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3/07 21:48:38
Name 처음느낌
Subject 이번 신한마스터즈 4강대진 초대박이네요
이윤열 vs 변형태 - 지금 현시점 테테전 최고의 빅메치
한동욱 vs 마재윤 - 테란으로 마재윤선수를 저지할수있는 거의 최후의 마지노선

3월 17일 열리게되는 신한마스터즈 그야말로 초대박이네요
공교롭게 신한은행 시즌3 4강진출자와 똑같고 변형태선수와 한동욱선수의 위치만 바뀌었습니다.

1. 테테전으로 우승자징크스 탈출한 이윤열 vs 온게임넷 테테전 11연승 변형태

지금 시점에서 테테전 가장 보고싶은 메치업 뽑으라면 단연 이윤열 vs 변형태일껏입니다. 변형태선수 양대방송사 다합치면 테테전 6연승이고 온게임넷만 보면 테테전 11연승입니다. 동족전에서 이런승률이 어떻게 나올수가 있는건지 아니 그냥 11연승도 아니고 타종전 11연승도 아니고 동족전 11연승....

이윤열선수도 물론 만만치 않습니다. 신한은행 시즌3에서 전시즌 우승자징크스를 깬 원동력 테테전입니다. 대 박명수전 제외하고 전부 테테전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면서 경험 많이 쌓여있죠 그 과정에서 이학주 이성은 이재호선수에게 3연속 대역전승 한동욱선수와의 4강전에서 2:0으로 앞서다가 3세트 대역전패후 위기에 몰렸다가 5세트에서 극적인 승리 산전수전 공중전 다겪었습니다.

이대결은 정말 5:5인게 맵순서 나와바야 알듯합니다. 두선수모두 홈그라운드가 있죠 이윤열선수는 네오알카노이드 변형태선수는 신백두대간

과연 테테전으로 우승자징크스를 깬 이윤열이냐 온게임넷 테테전 11연승의 괴승률의 변형태냐....


2. 마재윤을 테란으로 저지할 거의 최후의보루 한동욱 vs 3.3절 대쇼크 치유중인 마본좌 마재윤

작년 슈퍼파이트가 첫 출범할때 메치업으로 상당한 기대를 모았었던 한동욱 vs 마재윤 이 라인업이 드디어 신한마스터즈에서 맞붙게 됩니다. 이메치업이라면 약간 과장해서 임진록 이후 저/테전 최고의 대진으로도 평가받는 대진입니다.

한동욱선수 신한은행 시즌1 우승당시 저그전으로 우승했죠 저그전이라면 거의 세손가락 아니 톱으로 뽑히는 테란 한동욱 상대가 3가스를 먹건말건 나는 컨트롤로 이길수 있다는 대단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한동욱선수 아마 이번 마재윤전 정말 벼르고 별렀을 텐데요 지난 듀얼토너먼트에서 허무하게 뮤링에 쓸린거 갚아줄수 있을것인지

그리고 마재윤선수 과연 2주만에 3.3절 대쇼크를 치유했을까요? 마재윤이라면 그래도 믿어볼만 하지만 상대가 한동욱이라는 점과 빨리 치유되기에는 너무나 큰쇼크인 3.3절 대쇼크이다보니 역대 마재윤선수 5전3선승제중 가장 불안한 대결입니다. 과연 마재윤선수 3.3절 대쇼크의 우려를 씻어내고 나 마재윤 그정도로 쓰러지지 않는다라는것을 보여줄것인가...


온게임넷은 이렇게 알아서 팬들이 원하는 대박대진으로 가는군요~~~

과연 현존 테/테전 최고의 빅메치와 테/저전 최고 빅메치의 승자는 누가될지~~~ 그리고 그승자간의 결승전에서 살아남는자는 누가될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3/07 21:49
수정 아이콘
변형태선수는 아마 리버스 템플을 뽑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델마와루이스
07/03/07 21:5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정신적으로는 충격을 받았을거라 생각하지만...마스터즈는 테저전이니까요. 테저전이라면 바짝 날이 서있지 않을까..봅니다. 근데 8.15 3가 한동욱 선수의 홈그라운드고, 마재윤 선수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맵인게 좀 걸리네요. 변형태 선수 제발, 리템은 참아주세요.....
처음느낌
07/03/07 21:56
수정 아이콘
저는 신개척시대 고를꺼 같에요

변형태식 들이대기를 하기엔 러쉬거리상 신개척시대가 제일좋죠
07/03/07 21:57
수정 아이콘
근데....... 신 개척이나,리템이나....... 마재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다 그게 그거 같이 느껴지는(ㅠㅠ).

