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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24 22:17:58
Name CrazyFanta
Subject 임요환선수 파포인터뷰
'황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SK텔레콤 임요환의 승리는 최근 팬들의 우려를 싹 씻어내릴 만큼 통쾌한 것이었다. 천적 강 민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는 사실이 그의 피를 더 뜨겁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임요환은 경기로 자신이 '황제'임을 증명했다.


-승리의 기쁨이 남다를 것 같다.
▶좀 더 장기전이 되기를 원했다. 프로토스가 아비터, 캐리어 등 강 민 선수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펼친 다음 이기기를 바랬다. 내가 강 민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할 때는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준 다음 패했다. 오늘 경기도 그렇게 진행되기를 바랬는데 그렇게 되기 전에 승리해서 생각보다 기쁘지는 않았다.

-쓰리 커맨드는 노게이트 더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었나.
▶노게이트 더블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쓰리커맨드를 맞춘 것은 아니다. 노게이트 더블 이후 강 민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쓰리커맨드가 먹히겠다고 생각했다.

-터렛의 활약이 대단했다.
▶터렛에 셔틀이 잡힌 것은 뜻밖의 행운이었다. 그 터렛은 수비용이라기보다는 위협용이었다. 터렛이 있으니 그 길목으로는 올 생각을 하지 말라는 정도였다. 그러나 그 터렛에 셔틀이 잡히면서 승기가 내게 기울었던 것 같다.

-승자조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두 선수와 모두 인연이 있다. 어느 선수를 만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강 민 선수와 탈락과 진출을 걸고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 경기 전에 그렇게 얘기했다. 만약 내가 최종전으로 떨어지더라도 강 민 선수가 다시 올라왔으면 한다.

-군 입대로 인해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
▶군 입대는 예전부터 충분히 생각해왔던 문제다. 그 문제로 심경의 변화는 없다. 나는 가는 날 까지 게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냥 주어진 경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

-올스타전에서 임진록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홍진호 선수와 붙는 것은 언제든지 좋다. 아마도 홍진호 선수가 맵을 잘 골라 출전해야 할 것이다. 그 맵에 서지수 선수가 출전할 수도 있다.

-이번 시즌의 목표는.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나는 만나는 모든 선수를 사력을 다 해 끌어내릴 것이다. 나와 만나면 긴장을 좀 하는 것이 좋을것이다.

-앞으로의 목표도 듣고싶다.
▶가까운 미래계획이라면 30대까지 게이머를 계속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군 제대 후에도 확실하게 현역으로 뛸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

느껴지세요??

임요환선수의 각오와 오기가 느껴지는 ...

그리고 엄청난 투지가 느껴지는 인터뷰네요

마치 사오년전에 컴퓨터를 뚫어버릴것 같은 눈빛을 발산하던

그때 그 포스가 발산되는듯?^^

개인적으로 요환선수 팬으로써

너무나도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운 하루였네요

이대로 계속 승리해도 리그를 끝마치지 못하고 입대하신다는데...;

에잇 속상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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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
06/08/24 22:19
수정 아이콘
근데 전문 퍼와도 되나요....
KimuraTakuya
06/08/24 22:19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가 출전할수도 있다-_-;;//
06/08/24 22:20
수정 아이콘
그 맵에 서지수 선수가 출전할 수도 있다.
--;;
06/08/24 22:20
수정 아이콘
파포 기사 퍼오면 안될껄요;;
CrazyFanta
06/08/24 22:21
수정 아이콘
유게로 옮겨야하나요 --
사랑과우동
06/08/24 22:24
수정 아이콘
6번째 인터뷰에 마지막에 (웃음) 이라도 붙여줬으면 좋았을걸..
Sports_Mania
06/08/24 22:27
수정 아이콘
링크 거셔야 되는 걸로 압니다만..

