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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 
 
2006/09/21 19:34:07  | 
 
 | Name | 
 창이♡ | 
 
 | File #1 | 
 메인.jpg (0 Byte), Download : 57 | 
 
 | File #2 | 
 크기변환_mg한진.jpg (0 Byte), Download : 77 | 
 
 | Subject |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네번째 이야기>  | 
 
 
 
     
 
  
 미스테리한 소녀_Mysterious Girl 
 
 
 
 
 
 
 
 
 
네번째 이야기. 
 
 
 
 
 
 
 
앗!! 그녀가 접속 했다!! 
 
 
 
개념을 국에 말아서 오버 헤드킥을 하던 헤딩을 하던 내 알바 아니다! 
 
 
나는 서둘러 그 방에서 나갔다 
 
분명 그 방에선 ‘아 신발색이 나갔다 젠장’ 이러겠지 
 
그래도 어쩌겠어? 히히 
 
 
난 서둘러 그녀에게 귓속말로 인사를 했다 
 
“하이하이 미스양~” 
 
“하이~” 
 
“같이 게임 해요~~” 
 
“넵” 
 
그녀가 흔쾌히 승낙을 해줬다 
 
같은 채널에서 만난 뒤 우리는 게임을 같이 했다 
 
 
 
 
또 졌다.... 
 
포스가 장난 아니다 
 
이번엔 뭐 제대로 해보지도 못 하고 진 느낌이다 
 
 
아 그러고 보니.... 명호 그 녀석한테 연락하는 걸 깜빡 했군 
 
 
“제 친구랑 같이 게임 해요~” 
“음...네” 
 
“잠시 전화 좀” 
 
전화를 걸었다 
 
이 녀석 왜 안 받아...? 
 
 
“쩝, 전화를 안 받네요” 
 
“네~” 
 
“아 그러고 보니 나이가?? 누나일려나~? 흐흐” 
 
“19살이요 히히” 
 
“헉 동갑이네요” 
 
“아 같은 19살이군요” 
 
“네~ 아 그냥 말 놓아도 되죠?” 
 
“네~아! 웅 히히” 
 
“히히 아 그러고 보니 이름이 모야~? 내 이름은 강한진이야~” 
 
“조신비야~ 흐흐” 
 
 
그녀는 나한테 있어서 정말 미스테리한 존재인데 
 
아이디와 이름 마저도 미스테리, 신비 다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일단 그렇게 우리는 말을 터 놓게 되었고 
 
팀플을 하기로 했다 
 
 
대결을 많이 구하는 채널에 가서 실력이 괜찮은 두 분을 이러쿵 저러쿵 구해서 
 
3판을 했는데 3판 다 이겼다 
 
 
팀플레이에서 마저도 센스가 돋보였다 
 
 
“와 미스테리님 잘 하시네요” 
 
 
상대분들 마저도 그녀의 심상치 않은 포스를 감지 했나보다 
 
 
 
3판을 연달아 져서 그런지 아니면 정말 사정이 있어서 그런 건지 몰라도 
 
볼 일이 있어서 가봐야 된다면서 ‘수고했습니다’ 라면서  
 
인사를 하고 훌쩍 그 둘은 떠나버렸다 
 
 
음....또 팀플이나 해볼까 
 
 
그때 채널에서는 한창 온갖 시비 채팅 글이 막 나오고 있었다 
 
 
 
“허접들아 캐고수 만세 형님이 오셨다 캐고수만 귓말 해라 
 
캐관광이 뭔지 보여주겠다!! 허접은 사절이다!!” 
 
 
 
역시 이런 채널에선 꼭 저런 애들이 있다 
 
보통 이런 애들을 ‘ZZI질이’ 라고 일컫기도 한다 
 
 
근데 지금 보아하니 요즘 저런 애 아니.. ZZI질이는 설치는 형태도 진화를 했는지 
 
여럿이서 아이디까지 서로 비슷하게 맞춰놓은 다음에 저런 식으로 
 
설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런 ZZI질이들의 말 내용이 거슬렸는지 
 
꼭 시비에 응해서 서로 싸우는 경우가 허다 하다 
 
지금도 그렇다 
 
여러 명이 막 욕을 하면서 ‘실력도 없으면서 설치는 주제’에 등등으로 
 
싸움 말 내용이 오간다 
 
물론 거의 반 이상은 욕이다 
 
아마 분명 저런 ZZI질이들도  
 
보통 둘 중 하나 일거다 
 
실력은 별로면서 그냥 시비 한 번 걸어봐서 싸우는 걸로 재미 보는 부류 
 
또 하나는 실력은 어느 정도 잘 하는 편인데 그걸 역이용해서 
 
‘매너도 없는 놈한테 졌다’ 라는 치욕감을 안겨주는 걸 즐기는 그런 부류겠지 
 
그리고 다른 시비에 응하는 사람들도 웬만큼 실력이 있지 않는 이상 
 
말만 그럴 듯하게 하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접 게임을 붙어보기는 꺼림직 할 것이다 
 
 
 
“우리 저렇게 설치는 애들 혼내줘 볼래?” 
 
 
으잉? 
 
 
그녀한테서... 음...아니 신비라는 애한테서 온 귓속말이다 
 
저런 ZZI질이들은 상대하기도 귀찮은데 
 
 
 
“1:1하자고 해도 웬만해선 게임에 안 응하고 채널 안에서만 설쳐 될 걸?” 
 
라고 귓속말을 보냈더니 곧 귓속말로 대답이 왔다 
 
 
“꽤 괜찮은 재밌는 방법을 알고 있지롱~” 
 
“엥? 재밌는 방법? 뭔데 그게” 
 
“대신 너도 꼭 같이 껴줘야 해 알았쥐?” 
 
뭐.. 뭐야..? 나도 껴야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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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ㅈㅈㅣ질이 란 단어는 적합한 단어가 아니라 
 
업로드가 불가능 하다고 그러네요.... 
 
 
좀 많은데 읔 ㅠㅠ 업로드 가능하게 다 수정 했습니다...ㅠㅠ 
 
(사실 한글 2005로 작업하므로 찾아서 바로 바꿔주는 기능땜에 편하긴 했지만...-_-a) 
 
오늘은 좀 일찍(?) 올리네요 -_-a 
 
 
그림은 울집에 타블렛 (마우스가 아닌 펜 같이 생긴 걸로 그림작업하면 바로 모니터에 
 
뜨게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관계로 직접 종이에다 그려서  
 
도서관 가서 스캔 떠야 합니당 -_-a 그러므로 스캔은 일요일이나 
 
일 안 하는 날이면서 도서관이 개관 하는 날만 가능하죠...ㅠㅠ;; 
 
그림 그릴수 있는 시간도 넉넉치 않아서.... (그나마 조금 남는 
 
시간도 스타의 유혹에 몇판 하다 보면 사라지는...ㅠㅠ;;) 
 
4컷이야기는 다섯번째 이야기 쯤에 올릴 예정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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