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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03 19:54:42
Name 모짜르트
Subject T1에서 말한 선택과 집중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저는 아직도 이 말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문제라면 양대리거나 양대 방송사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은 성적이 저조해야 하고 반대로 양대 PC방 리거들의 경기력은 상승해야 맞는거 아닙니까?

근데 이번 시즌 T1의 행보를 보면 그렇지 않은거 같습니다. 스케쥴이 가장 널널했던 신인급 선수들은 모두 팀플에 출전해서 패퇴하였고 김성제 선수의 경기력은 오늘의 경기로 인해 그동안의 일정과는 전혀 무관했다라는 것이 증명 되었습니다. 그나마 기적같은 전투력으로 T1의 포스트시즌 가능성을 1주일동안 생명연장 시켜준 최연성 선수가 "그나마"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을 뿐입니다.


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로 이번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의 T1 선수들의 성적을 정리 보았습니다. 먼저 양대 방송사 리그에 활동했던 선수들의 전적입니다. OSL과 MSL 혹은 서바이버리그를 같이 활동했던 선수들의 전적입니다.

박태민(Z) - 4승 1패
전상욱(T) - 2승 3패
고인규(T) - 1승 3패

박태민 선수를 제외하고는 선수들이 대체로 좋지 않은 페이스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저 선수들은 패배하면서 자신의 경기력은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한쪽만 참가했거나 양대 PC방 리거였던 선수들의 전적을 살펴보죠.

최연성(T) - 4승 2패
박용욱(P) - 2승 2패
김성제(P) - 2승 2패

T1의 말대로라면 위의 선수들은 죽쑤고 밑에 있는 선수들은 펄펄 날아다녔어야 정상인데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더군다나 에이스결정전에서 양대 방송사 리그를 뛴 선수가 당한 패배는 고인규의 대 삼성전 1패밖에 없었습니다...하지만...밑부분에 위치한 선수들이 에이스결정전에서 경기한 기록은 어떨까요? 최연성 선수의 지난주 승리빼고는 1승 4패입니다.

그뿐만입니까? 스케쥴이 가장 널널한 신예 선수들이 한명이라도 포함한 팀플 경기에서 T1은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문제는 대체 어디서 찾아야할까요? 차라리 "임요환 없어서 이렇게 되었다" 라는 변명이 덜 비겁해 보입니다. 이건 아무리 봐도 프로리그 부진에 대한 팀 내부에서의 문책으로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오늘 경기한 "선택과 집중" 으로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던 김성제 선수의 경기력은 또한 어떻습니까? 물론 김성제 선수가 져서 이런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김성제 선수가 기존에 보여줬던 경기력만큼만 보여줬어도 제가 이 글을 쓰지는 않았을겁니다.

제가 더이상 오해하지 않도록 T1 팀 내부 관계자든, 프런트든 누가 나서서 이 부분에 대해 해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런 이유때문에 선수들이 양대리그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볼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가 개인리그 제한문제로 계속해서 이토록 분개하는 것은 이것이 뚜렷한 명분이 있는 대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차라리 "임요환 없어서 이렇게 되었다" 라는 변명이 더 현실적입니다.

마재윤 선수는 본좌니까 여기저기서 다 잘한다...라고 억지를 부리더라도 오영종 선수의 경우에는 뭐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또한 양대리거 전상욱 선수와 양대 PC방 김성제 선수의 팀기여도가 습자지 한장 차이인것과 오히려 경기력은 전상욱 선수가 낫다는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선택과 집중...어느 사례에서 볼수 있는 문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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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06/12/03 19:56
수정 아이콘
스타 조금 해본사람이라면 다 알다시피 선택과집중보단
많은 기회가 오히려 더좋죠
아리하
06/12/03 19:57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는 양대리거가 아니라 OSL 리거입니다. MSL은 피시방이죠.(제길.) 선택과 집중. 아래에도 말했지만 겨우 두경기를 치뤘고 그중에 한경기는 다른사람들에게도 회자될만큼 멋지게 이겼습니다. 방송경기에의 잦은 노출이 선수의 실력을 더 높힌다고 생각진 않는고로, 앞으로의 횡보를 지켜볼뿐입니다. 물론 이번 결정으로 인해 저도 다수의 선수들을 못보게 되었지만(엠겜밖에 안나오니 말이죠.) 시작한 이상, 끝을 보기 전까진 함부로 말하지 않으렵니다.
태엽시계불태
06/12/03 19:58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선택과 집중은 개그죠.
한쪽리그 떨어지면 선수만 손해이고 기업은 상관없죠.
제가 T1선수 중 한명이었으면 이적요청했을겁니다.
돈도 돈이지만 다른 리그 출전기회를 앗아가는 팀에서는 있기 싫을것같네요
모짜르트
06/12/03 20:00
수정 아이콘
아리하님 // 전 지난 개인리그를 가지고 말하는겁니다. 선택과 집중 문제를 터트린 것도 신한 OSL과 프링글스 MSL이 끝나는 시점이었죠. 그래서 그전의 성적을 가지고 참고한겁니다.
Ovv_Run!
06/12/03 20:01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볼텍스
06/12/03 20:01
수정 아이콘
김두한// 전 스타 조금 해본사람인데 선택과 집중이 많은 기회보다 더 나은것같아요
신나게 까자 얼마만에 T1이 포스트시즌을 못가냐.(2)
제로벨은내ideal
06/12/03 20:01
수정 아이콘
누구 말대로 '팀내 팀원들간의 합의'로 결정된 것이니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 이 방향이 틀렸다면 다시 돌아온다고 누가 말씀하셨죠 또.
쇼미더머니
06/12/03 20:02
수정 아이콘
김두한//전 모르겠군요-_-
모짜르트
06/12/03 20:02
수정 아이콘
Ovv_Run!님 // 그런 저급한 사고를 가진 분과는 대화하고 싶지 않군요. 그냥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0:03
수정 아이콘
이런 방식으로 해서 안되면 다시 예전 체제로 돌아온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새로운 체제의 시도도 한번쯤 해줄수 있다고 봅니다
영혼의 귀천
06/12/03 20:03
수정 아이콘
팀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그렇게 단시간에 결과가 뿅~~하고 나올까요?
너무 다그치지 말고 조금 더 믿어줄 순 없을까요?
서코치님이나 프론트에서 말하듯이 이 선택과 집중 방침은 그냥 팀 운영 방식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이런 방식에 시행착오가 드러나면 다른 방식으로도 운영해 보고 뭐 그런거죠.
어느 팀에선 1, 2군 분리제를 하고 어느 팀에선 그걸 합치고, 어느 팀에선 종족 주장제를 하고...
그러다 성적이 안나오면 뒤돌아가기도 하고...
그렇게 팀 운영하다보면 가장 그 팀의 분위기에 적합한 방식을 찾아 내겠죠.
1년 반 이상을 최고의 성적을 내오던 팀입니다.
팀 운영에 대해선 적어도 밖에서 보는 팬 보다는 전문적이지 않겠습니까?
Ovv_Run!
06/12/03 20:05
수정 아이콘
T1팬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고작 실행하고 몇경기가지고 팀을 못믿는 팬보다야 낫다고 봅니다.
반바스텐
06/12/03 20:05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이 개그는 아니죠. 지금당장 개인리그가 열리는것도 아니잖습니까? 너무 당장 나타난 결과로 티원의 선택이 완전히 실패했다고는 보여지지않습니다. 당장 그랜드파이널경기에서 우승한다면 결국 이번년도 최종승자는 티원이 되는것입니다. 선택과 집중의 결과를 제대로 확인하려면 내년 프로리그경기(즉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중복된주)에서도 결과가 시원찮다면 그때는 확연히 실패했다고 봐야죠. 하지만 지금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06/12/03 20: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케텝이 우승을 못하고 준우승이라는 처참한(?) 성적에 머물렀을 때 그 원인을 감독탓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감독을 뽑았던 케텝프런트처럼 이번의 티원프런트 역시 잘못된 분석을 통해 "선택과 집중"이라는 카드를 내놓은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적이 안 나오면 다시금 양대리그 예선에 슬그머니 모두 출전하겠다??? 돌아온 탕자버전인가요...
狂的 Rach 사랑
06/12/03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회의적이네요.
그래도 뭐 별수 있나요.
선수가 지켜봐달라는데...
일단 그냥 믿고 따라가보는수밖에 딱히 방법이...
모짜르트
06/12/03 20:06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님 // 저는 그러한 선택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주기를 원하는게 아니라 그러한 선택을 하게 만든 뚜렷한 명분을 제시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양대리거나 양대 PC방 리거나 별반 차이는 없는것으로 보아 선택과 집중의 이야기가 나올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그것을 이유로 선수들의 개인리그를 제한시킨 것이 무슨 명분에 의한건지 말이죠.
아리하
06/12/03 20:06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경기력이 좋았네 좋지 않았네 하는 것도 결국 개인적인 판단 아닌가요. 외려 성적은 양대리그를 뛴 선수들도 별반 양호하지 않은데 말이죠. 아니, 성적만으로 따진다면 양대 피시방 또는 한쪽에 올인한 선수들이 조금 더 나아보이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선택과 집중에 신예들은 빠져있습니다. 그 선수들은 모두 참가했고 결과적으로 OSL은 전멸, MSL은 송호영선수 하나를 건졌죠.

결과가 말해주는 것이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다음 시즌에도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그땐 아무말 못하겠지만요.
꼬부랑
06/12/03 20:07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보다는 선수들의 헤이해져가며 연습량이 줄어서가 아닐까요?
임요환선수가 없어졌다고 티원이 약해졌다.
이건 변명밖에 더 안되는데...^^
06/12/03 20:08
수정 아이콘
근데 만약에 T1이 다시 프로리그랑 전체 개인리그 동시 진출 전부 한다고 발표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냥 그렇게 가는건가요? 아니면 협회에서 태클이 들어오는 건가요? 그냥 갑자기 궁금하네요.
쇼미더머니
06/12/03 20:08
수정 아이콘
차이가 없는지 있는지는 지금 판달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선택과 집중체제로 나간지 얼마나 되었다고요.
모짜르트
06/12/03 20:08
수정 아이콘
반바스텐님 //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을 한다면 프로리그의 승자는 결국 T1이겠지만 다 상처뿐인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얻을수 있는 선수로서의 명예와 가치를 일정부분 포기하고 얻은 결과물이 될테니까요.
제로벨은내ideal
06/12/03 20:08
수정 아이콘
틀렸다고 생각하면 SKT마음대로 다시 돌아온다고 했는데 감히 태클이라니요.
쇼미더머니
06/12/03 20:09
수정 아이콘
AHLA//태클을 걸 이유가 있습니까.
행복한 날들
06/12/03 20:10
수정 아이콘
아직은 선택과 집중의 성과에 대해서 논할때는 아닙니다.
T1의 팬은 아니지만 선택과 집중을 한다고 한지는 불과 한달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몇주간의 결과만 가지고 판단한다는것은 통계학적으로도 맞지 않겠죠..
중요한것은 어떤 결과물을 보기위해서는 6개월정도의 시기가 필요하다는겁니다. 아니면 한시즌을 치뤄보고 판단하던가요..
중요한점은 SK 프론트에서도 이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을것이고 거기에 맞는 방안을 계속해서 내놓을꺼라는 점입니다.
처음 시도하는것이기에 어려운 점이 있을것이고요..
아직은 속단하기는 이른때입니다.
상어이빨
06/12/03 20:10
수정 아이콘
T1팬이 아닌 입장으로써,
아직 그 결정과 판단에 대한 결과가 나올리는 없겠죠. T1팬분들은 조금 더 기다려보시길...

