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3/14 10:40:30
Name JokeR_
Subject 이윤열 선수의 추후행보에 대해서.
아래글에 보니 팬택이 거의 해체위기에 처해있음을 접했습니다.

따라서 팬택의 기둥격인 이윤열 선수가 어디로 가는지가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심소명 선수, 안기효 선수, 나도현 선수의 행보도 궁금하지만 역시 가장 궁금한 사람은 이윤열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대체적으로 전에 있었던 KTF로 가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케텝이 테란 라인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아있기 때문인데 전 이윤열 선수가 케텝에 있었을 때는 알지 못합니다. 그냥 이윤열 선수가 케텝으로 이적하기 전에 소속되었던 팀이 케텝이라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김동수 선수가 케텝으로 이적한 것에 이어서 이윤열 선수도 케텝으로 이적한다면 분명 다음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뭐 적응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능력에 따른 것이니 저희들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닌 것 같구요.

사실 어느팀이든 이윤열 선수를 무척이나 잡고싶어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T1에는 최연성 선수, 전상욱 선수, 고인규 선수 등의 테란라인이 구축되어 있긴하지만 최근 들어서 전상욱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테란 선수들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CJ의 경우는 아무래도 변형태 선수를 제외하고 딱히 눈에 띄는 테란 선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서지훈 선수가 있긴 하지만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서 그 활약이 예전처럼 두드러지진 않고요. 히어로에도 이재호 선수와 염보성 선수가 있지만 아직 어리니만큼 옆에서 지도해줄만한 스승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가 히어로로 이적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위의 이유도 이유지만 박성준 선수, 이윤열 선수, 박지호 선수가 한팀이라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더군다나 하태기 감독과 박용운 코치, 김혁섭 코치가 있는, 선수들을 잘 육성하기로 유명한 히어로팀에서 이윤열 선수가 그들의 지도를 받으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도 한동욱 선수와 안상원 선수, 차재욱 선수가 있지만, 안상원 선수는 신한 시즌2 이후에 기세가 조금 움츠러든 기색이 없지않아 있고, 차재욱 선수도 최근에 그 모습을 본지 오래되었기로 이윤열, 한동욱이라는 최강의 테란 라인을 구축해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온게임넷 내에는 최근에 저그전이 약하다는 소리를 듣는 이윤열 선수에게 좋은 스파링 상대가 될 수 있는 박명수 선수가 있기에 이윤열 선수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빛스타즈, 삼성전자, 소울, 이스트로의 경우는 글쎄요, 잘 아는 선수가 없어서 선수들과 연관지어서 설명드리기가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창단한지 얼마 안된 이스트로나 소울의 경우는 이윤열 선수를 영입할 경우에 프런트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좋은 대우를 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래도 팀을 정비할만한 능력을 가진 선수가 한명씩 필요한 시점에서 이윤열 선수처럼 경험있고 실력있는 선수 한명이 그들에게 굉장히 반가운 존재가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한빛스타즈의 경우는 굉장히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팀이기 때문에 처음 영입한 신인이나 오랫동안 한빛에 몸을 담은 선수들이 아니고, 다른 팀에서 생활하다가 이적할 경우에 적응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이윤열 선수의 영입이 굉장히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딱히 눈에 띄게 활약하는 테란 유저가 이성은 선수를 제외하고 별로 없으니만큼 이윤열 선수를 영입함으로서 이성은 선수가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다면 그걸로 삼성은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르까프는 지난 프로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니만큼 새로이 선수들만 보강하면 더 좋은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저그에 이제동, 프로토스에 오영종, 테란에 이윤열이 가세한다면 그야말로 대박팀이 될 수도 있겠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1지망은 MBC, 2지망은 온게임넷, 3지망은 CJ.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여자예비역
07/03/14 10:44
수정 아이콘
해체위기가 아니고, 해체 선언이 나왔습니다.

