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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03 02:59:19
Name 푸른기억
Subject 마에스트로를 넘어서.. 마(魔)교주! 무림 정복을 꿈꾸다!
드디어 사파지존(MSL)의 등극에

딱 한걸음 남은 마재윤선수

그 동안 수없이 그를 괴롭혔던 강민선수를 기어이 기어이 잠재우고

새로운 신진세력 심소명 선수의 도전을 받아

4번째 결승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경이적이면서도 압도적으로 상대 플레이어를 제압하는 그의 모습은

비정하다 못해 참혹스럽고 소름끼치다 못해 섬뜩 하다지만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그의 플레이에서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현존하는 저그플레이어중 가장 상대와의 시간과 공간(맵장악능력)을

가장 잘 제어하고 조율하는

그의 능력은 마에스트로,맵핵저그 등등의 명성을 얻고 있지만

'타임스토퍼'(시간을 멈추는자) 의 별칭도 감히 하나 덧 붙혀봅니다.

과연 누가 마교주의 무림제패의 야망을 저지 시킬 수 있을지

더이상 겜블러가 아닌 진정한 타짜로 거듭날 심소명인가

가슴 속 깊히 맹독울 품고 돌아온 유일무이한 천재 이윤열 인가

전설이 아닌 신화로써 토스의 강력한 가을의 염원을 담은 오영종인가

2029년 미래에서 온 살인기계 터미네이터 전상욱인가


멀고 먼 세외에서 중원을 향해 야망을 내뿜는

그의 마(魔)의 기운을 저지 할 자 누구인지

과연 누가 마(魔)교주의 무림 정복을 저지 할 지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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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3 03:09
수정 아이콘
결승은 심소명선수의 겜블이 마재윤선수의 손위에서 벗어난 것이냐 아니면 뭘해도 결국은 마에스트로의 손바닥위에서 놀았던 것이냐.. 이것이 승부의 관건!!
06/11/03 03:26
수정 아이콘
마재윤을 과연 누가 저지할 수 있을까요? '마에스트로' 라는 닉넴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 선수를 말입니다.
마르키아르
06/11/03 03:26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의 본좌논란은..

이번결승에서 우승하느냐 마느냐보다..

몇일있다 있을 온겜넷 예선을 통과하느냐, 마느냐가 더 큰 관심꺼리가 될꺼 같네요..

엠겜우승 3번보다는..

온겜우승 1번 엠겜우승 2번인.

양대리그 우승을..

좀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해줄테니 말이죠..

최연성 선수 이후로 나오지 않을꺼 같던 절대강자가..

그것도 저그란 종족에서..

나오려 하다니.. 정말 기대되네요~
마르키아르
06/11/03 03: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온겜은 이윤열 선수가 먹고..

MSL은 마재윤 선수가 먹은 다음에..

슈퍼파이트에서 3박 4일동안 30판 선승제로 무한대전 한번 시켜봤으면 좋겠습니다-_-;;
Cazellnu
06/11/03 03:29
수정 아이콘
그것참 제왕의 자리는 항상 테란계보에서 배출되어 왔는데 이제 그 자리가 저그에게로 가는건가요
더욱이 아직까지 진행형이라 더욱 가치가 있는거 같습니다.
보노보노
06/11/03 04:08
수정 아이콘
뭐 일단 OSL 우승 1번은 해야 통합 본좌로 인정해주겠죠. 사실 저도 저그팬이라 마재윤 선수 좋아하지만 아직 임,이,최의 계보를 있는 통합본좌로 보기는 힘들더군요.. 마재윤 선수 온겜넷에서도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네버마인
06/11/03 04:10
수정 아이콘
상대가 플토나 테란이라면 모르겠지만 저저전은 워낙에 변수가 많아서 쉽사리 우승자를 점치기가 힘드네요.
어쨌든 마재윤 선수가 이번 리그 우승하고 온겜 스타리그에 꼭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진 한쪽에서라도 잘하면 그걸로도 대단한거 아닌가 늘 그렇게 말해 왔지만 아무래도 양대 리그에 이름을
올리지 않으면 두고 두고 오명으로 남겠지요. 온겜의 우승자들에게는 이렇게까지 엠겜의 타이틀을 요구하지
않던데 한쪽에만 줄기차게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이 조금 신기할 지경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마재윤 선수가 이번에 스타리그에 올라가면 다 수그러들 얘기겠지요.
그런데 이런 기대 자체가 선수에게 또다시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오진 않을런지 걱정이 되는군요. 에휴....
06/11/03 04:35
수정 아이콘
네버마인// 온겜의 우승자중, 3회연속 우승자라면, 엠겜 우승을 요구하겠지요.
왜냐면 그선수는 본좌에 올라야 하니 말이죠.

같은 이치입니다. 다만 온겜에서는 3연속 우승을 하는 본좌 포스의 선수가 등장하지 않는것뿐이죠. 그놈의 우승자 징크슨지 무언지 때문에.
WordLife
06/11/03 06:52
수정 아이콘
네버마인 // 박성준선수가 전성기에 본좌 소리를 들었음에도 통합본좌에 꼽히지 못하는건.. 엠겜우승이 없기 때문이죠.
박성준선수는 엠겜에서도 8강의 성적을 거뒀음에도 말입니다.
마재윤선수에게만 요구되는게 아닙니다. 통합본좌로 거론될만한 선수들에게는 모두 다 요구되는거죠.
타마노코시
06/11/03 09:24
수정 아이콘
만약 심소명 선수가 마재윤 선수 상대로 이긴다면,
마재윤 선수가
'이것이 왜 사쿠라여..' 이럴려나요...-_-;;;
머씨껌으로아
06/11/03 09:38
수정 아이콘
심소명 선수가 우승하고 이윤열 선수가 우승하면 슈파가 조금 루즈해지지 않을까라는 괜한 걱정이 앞서구요.
제가 보는 마재윤 선수는 솔직히 화려함 보다는 실리쪽인거 같습니다.
박성준,홍진호-피닉스 선즈 ,마재윤,박태민-샌안토니오 스퍼스 이렇게 생각되어지구요 생뚱맞지만 가장 보고 싶은 대진은
온겜 이윤열 vs 엠겜 마재윤 요즘 이윤열 선수 기세라면 한판 떠도 승산 있어 보일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아이디를 바꿔야 할 때가 온거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06/11/03 11:0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도 화려하죠.. 오히려 실리는 단일 조합을 사용하는 경우고 저그의 모든 유닛을 사용하는 마재윤 선수는 오히려 화려하다고 봅니다. 화려한 동시에 실리를 갖춘 쪽이라고 해야겠죠. 마재윤 선수가 경기를 장악하고 상대방을 밀어붙힐 때 쯤 되면 그야말로 안 나오는 유닛이 없습니다.
하늘수
06/11/03 13:22
수정 아이콘
Sileni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때쯤되면 정말 안보여주는 유닛이 없을정도로 드론부터 시작해서...
그 유닛을 조합하는걸 보면 소름이 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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