무기가 있으시기에 굳이 찾아내지 않더라도 잘만들어 낼듯 한데요? 아무튼 skt선수들 앞으로 좋은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악의축이라면 악의축답게 거침없이 밀고나가야죠~~
07/03/15 20:37
예선 며칠전도 아니고, 대진 다짜여서 경기 시작하는일만 남아있는 바로 하루전날에 "선택과 집중"이라면서 한쪽리그 대진을 쑥대밭으로 만든것에 대한 사과는 해야죠. 선수들도 어찌보면 피해자고..가장 큰 피해자는 팬이 맞고 엠비시게임도 피해자 맞죠. 그거에대해선 일언반구 언급도 안하면서 슬쩍 넘어가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7/03/15 20:40
글을보고 철회해서 기분은 좋았는데
'결국 그럴줄 알았다'라면서 비꼬시는분이 많군요. 확실히 T1 안티가 많은거 같습니다 -_-;; 최연성선수의 부진과 임요환선수의 군입대 이후 안티가 휠씬더 늘어난 느낌...ㅡ,.ㅡ..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사과문을 낼정도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과문을 낼거 같지도 않구요.
07/03/15 20:43
T1안티들보다는.. SK와 그 프론트를 비꼬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한때 SK가 개인리그 선택과 집중 사건 이후로 프로리그 주5일제 확대에 개인리그 보이컷 등으로 이어지는 "과전납이(瓜田納履) 이하정관(李下整冠)"의 행위로 인해 마음졸이던 팬들이 많았으니까요. ps. 사실 선수들은 죄가없죠. 위에서 하지말라니 하지 않을수밖에...만약 임선수가 있었어도 개인리그 선택불참 이런게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07/03/15 20:46
하긴 k리그에서도 sk란 기업때문에 정이 뚝 떨어져서..괜히 그팀까지
싫어지는 경향은 있었습니다. 결국 T1은 팬들에게 멀어지는 수단을 스스로 공급한 거라고 생각. 암튼 이제부터라도 부진좀 싰고 과거의 명성을 되 찾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박용욱 선수 축하..
07/03/15 21:32
허허...
이왕 이렇게 된 거, 이제라도 열심히 해야죠. 그런 면에서 다들 너무 날카롭게 대응하지 마시고 SKT T1 응원해 주셨으면 하네요. 솔직히 선수들이야...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어쨌든 지금이라도 마음을 돌리니 다행이군요. "Better Late than Never."
07/03/15 23:20
이제 더이상 실신당하기는 싫은거죠 (N)
이런 댓글 쓰시는 분들 벌점 안 당하는지 궁금합니다. 유게도 아니고 피지알 게시판에서 저런 비꼬는 댓글 보기 좀 그렇군요.
07/03/15 23:38
경기하루전날인가 불참가 통보 보낸거에 대한 댓가를 원하는 팬들이 많은거 같은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예의조차 없었던 그들을 비꼬는게 모가 문제인지 모르네요 공식적인 사과야 말도 안되지만 립서비스 없이 슬쩍 돌아왔네요 선택과 집중대신 선택과 실신이란 이름을 얻은건 다른 주체가 아니라 T1팀 스스로 얻은 겁니다 T1팀 우린 잘 할 수 있다고 큰소리 치고 나왔다가 결과가 이러니 슬쩍 돌아왔습니다 그걸 팬들이 꼭 성경에 나오는 둘째 탕자처럼 따듯하게 맞아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충분히 합당한 결과를 스스로 자초한 거 아닌가 싶네요
07/03/15 23:51
선택과 집중은 처음 시행될때부터, 넌센스라고 거의 대부분의 팬들이 철회를 요구했었습니다.
그에, 조만수 과장님이...<저희 팬 관두셔도 좋습니다>란 초강수를 뒀고, 팬이었던 분들이 황당함에 많이 돌아섰었죠. 그때의 공방전을 회상해보면, 그래도 많은 티워팬분들이 프론트에서 알아서 할 것이다-라고 믿어주자고 했었죠. 뭐...팬들은 그럴수 있습니다. 근데, 그 일로 알게 된 건, 이번 협회의 프로리그 중계권이나, 개인리그 보이콧등...팬이 팬의 역할을 넘어서,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안쓰럽게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이...얼마나 부질 없는 것인가 하는 거죠. 팬이 팬답지 않을때, 언제든지...프론트는(협회나 방송사 다 마찬가지입니다) 길을 잃고 헤맬 수 있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선택과 집중 실패하면, 철회하겠다는 건-어차피 포석으로 깔아둔 건데...이렇게 빨리 쓰게 될 줄은 몰랐을 겁니다. 아마, 다시는 <선택과 집중>이란 방침은 내 놓을 수 없겠죠. 이제라도 팬들의 요구가 뭔지...감을 잡았길 바라고, 아무리 성적이 좋은 선수들이 있더라도...다시는 팬들 앞에 자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길 바랍니다.
07/03/16 00:19
둘중 하나만 참가 하는게 아니라 한쪽 리그만 연습을 하겠죠.
프로리그와 둘중 하나의 리그 다른 하나는 발로하고.. 그렇게 말하고 성적은 더안좋죠.