그나저나, 하루 전 통보에 대해서 아직 사과문 발표 안했죠?
어서 빨리 공식사과는 해야할텐데...
모짜르트
06/12/03 20:11
수정 아이콘
아리하님 // 개인적인 판단이라면 지금까지의 프로리그 평점게시판에 있는 데이터를 근거로 올려드릴수도 있습니다. PGR 평점이 공신력을 가진것은 아니어도 다수의 의견이 통합된 결과물인만큼 어느정도의 객관성을 가지고 있으니 설마 그것까지 개인적인 판단이라고는 하시지 못하겠죠.
영혼의 귀천
06/12/03 20:12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개인리그를 제한시킨 것이라는 말은 아직도 모짜르트님은 그 결정이 전적으로 프론트의 명령에 의한 거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 듯하군요.
전 프론트의 명령만으로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명분을 내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최적의 선택을 하는 거죠.
거기에 최선의 노력을 했을때 나오는 결과가 그 선택에 대한 최고의 명분이 될테구요.

강량님
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에 케텝의 성적이 저조했을 때 가장 감독탓을 많이 하던 사람들이 누군지 생각해 보십시오.
바로 다름 아닌 케텝의 팬분들 아닙니까?
오히려 다른 팀 팬들이 너무 감독탓만 하는 건 아닌가라고 말릴 정도였으니 말이죠.

저는 그 당시 그렇게 감독탓으로 돌리던 팬의 입장이 이번 티원팀의 팀 운영방침을 두고 다그치는 분들의 입장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지그시 지켜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팀 운영방식이 실패를 한다면 당연히 다른 방식도 시도해 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것을 제한할 권리가 누구에게 있습니까?
쇼미더머니
06/12/03 20:12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지금 당장 논하기에는 시기가 너무 이른게 아닙니까.
이르더라도 그파, 늦으면 내년 전기리그 정도까지는 기다려 봐야죠.
비호랑이
06/12/03 20:13
수정 아이콘
티원이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선택과 집중은 실패라고 봐야겠죠. 그렇다고 티원 프런트가 바로 실수를 인정하고 되돌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자기들 체면이란게 있을테니까요.
내년 시즌에도 플옵진출 실패하고 꼴찌 근처에서 맴돈다면 팬들 성화에 못 이겨서라도 실패를 인정하고 다시 바꿀런지 모르겠습니다.
모짜르트
06/12/03 20:13
수정 아이콘
자꾸 성과를 논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성과를 바라는게 아닙니다.

T1이 선수들에게 개인리그 제한한걸 무슨 명분으로 그랬냐는거죠. 만약 T1이 말한대로 선택과 집중때문에 스케쥴이 더 많은 선수들이 죄다 부진했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기록을 보면 양대리거나 양대 PC방 리거나 별반 차이가 없음에도 "선택과 집중" 이라는 이야기가 대체 왜 나오게 된건지 알고 싶네요.
제로벨은내ideal
06/12/03 20:14
수정 아이콘
이르다 늦다 하는 것도 팬들 생각일 뿐이고 다 SKT가 알아서 하겠다는데 태클하지 맙시다^^
영혼의 귀천
06/12/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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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님
그러니까 누가 개인리그를 제한한 거냐구요.
선수들이 직접 선택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누구에게 무슨 명분이 필요합니까?
06/12/03 20:16
수정 아이콘
역시나 늘 예상되는 닉네임을 가지신분들의 늘 예상되는 리플이 달리네요...
반바스텐
06/12/03 20:17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상처뿐인 영광이라? 글쎄요. 티원선수들이 예전에 프로리그 우승하고 더 기쁘다고 했거든요. 개인리그우승은 자신만의 기쁨이지만 프로리그우승은 동료들과 같이 기뻐할수 있다구요. 회사와의 연봉협상에서도 우위를 점할수 있구요. 김성제선수가 상당한 고연봉을 받고 있는게 바로 프로리그 고성적과 프로리그 우승타이틀 때문입니다. 잃는게 있으면 얻는것도 많습니다. 또 여기서 개인리그,프로리그중요성따지면 회사입장,선수입장등 예전에 원론적인 얘기밖에 할수없습니다.
모짜르트
06/12/03 20:1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선택과 집중" 이라는 이야기 안하고 그냥 "프로리그에서 성적 부진에 대한 응징" 이라고 이야기했다면 차라리 욕은 더 먹더라도 이치에 맞았겠죠.

애초부터 선택과 집중이라는 이야기가 이치에 맞지가 않습니다. 집중해서 하는 선수도 경기력이 별볼일 없는데 그 이야기가 나오게 된 이유 자체가 궁금합니다. 그냥 아무데나 갖다붙인다고 명분이 되는건 아니죠.
06/12/03 20:17
수정 아이콘
그냥... 선택과 집중으로 하여...

선수들이 개인전 출전이 제한되어 "실업자"가 되었군요.

개인적인 선택문제라면 모를까, 팀차원에서 "하나만 나가!" 이건 아닌듯 싶습니다.. 거기에 pc방 리그의 통과여부도 불분명한 상태에서 하나만 고르는것은 더더욱 말이죠..