군데 서지수 선수.. 크크;;
Something
06/08/24 22:41
수정 아이콘
펌글 이외에 자기 의견 15줄 들어가야 하는게 자게인걸로 알고있는데~
링크거시고 의견좀 어떻게 늘려보세요
요로리
06/08/24 22:41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도 맵 잘고르세요 서지훈이 나올수도있으니까 ^^
君臨天下
06/08/24 22:43
수정 아이콘
요로리님//서지훈 선수랑 같은 팀입니다.
올스타 멤버가서 확인해보세요~
06/08/24 22:43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는 같은팀입니다^^
돌은던지지말
06/08/24 22:43
수정 아이콘
이건.............................
서지수가 출전할수도있다....
서지수가 출전할수도 있다....
요환선수 진호님을 대놓고 까시는건가요? ㅜ,ㅡ;
풍운재기
06/08/24 22:43
수정 아이콘
독기품은 황제 흐흐...
DynamicToss
06/08/24 22:45
수정 아이콘
가끔 이렇게 퍼오는것도 괜찮은듯 싶네요
파포 서버 진짜 느립니다 -_- 경기 있는 날이면 재미 없는 경기라도
경기후에 진짜 느리죠 파포 속도 진짜 느리면서 왜 퍼가는거 금지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봐서 트래픽 최소화 하면 좋은데 아님 서버 를 좀 빠르게 하던지 말이지요 그래서 우주 없어진거 너무 아쉽습니다 예전에 인터뷰 나 그런거 보러 갈떄 우주 에 갔었는데 이젠 우주 조차 없어 졌으니 어쩔수 없이 파포에 서 인터뷰 봐야 하는 상황
그를믿습니다
06/08/24 22:49
수정 아이콘
홍진호 "장밍루 초청하겠다" 파문...(농담입니다 ㅡㅡ;;;)

올스타 전에서 꼭 임진록이 벌어졌으면 싶습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 30대에도 꼭 현역으로 활동해 주십시오... E-Sport선수는 수명이 짧다며 비아냥 대는 이들의 입을 공구리 쳐서 꽉 봉하게 말입니다.
언제나 길을 개척해 왔던 황제였던 만큼...

PS:정재호 선수도 방송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돌아와요 동수형님 ㅜㅜ
06/08/24 22:54
수정 아이콘
뉴스게시판으로 갈지도..-_-;;
아몬드
06/08/24 22:56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도 인터뷰 있네요.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어디든 파포보다 인터뷰 나아보이는듯;;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menu=issue&issue_id=87&mode=main&nt=20060824220327
06/08/24 22:56
수정 아이콘
인터뷰의 일부를 발췌해서 자신의 의견을 쓰시는 것이 더욱 바람직합니다. 그나저나 임요환 선수는 점점 더 성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기억
06/08/24 23:08
수정 아이콘
친하니까 저러는거겠죠 ^^;;
머씨껌으로아
06/08/24 23:1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군제대후 다시현역복귀를 해서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DeaDBirD
06/08/24 23:14
수정 아이콘
아몬드 님 링크 따라 가봤는데, 저 부분 인터뷰 내용이 이렇게 되어 있네요..

올스타전에서 '어게인 임진록' 질문에 대해 "맵을 잘못 선택하면 지수를 만날 수도 있을 진호가 내가 나올 맵을 잘 선택해서 나왔으면 좋겠다(웃음)"며 다시 열릴지도 모를 임진록을 반가워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는데.. 파포도 조금만 더 신경 써주었으면 합니다..
06/08/24 23:15
수정 아이콘
이게왜 자유게시판에 있는건지..;
06/08/24 23:19
수정 아이콘
세레머니보니 생각보다 기뻐보인것 같다는..그리고 군대 가시는데 심경변화가 없을리가..
지니쏠
06/08/24 23:21
수정 아이콘
파포는 논란을 유도하는쪽으로 항상 편집하는것 같더군요 -_-;
김주인
06/08/24 23: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오히려 스갤에서도 임진 팬분들이 더, 즐기시는 것 같던데요(?)
내일 진호선수가 이기면, 밍루선수와의 대전을 인터뷰에 옮기면 재밌을거 같다고...^^;;

저 역시 이런 두선수의 입담이 정말 즐겁습니다.
임요환 선수 인터뷰, 정말 센스있지 않습니까?

내일은 진호선수의 승리 뒤의 센스를 기대해봅니다만,
이들의 이런 입담이 있기에 더 즐겁습니다.

이 둘 아니면 서로에게 누가 이런 갈굼(?)을 줄 수 있겠으며...
두 선수 팬들또한 이런 모습들을 좋아한다고 봅니다.

놀이공원 데이트(?)후의 약간의 도발이겠지요...........^^;;
지니쏠
06/08/24 23:21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이 인터뷰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지니쏠
06/08/24 23:23
수정 아이콘
이기사 네이버 다음 메인에 다떴네요; 참 임요환선수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을때가 이번 프로리그 결승때.. 임요환선수 1경기 지고 5분도 안돼서 각종 포털사이트 메인에 임요환 프로리그 1경기 패배! 라고 뜨더니 그뒤로는 메인기사가 하나도없더군요. ㅜㅜ 심지어 T1이 우승하고나서도 그 기사가 메인;
김주인
06/08/24 23:26
수정 아이콘
저 인터뷰중 저 부분 보이시죠?
나는 가늘 날까지 게임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군입대 얼마 안 앞둔 남자로선 참 힘든 결정이라고 봅니다.
같은 남자로서 정말 멋진남자라고 느껴집니다.

