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21 12:57:01
Name KuTaR조군
Subject 차기 리그 시드자 소개 - (前) 곰TV 10th MSL
이제 2개의 개인리그가 끝났습니다. 잠시 휴식을 가진 뒤(비록 모든 선수가 프로리그에 전

념하겠지만) 시작하는 개인리그. 그 개인리그에서 시드를 받은 10명의 선수. 그 10명의 선

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 순서는 10th 곰TV MSL입니다.


1. 아마도 D조 시드 - Straight 변은종(삼성 Khan, Zerg)

공동 3위중 강민선수가 변은종 선수보다 MSL에서 이룬 것이 많으므로 아마 D조의 시드는

변은종 선수가 될 것입니다. 일단 이 선수가 지난 리그에서 쌓아온 기록을 보죠.

9차 MSL 성적

총 전적 11전 6승 5패(승률 55%)

테란전 4전 3승 1패(승률 75%)

저그전 6전 3승 3패(승률 50%)

토스전 1전 0승 1패(0%)

이 선수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란들을 때려잡으면서 4강에 올라왔습니다. 의외로 묻혔지

만 4강에 올라갈때의 이 선수의 포스는 심소명 선수의 그것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도 변은종 선수의 무난한 결승전 진출을 예상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선수의

5전 3선승제, 특히 저그상대로의 5전 3선승제는 답이 안나왔습니다. 이번 4강까지 합치면

0승 6패. 상세하게 들어가도 4승 18패. 저그전은 조금 더 심각하여서 1승 12패입니다. 그 1

승이 바로 이번 4강에서 올린 승리였습니다. 결국 심소명 선수에게 1승 3패로 패배하면서

또다시 4강을 넘지 못한채 주저앉고 맙니다.

2. 아마도 C조 시드 - Dreamer 강민(KTF Magicⓝs, Protoss)

정말정말 아쉽게 4강에서 패하면서 공동 3위가 된 강민선수입니다.(롱기누스에서 왜 러

쉬를 안 갔을까, 아카디아에서 왜 캐논을 취소했을까..) 일단 이 선수가 지난 9차 MSL에

서 올린 성적을 보죠.

총 전적 14전 8승 6패(승률 57%)

대 테란전 6전 4승 2패(승률 67%)

대 저그전 7전 3승 4패(승률 43%)

대 토스전 1전 1승 0패(승률 100%)

사실 강민 선수의 이번 4강에는 운이라는 요소가 작용한 것이 사실입니다. 만약 임요환 선

수가 이번 리그를 끝까지 참여했다면 강민 선수의 성적은 1승 2패로 끝나고 말았겠죠. 하

지만, 그때 이후로 정신 차렸는지 8강에서는 4승1패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강에 진

출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최종보스 마재윤은 토스에게는 너무 힘든 상대였나 봅니다. 어쨌

든 이렇게 됨으로써 MSL 2연속 시드를 받게 됩니다.(엄밀히 따지면 3회 연속이죠.)

3. B조 시드 - Gambler 심소명(Pantech EX, Zerg)

이번 시즌 갑자기 성적을 끌어올리면서 깜짝 결승에 진출했던 심소명 선수입니다. 사실

10차 MSL에서 그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이기도 한데요. 그럼 이 선수의 지난

시즌 성적은 어떨까요.

총 전적 16전 10승 6패(승률 63%)

대 테란전 1전 0승 1패(승률 0%)

대 저그전 8전 4승 4패(승률 50%)

대 토스전 7전 6승 1패(승률 86%)

보십시오. 저 후덜덜한 토스전 승률. 나중에 마재윤 선수의 전적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번 9차 MSL에서 Z vs P전의 저그의 승리는 모두 이 두선수가 했습니다.(나머지 네 선수

는 토스전 승률 0%입니다.) 단, 수가 적은 저 테란전은 아직 검증이 덜 되었다고 보는 것

이 맞습니다. 사실 그 한경기도 뭔가 해보기도 전에 끝난 경기니까요. 그렇기에 이번 10th

MSL이 기대되는 것입니다. 과연 심소명 선수는 다음시즌 테란전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됩니다.

4. A조 TOP시드 - Maestro 마재윤(CJ Entus, Zerg)

3회 우승으로 MSL 뱃지를 차지한 마재윤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에서도 최종 보스의 이

미지를 그대로 보여주게 됩니다. 일단, 지난 시즌 기록을 한번 보죠.

전체 14전 11승 3패(승률 79%)

대 테란전 1전 1승 0패(승률 100%)

대 저그전 5전 3승 2패(승률 60%)

대 토스전 8전 7승 1패(승률 88%)

타종족전 승률이 89%입니다. 무섭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유일한 약점인 저그전도 요

즘은 자신의 독특한 스타일로 굳히고 있는 9드론 - 패스트 레어 - 뮤탈컨으로 승기잡기로

인하여 많이 극복해 내고 있습니다.(대표 예는 모두 아시겠지만 9차 MSL 결승전 3경기입

니다.) 다음 MSL에서도 과연 그 최종보스의 이미지를 계속 보여줄 것인지, 그리고 OSL에

도 진출할 수 있을지, 많이 기대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신한 3rd MSL 6명의 시드권자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많

이 기대하실 필요는 없구요. 그럼 다음에 다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타대왕
06/11/21 13:31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 저저전 실력자인데,