선수들에게 선택권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팀에서 알아서 할 문제겠지요.
제로벨은내ideal
06/12/03 20:18
수정 아이콘
왜 서로 싸우십니까 크크. SKT프런트에서 다 알아서한대잖습니까.
lifemare
06/12/03 20:18
수정 아이콘
그 말을 처음 꺼낸게 어수선한 팀분위기에서 박용욱선수가 먼저 제안했다고 엄재경해설께서 대신 밝혀주셨습니다만.. 왜 이미 공연히 알려진 사실이 있는데 계속 프런트가 압박을 넣었을것 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모짜르트
06/12/03 20:19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님 // 선수들이 "우리 개인전과 단체전 둘다 도저히 못해먹겠으니 하나만 뛰겠습니다" 한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저번에 서형석 코치 글에서 보면 코칭스태프 측에서 선수들에게 요구했고 거기에 찬동하지 않던 선수도 나중에 합의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영혼의 귀천
06/12/03 20:2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하는 말이 벽에 부딪히는 것 같습니다.
스카이 광고 중에 대화편을 보면 공이 왔다 갔다 해야 대화라는 건데, 제가 치는 공은 허공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 같네요.
lifemare
06/12/03 20:20
수정 아이콘
그 내용을 발표한게 구단프런트며 감독,코치인거지... 제안도 선수가 했다고 결정도 선수들 합의하에 한일인데.. 왜 자꾸 구단이 프로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개인리그제한을 걸었다고 말하나요.. 저도 처음엔 구단측이 주는 징계정도로 봤는데..그것도 아니던데요;;..
쇼미더머니
06/12/03 20:20
수정 아이콘
sugar//다수결로 정했다고 하죠. 선수들에게 선택권은 표면적으로 이미 주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모짜르트
06/12/03 20:21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양대리거 였습니까? 옛날에 "개인리그 철폐" 발언을 했던게 박용욱 선수입니다. 박용욱 선수의 뜻이 T1 선수들 모두의 뜻입니까? 분명히 반대하는 선수도 있다고 조만수 과장의 글이나 서코치의 글, 엄재경 해설의 발언에도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영혼의 귀천
06/12/03 20:22
수정 아이콘
반대하는 선수들이 있었으나 소수였다는 말도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찬성하는 선수도 분명히 있었다는 것이고, 숫적으로 더 많았다는 뜻이죠.
팀원간의 합의로 결정된 일이라고 합니다.
더 이상 무슨 해명이 필요합니까?
lifemare
06/12/03 20:23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 반대한 선수들이 누구입니까? 선수들 모두의 뜻이죠. 모두 합의하에 결정한 일 아닙니까? 누가 반대를 했습니까?
모짜르트
06/12/03 20:23
수정 아이콘
다수결로 정했다는거 자체가 에러지요. 선수 고유의 권한인 개인리그 참가자격을 다수결로 좌지우지 할수 있다는거 자체가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국민들 다수가 모병제 하자고 하면 모병제 해야하는것처럼 말이죠.
쇼미더머니
06/12/03 20:23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박용욱 선수 혼자만 정한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선수들이 합의해서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_-
모짜르트
06/12/03 20:24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 반대한 선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니 저도 모르죠. 하지만 존재했다는게 이미 언급되지 않았습니까?
쇼미더머니
06/12/03 20:24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모병제하고 같습니까? 비교대상을 잘 들어서 하셔야죠.
쇼미더머니
06/12/03 20:24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그리고 반대한 선수들이 있지만 찬성한 선수들이 많은 이상 팀의 체제는 그쪽으로 가게 될수 밖에 없는거 아닙니까.
모짜르트
06/12/03 20:25
수정 아이콘
팀원들이 모두 대동단결해서 만장일치로 합의한것과 다수결에 의해 결정되어 합의할수밖에 없던것은 엄연히 틀린 문제입니다.
두리내리
06/12/03 20:26
수정 아이콘
티원관계자 분들께 리플로 말씀드리겠습니다...(티원프론트 생각...티원이 노력하면 무조건 우승이다...티원은 최고다..
고로 티원이 성적이 안좋은건 티원의 노력이 부족해서이고 그 원인은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등등의 무리한 스케줄이다... 흠....그래서 선택과 집중을택하신거라면....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상향평준화된 프로게임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과거의 향수에만 빠져있는 노병 같아 보입니다. 글쎄요 의도가 성적보다는 게임판을 개인리그 중심보다는 프로리그에 초점을 맞춰 바꿔가려는 것이었다면 그나마 봐줄만 하지만..
아무리 이것저것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군요... 티원 프런트 관계자 여러분들 저 정말 실망했어요...티원왜에는 아무팀도 응원해 본적이 없던 저입니다. 최연성 임요환 이 두선수를 너무 사랑했습니다. 서울서 부산까지 차몰고 가서 응원하고 왔었습니다. 저같은 골수팬을 잃어버리시면 안되요~ 다시한 번 생각해보세요 한 번 실수로 끝났으면 합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0:26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모든일에 만장일치가 될수는 없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에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있긴 마련이고, 그 사람들 다 신경쓰면 단체는 굴러갈수 없습니다. 다만 완전 무시할수도 없기에 양보해서, 이 체제가 통하지 않으면 다시 예전체제로 돌아간다고 한거죠.
모짜르트
06/12/03 20:28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팀의 체제대로 가야한다면 나중에 개인리그 둘다 포기하라고 하는것도 가능하겠군요. 선수들이 가질수 있는 리그 참가자격이 그렇게 타인에 의해 혹은 팀방침에 대해 강제될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쇼미더머니
06/12/03 20:29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선수들이 합의를 해서 대다수가 동의를 해서 체제가 그렇게 되었다면 당연히 가능하죠. 그 체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선수는 팀을 떠나면 되는 겁니다. 연봉을 받으면 팀의 체제를 따라야 하는건 필수입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12/03 20:29
수정 아이콘
서로 싸우실 필요 없습니다. 팀을 어떻게 끌어나가던 방출시키던 이적으로 데려오던 임대를 보내던 개인리그 제한을 시키던 다 SKT가 할 일이니깐요^^
모짜르트
06/12/03 20:30
수정 아이콘
개인개인 의견 하나하나 다 들어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리그 참여권한은 선수 고유의 권한 아닙니까? 일단 선수들의 기본 권리는 존중해주고 그다음에 팀의 방침을 내세우든지 말든지 해야죠. 노동자의 권리 무시하고 회사가 자기 맘대로 노동자들을 대해도 된다는 이야기입니까?
06/12/03 20:33
수정 아이콘
저는 티원프런트의 원인분석이 잘못됐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 결정에 대해서 간섭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까의 글에도 언급했듯이 케텝이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는 처방을 내놓았을때도 역시 이건 아니라고 생각은 했지만 마찬가지로 뭐라 할 처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모짜르트님의 이러한 문제제기 역시 팬으로서 의문은 가질 수 있을지언정 뭐라 따질 수는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티원팀의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손해를 보게 된 엠겜방송국의 경우와 - 이 부분에 있어서는 티원프런트에서도 별다른 대답이 없고... - 와 선택과 집중이라는 문제가 단순히 티원팀만의 문제가 아닌 협회의 개인리그 축소, 프로리그 확대라는 목표와 연관이 되는 것 같아서 유의깊게 지켜보고 있는 정도라고만 보여집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0:33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그 고유 권한을 가진 T1 주축 선수들의 합의로 체제를 구축한겁니다. 예외는 없지요.
모짜르트
06/12/03 20:33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님의 논리대로라면 회사에서도 월급주니까 투잡 뛰는 사람한테 "너 그일하지 말고 이일만 해" 라고 명령하는 것도 가능하겠군요. 그리고 돈받고 일하는 사람이니까 회사의 방침에 따라야하니 싫으면 나가야 되는거구요. 잘 알겠습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0:34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회사에서 투잡이 금지되어있으면 가능한 일입니다. 모르셨던겁니까-_-
제로벨은내ideal
06/12/03 20:34
수정 아이콘
저희 팀 팬을 그만두셔도 상관 없습니다.
모짜르트
06/12/03 20:35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주축과 선수 전체와는 틀린 문제입니다. 누가 찬동했고 누가 반대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설령 주축, 노장급 선수들이 찬동했다고 한들 그들이 반대하는 다른 선수들에게 찬동을 강요할 명분은 대체 어디에 있나요?
쇼미더머니
06/12/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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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이 일은 주축선수들의 문제니까요. 주축이 아닌 선수들은 선택과 집중 문제에서 열외입니다.
狂的 Rach 사랑
06/12/03 20:36
수정 아이콘
이미 팀 프론트가 결정한건데
솔직히 지금 와서 달라질건 100% 없을거 같고요.
팬이라면 그냥 실망하고 돌아서든지 아님 한번 믿고 따라가보든지
두가지 밖에 없는거 같네요.
다만 어떤 선택을 하든 (설사 그 시기가 지금이라 해도-전 지금 판단 내리는것이 전혀 이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자유.
누가 더 진정한 팬이냐니 이런 얘기는 없었음 싶네요.
영혼의 귀천
06/12/0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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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벨은내ideal님
님의 의견은 이미 충분히 알고 있으니 이제 그만하심이 어떨까요?
논쟁에 참여를 하시던지, 그게 아니라면 관련없는 글을 툭툭 던지듯 쓰시면서 감정을 부추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짜르트
06/12/03 20:37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제 경험상 같은 업종의 계열이 아니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밤에 배달하면서 낮에 일했던 적도 있습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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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회사 방침이라고 했을텐데요-_-회사에서 "같은 업종의 계열에서 투잡을 금한다"라면 다른 업종은 되나 같은 업종의 투잡을 하면 짤리겠죠. 같은거 아닌가요? 결국은 회사 방침이죠.
영혼의 귀천
06/12/0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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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님
그건 낮에 일하던 곳의 방침이 투잡 금지가 아니었기 때문이었겠죠.
모짜르트
06/12/03 20:38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제한대상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들중 반대하는 게이머가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주축이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제로벨은내ideal
06/12/0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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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들 의견 충분히 알고 있으니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다들.
쇼미더머니
06/12/03 20:39
수정 아이콘
반대하는 게이머보다 찬성하는 게이머가 많으니 찬성하는 쪽으로 가는거죠. 해당되는 주축중 찬성하는 쪽이 많으니 그 체제를 선택한 겁니다. 선수들이 선택한 체제에 왜 제3자가 간섭을 하는거죠? 반대했던 선수들에게는 체제가 실패했을시 다시 체제를 되돌리는 것으로 여지를 충분히 준거죠.
모짜르트
06/12/03 20:40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SKT측에서 애초에 계약할때 "양대리그의 참가를 금한다" 라는 방침이 있었습니까? 계약기간 도중에 팀성적이 좋지 않으니까 중간에 바꾼거지요.
불륜대사
06/12/03 20:40
수정 아이콘
몇달 더 해보고 이 방식으로 성적이 안 나오면, 개인전 출전 금지를
합의하고 프로리그에만 출전하겠죠. 설마 가뜩이나 성적이 안 나오는
데 다시 개인리그 양쪽 다 나가겠다고 말할 선수가 있을까요?
모짜르트
06/12/03 20:41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그게 어떻게 여지를 충분히 준겁니까? 반대한 선수들에게는 어떻게 해서든지 손해가 가는데요?
쇼미더머니
06/12/03 20:42
수정 아이콘
계약할때 방침이 아닌 현재의 방침을 따르는거죠-_-
모짜르트
06/12/03 20:42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왜 3자가 간섭하다뇨? 어이가 없네요.

그럼 한미 FTA든, 주한미군철수든 다 간섭하지 말아야 옳겠네요. 제 3자가 하는건데요.
쇼미더머니
06/12/03 20:42
수정 아이콘
반대한 선수들이 손해가 간다고 생각하면 팀을 나가면 그만입니다. 다수가 찬성하는데 그 다수를 무시할까요?
모짜르트
06/12/03 20:43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계약기간 중간에 방침을 멋대로 바꾸는것도 가능합니까? 그런 계약이 가능한지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0:43
수정 아이콘
한미 FTA와 주한미군철수는 제가 잘 모르는 일이니 못알아들었습니다-_-
쇼미더머니
06/12/03 20:43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그럼 회사는 중간에 방침을 바꿀수 없는건가요?-_-
모짜르트
06/12/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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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님 // 무시하라고는 안했는데요. 한쪽참가만 원하는 사람은 그렇게 해주면 되겠지요. 무시하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만?
06/12/03 20:44
수정 아이콘
T1의 무슨 게임단의 넘을 수 없는 마지노선인줄 아는 T1프런트진. 무슨 T1이 넘을 수 없는 경지 같은 건가요. 애초에 자기들 게임단만 무지 특별해서 상위권에 위치하는게 당연하게 생각하실 분들인걸요
쇼미더머니
06/12/0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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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팀 방침을 정하는데 예외가 있을수는 없지요.
lifemare
06/12/0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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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5승을 달성하기전까지 선수들과 합의하에 연습생포함 전 선수의 외출,외박 자진반납한 팀도 있습니다. 선수들의 기본권만 놓고보자면
T1팀은 플러스팀에 비해 양반인거죠.
모짜르트
06/12/03 20:45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회사 내부적인 요인이면 상관이 없겠으나 특정인의 명예나 재물에 있어서 피해가 가는 부분은 회사 맘대로 바꿀수 없죠. 그런게 가능하다면 노동자들만 죽어나겠네요.
모짜르트
06/12/03 20:46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팀이 프로게이머가 가진 개인의 고유 권한도 맘대로 좌지우지 할수 없는 일입니다. 이거나 저거나 안되는건 마찬가지인데 왜 그건 안되고 이건 되는거죠?
쇼미더머니
06/12/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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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회사 맘대로 바꿨다는건 또 어디서 나온 말입니까-_-
스타좋아
06/12/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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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are님 // 뭐가 더 중요한지 생각한다면 아무리봐도 플러스가 더 양반인데요...
모짜르트
06/12/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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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are님 // 외출과 외박은 제한할수 있죠. 외출과 외박은 프로게이머 고유 권한이 아니니까요.

개인리그 출전자격은 선수 고유권한 아닙니까? 이거를 너무 무시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군요.
06/12/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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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문제를 가지고 상당한시간 이야기를하고 글을쓴적이 있었죠.
먼저 밝히자면 저는 팀의 결정에 협회나 어떤 다른 권력이 간섭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이문제를 팀 vs 선수개인의 문제로 취급해서는 안됩니다.
팀 vs 선수+스타판+팬의 문제로 봐야합니다.
만약 스타판이나 팬에게 위험이나 해악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선수들을 자의적으로 통제할 권한이 소속팀에게 있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스타판에 해악을 가져온다면 팀의 결단과 스타계의 해악사이에 무엇이 중대한지를 생각해봐야합니다.