밸런스 저그이긴 합니다만.
큐리스
07/03/07 21:58
수정 아이콘
전 변형태 선수가 마재윤 선수랑 같은 팀이라 리템을 뽑을까 싶은데요.
4강이 변형태:마재윤이라면 충분히 뽑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4강에서 테테전하는데 리템이 크게 좋은 것도 아닌데 마재윤 선수가 4강할 떄 부담을 느낄 리버스 템플을 고를까 하는 것이죠.
물론, 리템을 고르는 게 나쁘다고 말하는 건 아닌데요.
마재윤 선수가 뒤에서 (물론 장난수준의) 압력을 좀 넣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_^;;
07/03/07 21:58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는 같은팀이고 뭐고 없죠. 게다가 변형태선수 프로정신도 투철하고요.
07/03/07 21:5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나름 변형태 선수를 위해서 신백두대간 뽑아주지 않았나요? 그에 대한 보답으로 러쉬아워정도 뽑아 주지 않을까요
새로운시작
07/03/07 22:00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설마 리템을 뽑기야 하겠습니까..;;;
처음느낌
07/03/07 22:01
수정 아이콘
리템을 뽑을가능성이 없는게

만약 리템을 변형태선수가 골랐는데 한동욱 vs 마재윤 1,5경기 리템걸리면 어떻합니까~~~~ 그걸봐서라도 리템뽑을가능성은 극히 낮아보입니다.

거기다가 마재윤선수가 형태형 올라와 하면서 변형태선수의 홈그라운드 신백두대간을 뽑아줬죠~~~ 물론 자신의 이익도 있지만
07/03/07 22:0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쪽 맵만 뽑을수 있는걸로 들었습니다. 러시아워는 엠겜맵이기때문에 못뽑을거예요. 아마.
처음느낌
07/03/07 22:02
수정 아이콘
어짜피 신개척 아니면 타우크로스 둘중 하나일듯
07/03/07 22:05
수정 아이콘
근데 신개척 뽑으면 만약 한동욱 VS 마재윤 신개척 1,5경기 걸린다면?

좀 애매하긴 하네요.
FC Barcelona
07/03/07 22:06
수정 아이콘
러시아워 뽑을수 있는거 같던데요 어제 뒷담화 보니까

타우크로스도 그렇고 온겜맵만 뽑는거는 아닌거 같더라고요
07/03/07 22:09
수정 아이콘
호...... 그런가요. 만약 그렇다면 마재윤선수에게 보답을 할려면 차라리 마재디아를 뽑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로가 강한 맵에서 경기를 할수있고....... 흥미진진하게 될것같네요.^^

물론 아카디아 2는 좀 뽑기 힘들죠. 어쨌든 저그에게 좀 좋은 맵이니까요.
처음느낌
07/03/07 22:09
수정 아이콘
근데 리템에서의 1,5경기보다는 신개척에서의 1,5경기가 훨씬 나아보여요 신개척시대에서의 테저전 밸런스 거의 5:5로 알고있거든요~~~
07/03/07 22:10
수정 아이콘
근데 마재윤선수도 신개척시대 싫어하는것 같던데....... 얼마나 어려워했으면 예선에서 안상원선수에게 5드론을 했을까요.
07/03/07 22:12
수정 아이콘
전 신개척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느낌
07/03/07 22:12
수정 아이콘
만약 통합맵도 고를수 있다면 러시아워3
온게임넷맵만 고를수 있다면 신개척시대&타우크로스일듯...

지금의 분위기로 봐서는요
07/03/07 22:12
수정 아이콘
뭐 신개척을 뽑을 가능성도 꽤 있을것 같네요.
Withinae
07/03/07 22:14
수정 아이콘
요즘 저그가 압살인데, 마재때문에 뭐라 말도 못하네요.
새로운시작
07/03/07 22:29
수정 아이콘
변형태 선수 리버스 템플 뽑았네요..허허허... 이건 뭐..할말이...
07/03/07 22:32
수정 아이콘
결국 제 예상대로네요....... 리템이라니.......
벨과세바스찬
07/03/07 22:33
수정 아이콘
팀이고 뭐고 없는건가..;;
07/03/07 22:34
수정 아이콘
뭐 개인리그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이였죠.
처음느낌
07/03/07 22:49
수정 아이콘
마재윤 큰일났네요

한동욱의 안방 815 3가 1,5경기 거기다 리템 2경기....
07/03/07 23:21
수정 아이콘
신한 시즌3 4강이랑 멤버는 같은데 대진을 엇갈려 놓았군요. 맵도 전체적으로 테란이 좋은 점도 비슷하고...
07/03/08 00: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리템만 뽑히지 않는다면 지난 결승보다는 훨씬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맵은..
당장에 맵밸런스에 대한 얘기가 없는 것만 봐도...
관리자
07/03/08 01:28
수정 아이콘
관련글 덧글화 합니다.

