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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27 19:17:53
Name 포로리
Subject 프로게이머도 장군답게
요근간 결승시즌이 끝나다 보니 참새록새록한 기분이 드는데 인상깊었던 장면중 하나가 바로 골든마우스를 들고 기뻐하는 이윤열선수와 새로운 뺏지를 얻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뺏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군대에서 장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휘황찬란하게 붙이고 다니는 사람을 많이 본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프로게이머들에게 자부심도 느낄수 있고 자신의 실력도 입증할 수 있는 뺏지를 좀더 넓게 선물해주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 3차를 우승했으면 형식에 매인 우승자 뺏지가 아닌 S자가 그려진 뺏지라던지 혹은 가깝게는 프링글스 MSL에서도 MSL 우승자에게 뺏지를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2위에겐 은뺏지를 3위에겐 동뺏지 식으로 올림픽과 비슷한 느낌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 같은 일명 만년준우승..(죄송..)선수는 은빛의 장군이 되고 전상욱 선수는 3위를 자주했으니 조금 무거운 색상인 동색이나 아니면 다른 색의 뺏지를 주는 식으로도요.
예전에 보니까 임요환 선수 팬 께서 황금드랍십을 해주셨다는데 임요환 선수가 엄청 기뻐하시더군요.
그만큼 작은 명예 표현이 프로게이머들에게 큰 자부심과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겠다고 생각하도록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저그최초 3회우승인 마재윤 선수께는 저그의 상징같은 뺏지를 제작하거나 가깝게는 골든 마우스처럼 비슷한 상품을 걸고 MSL에서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광고효과가 되고 그것 자체가 명예스러운 일이 될 테니까요.

여기까지 두서없이 생각을 풀어봤습니다.

그냥 제 생각인데요.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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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선데이
06/11/27 19:19
수정 아이콘
어 진짜 준우승과 3위까지 뱃지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레이지
06/11/27 19:21
수정 아이콘
준우승은 잊혀지기 쉬운데 은뱃지를 달게 된다면 그 선수의 캐리어를
기억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준우승도 쉬운게 아닌데 자꾸 잊혀지더라구요.
Into_Inferno
06/11/27 19:31
수정 아이콘
아하 각 리스 스폰서의 특징을 담은 뱃지 + 잊혀지는 2,3위를 만들면 좋겠군요
연탄맛초콜릿
06/11/27 20:27
수정 아이콘
거 괜찮네요. 유니폼에 훈장처럼 붙이고 다니면 멋질 것 같습니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될 테고요.
생머리지단
06/11/27 20:56
수정 아이콘
정말 괜찮은 생각이네요
06/11/27 21:33
수정 아이콘
2,3위 선수들의 재각인...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글루미선데이
06/11/27 22:06
수정 아이콘
뱃지는 리그마다 달리하지 말고 통일했으면 좋겠습니다
전통을 살린다는 측면도 있고 일관성 유지하는게 더 멋있을 거 같아요
06/11/28 11:06
수정 아이콘
전 리그마다 스폰에 맞는 뱃지가 더 멋있을거 같은데.. 3회 우승했는데 죄다 똑같은 모양보단... 모두 다른 스폰의 뱃지를 달고있는게 더 멋져보일듯한데... 선수들이 어느 리그에서 우승했는지 더 기억하기도 쉽고 말이죠..
클레오빡돌아
06/11/28 14:21
수정 아이콘
전에 우승, 준우승 했던 분들에게도 모두 만들어 줬으면..
오윤구
06/11/28 15:41
수정 아이콘
리그마다 '스폰에 따라' 다르면 조금 문제있지 않을까요; 망한 스폰도 있는데;; 리그의 특징을 잡는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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