즉 서로간에 입장이 좁혀지지 않는 부분은 티원방침이 스타판에 중대한 해악이나 위험이냐 아니냐 입니다. 그런데 이부분은 앞날에 관한 추측인 부분도 있고, 스타판을 바라보는 각각에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이기 때문에 사실상 결론을 내릴수 없다고 봅니다.
모짜르트
06/12/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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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님 // 저에게 회사는 계약기간 중간에 방침을 바꿀수 없냐고 물으시지 않으셨습니까?
lifemare
06/12/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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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외박은 게이머의 기본권이 아니라 성인,직업인의 기본권입니다.... 개인리그 출전자격은 선수의 고유권한이든 아니든 그 권한을 스스로 반납한게 그 해당선수입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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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회사가 자기 맘대로 바꿀수 있다고는 안했습니다. 상황과 결부시켜서 확인을 하셔야죠.
회사원들간의 협의를 거쳐서 방침을 바꾼다는걸로요. T1은 선수들같의 협의로 방침을 결정했으니까요.
lifemare
06/12/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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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좋아// 뭐가 더 중요한지 생각한다면 플러스가 더 양반이군요.. 아직 직업을 갖어본적이 없으신가 봅니다..쩝
06/12/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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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님의 말씀은 프로게이머를 직장인으로 보는 입장과 프로선수로 보는 입장이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직장인의 입장에서 착취라 함은 일반적으로 근무시간 이외의 시간에 개인의 선택에 있어 자유를 보장받지 못함을 의미하는거 같습니다.
그런 식이라면 주장대로 팀에서 선수들을 "자기맘대로" 착취한다는 말은 있을 수 없습니다. 막말로 선수들이 야근을 합니까, 아니면 프로게이머 이외의 일을 하도록 강요받고 있습니까
연봉 몇천이란건 웬만한 20대의 회사원이 그렇게 쉽게 받을 수 있는 돈이 아닙니다. 그만큼의 돈을 받고 있다면 그 정도 소속하고 있는 곳에 책임은 져야 하는 겁니다.
정말 하기 싫은 일이라도 쥐꼬리만큼의 월급이라도 받으려고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직장인의 현실인데, 단지 리그 하나의 선택권을 뺐겼다고 해서 (뺏겼다는 정말 확증도 없습니다.) 그것을 착취라 함은 부당한 논리입니다. (논리에 있어 계속 확대해석을 반복하신다면 논쟁이 이어지질 않습니다.)
뭐 프로게이머가 직장인은 아니지않느냐, 그렇다면 프로선수의 자격으로서의 프로게이머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비슷하게 찾아볼 수 있는 여타의 많은 프로스포츠의 선수들을 살펴본다면, 프로게이머만큼 선택의 폭이 많은 프로선수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아니, 프로게이머가 좀 특이하죠)
골프의 경우, 선수가 선택권을 갖지만 팀에서 연봉을 받는 형태는 아니고 실력에 따라 스폰을 받습니다. 극단적인 야구는 훈련부터 시합까지 개인활동은 거의 주어지지 않습니다. 특히나 스타리그의 경우,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 개개인이 개인리그를 통해 벌 수 있는 수입은 연봉에 비해서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위의 '쇼미더머니'님 말씀처럼 개인리그에 자신이 있다, 그렇다면 굳이 팀이 아니어도 무소속으로 나서길 바랍니다. 개인리그를 통해 자신의 수입유지가 가능한 선수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으며, 결국 나머지 선수들은 연봉을 통해 프로게이머 생활을 유지하면서 성장을 도모하는데, 그렇다면 이들이 팀의 결정에 따르는 것조차 하지 않는다면 팀이 이들을 위해 투자해야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06/12/03 20:51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t1결정이 스타판에 중대한 침해를 가져온다고 전제한다면 개인리그 출전권을 선수의 기본적 권리로써 협회차원에서 보호해야 하지 않을까요?
모짜르트
06/12/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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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are님 // 타 스포츠에서도 선수들의 외출, 외박이나 섹스는 팀에서 제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기력 저하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요인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경기 출전자격을 제한한다는 스포츠는 그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습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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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협의를 해서 다수결로 결정하기로 했다면 다수가 결정한 방향으로 가는거죠. 다수결을 한다는것은 자신과 반대입장으로 결정이 가더라도 그 방침에 따른다는게 전제되어 있는겁니다.
스타좋아
06/12/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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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are// 선수들의 입장을 생각하면 어떤 것이 권리를 더 제한하는 것인지 조금만 생각하시면 아실텐데요..
모짜르트
06/12/03 20:53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자꾸 원점으로 이야기를 돌리시는군요. 방침을 바꿀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에서 왜 또 갑자기 다수결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옵니까? 다수결에 관한 이야기라면 이미 다 설명드렸는데요.
lifemare
06/12/03 20:54
수정 아이콘
gog// 그러니까 위에 말했는데요.. 제안을 한것도 선수고 구단,선수 모두 합의하에 결정한 일인데..이걸 왜 협회가 막고 팬이 막나요.. 그렇게 해서 어수선한 팀분위기를 끌어올려 화합해 다가오는 시즌엔 더 좋은성적을 내겠다는데요.
쇼미더머니
06/12/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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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택과 집중이라는 방침으로 가느냐는 다수결로 정하기로 하고 가는쪽이 다수라면 충분히 바뀔수 있는거죠.
선수들이 협의해서 정한 일을 저희들이 잘못되었다 아니다 할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저 지켜보는것 뿐이죠.
lifemare
06/12/03 20:54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무기한 외출,외박을 제한한 사례가 있었던 프로스포츠의 종목과 팀을 가능한한 구체적인 날짜와 기사까지 알고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06/12/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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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외박이나 섹스에대한 제한은 공익에대한 침해가 없기때문에 선수 고유의 권리로서 보호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리그 출전금지는 스타리그권위에대한침해가 있으므로 선수 고유의 권리로 보호받을 가치가 있죠.

쇼미더머니님// 개인리그출전권을 프로게이머의 보호가치 있는 기본적인권리로 본다면, 다수결의 원칙은 적용될 수 없습니다. 다수결의 원칙은 타의에의한 처분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모짜르트
06/12/03 20:56
수정 아이콘
bianca님 // 착취라고 한적 없는데요? 그리고 야근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 모든 프로게이머들은 정해진 연습시간 이상의 연습량을 모두 소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야기의 논점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만 하셨다고밖에 보여지지가 않네요.
쇼미더머니
06/12/03 20:56
수정 아이콘
gog//그문제라면 선수들에게 직접 물어봐야 되지 않을까요. 저희들만의 얘기로는 풀어갈수 없는 문제죠.
다수결로 정하자고 한것을 모든 선수들이 납득했다면 가능할수 있구요.
모짜르트
06/12/03 20:56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 무기한 외출, 외박을 제한한 프로게임팀은 어디입니까?
lifemare
06/12/03 20:57
수정 아이콘
어느 정신나간 팀에서 팀성적이 안나온다고 선수들의 외출,외박을 금지시킵니까? 성적이 안나오면 감독경질,선수방출,연봉삭감,급료정지 등으로 해결할 일이지 이게 상식적으로 외출,외박을 금지시키는 경우가 있을수가 있나요? 그런면에서 t1팀은 플러스팀에 비해 양반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플러스팀을 비난하려는건 아니죠. 플러스팀은 그렇게 해서 성적을 거뒀고 선수들과 합의하에 결정한 일이니까요..
모짜르트
06/12/03 20:57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 협회나 팬이 막을 명분은 없죠. 하지만 팀에서도 선수의 개인리그 참가를 막을 명분은 없습니다.
카고아이봉
06/12/03 20:58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의 목표물이 현재시즌 플옵진출 아니었던가요 ..
모짜르트
06/12/03 20:59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 그래서 T1은 감독경질, 선수방출, 연봉삭감, 급료정지했나요? 차라리 저것들중 뭔가를 하나했다면 이런글을 제가 올릴 필요는 없었겠죠.
lifemare
06/12/03 20:59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 돌겠네요.. 팀에서 막은게 아니라 선수들이 하겟다고 해서 합의하에 한거라지 않습니까.. 아 진짜 돌겠네요...
불륜대사
06/12/03 21:00
수정 아이콘
1. 외출,외박 제한은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니, 개인리그
출전제한이라는 직업수행의 자유제한보다는 아무래도 큰 제한
이죠(둘다 강요적이라는 전제하에서요)
2.기본적으로 외출,외박 제한 등에 그러한 강제적 제한이 있다면
노조등을 결성해서 자신의 권리를 지키던지 해야 하겠죠.
개인리그출전제한은 스타크래프트 게임계에 영향이 미치는
건이니 위에 건과는 달리 협회차원에서도 개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악의 경우 모든 팀이 프로리그 집중한다고 개인전을
포기한다면 개인리그가 사라지는데, 팀 내부일이라고 협회가
손 놓고 있을수는 없으니가요. 설사 자율적 합의라고 하더라도
협회가 간섭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모짜르트
06/12/03 21:01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에 결과가 못한것을 "아직 성과가 나올때가 아니다" 라고 변명할수 있다면 다음시즌도 마찬가지겠네요. 다음 시즌에도 부진했을 경우 "아직 성과가 나올때는 아니다" 안되면 나중에 원래대로 돌아가면 된다...라고 할테구요. 지금 무책임한 변명 한마디로 넘어가는게 가능하다면 이후에도 가능한건 마찬가지입니다.
모짜르트
06/12/03 21:02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 선수들중 일부가 반대했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아 진짜 돌겠네요...
06/12/03 21:02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선수의 진의에 의한 경기포기라면 또 이야기가 다르겠습니다. 선수의 개인적인 경기포기라고 볼수 있으니깐요.
그런데 여기서 개인적 경기포기라보려면, 게임을 통제할수 있다는 게이머의 본질적인 권리로부터 도출되는 경기포기의 권리라는 점에서, 내심적이고 진지한 의사에의한 포기만을 인정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전상욱선수의 글과 인터뷰 내용과 서코치의 글을 보면
분명하게 동의하지 않은선수가 존재함을 알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엄밀한 의미의 합의(만장일치)가 되지 않았음을 알수 있죠.
쇼미더머니
06/12/03 21:02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지금이 그 '다음 시즌'도 아닌데 벌써 그때 생각을 하시는군요.
06/12/03 21:02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댓글안읽어서 잘 모르겠는데 선수방출 했죠. 김현진/박정길 등등등
06/12/03 21:02
수정 아이콘
......자꾸 T1프론트 쪽에서 강압적으로 프로리그의 성적 부진을 핑계로 선수들의 출전권을 제한했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빙빙 도는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서형석 코치의 글과 스타뒷담화에서의 엄재경 해설의 말을 바탕으로 보면 박용욱 선수를 비롯한 몇 몇 선수가 먼저 말을 꺼냈고 반대의견도 있기에 주축 선수들끼리 모여서 토론을 한 후 모두 하기로 결정을 내려서 실행을 한 것입니다. 즉, 선수가 발안을 하고 결정을 내린 사항을 코치진과 프론트가 받아들이 형국이죠. 그러니까 스타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선수의 고유권한으로 보더라도 선수들 스스로가 반납을 하고 제약을 둔 것입니다. 어디서 팀이 강제적으로 막았다는 말이 계속 나오는 것입니까.
모짜르트
06/12/03 21:03
수정 아이콘
아직 성과가 나올때가 아니라면 차라리 시도를 해도 다음시즌부터 할것이지 성과가 안나올걸 뻔히 알면서 지금 이 타이밍에 시도를 한것도 이상한 일 아닌가요?

애초부터 성과가 나올때가 아니다...라는 무책임한 변명으로 일관할거라면 성과가 나오지 않을일을 왜 했을까요?
쇼미더머니
06/12/03 21:04
수정 아이콘
gog//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더 자세한 자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국에는 다른선수들도 납득을 한것인지, 아닌지 말이죠.
'나는 무슨일이 있어도 양대리그에 나가고 싶은데, 억울하게 못나가게 되었다'일수도 있고 '나는 양대리그 나가고 싶은데, 다수가 결정한 팀의 방침이니 따르겠다'일수도 있으니까요.
쇼미더머니
06/12/03 21:05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지금 할수도 있는거죠. 어떤 방침이든 반드시 다음 시즌부터 해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는겁니까?
06/12/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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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님 전 모짜르트님의 댓글을 보고 쓴 건데 이제 착취라고 쓰신 댓글은 보이지가 않는군요
쭈욱 읽어보니 모짜르트님이 아직 사회생활을 안해보셔서 그런 것 같아서 드린 말씀입니다.
(사라진)댓글에서는 개인리그 출전 제한이 프로게이머에 대한 착취라 하셨고, 님의 말처럼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정해진 연습시간 이상의 연습량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는 것은 뭐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이겠죠
설마 그것까지 안하면 임금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모짜르트님이 개인리그제한을 그렇게 심한 개인에 대한 제약이라고 보면서 다른 제약들은 심각하게 보지 않는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쉽게 말하면 중요한 것들보다 덜 중요한 사항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것 같다는 말씀입니다.
솔직히 개인리그 출전 제한이라는게 위의 분들이 언급하신 다른 모든 제약에 비해서 그렇게 중대한 인간적 침해라고 생각하는건 지나친 확대해석이라고 봅니다.
lifemare
06/12/03 21:05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처음에 선수들중 일부가 반대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다 합의를 본 사항아닙니까? 그럼 누구라도 제안을 했는데 반대자가 있었다면 이 제안을 그냥 찢어버릴까요? 설득은 괜히있고 합의는 괜히 있습니까?
선수들과 프런트사이에 의견을 조율하면서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었고 선수들이 동의를 했으니까 그렇게 결정한거죠. 아니 그렇게 방송에서도 밝히던데 뭘 부정하는겁니까?
모짜르트
06/12/03 21:06
수정 아이콘
kama님 // 성적 부진 핑계가 아니라 "선택과 집중" 이라고 T1측에서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어디서 "선택과 집중" 에 문제가 있었는지 알고 싶다는겁니다. 선수들 기록이나 데이터, 경기력을 보면 선택한 선수나 집중한 선수나 습자지 한장 차이인데요.
스타좋아
06/12/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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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are// 반대자가 있으면 그 사람은 제외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리그 출전은 선수의 기본적인 권리인데..
모짜르트
06/12/0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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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님 // 지금 해라, 다음에 해라...가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했으면 지금 한것에 대한 결과물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지 변명해서는 안된다는거죠.