http://sports.nate.com/Service/Sports/ShellView.asp?ArticleID=2007031319240393208&LinkID=249
푸른기억
07/03/14 10:45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 전력에 단골손님들인 팀들이 이윤열선수를 영입하게된다면, 단숨에 우승권으로 뛰어오를수 있을겁니다. 개인리그 프로리그를 휘젓는 그의 능력은 아직까지도 언터쳐블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팬택팀처럼 선수층이 얇은팀말고 좀더 안정된 팀전력으로 가게된다면, 이윤열이란 카드는 효율성이 더 커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빛으로 갔으면 합니다 ㅠㅠ
상어이빨
07/03/14 10:4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큰 문제는 이윤열 선수의 연봉. --;;
연봉 무시하고 생각한다면, 한빛, 삼성도 괜찮을 것 같은데.
CJ로 온다면 훔..? 글쎄요.
여자예비역
07/03/14 10:48
수정 아이콘
한빛한빛...ㅜ.ㅡ
시미래
07/03/14 10:49
수정 아이콘
삼성으로 갔으면 합니다. 분위기에도 어울리는 것 같고..
하늘수
07/03/14 10:51
수정 아이콘
이적한다면 한빛이나 삼성쪽이 더 나을거라 생각되네요.
CJ는...글쎄요.서지훈선수과 이윤열선수가 같은팀이라니...상상조차 안되는군요.(저만 그런가;;;)
07/03/14 10:51
수정 아이콘
그렇담 운용태 선수처럼 이윤열 선수도 연봉 1000 ㅡ,.ㅡ?

한빛은 솔직히 능력이 없거나 프로게이머에 투자할려고 하는 기업이 아닌듯..ㅡ,.ㅡ
Dennis Rodman
07/03/14 10:52
수정 아이콘
송호창 전 감독이 다시 나타나서, 예전으로 돌아가는것도 재미있을거 같네요.