원없이 좋은 경기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과우동
06/08/24 23:38
수정 아이콘
아몬드// 링크기사 덧글이 참 아름답네요.
06/08/24 23:41
수정 아이콘
정말 네이버 기사와 파포의 인터뷰가 이상하게 어감이 다르네요,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이건 각 언론별로 기자의 임요환 선수의 발언에 따른 해석주관에 따른 차이인지 참 같은 말 했을텐데 다르네요.
사다드
06/08/24 23:43
수정 아이콘
임진록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올스타전은 채팅 가능하죠?
입담으로도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부분을 보지 마시고, 인터뷰 전체를 보세요.
끝까지 게임하다가 가겠다. 가장 가까운 목표가 30대 게이머다.
참 느껴지는게 많은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레몬향기
06/08/24 23:44
수정 아이콘
원래 파포가 낚시질을 좋아하죠. 전에 우주 있을 때도 두 싸이트 인터뷰 느낌이 꽤 다른 경우도 제법 있었구요.

이번 올스타전에 잘하면 오랜만에 임진록을 볼 수 있겠군요. 감독님들, 상의해서 서비스 한 번 해주세요~~^^
도마뱀
06/08/24 23:5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인터뷰가 좀 도발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투지 넘치는 모습 좋은데요.
인터뷰에서 우승에의 이글이글 타오르는 열망이 느껴집니다.
이번에 군대가기전에 마지막 불꽃투혼을 발휘해서 우승한다면
정말 멋지겠네요.
마재윤선수와의 결승이 성사된다면 정말 세기의 빅카드가 되겠네요.
테란의 황제와 저그의 황제가 붙는다고나 할까.
영원한오늘
06/08/24 23:50
수정 아이콘
"나는 가는 날 까지 게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이 생각나는건 저 뿐인가요?
참 멋있는 사람이에요. 임요환 선수.
청산별곡
06/08/24 23:53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재치넘치네요. 투지와 승리에 대한 열망도 가득차서 너무 멋집니다. 30대 게이머의 길. 꼭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김주인
06/08/24 23:54
수정 아이콘
도마뱀//안타깝게도 불가능하죠......................
도마뱀
06/08/24 23:57
수정 아이콘
김주인//그럼 임요환선수가 계속 승리하면 어떻게 되는데요?
그래서 저렇게 강민선수와의 대결에 더 큰 의욕을 보이는군요.
사라지기전에(당분간..) 더 잊혀지지않을 임팩트를 남기려고...
06/08/24 23:5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정말 멋쟁이 입니다.
완전신자혜련
06/08/25 00:0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투지보다는 서지수선수가 출전할수있다는말이 더 눈에 가는군요
한종훈
06/08/25 00:05
수정 아이콘
장밍루 출전..-_-;
06/08/25 00:15
수정 아이콘
그랬다가 서지수 vs 장밍루 되면...OTL
06/08/25 00:18
수정 아이콘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임요환 선수의 투지가 정말 멋집니다.
그나저나 진짜 홍진호vs서지수 되는거 아닌가요... -_-ㅋ
EpikHigh-Kebee
06/08/25 00:26
수정 아이콘
파포 서버 짜증나죠. 그래서 전 늘 우주가 그리운..
06/08/25 00:33
수정 아이콘
도마뱀님//무패로 압도적으로 승리한다해도 4강전에 군대일정이 잡혀있죠..
사상최악
06/08/25 00:35
수정 아이콘
이 순간까지도 가슴을 뛰게 만드는 유일한 선수.
당신의 걸음 하나,하나가 이스포츠의 역사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라스트왈츠
06/08/25 00:4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군입대로 8강에 올라와서 못한다 해도.
그 8강자리는 최연성선수에게 넘겨 줄겁니다.
글루미선데이
06/08/25 00:52
수정 아이콘
진짜 웃으며 보내줍시다
이런 선수가 국가적인 의무로 잠깐 쉰다는데 아쉬워 하는 것도 미안한겁니다...
레지엔
06/08/25 01:1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저도의......