어차피 애초부터 결과물이 나빴을때 "지금은 성과가 나올 때가 아닙니다" 라는 변명으로 일관할거라면 애초에 성과가 나오지 않을짓을 왜 했냐는거죠.
쇼미더머니
06/12/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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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변명이 아니라 책임이죠 이 체제가.
그리고 벌써부터 성과를 찾는 것 자체가 오류라고 봅니다만. 변명이 아니죠.
모짜르트
06/12/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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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자가 있으면 못하는거죠. 세상 일이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해서 맘대로 할수 있는일이 얼마나 됩니까?
06/12/0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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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님//개인리그 출전권을 선수들의 보호가치 있는 본질적인 권리로 본다면, 선수개인의 진의를 보호하기 위해서 현실적으로 진의에 영향을 줄수 있는 '압력'으로 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행법에서 기본권보장을 위해 강행규정들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예를 들어 '코치나 다른 선수가 개인리그 출전 제한을 요구하면, 요구한 선수나 코치는 1개월의 자격정지를 받는다.'와 같은 규정의 신설말입니다.
모짜르트
06/12/0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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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님 // 성과를 찾는것 자체가 오류라면 성과가 나올수가 없는 이때에 그런 방침을 내린 T1의 선택도 오류죠.
lifemare
06/12/0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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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좋아// 반대자가 누구였는지 끝까지 반대했는데 그 선수 끝내 결정에 합의하지 않았는지 밝혀진 사실이 있습니까? 누구입니까 그 선수가..알고 계신가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추측으로 그런말을 해버리시면 제가 뭐라고 대답을 할까요..
영혼의 귀천
06/12/0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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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님
그렇습니다. 세상일이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해서 다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됩니까?
쇼미더머니
06/12/0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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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자기 혼자 하고 싶은 일이라면 말이죠. 이 경우에는 팀내 내부 다수가 찬성한 일이고, 그 반대자들도 납득을 안했을수도 있지만 했을수도 있죠.
쇼미더머니
06/12/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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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성과라는게 눈에 띄게 쑥 올라오는걸로 생각하는게 오류입니다. 빠르게는 그파, 늦게는 내년 프로리그를 대비해서 지금부터 단련하는것일수 있죠.
모짜르트
06/12/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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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출전 자격 = 프로게이머로서의 기본 권리

이 공식을 무시하니까 팀 방침이 어쩌니 다수결이 어쩌니하는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그 어떤 이유로도 개인의 권리를 제한할수 있는 명분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스타좋아
06/12/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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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솔직히 지금 프로리그 성적이 안 좋아서 제 생각엔 차마 반대하고 싶어도 말 못한 선수도 있었을 것 같음.. 단체 생활의 분위기를 아는지라..
쇼미더머니
06/12/0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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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선택과 집중"="팀의 강력한 압력으로 어쩔수 없이 나온 체제"
라는 생각으로 있으니까 프로게이머의 기본권리 무시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반대한 선수들이 지금도 반대하는지 납득을 했는지는 모릅니다. 납득을 한 선수들도 있을수 있겠죠.
모짜르트
06/12/0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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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님 // 지금부터 무엇을 단련하나요? 선수들이 개인리그 쉬면 저절로 경기력이 회복되거나 마나라도 충전이 되나 보네요. 오히려 프로리그 경기가 얼마 없는 이때에 개인리그에서 실전감각을 익힌다면 모를까...
모짜르트
06/12/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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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님 // 저 이야기는 방침이나 다수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단체의 방침이나 다수결에 의한 의견으로 개인의 권리를 묵살할수 있다면 권리는 무엇때문에 존재하는 겁니까?
쇼미더머니
06/12/0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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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연습이죠. 그파 이전에 개인리그 뛸 시간을 모두 연습으로 바꾼다는 것이죠. 실전감각이라면 다른 어떤팀보다도 풍부한 T1입니다.
이것이 득이 될지 독이 될지는 지켜봐야 하는겁니다.
06/12/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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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누구나 다 출전하고 싶어야 겠죠.
팀의 개입이 좋다고 제가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팀의 입장에 대해서 선수 입장에서는 일단 따라야 하는 이유는 위의 '스타좋아'님이 말씀하신대로 단체생활이기 때문입니다.
무소속의 선수에게 협회에서 하나의 대회만 선택하라고 했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팀의 결정은 그것과는 조금 다르게 보자는 겁니다.
그리고 팀의 결정이 강압적이었다는 근거도 없지 않습니까
06/12/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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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님//리그 출전 자격을 '보호가치 있는 프로게이머의 본질적 권리'로 본다면,
팀과 선수의 관계에서 선수가 압도적 약자이기 때문에 본질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계약의 자유에대한 제한이 있어야합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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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반대한 선수들도 다수결 결과에 납득을 했을수 있죠.
모짜르트
06/12/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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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님 // 양대 PC방 리거인 김성제 선수는 줄기차게 프로리그 연습만 해왔을텐데 경기력은 오늘 팀내에서 가장 저조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선택과 집중이란 발언 자체에 의문을 품는것도 이런 요인 때문입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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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양대리그에 뛰고 싶지만, 팀 방침을 따르겠다"일 수도 있죠. 반대를 했지만 다수결에 따라 납득하고 팀 방침에 따를 수도 있습니다.
선수들의 권리를 제한했느니 어떻느니는 선수들이 어떻게 납득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이 왈가왈부하기에는 의미가 없죠.
06/12/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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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nca님//프로게이머와 팀의 관계만을 놓고 본다면 그렇습니다만,
'개인리그선택출전은 스타판에 중대한 침해를 끼친다'라는 입장에서 본다면, 선수의 권리침해는 그자체로써 곧 스타판에대한 침해가 되고, 팬이나 협회입장에서 선수의 권리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방식으로 스타판을 보호할수 있습니다.
06/12/0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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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선수가 팀에 요청을 해서 팀이 받아들이고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강제적으로 실행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경우에선 협회 쪽에서 선수들의 출전권에 대한 고려를 해봐야겠지요. 그런데 이번 경우는 일부 선수들의 주장에 따라 다른 선수들이 이야기를 해서 그 결과를 팀이 받아들인 형국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의 권리 운운하는 건 좀 과하게 나가는 것 같습니다만.
모짜르트
06/12/0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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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님 // 물론 납득을 했을수도 있겠죠. 근데 팀 분위기상 납득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을수도 있죠.
lifemare
06/12/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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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리그선택출전이 어떤면에서 스타판에 중대한 침해를 끼치게 되는건가요?
쇼미더머니
06/12/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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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침체로 인한 자숙하는 분위기에 납득하는것도 납득하는 거죠. 강제적으로 납득 시키는 것도 있을수 있구요. 하지만 저희들이 상황을 알수도 없구요-_-
이상황에서 선수들이 강제로 권리를 침해받았느니 하는건 과하다고봅니다.
06/12/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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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are님//이부분은 스타판을 바라보는 각각의 시각의 문제이므로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의견은 예전에 썼던 제글에서 퍼왔습니다.

팬들이 개인리그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모든 선수가 경쟁한 가운데 우승자를 바라는 것이다. 개인리그의 높은 권위의 유지와 그를 통한 강자의 출현를 바라는 현재 팬들의 바람은 존중 되어야 한다. 그런데 개인리그를 선택출전 할 때 그와 같은 바람은 원천적으로 봉쇄된다. 리그참가 인원은 절반으로 줄어 1/2의 리그가 되고, 어떤 선수가 참가하느냐, 얼마만큼의 인원이 참가하느냐가 일정치 않게 되어 매 시즌마다 리그의 난이도가 바뀌게 된다. 그러므로 개인리그의 권위가 없어지게 되며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
스타좋아
06/12/0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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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강제적으로 제한 했을 가능성이 조금 이라도 있다면 전혀 과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영혼의 귀천
06/12/0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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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지금 엠에셀이나 스타리그나 티원팀 선수 몇명 빠진다고 한 리그의 권위가 휘청거릴 정도의 약한 리그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모짜르트
06/12/0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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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여지는 것은 표면적인 것들밖에 없습니다. 공개적으로 나온 말들을 그저 곧이곧대로 믿을수는 없는일 아닙니까? 상황에 따라 의혹과 불신은 생길수 있으며 이런 의혹과 불신이 생기게 한 원인은 T1에게 있다고 봅니다.