선수들을 모아서, 초창기 SG 투나 시절로 돌아가는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그럼.......선수들 연봉은 누가주죠? 퍽~~~
겨울나기
07/03/14 10:55
수정 아이콘
한빛은 헬게이트 대박이 나지 않는 이상 힘들죠.
뭐, 대박이 나도 지원이 더 빵빵해지리란 생각 하기는 힘들지만요(..);
07/03/14 10:57
수정 아이콘
STX가 상황상 맞아 떨어질 것 같은데요.
삼성이나 한빛은 팀은 간절히 원하지만 총알을 꺼내지 않을 것 같고.
이스트로도 마찬가지구요.
다른 상위권 팀은 각기 다른 이유로 현재 윤열 선수를 잡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Spiritual Message
07/03/14 10:58
수정 아이콘
한빛은 이윤열 선수 연봉을 감당 못하니 논의할 여지가 없을테구요..
2억에 달하는 연봉을 감당할만한 팀은 결국 빅3인 KTF, CJ, SKT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이외에 현재 상황으로 보아 보험을 들기 위해서 온겜이나 엠겜이 베팅할 수도 있겠군요.. 스타플레이어를 끌어들여야 하니..
푸른기억
07/03/14 11:0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삼성이 이윤열을 잡는다면 정말 중위권팀에서 단숨에 우승후보권으로 근접할수 있겠네요. 변은종,박성준 이성은,이윤열 허영무,송병구 개인저 카드들과 박성훈,이창훈 이라는 특급 팀플카드도 있으니..
07/03/14 11:15
수정 아이콘
팬택팀 전체가 매각되서 12개팀으로 만들어 지길 바랬는데 위에 기사를 보니 안되는거 같네요. 최근 협회와 방송사 갈등이 있었던 만큼 이윤열선수정도의 지명도와 커리어를 가진 선수라면 협회의 대표격인 skt 나 방송사 온겜 엠겜에서 많이 탐내 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이나 ktf에 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삼성은 바로 우승권까지 근접할 실력이 생겨서 스타판에 새로운 강자로 등장할거 같고 ktf는 그냥 강민 홍진호선수랑 같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skt 선택과 집중만 철회한다면 최연성선수와는 그야말로 로미오와 줄리엣이니 좋긴 할거 같은데 협회에 더 힘이 쏠릴것 같아 걱정입니다.
동네노는아이
07/03/14 11:16
수정 아이콘
한빛으로 왔으면 좋겠지만..
돈이 없으니
이윤열 선수 몸값을 감당할수 있는 팀이 몇 안된다고 생각되니..
케이티에프나 skt로 갈거 같네요
두팀 다 저번 프로리그 성적이 안좋아서..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는데
케텝에서는 항상 바래왔던 테란전 카드 한장이고
skt도 임요환 선수가 빠지고 최연성 선수마져 삐긋하고 있는 요즘
이윤열 선수의 영입은 동족선수나 타종족 선수에게도
큰 시너지 효과로 다가올거 같습니다.
게다가 테란명가로 다시 굳건하게 자리 잡을수 있는 기회 역시 되겠지요
시제이에선 무리를 하면서 까지 이윤열 선수를 데리고 올지 모르겠네요
바람은 한빛
예상은 skt로 해봅니다(케텝은 김동수선수 가져갔으니)
The xian
07/03/14 11:21
수정 아이콘
CJ는 자금력은 있지만 팀 컬러가 GO 시절부터 '신인을 육성해서 성장시키는'식이었기 때문에 팀의 기둥 선수들과 맞먹는 역량의 선수는(이윤열 선수이든 아니든) 영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만일 영입건이 있다면 '파격'도 이만저만한 파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T1은. 제 개인적으로는 말리는 쪽입니다. 이유는 '선택과 집중' 때문입니다. 그리고 '라이벌'로 여기는 최연성 선수가 있는 게임단이라 이윤열 선수가 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KTF는 자금력도 있고, 그간 타 팀의 스타플레이어들을 영입하고 중용하는 식으로 게임단이 운영된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꽤 높은 축으로 보여집니다. 과거에 뭔 일이 있었다는 소문들이나, 계약 문제 등은 나쁜 변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오면 이병민 선수는 묻힐지도 모릅니다.-_-;;(농담입니다.)

삼성은 자금력은 있을지 모르지만, 글쎄요. 분위기는 몰라도 기질상으로 잘 어울리는 집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딘가 이윤열 선수의 기질과 삼성의 기질 사이에는 이질적인 무언가가 있다는, 개인적인 느낌이 듭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으로 본 것이라 객관적 근거는 없습니다.)

한빛의 경우에는 자금력이 없다는 점도 문제이지만 팀 컬러 자체도 오랜 시간 동안 동고동락한 사람들 분위기인지라 이윤열 선수가 적응하기 마땅한 환경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이야기에 동의합니다.

STX. 확실히 변수는 있고, 의지만 있으면 가장 큰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굴뚝산업에 있다가 게임계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조심스러우면서도 소극적인 속성을 보았을 때 지갑을 얼마나 열자고 작정을 했는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 방송사 게임단 - MBC게임 히어로나 온게임넷 스파키즈 역시 이윤열이라는 선수는 탐을 낼 만한 존재입니다. 영입할려고 군침을 삼킬 수도 있다고 봅니다. 명분도 나름 있습니다. 두 방송사에게 있어서(한쪽은 최초의 리그 3연패, 한쪽은 최초의 골든 마우스) 이윤열이라는 선수를 빼고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역사를 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런 상징성 등을 감안하여 게임단은 물론 방송사 차원에서 영입을 시도한다면 돈은 문제가 아닐 지도 모릅니다.

그 외의 게임단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 뭐, 이윤열 선수는 공군을 제외한 모든 게임단이 군침을 삼킬 만한 선수입니다. 그건 분명하죠. (이윤열 선수가 군에 가겠다고 언급한 바가 없어 공군은 제외했습니다.)

