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21 10:13:48
Name 아유
Subject 새로운 개인리그 게임방식
스타크래프트는 전반적으로 게임이 짧고 빨리 진행됩니다.
이런건 리그방식에도 분명히 필요한 면입니다.

MSL의 예전리그방식이나 OSL의 현재 24강 체제나 모두 욕을 먹는 이유가 바로 빠른 리그 방식이 아니라는 것 때문입니다.
즉 스타크래프트에는 빠른 리그방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차라리 MSL이나 OSL모두 32강으로 가야 하는게 일단 옳다고 봅니다.
하부리그 같은 경우엔 타스포츠도 마찬가지로 활성화가 안되고 있습니다.
e스포츠같은 경우엔 가뜩이나 팬층부족 등으로 타스포츠보다도 너 나쁜 상태입니다.

이런상황에서 하부리그를 계속 연다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하부리그를 대신해 32강체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많은 선수들이 본선에 올라와서 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봅니다.

괜히 신인들이 많이 올라와서 메이저의 질을 낮춘다 어쩌구 저쩌구 반응이 있지만
저는 신인들이 많이 올라와서 질을 낮춘다는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그건 스타를 그저 선수보는 재미에만 빠져사는 무능한 선수빠들의 항거라 봅니다.

그 32강에 올라온 선수들이 얼마나 힘든 예선을 뚫고 올라왔는데
그런 선수 자체를 욕한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정말 무능할 따름이죠.

그래서 개인리그는 일주일에 두번씩 MSL은 화, 목 OSL은 수, 금
그리고 32강은 조별풀리그 16강부터 3판 2선승 토너먼트로 치루는 것입니다.
원래 24강 방식의 문제가 선수가 많이 올라가서 24강의 경기질이 낮아진다는 점입니다.
그런점은 이런 방식으로 바꿔야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드권에 대한 문제가 있는데 3-4위전을 폐지시켜 4명이 시드우선받고
16강진출했다 탈락한 8명이 우선 3전 2선승 토너먼트를 펼쳐 4명을 선발하고
8강진출했다 탈락한 4명과 3전 2선승제를 통한 시드쟁탈전을 펼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충분히 시드권에 대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8강 올라갔다고해서 안심할게 아니라 밑에서 랭킹전형식으로 치고 올라올 수 있다.
이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32강-6주, 16강-2주, 8강-1주, 4강-1주, 시드쟁탈진출전 1주, 시드쟁탈전 1주, 결승

이런 방식을 선택하면 어떨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21 10:22
수정 아이콘
실제로 하부리그와 상위리그의 경기 질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것을 모두 무능한 선수팬의 항거라고 뭉둥그려서 표현하심에 놀라울 뿐이군요. 그리고 본문내에도 24강리그는 선수들이 많아서 질이 않좋다는 문구가 있는데, 그럼 32명이면 너 나빠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본문내에 오류가 있는 것 같네요. 개인리그 경기 방식 개선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글을 조금 부드럽게 쓰셨음 어땠을까요?
하야로비
06/11/21 11:10
수정 아이콘
>그건 스타를 그저 선수보는 재미에만 빠져사는 무능한 선수빠들의 항거라 봅니다.

......뭐 이런 글이 다 있습니까.
06/11/21 11:17
수정 아이콘
월드컵 방식이라서 보기 편하고... ...
스타 선수들이 많이 오를 가능성도 좋고... ...
또 신인 선수들이 다수 올라와서 새로운 스타가 될수도 있고... ...
16강부터 다전제에 하루에 끝나는 토너먼트로 진행하면
스피디한 진행에 떨어진 선수들은 바로 프로리그에 집중 할수도 있고
만약 프로리그 부담을 더 느낀다면 32강부터 3판2승제
하루에 끝나는 토너 먼트로 한다면 약간 무리지만
좀더 빠른 진행을 할수도 있겠군요.

거기다가 다전제 토너먼트의 장점은 단판이 아니라서
운보다는 실력으로 올라간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온겜 같은 경우 24강 할바에야 32강 가는게... ...
어차피 와일드 카드전하면 게임수는 비슷하지 않은가요?
지금도 16강부터는 스피드하고 재미있는데... ...
24강에서 너무 루즈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지더라도 다시 올라갈수 있어서인지
게임에 긴장감이랄까 집중력도 덜한 느낌이고... ...