전두환씨가 직접 "내 전재산은 30만원" 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해서 이것을 순진하게 곧이곧대로 받아들일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쇼미더머니
06/12/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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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좋아//과하죠. 가능성과 확정은 다른겁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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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그러니까 이부분은 저희들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닙니다. 선수들만이 아는일을 저희들이 어떻게 말합니까-_-
의심할수도 있지만, 정말로 권리를 침해했는지 아닌지는 모르는겁니다.
모짜르트
06/12/03 21:28
수정 아이콘
이미 MSL 예선진행에 중대한 차질을 일으킨것만 해도 스타판에 대한 침해는 이미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06/12/03 21:28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님// t1만 빠지면 문제가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허용된다면 다른 팀들도 그와같은 선례를 따를수 있고 11개 프로팀중에 7개팀만 그런정책을 편다해도 리그의 권위는 무너집니다. 이번사건으로 리그권위에 대한 직접적인 침해는 적었지만, 위험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짜르트
06/12/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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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할수 없습니까? 그럼 전두환씨가 내 전재산은 30만원...이라고 한것에 대해서 진실은 아무도 모르고 표면적으로 드러난건 30만원...이라는 사실만 있으니 국민들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군요?
쇼미더머니
06/12/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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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예선진행에 차질을 일으킨 것은 예선 참가 신청을 했다가 갑자기 출전거부를 했기 때문이죠. 아예 예선 참가 신청을 안했다면 아니었을겁니다. 침해는 맞긴 합니다만-_-;
영혼의 귀천
06/12/03 21:30
수정 아이콘
다른 팀이 선례를 안따르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따를 지 안따를 지도 모를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란 겁니까?
쇼미더머니
06/12/03 21:30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전두환씨가 거짓말 하는게 사실임을 다 아니까 그런것이죠-_-
저희들이 왈가왈부 하는건 님처럼 "이것은 권리를 침해한 것이다!"라고 확정적으로 말하는게 안된다는 겁니다. 선수들이 강제적으로 했는지 안했는지 님이 확실히 아십니까? 아니 이중에서 알고 계신 분이 계십니까?
모짜르트
06/12/03 21:31
수정 아이콘
권위가 휘청거리고 안휘청거리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T1의 선택적 참가로 인해서 엠겜측이 이미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미 피해를 입은 사례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무슨 더이상의 말이 필요할까요?
쇼미더머니
06/12/03 21:32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그부분에는 양대리그 선택적 참가의 문제가 아닌, 예선 참가신청을 한뒤 갑작스럽게 취소를 한것으로 사례를 삼아야 합니다.
06/12/03 21:32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프로게이머의 보호가치있는 본질적 권리라고 인정한다면, 사실관계를 더 자세히 알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선수의 권리침해에 대한 예방을 위하여 강요나 요구가 아닌 '제안'의 수준까지 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팀차원에서 방침을 세운것은 금지되어야 합니다.
모짜르트
06/12/03 21:33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전두환씨 사건이야 이미 그후 진실이 밝혀졌으니 거짓말이라고 우리가 확신할수 있었던거죠. 그 당시에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확신할 수 있는것은 없었으나 의혹과 불신은 마찬가지 였습니다.
lifemare
06/12/03 21:33
수정 아이콘
gog// .... 에..뭐..그럴수도 있겠네요..11개팀중 7개팀이나 똑같이 한다면 말이죠..뭐랄까요 이건.. 음...
불륜대사
06/12/03 21:33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 다른 팀도 다 따라할 경우를 생각해야죠. 만약 선택과
집중으로 내년도에 t1이 선두를 질주하면 다른 팀들도 선택과 집중을
택하겠죠. 그러다 선택과 집중만으로는 이제 차별화할 수 없는 단계가
되면 누군가는 집중만으로 들어가겠죠. 개인리그는 무너지는 거죠.
이 모두가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고 손 놓고
볼 수는 없잖습니까. SK가 해서 잘되면 모두 다 퍼져서 좋지
않고 , 잘 안되면 잘 안될것 괜이해서 좋지 않고 결국 좋은게
없습니다. 유일한 잇점은 잘될 경우 단기적으로 SK만이(스타
판도 아니고, 팬도 아니고) 좋은 성적을 챙기게 되는 거죠.
쇼미더머니
06/12/03 21:34
수정 아이콘
gog//단순히 팀차원이 아닌 그 권리를 가진 선수들 협의입니다. 그 협의를 강제적으로 납득시켰느냐 아니면 선수들 스스로 납득했느냐가 문제죠. 선수들 스스로 납득 했으면 다행인거고, 강제적으로 납득시켰을때 문제가 되는거죠. 다만 저희들중에 그걸 아는 분들이 계신가요? 그저 의심을 할 수는 있어도, 잘못했다 아니다는 말할수 없습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1:35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의혹할수는 있으나 잘못했다라고 말할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선수들을 강제적으로 했는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쇼미더머니
06/12/03 21:36
수정 아이콘
저희들이 말할수 있는건 권리를 침해했는지 아닌지가 아닌(의혹은 할수 있어도) '선택과 집중'이라는 체제가 성공할수 있느냐 없느냐, 내지는 이것이 스타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수 있는가 정도라고 봅니다.
모짜르트
06/12/03 21:36
수정 아이콘
과정이야 어떠했건 T1의 개인리그 선택출전이 엠겜측에 피해를 끼친건 사실 아닙니까? 이미 피해가 끼친 사례가 명백하면 "T1의 개인리그 선택출전으로 인해 엠겜측이 피해를 입었다" 로 정의되어야 맞는거죠. 이유야 어떠했든 간에 말이죠. 저 위의 lifemare님께서 "어떤면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는거죠?" 라고 물었지 않습니까...
스타좋아
06/12/03 21:36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 가능성이 있으니 말하는 거죠.. 완전 확정이라면 침해 당한 것을 누구든 아는데 이렇게 글로 쓸 필요가 있습니까..
lifemare
06/12/03 21:36
수정 아이콘
T1팀의 11개팀중에 먼저 시도했고 gog님 말씀대로 7개팀도 같은 개인리그선택출전을 따라서 시도했다면.. 이건 스타판에 중대한 침해가 아니고 스타판이 흘러가는 방향이 되는거 아닌가요? 11개팀중 7개팀이나 한다면 앞으로 그렇게 스타판이 흘러가는거 가 되겠죠.. 걱정하실 필요 없을것 같은데..모든 팀이 개인리그를 선택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모든 선수들도 거기에 맞춰 따라가야죠..
쇼미더머니
06/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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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그러니까 그걸로 인한 규정을 만들더라도 선택적 출전으로 인한것이 아니라 갑작스런 참가 취소로 되어야죠.
모짜르트
06/12/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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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개인의사냐, 강제냐 부분에 대해서는 확신한적 없습니다. 지금은 본문의 취지가 벗어나게 되었지만 제가 본문에도 줄기차게 주장한것은 대체 "선택과 집중" 이라는 이야기가 무슨 명분에 비롯되어 나온거냐? 라는 것입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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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좋아//그 말한다는게 말이죠. 권리를 침해 당했을수도 있는건 되는데 말이죠-_-아예 "권리를 침해했으니 잘못되었다!"라고 말하는게 안되는거죠. 밝혀진 사실도 아닌데
모짜르트
06/12/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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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님 // 규정이 어떻게 만들어지던지 그것은 제가 관여해야 할일이 아닙니다. 문제는 결과적으로 T1의 선택때문에 엠겜측이 피해를 입었다...라는 것이죠.
쇼미더머니
06/12/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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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프로리그 성적 하향으로 인한 선수들의 자숙적인 분위기로 인한 협의로 나온것이 아닐까요. 단순 성적 문제만이 아닌 스스로에게 그러한 제약 내지는 벌(?)을 가함으로 좀더 정신적인 부분도 영향을 줄수 있겠죠. 삭발과 비슷한 효과라고 봅니다. 다만 그것보다 훨씬 강력한 수단이죠.
쇼미더머니
06/12/03 21:40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피해를 입은건 저도 동의했습니다. 다만 협회에서 이번 문제도 엠겜에서 입은 피해때문에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면에 대해서 얘기했을 뿐입니다.
06/12/03 21:41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자꾸 반론만하는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게이머의 본질적 권리라는 측면에서 '승패의 자유'와 비슷합니다.
게임내에서 선수가 이기고 지는 것은 마음대로 입니다. 일부러 지고 싶어서 마린5부대 무브로 러커밭을 지나가도 누구도 간섭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팀차원에서 승패를 간섭한다면 협회에서 규율해야 하지 않을까요?
설사 합의라는 모양새를 갖췄다하더라도 말이지요.
스타좋아
06/12/03 21:41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 일부 선수는 권리를 침해 당한 것이 거의 확실한 것 아닌가요.. 양대리거가 꿈이라던 선수도 있었는데..
lifemare
06/12/03 21:42
수정 아이콘
집중이란 명분은 제가 볼땐 엄재경해설위원님께서 말하셨듯 한 예로 msl에 8명의 팀선수들이 올라가다보니 이게 서로 눈치나 보게되고 덩달아 프로리그연습까지 안하게 되면서 팀분위기가 개판되더라...라고 말하시더군요. 이런것들 하나하나가 명분이 되겠죠. 성적이야 어떻든 개인리그출전을 팀내 일부 핵심급선수들에 한해서만 제한해둔 상태라 적어도 위의 경우는 어느정도 해결될 듯 싶습니다만.. 명분을 본문처럼 어떻게 성적만 가지고 찾나요..
쇼미더머니
06/12/03 21:42
수정 아이콘
gog//약간은 다르죠. 일부러 지고 싶은건 맘대로 할수 있어도 일부러 이기는건 맘대로 못하니까요-_-
협의로 선수들이 납득했다면 협회가 간섭할 일은 아니죠. 말씀하셨듯이 선수의 권리니까요. 문제는 납득을 강제로 시켰을 때지만 아까 말했듯이 지금 저희가 알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모짜르트
06/12/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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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님 // 그것은 선택과 집중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선택과 집중" 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다는 의미는 "선택을 한 선수들에게는 집중할 여지가 없었다" 라는 이야기거든요. 이런 이야기가 성립되려면 집중한 선수들이 선택한 선수들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명분이 없다는겁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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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좋아//확실한것과, 거의 확실한 것은 상당히 차이가 큽니다. 양대리거가 꿈이지만, 팀의 성적을 위해 납득하고 물러날수도 있는겁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저희들은 지금 모르잖습니까-_-
06/12/03 21:45
수정 아이콘
이 과정에서 엠겜이나 온겜이 급히 일정을 바꿔야 하는 피해를 준거야 T1 의 잘못이겠지만..
자신들이 선택하고 집중하겠다는데.. 왜 따지고 드는건지 의문이군요. 오늘 김성제 선수야.. 선수본인에게 문제가 있는거겠죠. 그럼 선택과 집중안했으면 오늘 이겼을까요? 그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lifemare
06/12/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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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좋아// 양대리거가 꿈이면 팀분위기,팀성적부터 올려놓고 하면되죠.. T1팀이 영구히 출전제한을 걸어둔게 아니지 않습니까..앞으로 팬들의 압박도 있겠고 팀성적이 좋아지면 완화될 것들이죠. 그럼에도 난 이번에 꼭 양대리그에 도전하고 싶은데.. 이런선수가 있다면 이건 선수의 근본적인 자세가 잘못된게 아닐까하네요.
쇼미더머니
06/12/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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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연습의 집중 뿐 아니라, 삭발처럼 자신의 의지를 다잡는 집중일 수도 있지요. 마음을 다잡고 집중을 해서 연습한다면 성적이 좋게 나올지 누가 압니까-_-
06/12/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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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수가 하고 싶다고 자기마음대로 다 할수 있는 프로스포츠는 본적이 없네요. 대부분 동의 했는데 소수가 반대했다고 해서 그걸로 물고늘어지는것도 지나친 간섭인거 같네요.
06/12/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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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님//예 물론 약간은 다릅니다.
그런데 '리그권위 보호'를 위해서 질 자유는 철저히 규제되고 있죠.
팀에서 이기라고 하는것은 가능해도 지라고 하는것은 안되죠.
마찬가지로 '리그권위 보호'라는 같은 목적을 위해서 기권의 자유는 팀차원에서 인정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모짜르트
06/12/03 21:47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 그때 팀분위기가 개판이 되었다면 그때도 상황은 심각했어야 하겠죠. 하지만 정작 팀킬이 난무했던 그 시기에는 프로리그 우승을 했고 정작 팀킬의 부작용으로 선수들이 죄다 pc방과 하부리그로 탈락한 이 시점에서 오히려 성적이 안좋은데 어떻게 그때의 일을 이유로 삼을수 있다는 말입니까?