=================================================================

대호야

신한 마스터즈 대진 이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뭐랄까. WWE 부커진이 이런 각본을 썼다면
욕먹을 대박 매치업이 완성 되었습니다

온게임넷 측에선 가장바라던

지난 신한은행시즌3 4강멤버의
크로스오버라 할수있는 대진이 완성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올스타성 이벤트적인 대회가
이번 대진으로 페넌트레이스격으로 신분 상승한것같은 느낌도 드네요

한쪽에선 테테전 최강자를 가르고
한쪽에선 본좌 마재윤과 그를 잡을 테란 최후의보루
한동욱이 맞붙습니다

이윤열은 시즌3의 마재윤에 당한 뼈아픈 패배에 보상 받기 위해
마재윤은 김택용에 당한 패배에 명예를 되돌리기 위해
한동욱은 저그전 최강 스페셜리스트 재림을 위해
변형태는 테테전 최강과 지난 4강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분명 최선을 다할것임이 분명 할것 같습니다

ps)이런 대박 매치 개인전을 전통과 역사가 있는
양방송사에서 계속 보고 싶네요





chocopie (2007-03-07 23:02:38)
정말 부커진이 있다고 할만큼 대진이 좋아요.
ps 동감합니다.

뜨와에므와 (2007-03-07 23:21:27)
크로스매치가 된게 흥미진진하긴 하지만 그래서 그만큼 까일요소가 담뿍...
결과에 따라서 뭔가 피바람이 불듯한 느낌이 드네요

대호야 (2007-03-07 23:42:30)
뜨와에므와/ 그런가요 피바람이 불 만큼 살벌한 분위기는 아닌것 같은데요 ^^ 원래 소풍가기 전날이 설래듯 전야에(아직 많이 남았지만ㅋ)더 들뜨기 마련이죠.

캇카 (2007-03-08 00:11:53)
대진이 이렇게 나오니 정말 이벤트전 이상의 느낌이 드네요..
하루에 다안하고 수/금/일 이런식으로 진행된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오가사카 (2007-03-08 00:22:32)
하루에 다한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여러게임보다보면 아무래도 집중력이... 왜 하루에 다한데요? 스토브리그때문은 아닌거같은데...
07/03/08 09:02
수정 아이콘
하루에 다한다면 다전제 경험이 많은 이윤열 선수에게 조금 유리하지 않을까요? 1,5 경기다 또 달카노이드이니까요.
나두미키
07/03/08 09:5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혹시나 김택용 선수에게 당한 일격으로 '슬럼프'에 빠지지 않을까 그게 걱정될 뿐입니다.. 부디 힘내셔서 좋은 경기 보여주시기를.. 물론 다른 세선수도 파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924 슬픈 것은 [15] 카알3776 07/03/08 3776 0
29923 [sylent의 B급칼럼] 지봉철 편집장님께 올림 [51] sylent7208 07/03/08 7208 0
29922 협상 결렬 뉴스....협회를 빙자한 대기업의 유괴인질 도적질에 대해. [4] Toast Salad Man4228 07/03/08 4228 0
29920 독재자가 되려는 협회 [51] 아유4064 07/03/07 4064 0
29918 신한 마스터즈 맵이 나왔습니다. [27] SKY924469 07/03/07 4469 0
29917 esforce 편집장이 정의(正義)하는 중계권 [21] dkTkfkqldy3851 07/03/07 3851 0
29915 이번 신한마스터즈 4강대진 초대박이네요 [30] 처음느낌5154 07/03/07 5154 0
29914 소리소문 없이 이뤄진....... 이병민선수의 온게임넷 100+2전 일지. [11] SKY924222 07/03/07 4222 0
29913 방송사는 금액이 문제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6] OPMAN3420 07/03/07 3420 0
29912 기.득.권. 황당하고 참담한 esforce 편집장의 컬럼. [9] Toast Salad Man3594 07/03/07 3594 0
29911 방송사의 선택은? [5] Canivalentine4182 07/03/07 4182 0
29909 뭔가 중요한 걸 잊고 있지 않은지요? [5] 김훈민3968 07/03/07 3968 0
29908 우리는 해야만한다. 그렇지않으면 이 판은 살아남지 못한다. [9] 카나다라4002 07/03/07 4002 0
29907 지금 상황에 임요환 선수가 있었다면.. [10] 이레디에이터3609 07/03/07 3609 0
29906 추게-중계권문제, 원인은 어디에서...글에 대한 다른 생각 [8] Jacob3762 07/03/07 3762 0
29905 협회의 우두머리가 김신배씨인것부터가 에러입니다. [11] 모짜르트4407 07/03/07 4407 0
29904 이번 프로리그 파행과 피지알에 건의합니다. [20] 푸른기억4053 07/03/07 4053 0
29903 왜 팬들이 방송사의 입장에 서는가... [47] Mars3980 07/03/07 3980 0
29902 개인리그는 어째서 온겜, 혹은 엠겜 이어야 하는가 ...? [32] 4206 07/03/07 4206 0
29901 선수들의 구단과의 계약관계가 궁금하군요. [3] 뜨와에므와4089 07/03/07 4089 0
29899 팬은 양방송사와 입장이 달라야하지 않으까요 [76] stark3990 07/03/07 3990 0
29898 게임방송 존재의 이유 [8] 아유3696 07/03/07 3696 0
29897 저희가...아니 제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 이스트4012 07/03/07 40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