07/03/16 00:43
왜 착각하는 분들은 항상 착각을 하는 걸까요. 이건 마치 프링글스 시즌1 8강 A조의 개저질 경기를 비판했을 때 '우리 선수들 잘하니까 질투하는 거지~?'하는 꼴과 다를 바가 없는 듯. 이빨이라는 좋은 무기들 갖고 있는 게 대체 누군지 모르겠네요.
07/03/16 00:48
이번 댓글로 알게 되네요.
작년 선택과 집중에 대해 t1측에서 엠겜에게 아직도 사과를 안했다는 것을 말이죠. t1측에서 발표하기로도 분명 공식적인 사과가 있을것이라 하지 않았던가요? 엠겜 리그 시작 직전에 느닷없이 선수들의 불참을 알린 것은 당연히 사과해야 하는 문제이지요. 당연한 것 아닙니까? 1년 전까지만 해도 t1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트리플 크라운 할때 응원도 많이 했고요. 하지만 작년 그 무책임한 선택과 집중이 터지면서 그 반대가 되었죠.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기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떠나간 마음들이 돌아오려면 t1에서 더 많은 노력을 했어야 할 텐데, 요즘들어 t1에게는 뭔가 좋은 모습은 보이지 않고 계속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게 되네요.
07/03/16 00:55
선택과 집중 사건 터지고 나서 말 많을때, PGR에 서형석 코치님이 글 쓰시고는 신한은행 시상식(전상욱 선수가 3위였죠) 때문에 제주도 가야하니까 갔다와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라고 했던거 같은데. 제 기억이 맞나요? 그 이후로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대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선...
그리고 저는 T1안티라기 보다는 SK안티 입니다. 덕분에 스갤에서 SK까는글 꾸준글로 줄창 밀고있죠.
07/03/16 11:19
음.. 전날 참가 취소 건에 대해서는
서형석 코치님 글에 의하면 엠겜측이랑 좋게 얘기 됐었는데 엠겜에서 갑자기 sk 의 행동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서 당황했다고 하던데요 선수한테 한 리그를 선택해라고 했으면서 왜이렇게 온겜에 치중됐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자기도 잘 모르지만 엠겜에서 있었던 sk선수 리플 유출건이 선수들의 온겜 선호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하셨고요
07/03/16 11:28
과대항 농구대회에 전날에
우리과는 참가 못한다고 주최측과 좋게 얘기가 되었는데 주최측에서 갑자기 그 과의 행동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는데 여론이 다 그 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상황은 좀 이상하지 않나요?
07/03/16 11:57
'좋게 이야기 됐다'는 것은 서형석 코치가 판단할 일이 아니죠.
자기 입장에선 좋게 이야기 된 것 같아도, 상대방은 불쾌할 수 있으니까요. 서형석 코치의 글이 진리가 아닙니다. 100% 사실이라고 단정할수 없어요(물론 MBC게임의 입장도 100% 사실은 아니겠지요).
07/03/16 12:16
duinggul님 // 전 무작정 나쁜놈이라 까는게 아니라, 사실에 입각한 꾸준글을 쓰고 있는데요. 제가 쓴 글이 PGR 유게에 한번 올라왔더군요. SK그룹이 우리나라 스포츠에 한 일 이라는 꾸준글요. 거기에 거짓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실제로 SK가 한 일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는거죠.
07/03/16 12:44
불쾌했으면 그자리에서 얘길 하든가 했어야죠.
어차피 인터넷에 글올리면 서로가 다 보는데 앞에서는 아무말 없다가 인터넷에서 화풀이 하는건 뭡니까?
07/03/16 12:50
duinggul님 // 그러게요.. 리플레이 건으로 불쾌했으면 그자리에서 얘길 하든가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쵸?
사과할건 사과하고 넘어가야한다고 말하는게 잘못된건가요?
07/03/16 12:55
방금 박용욱 선수가 팀의 철회방침을 늦게 정해져 엠겜에서 맵 연습을 잘 하지 못해 예선을 참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SKT1은 이런 것을 엠겜에 공식적으로 양해를 구했으며 엠겜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사과할 일은 사과를 한 듯 하고, 기사로 보아 그 전의 일도 SK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한듯 싶네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글의 티원의 선택과 집중 방침을 철회한 것에 대해 의미를 가졌으면 합니다. 이 의미 이상으로 계속 말이 불거져 나온다면 외려 비난과 논쟁이 난무하는 글이 될 것 같군요.
07/03/16 16:31
팬은 말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팀이 잘못하거나 그릇된 행동을하면 질책도하고 안타까워 하기도하고 속된말로 까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도가 지나치다보면 뭐 제 개인적인 어리숙함으로는 어쩔수없이 보듬게 되더군요. 대외적으로는 skt가 잘못된 결정과 시행착오를 한점은 분명히 화도나고 답답하지만 그선수들에게까지 자꾸 파장이 미치고 화살이 겨누어진다는건 팬들에게도 무척힘든 일이죠. 티원은 맹목적인 팬들이 많다고 하시는데 팬으로써 이정도도 못한다면 그게 팬이라고 할수나 있을까 모르겠네요. 글쓰신분 말씀대로 이제는 정신좀 차리고 선수들 뒷바라지나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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