차라리 그때는 임요환이 있었는데 지금은 임요환이 없다라는 변명이 이치에 맞겠죠.
쇼미더머니
06/12/03 21:48
수정 아이콘
gog//기권의 자유가 아니라 선택의 자유죠. 기권의 자유라는게 지난번 엠겜 예선 기권이라면 당연히 잘못된거지만;;
선택의 자유가 권리를 지닌 선수들의 합의로 이루어진 거라면 그것 역시 협회가 간섭할수 없는거 아닐까요. 어디까지 모두 제대로 납득을 시켰다는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지만;
모짜르트
06/12/03 21:49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의지나 연습량을 떠나서 선택한 선수가 집중을 못해서 집중한 선수보다 결과가 더 나쁘지는 않았음이 이미 기록을 통해서 증명되었습니다.
06/12/03 21:49
수정 아이콘
혹시 keke님은/ 4tim길드와 관계가 있으신 분인가요? 그냥 제 개인적으로 알고 있었던 사람이라.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모짜르트
06/12/03 21:50
수정 아이콘
기회는 아무때나 오는게 아닙니다. 양대리그에 근접해있던 선수들은 생애 다시는 이 기회가 안올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근본적인 자세가 틀려먹은겁니까?
쇼미더머니
06/12/03 21:51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그 기록과 앞으로 상황은 환경이 다르죠-_-
다시 말하지만 의지력이나, 프로리그같은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될거라는 보장은 없죠.
이렇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올수도 있지만, 모르니까 바꿔보는 겁니다-_-
모짜르트
06/12/03 21: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는 개인리그 때문에 프로리그 못하겠다...라고 말하는 선수가 더욱 근본적인 자세가 틀려먹었다고 봅니다. 프로 선수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지 "뭣때문에 못한다" "이것때문에 안된다" 탓하는건 프로의식이 모자라다고 생각이 드네요.
06/12/03 21:53
수정 아이콘
AHLA님 // 음 아닙니다.
모짜르트님 // 선택과 집중하겠다고 한지 아직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것도 아닙니다. 겨우 몇경기로 벌써 뭐가 증명되고 말고 할건 아닌거 같네요. 오늘같은 김성제선수의 경기력은 선택과 집중해도 못한게 아니고, 선택과 집중을 안했던들, 저런 경기력이 나온건 선수본인에게 문제가 있다고 봐야겠죠.
쇼미더머니
06/12/03 21:54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죠.
저는 고육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짜르트
06/12/03 21:54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 그럼 애초부터 선택과 집중을 언급하지 말고 "프로리그 부진에 대한 채찍" 이라고 표현함이 옳았겠죠. 쌩뚱맞게 선택과 집중이라니...말을 좋게 순화시켜 욕이나 덜 먹어보자라는 의도로밖에 안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1:55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프로리그 부진으로 인한 타개책인 선택과 집중 아니었나요;
불륜대사
06/12/03 21:55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프로축구팀이 fa컵은 출전하고 프로리그는 출전안하는 팀이 대다수
팀이라면 프로리그를 없애야 하는것은 아니지요. 당연히 프로리그
참여를 강제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스포츠판의 핵심은 팀이 아니라
스포츠판입니다.
대다수팀이 개인리그 포기를 하는게 스타판을 위해서 옿은건가를
생각해야죠(개인리그 무용론을 생각하는 분께는 SK의 불참이
문제가 안될 것이고 생각의 기초가 다르니 넘어가겠습니다).
스타리그 개인리그가 스타판에서 무가치 하지 않다면 가치있는
개인리그가 팀들에 의해서 사라져 간다면 막아야 하지 않나요.
팀들은 이판을 키우기 위해서 들여온 것이지 팀을 위해서
이판이 만들게 진게 아니죠. 무엇이 이판의 목적인지를
인식해야 한다고 봅니다.
모짜르트
06/12/03 21:58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거 자체가 그동안 "선택과 집중" 을 하지 못해서 이렇게 된것이다...라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닙니까?
06/12/03 21:58
수정 아이콘
불륜대사님 // 그런데 지금 SK가 개인리그 불참!을 선언하며 전면참여를 안하는게 아니고 선택해서 하나 이상은 출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06/12/03 21:59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제가 글을 잘 못쓰는 것일까요.동어반복같아 죄송합니다^^
저는 '논의 할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그출전에 관한 문제는 팀차원에서 논의조차 금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다.
왜냐하면 리그출전권은 내심적의사를 최대한 보장해야할 영역이고, 선수들간에 분명히 상하관계가 있고 조직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들의 속성상 진의에 반한 결정을 내릴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불균등한 상황때문에 계약의 자유를 제한하는 경우를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06/12/03 21:59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 맵 전담선수도 있는판인데, 맵 6개 이상을 연습하다가 한대회의 4개만 연습한다면 실력이 늘수도 있으니.. 이렇게 생각하면 선택과 집중도 일리있는말 아닌가요?
lifemare
06/12/03 22:00
수정 아이콘
불륜대사// 개인리그를 포기하는게 계속 팀이 시켰다 라고 생각을 하시니까 제가 뭐라고 대답해도 불륜대사님께서 하는말씀은 같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더 말할필요가 없는것 같네요.
lifemare
06/12/03 22:01
수정 아이콘
위에 모짜르트님이나 gog 님이나 불륜대사님이나.. 윗분은 모조리 팀이 강요했다. 팀이 시켰다. 프로리그를 위해 선수들의 기본권리를 빼앗았다
아마 그랬을것이다 라고만 말씀하시는데 뭐 이거.. 할말 없어지네요
모짜르트
06/12/03 22:02
수정 아이콘
하나를 참여할수 있다는것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하나를 제한시킬수 있다면 두개도 가능하거든요.
쇼미더머니
06/12/03 22:02
수정 아이콘
gog//그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수들끼리 합의라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니까요.
완전히 자유에 맡기느냐, 아니면 선수들끼리 합의가 가능하냐는건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lifemare
06/12/03 22: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고 위 세분도 그렇고 그건 그냥 한가지 가능성일뿐이고 끝까지 그건 추측인겁니다. 추측을 열심히 해서 끝내에는 최악의 경우까지 늘어놓고 이렇게되면 어쩔것이냐? .. 지금 이런거가지고 리플 200개를 채워가는것 같네요
06/12/03 22:04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글쎄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전 전혀 그런 뜻이 아닙니다. 전 선수들이 합의를 한것 자체가 문제있다는 것입니다. 전 강요의 단계나 요구의 단계 이전단계,즉 제안의 단계를 문제삼고 있는 것입니다.
쇼미더머니
06/12/03 22:05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그렇게 된다면 개인리그가 너무나 축소되니(아니 사라질수도;), 그렇게 되면 제재가 정말 필요하겠죠.
저는 각 팀이 선택적으로 하나씩 출전해도 개인리그가 버틸거라고 생각하지만 다 참여를 안한다면 정말 위험하겠죠-_-(지금 자체로도 위험하다고 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는겁니다;)
불륜대사
06/12/03 22:05
수정 아이콘
lifemare,keke님//
제 애기를 제대로 읽지 않으셨군요. 선수들이 자율하에 sk의
선태과 집중이 이루어져도 협회가 개입해서 막아야 한다는게
제 애기인데요. 앞에서 애기하듯이 선택과 집중이 효과를 본
다면 다른 팀 감독들이 바보들이 아닌 이상 선수들과 협의하에
다들 시행하려고 할 겁니다. 어느 감독이 프로리그에서 남들에
게 밀리려고 하겠습니까? 더 성적 낼 방법이 있는데.
결국은 더 좋은 프로리그 성적을 위해서는 개인리그를 포기하는
팀까지 발생할 거라는 거죠.

어차피 이 선택과 집중은 어찌 하든 스타판을 위해서 좋은게
없다는 겁니다. 협회가 개입해서 금지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규정이 없으니 내년부터라도 규정 만들어서 적용해야
합니다.
모짜르트
06/12/03 22:07
수정 아이콘
아...정확히 제 생각을 표현하자면요...

<처음에 누군가가 (그게 t1 프런트든, 코칭스태프든, 박용욱이든...) "선택적 참가" 를 요구했고 여기에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이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찬성하는 사람이 많았고 반대하는 사람은 내키지 않았지만 현재 팀 성적이나 왠지 자신이 이기적인 것으로 비춰지는게 염려되어 다수의 결정에 따를수밖에 없었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06/12/03 22:07
수정 아이콘
불륜대사님 //
지금 SK 야 공개적으로 선택과 집중하겠다고 했지만, 어느팀 어느선수는 이미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개인사정에 의해 어쩔수 없이 일부만 참여한다던가.. 할텐데 그거 전부 강제로 예선참가해! 라고 할수는 없는일 아닌가요?
lifemare
06/12/03 22:08
수정 아이콘
불륜대사님 // 협회가 왜 방송사리그 출전을 스스로 포기하는것을 막습니까? 방송사리그의 권위는 방송사가 챙겨야할 몫입니다. 선수들이 출전을 거부하거나 포기를 하면 그 권위는 방송사가 스스로 챙겨야죠. 이걸 왜 협회가 책임집니까? 그 대회 주최,주관이 협회입니까? 협회가 여는 대회입니까? 협회는 공인만 해주는 순수히 방송사 이익목적으로 여는 대회일뿐입니다. 권위가 떨어지면 대회상금을 높히던가 출전수당을 높히던가로 방송사 스스로 해결하면 됩니다. 이것까지 협회가 개입해야 되나요?..쩝 전 샤워좀 하고 오겠습니다..;;꾸벅..
쇼미더머니
06/12/03 22:10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그렇게 의혹이나 생각을 하는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은 하지만(저도 그런 의심을 안하는건 아니니까요), 정작 중요한 선수들의 입장을 다 알수가 없으니까요-_-;
불륜대사
06/12/03 22:11
수정 아이콘
keke님//
개인적 사정장 불참하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팀 자체에서 그런이유로
참가를 거부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개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출전안
한다면 제재를 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팀도 특별한 이유 없이
출전안하면 제재를 받는데요.
모짜르트
06/12/03 22: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러한 방침이 사전에 계획해왔던 것이라고 하는데 전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납득이 안갑니다.