5전3승제 저저전 성적이 1승12패라니-_-;;;;

정말 미스테리군요;;;
06/11/21 13:46
수정 아이콘
이렇게보니.. 각 선수들이 부족한 종족전 승률을 얼마나 끌어 올릴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특히 심소명 선수 테란전..이번 시즌엔 뭔가 크게 한건 하셔야져~기대됩니다..
이번 리그는 조지명식부터 완전 관심이 가네요.. 과연 마재윤 선수가 지명할 테란은 누구일지..
이번 10차 MSL에서도 심소명선수와 마재윤 선수가 토스들을 몽창 때려잡을지.. 우리 토스 선수들이 이번엔 저 두명의 저그를 과연 제압할 수 있을지..
아이고..벌써부터 두근두근... 하하!!
고로 저는 강민선수 무조건 화이팅~모드입니다~!! (엥~??? ;;;)
으쌰으쌰 아싸라비아 쿵딱쿵딱 강민 화이팅~!!!
KuTaR조군
06/11/21 14:22
수정 아이콘
Indigo//마재윤 선수가 e스포츠가 좋다에서 가르쳐 달라고 조르니까... 저그전을 잘하고 자기가 빚을 갚아야 할 선수라고 했었는데... MSL에 진출한 테란선수중에 예전 듀얼토너먼트에서 마재윤 선수가 한 선수에게 져서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 선수일 가능성이..^^;;
06/11/21 16:17
수정 아이콘
KuTaR조군 님 저같이 몰라서 궁금한 사람을 위해 좀 가르쳐주세요 ^^
NoWayOut
06/11/21 16:31
수정 아이콘
글본문중에 마재윤은 3연속 우승은 아니지요.
06/11/21 16:58
수정 아이콘
KuTaR조군// 아~~그렇군염..그 선수가 맞는지 아닌지 확실히 모르겠네요..함 찾아봐야겠어여... 감사감사~ ^^
Lunaticia
06/11/21 17:09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팬들의 억장을 무너뜨리는 그 다전제에서의 저그전 실력;;;

평소에는 그렇게 잘하는데 말입니다.
붉은낙타
06/11/21 17:44
수정 아이콘
물론, 강민 선수도 이번 리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변은종 선수...;; 다전제에서의 저저전 정말 큰 문제군요..;;
허공의눈물
06/11/21 17:55
수정 아이콘
(좀..전에 MSL조지명식 예고보고..오프닝 큰 기대 하지 말고 기다리자..)
변은종 선수는 다전제에서 보는 저도 같이 불안해져요.
강민 선수와 더불어 프로토스 선수는 모두다~ 화이팅 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357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 [14] Sly4212 06/11/22 4212 0
27354 [잡담]음악인 이승환에 관해서(2) [20] 북극곰4730 06/11/22 4730 0
27353 PGR 설문조사에대한 프로리그 결과 분석.. [175] loadingangels4719 06/11/22 4719 0
27352 자....... 이제 내일 모레 벌어지는 서바이버 2R E조 결승전! [15] SKY924624 06/11/21 4624 0
27350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서른여덟번째 이야기> [22] 창이♡3993 06/11/21 3993 0
27349 무비스배(이게다 임요환 덕분이다배) 서바이버 와일드카드전 결승전! [149] SKY925215 06/11/21 5215 0
27348 현실은 언제나 냉정하다..(사랑과 우정사이..) [7] 영혼을위한술4357 06/11/21 4357 0
27347 몸은 편하고 마음은 힘든 수험생.. [29] 미라클신화3880 06/11/21 3880 0
27346 종족의 역류- 테란같은 저그, 토스 같은 테란, 저그 같은 토스 [12] 체념토스4180 06/11/21 4180 0
27345 [잡담]음악인 이승환에 관해서 [34] 북극곰4455 06/11/21 4455 0
27343 제 3회 슈퍼파이트 마재윤 vs 이윤열 데이터 정리 [16] 골든마우스!!5283 06/11/21 5283 0
27342 무비스(이게다 임요환 덕분이다)배 서바이버 와일드카드전 시작되었습니다! [509] SKY925763 06/11/21 5763 0
27339 [팬픽]AB형인 그녀의 특이한 애정표현요구 [6] Lunatic Love4803 06/11/21 4803 0
27338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과연? [16] 제로스의꿈3923 06/11/21 3923 0
27337 제3회 슈퍼파이트 맵대진이 결정되었군요. [53] 황제의 재림6619 06/11/21 6619 0
27335 차기 리그 시드자 소개 - (前) 곰TV 10th MSL [9] KuTaR조군4082 06/11/21 4082 0
27333 옵저빙의 차이 [37] Coolsoto5620 06/11/21 5620 0
27332 새로운 개인리그 게임방식 [14] 아유3852 06/11/21 3852 0
27331 불법,위법...아,정말인가요? [15] 엠케이4465 06/11/21 4465 0
27330 스타크래프트 성공한 사례..그리고..이래도흥 저래도 흥 [20] loadingangels4038 06/11/21 4038 0
27329 스타크래프트(Starcraft), 롱런(long-run)엔 이유가 있다! [3] 안석기4285 06/11/21 4285 0
27328 테니스 슈퍼 매치 [6] 모로윈드4304 06/11/21 4304 0
27327 무차별한 공유와 멀리를 안보는 시선이 만들어낸 현실. 만화계 [33] 카오루5462 06/11/21 54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