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16 04:21:43
Name 김경송
Subject 오랜만에 새벽 스타를 즐겨보네요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pgr에 글을 올리네요 ..

예전에 학교 다닐적엔 스타하는게 즐겁고 조금이라도 실력을 늘려보고자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어찌되었든 사회에 나오고 나니 점점 할 시간은 줄어들고.. (머 사실 다른게임하느라.. ^^;)

회사에서도 스타도 그럭저럭 맨날 지지는 않을만큼 실력유지는 되니 딱히 열심히 하고 싶다는생각은 별로 없었는데요..

이번에 출장을 1주일 가까이 다녀왔습니다.

뭐 1주일쯤이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긴시간이고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출장가면 계속 일의 연속이다 보니...

달콤한 휴식...(제가 제일 좋아하는 늦잠과 맥주 한잔 포함해서..)

이 휴식이 정말 그리워지더군요..

드디어 복귀날 !

모처럼 서울역에 발을 딛었는데... '아~ 1주일만에 서울땅이 이리도 반가울쭐이야..'

라면서 집을 향하여 저는.. 저녁을 해먹고 먹고 싶던 맥주를 과일과 함께 먹고 ~

마비노기도 하고 ~ 새벽 1시경이 되었는데 갑자기 스타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흠.. 꽤 오랜만이군.. 새벽스타라...'

왠지 재미있을거 같아서 시작했는데...

저는 1:1은 집중하고 싶을때만하고 평소엔 비교적 느긋이 할 수 있는 3:3을 즐기는데요..

역시나 들어가니 친구분들 아닌방이 없더군요 ㅠㅠ

위에 3칸에서 단 한판도 못하고..;; 계속 내려가게 되는...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계속 이기고 있는것입니다.. -_-;;

맥주를 조금 마셔서 좀 기분이 좋기도 한데... (설마 나는 취권..아니 취겜의 달인? ㄱ- )

우연이 아니라 점점 하면 할수록;; 미스테리 하더군요 ..;;

참고로 제 팀플실력은 폐안끼치면 다행인 그저그런 실력이기에;; ㅠㅠ ( <- 겸손이 아닌 나름대로 객관적인 판단임! )

운이 한 10판쯤 이어질때쯤..(결론은 10연승.. -_-;; 이..이럴수가.. ㅠ.ㅠ)

'이거... 재야의 고수분들이 친구들끼리 하는 팀플들 깨러 돌아다니시는거 아냐?'

라는 혼자만의 망상에 빠져서 겜을 했답니다...;;

뭐.. 운이 좋아서 실력이 좋은분들만 만난건지..;;

친구라고 계속 내려주는 팀을 급조된(?) 팀으로 연파하니깐 그냥 왠지 살짝...; 기분이 좋아졌달까..(-_-;; 저 X태인가봐요 ㅠ.ㅠ)

가끔 새벽스타 달려야겠어요~ ^^;
(어째서 이런 결론이 나는거냐 -_-;;)

별 시덥지 않은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__) 슝 =3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zardMo진종
06/12/16 05:21
수정 아이콘
변태는 아니다마는,,, 왜 공방에 들어갔는데 상대가 길드거나 친구일때는 아드레날린이 증가하는지 모르겠네요 ;;

뭐 이겼을땐 당연한거구요..
꾹참고한방
06/12/16 08:16
수정 아이콘
요샌 새벽타임 공방도 팀플 수준은 전과 비교도 안 되던데요.
카이레스
06/12/16 09:24
수정 아이콘
팀깨는 맛이 있죠^^
스팀팩 맞은 시
06/12/16 10:21
수정 아이콘
새벽 스타 하니까 생각나는 건데..
공방 스타실력은 시간대별로 다른 면이 있다고 봅니다.
역시 그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때에는 아침 스타 하시는 분들..
이더군요 ( 아마도 새벽 이후로 계속 달린게 아닌가 싶어요.. )
06/12/16 10:25
수정 아이콘
스팀팩 맞은 시즈탱크//맞아요 진짜 시간때에 따라 진짜달라요. 저만느끼는건줄알았는데 ^^ 그중 밤11시부터 2시사이랑 평일 낮이 제이 무서운.
손만잡고잘께
06/12/16 10:39
수정 아이콘
공방도 요즘 무시못하죠 1:1해도 무슨 프로게임어하고 하는거 같이 가슴이 답답할지경이죠..팀플 한판 하면 정신이없습니다..다들 기본 건트롤이 넘잘하시다보니 이리저리 신경쓰다보면 내본진이 털려잇다는..
우리편한테 피해줄까 열심히 마우스질 하고있는날보면서 오늘도 열심히 공방채널을 들락거립니다..고수분들 같이좀해주세요.ㅠㅠ
06/12/16 12:17
수정 아이콘
저는 새벽에 재방으로 경기를 본다는줄.. 저만그런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111 첼시팬으로써 요즘 첼시는..... [60] 러브포보아5649 06/12/18 5649 0
28109 [잡담] 사랑이란..이별이란..추억이란.. [8] estrolls4474 06/12/18 4474 0
28108 CPL 2006 Championship Finals 1일차 경기 합니다. [9] kimbilly3569 06/12/18 3569 0
28106 [sylent의 B급칼럼] ‘이재호’에게 바람 [32] sylent6037 06/12/17 6037 0
28105 팬택EX매각에 대한 궁금점 [12] 빙그레3832 06/12/17 3832 0
28104 아리송한 협회랭킹. [21] namo5380 06/12/17 5380 0
28101 비의 월드투어. 거품. 언론? [92] 아르바는버럭6668 06/12/17 6668 0
28100 [미드] Heroes.. [노스포일] [24] Grateful Days~3748 06/12/17 3748 0
28098 사랑해야 할까요... [4] 진리탐구자4045 06/12/17 4045 0
28097 프로리그 mbc로만 보는 이유 [51] 박대장7221 06/12/17 7221 0
28096 과연 2006년 이얼리 프로토스는 누가 받게 될까요?? [224] 김광훈7366 06/12/17 7366 0
28093 대학선택의 기준은? [40] 비롱투유6169 06/12/17 6169 0
28092 분위기를 반전 시킨 박지호의 세레모니 [33] ROSSA8139 06/12/17 8139 0
28090 부탁드립니다.. 팀플 조합.. [24] 오락광 밴드3833 06/12/16 3833 0
28089 역시 프로리그는 재밌어~(준플옵 경기후기) [9] Hero3719 06/12/16 3719 0
28088 해적? 영웅? [8] 남야부리3733 06/12/16 3733 0
28087 군입대 65일째 면회외박 나왔습니다^^ [19] 치토스4463 06/12/16 4463 0
28086 2007년 1월 1일, 황제는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까요?? [25] 김광훈5029 06/12/16 5029 0
28085 플레이오프 엔트리 예측 [75] 처음느낌5008 06/12/16 5008 0
28084 음악 한곡 들어보시겠습니까 [5] havi1143596 06/12/16 3596 0
28081 06~0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예상 [39] D.TASADAR4227 06/12/16 4227 0
28080 한빛 Stars VS MBCgame Hero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684] SKY929963 06/12/16 9963 0
28079 프로리그 + 개인리그 = ? [3] Menestrel4194 06/12/16 41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