만약 일찌감치 계획된 일이었다면 엠겜측에게 리그 하루전날, 그것도 프로리그 바로 패배한 직후에 엠겜측에 통보할 이유가 없습니다. T1의 코칭스태프가 바보가 아닌 이상 팀의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면 리그 진행에 어떤 영향을 초래하는지는 스스로가 다들 알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에 사전에 예정되어 있던 일이라는 말은 전혀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 모든 정황상 "프로리그에서 5패째를 하게 되자, 팀 자체에서 위기감을 느끼고 급조된 방침" 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T1이 "어차피 우리 프로리그 5패 당한김에 엠겜측에 화풀이나 해보자" 라는 심보로 그러지는 않았을거 아닙니까?
06/12/03 22:13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의 추측이 사실이라 한들 말이죠. 그런 불만은 선수와 팀간에 충분히 대화로 해결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사는일이 무조건 전부 좋을수는 없는노릇인데요. 다른 스포츠는 출장 잘 안시켜주면 거기에 불만을 가지고 팀을 떠나거나 하는일이 많습니다.
리그 둘중 하나만 참여하는걸로 불만을 가졌다면, 리그 출전 잘 안시켜주는걸로 불만 가진 선수는 없을까요? 어떤 다른 사소한 이유로 불만을 가진선수도 있을거고.. 이런거 전부다 딴지걸수는 없는 노릇이죠 -_-;;
불륜대사
06/12/03 22:16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개인스타리그가 스타판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협회가 당연히
나서야지죠. 협회가 하는 일이 스타판의 발전인데요. 프로리그도
어차피 협회는 공인만 하는 것 아닌가요. 프로리그가 망해갈 일이
생기면 sky회사나 양방송사 뿐만 아니라 협회가 나서야죠. 그중
젤 힘이 센데가 협회죠.
찾아보니 프로리그는 kespa가 주최군요. 하지만 개인리그도
협회 공인을 받은 대회고 kespa에서도 당연히 관리하는
업무죠.
모짜르트
06/12/03 22:18
수정 아이콘
keke님 // 물론 결정되고 나서 누군가가 개인적으로 위로해주거나 격려해 줬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이미 양대리그의 희망이 꺾인 선수에 대한 현실적인 배려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06/12/03 22:23
수정 아이콘
불륜대사님 그러니까 지금 님은 유명선수 유명팀의 선수들만 생각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요. 님이 모르는 모 팀의 무명선수가 지금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칩시다. 그것까지 전부 강제로 예선참여 하라고 할거냔 말이죠 제말은. 난 온겜의 이맵이 싫어 그래서 난 엠겜만 집중할래~ 혹은 맵 8개를 어떻게 연습해? 난 4개만 연습할래~ 이런 사람한테도 넌 온겜도 무조건 참여해 라고 할수는 없다는 말이죠.
아니면 다른 예를 들어서 지금 개인리그가 갑자기 하나가 늘었는데, 지금 2개도 힘들어서 참여 안하려고 하는 선수까지 넌 무조건 참여해! 라고 할건가요? -_-;
현실적으로 있는 모든대회를 등록된 선수라면 무조건 참여해 라는건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불륜대사
06/12/03 22:29
수정 아이콘
keke님//
그런 선수들이 있을 수 있죠. 하지만 그런 선수도 대놓고 노골적으로
그러지는 않죠. 원칙을 피해가려는 소수는 늘 존재하는 것이고 그것
마저 완벽히 막을 현실적 수단은 없죠. 하지만 그걸 정면에서 단체적
으로 주장하는 거는 파급효과가 다르죠.
축구팀 선수가 클럽에 충실하려고 국가대표 소집에 꾀병으로 거부할
수는 있지만 클럽팀이 우리 선수는 소집에 못 보낸다라고 하는 것은
파급효과가 다른거죠.
lifemare
06/12/03 22:29
수정 아이콘
불륜대사님// 잘 모르시나본데 프로리그는 협회가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개인리그는 협회가 아니라 온게임넷,MBC가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다른겁니다. 가령 MBC가 협회의 공인을 받아 자체팀리그를 부활시켰는데 T1이 우린 참가못하겠다면 이걸 협회가 제재하여 참가시켜야 한다는겁니까? 스타판의 발전은 개인리그가 아니라 프로리그에서 이루어져야 하는겁니다. 협회가 커져야 스타판이 커지는거죠. 개인리그의 발전이 곧 스타판이 발전처럼 되려면 개인리그 주최를 온게임넷,MBC가 하는것이 아니라 협회가 주최하고 온게임넷,MBC쪽에서 중계권을 따내는 방식으로 해야죠. 그렇게 해야 개인리그 발전이 스타판 발전이라고 말할수가 있는겁니다. 지금처럼 한다면 협회는 프로리그 말고 수익을 어디서 얻습니까?
06/12/03 22:30
수정 아이콘
불륜대사님 근데 선수라면 현존하는 모든대회를 무조건 참여해야 하는게 원칙인가요?
기다림
06/12/03 22:33
수정 아이콘
.. 다음 프로리그 쯤 되면 T1도 원래의 실력이 있으니 좋은 성적을 내게 될것이고,
T1 프론트는 결국 '우리의 선택이 옳지 않았는가!' 식으로 될것 같아요..
06/12/03 22:37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이 말씀하시는 선수의 입장 혹은 불륜대사님이 말씀하시는 스타판의 입장등 이해가 안되는 말도 아니고..
저도 제가 좋아하는 SKT1 선수들이 잘해도 한쪽만 나온다는데 좋을리는 없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전 이쯤에서 그만 빠지고 싶군요.
뭐 요즘 다들 부진하다보니 그저 SK 특유의 선수들을 긴장시키기 위한 방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_-;
lifemare
06/12/03 22:38
수정 아이콘
양 게임방송사의 사익추구때문에..그리고 이스포츠팬의 한쪽으로 치우쳐버린 게임사랑때문에 협회가 제 구실을 못하는겁니다. 협회가 예선으로 쓸 PC조차 살 돈이 없다는데 .. 무슨일만 터졌다하면 협회한테 이렇고 저렇고 말하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불륜대사
06/12/03 22:43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주최 문제는 착각해서 제가 위에 이미 수정을 했고요.
협회가 공인했으면 불가피한 사정이 없으면 참가를 해야 하는 거죠.
팀이 감당못할 정도의 대회를 승인한 협회가 잘못한거죠.
감당못할양의 대회를 양산한다면 질 저하로 인해서 스타판이
줄어드는 거죠. 그게 협회가 할 일이죠. 그래서 이사회도 구성되어
있는 거죠. 어차피 참가가 힘든 대회는 공인조차 해주지 말아야 합니다.

협회가 수익얻는 방법이야 공인 해주는 걸로도 받을 수 있죠. 장기적
으로 협회가 방송사에서 개인리그 주최권을 받아오는 것이 바람직하
겠죠. 제가 보기에는 주최가 누구인지가 스타판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습니다.
불륜대사
06/12/03 22:48
수정 아이콘
keke님//
무조건 출전하라는 규정도 없고, 제재도 없죠.
하지만 사정상 불가능 하지 않다면 보통 도의적으로
다 참여하는 것 아닌가요. 참여하는 것이 그 대회를
키우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선수들에게 이익이 되니
가요.
lifemare
06/12/03 22:50
수정 아이콘
불륜대사//주최가 온게임넷이면 스폰싱을 받아도 온게임넷이 받는겁니다. 온게임넷이 스폰서 없이 무슨돈으로 스타리그를 1년에 3회씩 개최합니까?
생각을 해보죠. 개인리그 주최가 협회입니다. 스폰싱을 받아도 협회가 받습니다. 게다가 방송사 중계권료까지 챙기겠죠. 프로리그를 늘리고 개인리그축소 시킬려고 협회가 안달이 나지 않았습니까? 개인리그까지 협회가 주최한다면 개인리그를 축소시킬 이유가 없어지는겁니다. 왜 영향이 별로 없습니까. 엄청난거죠. 유료관중이란 개념도 없는 스타판에선 스폰서가 절대적인겁니다. 주최가 누구냐는 굉장히 중요한거죠.
어쨌든 이건 이거고,
협회는 개인리그를 공인해주는 역할이지 , 협회소속의 프로게이머를
참가를 강요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죠? 이걸 왜 협회가 중재해야 되죠? 공인대회가 뭐 별거입니까? 대회규모만 크면 공인해줍니다.
그 대회를 참가하고 말고는 선수가 결정할 문제이지 이걸 협회가 중재해서 너 왜 안나가? 너나가 하는게 더 웃긴일이죠. 협회가 선수에게 연봉줍니까? 상금을 줍니까? 이해가 안되네요.
06/12/03 22:54
수정 아이콘
물론 가급적 유명선수는 전원 참여하는것이 스타판에는 이득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만. 참여안한다고 이렇게까지 뭐라고 하는게 이상하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불륜대사
06/12/03 22:57
수정 아이콘
keke님//
그거야 아마 절차와 시기에서 문제가 있었고, 스타팬들의 마음속에
개인리그가 말살될까 하는 두려움이 존재하니가 그런것 아닐까요.
프로리그 확대시도 때부터 이미 상당수 팬들이 두려워 하고 있었고
그게 지금 현실화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니가요.
Ange Garden
06/12/03 23:03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결론난거 아닌가요? 앞에서 엄청난 토론을 거쳐는데 궂이 이렇게 또 분란을 야기할 필요가 있나요?

1. 선택과 집중은 팀의 권한이다
2. 하지만 발표 시기 문제와 다수 팬의 기대를 저버렸다
3. 티원측의 공식 사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 정도로 정리된 걸로 아는데. 좀 더 여유를 가집시다. 몇몇분들 호미님의 9번째 글을 읽어보시길...
불륜대사
06/12/03 23:09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1.한국e스포츠협회 KeSPA는 프로게이머의 등록 및 제도적 보상과 아마추어 게이머를 위하여 권익을 보호하고, 관련 사업에 대해서 지원하는 단체로 프로게이머 지원사업과 게임 대회 및 리그의 활성호, 국산 게임 산업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협회에서 추친하고 있습니다.

KESPA의 목적이 저러하니가 당연히 중재할 수 잇다고 보는데요.

2.규모만 크다고 공인해 줄 이유가 없죠. FIFA 인정 대회 받는데도
요건과 돈이 들텐데 KESPA도 공인해주는데 돈을 받아야죠.

3.기본적으로 님께서는 현행 개인리그는 스타판의 발전에 큰 도움이 안된
다고 생각하시는 분인 것 같으니, 더 애기를 할 이유는 없을것 같습
니다. 개인리그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것은 별다른 토론주제로는 몰라
도 베이스가 다른 이상 더 토론해봐짜 평생선을 달릴거라고 봅니다.
제 애기는 베이스는 현행 개인리그가 스타판에서 중요하다는 전제
를 깐후에 애기하는 겁니다.
06/12/03 23:12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는 팬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점에서 협회는 궁극적으로 e스포츠를 구성하는 주체로서의 팬들의 근본적인 결단을 존중해야합니다. 그런데 팬들은 개인리그의권위가 유지되는 것을 바라고 있고, 기존 리그체제에 대한 신뢰가 있습니다. 팀과 선수들의 결정과 팬들의 근본적인 요구가 상충될때 협회는 팀이나선수의결정과 팬들의요구를 비교하여 더욱 가치있는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팀의 성적향상을 위한 리그선택출전의 자유와 개인리그권위에 대한 팬들의신뢰를 비교해 봤을때 팬들의 이익이 크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협회로서는 팀의 방침에 제한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문제에대해서 너무많은 리플을 달은것같네요.이제그만달아야겠습니다^^
레지엔
06/12/04 00:22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 팀 팬 하지 말라는데 안하면 되죠 뭐.
러브젤
06/12/04 07:44
수정 아이콘
진실은 아무도 모르죠 ^^ 일단 박용욱선수가 개인리그 폐지라는 희안한 마인드를 가진것은 사실이기에 먼저 선택적 참가를 제안한것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에 반하여 최연성, 김성제 고참급 선수들과 전상욱, 박태민 선수들이 순순히 합의를 해줬는지 프론트의 강압이 있었는지
해당 당사자 말고는 아무도 모르죠 ^^

다만 확실한것은 이제 T1은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서 그다지 매력이 없다는 점이죠. 이미 사람들의 메인 스트림에서 멀어졌죠... 뭐 자업자득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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