더불어 이윤열 선수가 얼마에 연봉계약을 맺게 될지가 관심사이긴 하지만, 글쎄요.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백지위임 같은 것을 한다면 모를까 역대 최고의 다전을 치르고, 역대 최고의 개인리그 커리어를 가졌고, 프로리그 다승왕을 몇 번이나 차지한 전례가 있는 선수에 대해, 지금 이윤열 선수가 받는 규모의 연봉에서 삭감을 할 만한 근거가 없다는 점은 이윤열 선수를 노리는 게임단에게 부담이 안 될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들부들
07/03/14 11:25
수정 아이콘
한빛은 도...돈이...ㅠㅠ

자금력이나 팀상황상
르까프 혹은 삼성쪽에서 잡고 싶어할 것 같네요
07/03/14 11:30
수정 아이콘
만약 해체되어서 티원으로 간다면 정말 덜덜덜...
하지만.. 선택과집중이라는 패널티를 받아들이고
입단을 할수있을지는...? 물론 개의치 않을수도 있지만.
질롯의힘
07/03/14 11:40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위 해체기사가 사실이라면 안기효 선수 CJ로 가주면 안되겠니? protoss가 그리운 CJ
아리하
07/03/14 11:42
수정 아이콘
티원측에서도 이윤열이라는 카드는 놓치기는 아까우나 가져가기엔 부담이 너무 큰 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진이라고 해도 최연성 선수가 있고, 전상욱 고인규 선수도 있고, 신인테란들도 대거 포진하고 있고요.(이번에 드래프트에 올라온 정명훈 선수에게 기대가 큽니다.) 게다가 티원에 가장 필요한 건 저그와 토스인고로 심소명 선수나 안기효 선수의 영입이라면 고려해볼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07/03/14 11:46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보다는 연봉도 비교적 낮고 팀플과 대플토전에 특화된 심소명선수가 더 가치있어 보입니다. 개성있는 플레이에 준우승경험도 있어 맘먹고 키워주면 부각될만한 선수로 보이는데요.
DNA Killer
07/03/14 12:02
수정 아이콘
현재의 갈등상황이 매각에 더 어려움을 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각 종족별로 자원이 부족한 팀으로 잘 분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김효경
07/03/14 12:04
수정 아이콘
HERO가 이윤열 선수나 심소명 선수 중 한 명만 영입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왕이면 윤열 선수로... 아 정말 그런다면 좋아 죽을 거 같아요 정말.
BuyLoanFeelBride
07/03/14 12:08
수정 아이콘
심소명 선수를 영입해서 김동현 선수를 팀플에서 보다 자유롭게 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운영의 요술사가 날아오를 때가 됐죠.
초보저그
07/03/14 12:11
수정 아이콘
T1은 이윤열 선수보다는 심소명 선수와 안기효 선수를 노렸으면 합니다. 프로리그 성적을 위해서라면 팀플과 개인전을 동시에 뛸 수 있는 저그, 플토 카드가 더 유용하죠. 이윤열 선수가 들어온다고 예전처럼 고인규 선수를 붙박이 팀플로 넣기에는 고인규 선수가 너무 커버려서 아깝습니다.
싱클레어
07/03/14 12:11
수정 아이콘
연봉 2억 이하로 줄여야죠... 2억줄 기업은 없을듯..
METALLICA
07/03/14 12:1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실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팀으로 갔으면 합니다.더불어 인기도 많은 팀으로 가서 그들의 적이 아닌 아끼는 선수로서 사랑도 듬뿍 받았으면 하네요.
남들과다른나
07/03/14 12:20
수정 아이콘
skt로는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한쪽 리그에선 영영 볼 수 없으니..
스톰의 짜릿함
07/03/14 12:21
수정 아이콘
KTF가 무난할듯 싶네요.
뜨와에므와
07/03/14 12:27
수정 아이콘
SK, CJ, KTF 셋중에 간다면(데려갈 만한 팀이 이 셋밖에 없다는 전제하에서의 글입니다만)
KTF로 가는게 이 판은 더 재밌을 것 같네요.
SK, CJ는 테란이 아닌 플토보강을 통해 균형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고
테란이 필요한 건 KTF니까요....