좋은 선수들이 요즘은 많아져서... ...
32강도 좋을것 같은데... ...
안티세라
06/11/21 11:47
수정 아이콘
letina님 //
24강에서 선수들이 많이 올라가 질이 떨어진다는 의미는
24강에서 조3위를 하더라도 16강 올라갈 여지가 생겨서 질이 떨어진다는 의미 같습니다.

32강이면 조 3위는 16강에 못 가니 더 치열하겠죠.
WordLife
06/11/21 11:48
수정 아이콘
월드컵도 32강은 예선이고 16강부터 본선으로 부르지 않나요?
스타리그도 그런 방식이라면 찬성.
태바리
06/11/21 12:12
수정 아이콘
두리그 방식을 똑같이 할꺼면 차라리 64강으로 통합리그를 만드는게 낫겠네요. 하지만 전 개인리그 통합은 반대입니다.

'스타를 그저 선수보는 재미에만 빠져사는 무능한 선수빠들의 항거라 봅니다.'이 문장에 대해서 큰 해일이 올듯합니다.
석호필
06/11/21 12:21
수정 아이콘
저도 온겜, 엠겜, 서로 합했으면 좋겠어요..64강 기본틀로하고..
8인 8개조 각조 풀리그후..4명선발.....그리고 32강...에서는..
듀얼토너먼트방식..단 승자에게는 맵제거권같은걸 주구..
16강부터는 토너먼트방식...재밌을것같아요^^
06/11/21 13:11
수정 아이콘
그건 스타를 그저 선수보는 재미에만 빠져사는 무능한 선수빠들의 항거라 봅니다.

말씀하시는 무능한 선수빠들 없이는 이스포츠가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는건 알고 계시겠지요
이신근
06/11/21 16:52
수정 아이콘
글쓴이 말에도 동감이 가는부분도 많은데 딴스포츠는몰라도 스타만큼은너무 신인에대해 인색한게사실이죠 제가더걱정되는건 올드게이머가 사라져도 스타판이유지될까하는겁니다
항즐이
06/11/21 17:05
수정 아이콘
테니스나 바둑 같은 개인 경기를 참고로 해서..
1라운드까지는 아예 1~4 시드권자가 등장하지 않는 방식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시드권자는 16강 정도에 등장한다고 보고, 비시드권 자리는 12개니까,
24강이 꾸려질 수 있겠군요. (현재 듀얼과 같아진단 거죠)
24강 -> 12강 + 4명시드권자 ->16강 향후 같은 방식.
괜찮을 것 같은데요..

더 과감하게 8강에 1,2 시드를 주는 방법도 있겠지만.. 좀 과격해서..
항즐이
06/11/21 17:06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위에 언급한 방식은 최종적으로 28명의 선수를 볼 수 있습니다.
24강 풀리그에서 우선 24명 보고, 시드권자 4명도 보게 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OSL이 이왕 24강 할 거면 저렇게 해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_-;;
06/11/21 18:01
수정 아이콘
중간에 그 무능한 빠라고 표현한 것은 과격한 표현이긴 했으나
너무 신인신인 그러는게 정말 맞지가 않습니다.
프로야구만봐도 류현진이 올 한해를 휩쓸었습니다.
그는 이제 신인 첫차인 생신인이고 그것도 고졸입니다.
그런 신인도 얼마든지 나오는 판에 신인리그라 엄청 놀려대고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그건 e스포츠 발전에 저해만 된다고 봅니다.
MSL은 OSL과 다른방식의 선택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즉 위에서 언급한 방식은 OSL의 기준이었고
MSL은 더블엘리미나 듀얼토너먼트방식으로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개인리그 통합은 반대입니다.
하지만 e스포츠처럼 공급은 많은데 수요가 안되는 판에는
수요를 늘려서 공급을 만회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프로리그 확대는 억지로 수요를 늘리는 방법이지만
개인리그 확대는 수요를 자연스럽게 늘리는 방법입니다.
PC방예선도 엄청나게 치열한 판이기에 충분히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만약 다 떨어지면 정말 PC방예선이 더 치열하겠죠.
06/11/21 18:08
수정 아이콘
온겜은 확대하는 과정이니
이왕 늘리는거 32강까지 해도 될듯하고
엠겜은 그대로 16강을 유지해도 좋을듯 합니다.
信主NISSI
06/11/21 18: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항즐이님의 의견에 적극 찬성이지만, 사실 바꿔놓고보면 현재의 듀얼토너먼트가 바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드'자가 16강부터 나선다면 사실상 듀얼을 1차->2차로 거쳐서하는 것 밖에 의미가 없더라구요. 저 나름으로도 이런점을 감안하면서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해봐도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그건 위 본문의 약점인 32강이 6주나 걸리는 부분에 대한 해답도 됩니다. 그럼 24강에서 하루에 6경기를 방송하는 방식으로 매주 선수들을 보면서 3주만에 경기를 종료시킬 수 있죠. 당연히 재경기가 나올테니 총 7회분이겠군요.