올스타전에서 드랍쉽 대 폭풍의 대결을 보고 싶네요.
Polaris_NEO
06/08/25 01:35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궁금해서그러는데..
임선수가 쭉쭉 올라갔다가 중간에 입대하시면..
그 경기는 어찌되죠??
상대의 부전승?? 아니면 와일드카드같은 경기 하나 열리나요??
06/08/25 02:3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에게는 60만대군이 있는데..그 선수가 군대를 가다니..진짜 제가 가주고 싶습니다. 맘정리도 할겸..^^ 아 그나저나 임선수 이렇게 계속 연승행진해서 결승전까지 나갈 정도가 되면 엠비씨게임에서 결승전을 당기지 않을까요? 팬들도 엄청 요청할테고..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Reaction
06/08/25 02:42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흑... 하지만... 아직 준비가... 안되어서리...
좀더 마음의 준비를 한 후에 (그게 언젠데??) 서서히 받아들여지고 나서,
(받아들이겠냐??) 그리고 나서 몇 년의 시간을 정리한 후 (박서 몇살??)
그때서야 보낼 수 있을 듯... 흑흑...
아직도 박서의 경기가 있는 날은 부정탈까봐 언행을 조심하게 되는데,
아직도 박서의 경기를 보려면 청심환의 약효가 필요한데,
아직도 오늘처럼 박서가 이기면 눈물나도록 기쁜데...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준비가......... 흑흑... 준비할 시간을 달라구요...
elecviva
06/08/25 02:5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정말 행복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Someone님처럼 군대를 대신 가주고 싶은 분이 계시다니...!!
글루미선데이
06/08/25 03:34
수정 아이콘
그렇게 까들이 비아냥거리던 에버리그에서도 결승까지 갔습니다
전 누구보다 어떤 환경보다 굳건한 의지력을 보여준 그를 믿습니다
없는 사이 어떤 환경이 되던지간에 그가 돌아올 그날까지 티원을 응원하며 기다리렵니다
DeaDBirD
06/08/25 07:12
수정 아이콘
공과 사는 엄밀히 구분해야죠.. 깨끗한 기권패가 오히려 박서의 빈 자리를 더 잘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06/08/25 07:53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은 동족전이 나오지 않게 할려는 의도로

테란 vs 저그.프로토스로 선수를 나눴습니다. 근데 문제는

테란 라인에 투신이 있다는..-_-;; 투신도 테란으로 나온다구 하더군요
Eye of Beholder
06/08/25 08:31
수정 아이콘
팀리그도 아니고 개인리그에 누가 빠졌다고 누구가 대타로 들어간다는건 난센스 중의 난센스죠. 그냥 팬들의 발언이라고 생각
06/08/25 09:10
수정 아이콘
MBC게임은 대타의 선례가 있습니다.
이재항 선수의 선례를 기억하시는 분...있으시죠?
그때 들어간 선수가 최인규 선수였을겁니다.
06/08/25 09:52
수정 아이콘
기권패로 상대선수가 그냥 결승을 진출하던가..아니면,
대타로 들어가는것도 생각해볼만 하겠네요..
하지만 미리부터 걱정할건 없다고 생각해요 임요환선수가 4강을 가야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06/08/25 10:03
수정 아이콘
이재항 선수 대신 최인규 선수가 들어간 것과는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마도 리그 시작 전이던가, 상위권으로 가는 길목과 관련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대타라기보다는 '채우기' 식이 더 맞다고 생각하고요. MSL처럼 듀얼 토너먼트 식의 리그 진행에서 대신 누군가를 투입시킨다는 건 여러모로 말도 안 되고 그럴 수도 없다고 여겨집니다. 누구를 끼워넣을 것이며 형평성은 어떻게 할까요? 그냥 부전패 혹은 기권패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임요환 선수가 4강에 안착한 이후에 할 법한 걱정이긴 하지만요.
밀가리
06/08/25 10:12
수정 아이콘
이재항 최인규 선수는 리그 중간에 끼워넣은게 아니라 시작전에 일어난 일이라서 예선 조2위인 최인규 선수가 올라간거 아닌가요.
영웅의물량
06/08/25 10:56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그게 맞을 겁니다.
지금의 임요환 선수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죠. 지금 상황에선 대타는 말도 안되는 거고요.
06/08/25 18:40
수정 아이콘
박서는 아직도 나의 가슴이 뛴다는 것을...
아직도 나의 가슴이 살아 숨쉰다는 것을 알려준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렇게나 소중한가 봅니다.

주변에서 스타가 무엇인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임요환 군대간다며..라고 이야기할 때마다 정말 아쉬운 마음을 감출 길이 없지만 당당한 박서의 모습을 이야기할 수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멋진 모습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박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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