묘하게도 이윤열 선수와 라이벌 구도인 세 선수가 각 팀에 종족별로 하나씩 있는데요
최연성, 마재윤, 강민...
광달록 보다는 최연성, 마재윤과의 라이벌 구도가 확실히 강하니
두 선수와는 좀 떨어져있었으면 하는 것도 이유라면 이유...^^
그리고 뱅미 선수와의 궁합도 꽤 잘맞았던지라...
예전의 앙금(?)이 없다면 KTF가 괜찮아 보이네요...
SK연임반대 FELIX
07/03/14 12:33
수정 아이콘
팬텍 정말 너무합니다.


지금 뉴스가 나온다는건 현실적으로 매각이 불가능한지는 좀 됬단 이야기고
차라리 드래프트 이전에 해체발표를 했다면 그나마 가치가 있는 주요선수외
연습생들의 거취에 훨씬 도움이 됬을 텐데요. 보내줘도 모자랄 판에
계약조차 안한 연습생이 자리를 옮겼다고 파포에서 떠들다니.

도대체 선수들에 대한 배려는 어디에 있는 겁니까?

마지막까지 참....
부들부들
07/03/14 12:37
수정 아이콘
기사에 나온 걸로 보면

김상무는 “몇 곳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곧 발을 뺐다”며
“구체적인 안을 갖고 협상을 해본 적이 없다”고 그간 사정을 전했다.

라고 나왔으니...인수를 하려는 기업이 아예 없었던 것 같습니다.
SK연임반대 FELIX
07/03/14 13: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협회는 지금 팬택 해체 사태에 대한 어떤 의견이라도 내 놓은 적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야구의 경우 현대가 매각되면서 kbo가 난리가 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조용하네요.