3-4위전이 없어지진 않는다는 가정이라면, 시드한자리를 놓고 시드결정전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명은 16강 시드, 거기에 2명정도 24강 시드를 주면 되겠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654 마재윤을 이겨라!! [37] Hero5477 06/12/03 5477 0
27652 YANG..의 맵 시리즈 (17.5) - Yggdrasill v2.0 [13] Yang4700 06/12/03 4700 0
27651 워크래프트 온라인리그 NGL 4K : mYm 진행중! [272] 지포스24671 06/12/03 4671 0
27650 마재윤선수가 실력에 비해 정말 인기가 없는 걸까요? [67] 김호철7091 06/12/02 7091 0
27649 야구,축구,농구가 점점 재미없어 집니다.. [36] DJ.DOC5314 06/12/02 5314 0
27648 잡설. [22] 잠언3843 06/12/02 3843 0
27645 일본전을 보고 나서... [61] 공공의적4819 06/12/02 4819 0
27644 워크래프트 3 Korea vs China ShowMatch 이레째!!(노재욱, 천정희 출격!!) [322] 지포스24524 06/12/02 4524 0
27643 수험공부도 잠깐 뒤로했었습니다 [10] Xenocide3342 06/12/02 3342 0
27640 순위권 게이머 2006년 전적 현황[~12.02] (이재호, 진영수, 이제동 진입) [21] 디디4260 06/12/02 4260 0
27639 아시안게임 젤 기대되는종목 농구.... [5] 사신토스4039 06/12/02 4039 0
27638 협회의 랭킹을 신뢰할 수 없는 이유 + 마재윤선수의 단체전 점수에 대한 의문 [63] namo6305 06/12/02 6305 0
27636 지금 야구 보고 계신가요? [287] Nerion5540 06/12/02 5540 0
27635 질리아스를 아시나요.. [30] 김홍석5181 06/12/02 5181 0
27634 SKY프로리그2006 후기리그 STX Soul VS 온게임넷 Sparkyz 엔트리 공개! [187] DNA Killer4882 06/12/02 4882 0
27633 역대 저그본좌 논쟁에서 빠져선 안되는 저그 [70] 노게잇더블넥5605 06/12/02 5605 0
27631 워크래프트3 ACB6차대회 결승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8] 사기유닛SCV4255 06/12/02 4255 0
27630 마재윤이 공격하게 만드는건? [21] 64675755534 06/12/02 5534 0
27629 이 느낌 너무나 싫은걸요? [25] 혀니4909 06/12/02 4909 0
27628 팬택 vs 르카프 경기 엔트리발표! [78] 미라클신화4330 06/12/02 4330 0
27627 전상욱과 마재윤 경기는 재미가 없다? [부제:로마군의전술] [29] Tsunami4262 06/12/02 4262 0
27626 스타판.... 다시 활기를 되찾다. [18] 無의미3511 06/12/02 3511 0
27625 [TvsZ] 테란의 해법을 제시하라! [18] 이명제4144 06/12/02 41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