팀이야 어쩔수 없는 거지만 최소한 선수구제방안은 협회가 나서서 해결하면 협회의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건데..... 뇌는....
공실이
07/03/14 13:10
수정 아이콘
양방송사가 1년에 3억도 아까워서 중계료 협상못했는데
연봉2억짜리 이윤열 선수 영입할까요...
찡하니
07/03/14 13:26
수정 아이콘
근데 KTF는 이영호 선수 문제로 팬택과 관계가 틀어져 있기 때문에..
협상할때 불리할 것 같네요.
뜨와에므와
07/03/14 13:3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윤열 선수야 갈 곳 없겠습니까...
심소명, 안기효 선수도 즉시 전력감이니 별 문제 없고
어중간한 선수들과 연습생들이 문제지요...ㅡ.ㅡ
07/03/14 13:38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몸값을 좀 낮춰야 할 것 같구요. 제가 볼 때도 심소명선수가 제일 알짜배기인 것 같습니다.
여자예비역
07/03/14 13:55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님// 말씀대로 제대로된 구단 매입의사도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전에 팬택의 매각설이 나왔을때, 저정도 덩치의 구단을 살 기업이 없어보인다고 했었는데.. 몇몇분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았었죠..-_-;;
매각시기가 너무 늦었고, (이미 상반기 팬택 위기설이 나왔을때 조금 저가라도 팔았어야 했는데.. 너무 배짱 튕겼죠..) 이미 창단할 기업은 다 창단한데다, 당시 팬택팀의 성적도 몇명의 개인리그 성적말고는 이렇다할 팀성적도 없었으니.. 구매할 기업이 없었을듯합니다... (팬택자체가 워크아웃에서 살아날 가망성도 적어보입니다.. 핵심 인력들이 대부분 이직을 하고 있는것을 보면요)
그래도 스토브리그에라도 선수들을 풀어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차라리 선수들은 다행입니다.. STX까지 창단한 마당에, 갈팀이 없진 않겠지요.. 코칭스텝이 걱정입니다.. 창단한 팀들은 거의 대부분 코칭스텝을 갖추고 있어.. 이동이 어려워 보여요...
선수들과 코칭스텝들이 앞으로 많이 힘든 상황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하얀조약돌
07/03/14 15:57
수정 아이콘
콧물테란님/
이윤열선수가 김정민해설과의 트러블은 정확한 근거가 있나요????
콧물테란
07/03/14 16:44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이윤열선수가 KTF임대시절 적응을잘못하고 그랬던건 알고 계신거같은대 김정민해설과의 트러블에 대한 정확한근거 따지시면 없습니다. 들은걸 녹음한것도 없고하니;; 예전에 제가 한번 pgr에 팬택에 베일에 가려진채 새로 이적한 선수에 대해 논란이 일었을때 제가 마지막으로 밝혀지지않았던 테란선수를 미리 팬택아는사람을 통해 나도현선수가 이적했다고 pgr에 글올렸다가 초반에 무슨근거로 그런소리하냐고 욕먹다가 그다음날 정확히 나도현선수가 이적한 기사가 뜨니 절 믿어주시더군요. 담에 또 그런소식 들으면 pgr에 먼저 올려달라는 분도 계셨고요.. 뭐 제가 이윤열선수와 아주 가까우신분들과 알기에 같이겜도 하고 채팅도하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서 KTF시절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서로 살아온길이 다른사람이 같은 방 쓰다보니 이것저것 트러블이 생기죠. 가까운 친구끼리라도 서로 같이 살다보면 트러블이 잘생기자나요 성격도 다르고 하니..그래서 제 결론은 정확한 물적 근거는 없습니다만 신빙성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정도겠네요 ( - _-;)
콧물테란
07/03/14 17:00
수정 아이콘
김정민해설과의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할게요 혹시나 잘못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개인적으로 쪽지로 말해주세요
07/03/14 17:29
수정 아이콘
CJ는 지금 변형태 선수도 잘 해주고 있고 서지훈 선수가 좀 회복해준다면 테란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토스 선수가 급하죠. 토스 선수들 다 빠져나가고 박영민 선수 1명뿐이니.. CJ에선 신인급마저 토스 선수가 보이지 않더군요.
하늘수
07/03/14 17:41
수정 아이콘
hey님//
손재범선수가 있습니다. 단 한명뿐이긴 하지만..ㅜ_ㅜ
이번 드래프트때 저그 김대겸선수만 뽑았죠.
07/03/14 18:1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예전에 연습때 정수영 감독님이 에어콘 앞에서 담배펴서 힘들어 했다는 후문도 들리더 라구요
에스메랄다
07/03/14 20:21
수정 아이콘
다른팀으로 가지말고 그팀그데로 새로운 스폰잡아서 재창단했으면 좋겠습니다.
니구려우동
07/03/14 22:14
수정 아이콘
CJ가 예전에 감독차원이 아닌 프론트차원에서 이윤열선수의 영입을 원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마재윤선수가 있는데 이윤열이라는 거성을 또다시 영입할까는 미지수지마는...이윤열선수의 추후행보가 참으로 궁금합니다.
07/03/15 02:21
수정 아이콘
이윤열 같은 선수가 왜 연봉이 깍여야 합니까.

몸 값이 부담스러운 건...팬들이 아닐텐데요. 그걸 꼭 집어주지 않아도, 알아서 몸 값은 정해질 겁니다. 팬이 굳이 나서서 초를 쳐야 맛은 아니겠지요. 그렇게라도 굳이 말하겠다면 할 수 없지만, 자신이 한 말이 무슨 도움이 될까 한번 생각해 봐도 좋겠네요.

콧물테란// ktf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건, 어쨌건, 사람이 항상 그 나이때에 머물러 있는 것도 아니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는 일도 있고,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기도 하는 게, 세상 사는 이친데...

언제까지 과거의 굴레에 선수들이 갇혀있어야 하나요. 사이 안 좋았으면, 죽을때까지 원수로 끝나야 하겠군요. 사람들은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합니다. 그 와중에 미운정도 들고, 그렇게 서로 맞춰가면서 살죠.

결코, 어리지 않은 20대 중반인 선수들입니다. 매년 같은 생각으로 살 수 없다는 걸 알면...지금 이런 때,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김주인
07/03/15 03:5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가지고 있는 커리어에 비해 그 스타성이 대접 받지 못하는 것 같아 굉장히 아쉽습니다.
나이도 실력도 절대 저평가 되어서는 안되는 선수죠. 단, 연봉 2억은 정말 큰 액수로서 단순히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 팀의 프렌차이즈 선수급 선수에게 지급되는 돈이라 아마 몸값을 낮추어야 된다는 리플이 달린 모양이네요. 갠적인 바램으로는 시제이나 티원 , 케텝보다는 삼성이나 소울등에 가서 제대로된 몸값을 받고 팀의 간판으로 활동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079 정말 파이터포럼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습니다. [39] 난동수8308 07/03/15 8308 0
30078 와우~! 김택용 vs 마재윤 온게임넷 리턴매치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20] 워싱턴8403 07/03/15 8403 0
30077 2007 스타리그 시즌1 예선 오후조 종료.(10시 28분) [71] My name is J8233 07/03/15 8233 0
30076 예선중계 성공적인것 같습니다 [65] ㅇㅇ/8337 07/03/15 8337 0
30074 티원의 선택과 집중이 철회된 것 같습니다 [88] Nerion8955 07/03/15 8955 0
30072 2007 스타리그 시즌1 예선 오전조 종료.!(6시 00분 현재). [39] My name is J7672 07/03/15 7672 0
30071 시대는 변화하고 또 다시 다른 하늘이 열린다. (2) -곰티비결승 첫번째 전장 롱기누스2 [6] 체념토스4356 07/03/15 4356 0
30070 [PT4] 1차본선 결과와 19강 공지 [1] 캐럿.3918 07/03/15 3918 0
30069 MSL 32강 방식의 제안. [10] Velikii_Van4097 07/03/15 4097 0
30068 [건의] 본선에 종족 쿼터제를 도입해주시길 [24] 사랑해3921 07/03/15 3921 0
30067 아직까지는 황제의 경기를 피시방서 응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9] 김주인3881 07/03/15 3881 0
30065 스타리그 16강 방식 제안(견해) [21] 쌀밥4121 07/03/14 4121 0
30064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쉰세번째 이야기> [7] 창이♡3751 07/03/14 3751 0
30063 협회의 과제들 [5] skzl4260 07/03/14 4260 0
30062 방송사들의 활로모색 [47] 아유5887 07/03/14 5887 0
30061 2007스타리그 시즌1 예선 대진표 [64] GhettoKid10223 07/03/14 10223 0
30060 팬택 선수들이 어디로 가게 될까? [45] 체념토스7896 07/03/14 7896 0
30059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7 시즌1 예선전 10시간 생중계! [38] kimbilly7434 07/03/14 7434 0
30058 입장료...받으면 과연사람이 줄어들까?(스타와 세계이야기 조금) [33] 카오루6247 07/03/14 6247 0
30056 이번 슈파 대진방식은 좀 애매하네요. [13] 뜨와에므와4305 07/03/14 4305 0
30055 이윤열 선수의 추후행보에 대해서. [47] JokeR_6982 07/03/14 6982 0
30054 토스대 테란의 역사, 3번째 [15] 불타는 저글링4242 07/03/14 4242 0
30053 개인리그 진행이라는 좋은 뉴스와 팬택 매각이라는 안 좋은 소식이 있군요~~ [16] 다주거써5629 07/03/14 56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