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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06 01:38:09
Name may054
Subject 현충일과 무서운 할머니 그외 잡담...
#1.
http://news.media.daum.net/society/region/200606/05/yonhap/v12943664.html

별생각없이 각종 스타 커뮤니티 돌아다니고..
'오 오늘 skt1이 이겼네...  엘지 감독 사퇴했네...'
하면서 다음카페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메인기사에 뜬거보고
클릭해서 봤습니다.
월드컵 열기에 묻혀서 현충일은 그냥 쉬는날이 되었네요..-_-;
저기 기사에 보면 부대원 전원 포위되서 전사했다는 글이 나옵니다.
저걸 읽는순간 가슴이 덜컥 했습니다.
걍 어디서 괴담처럼 듣던일이 실제상황이었구나 하면서...
( 전쟁영화에 자주등장하는 레파토리..)
갑자기 맘이 답답해지고 무섭네요...
저순간 포위되었던 군인들은 어떤 심정이고 상태 였을까...
저분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존재할수 있었습니다.
월드컵도 좋고 다 좋지만 오늘 하루만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 영령들을 생각합시다...

#2.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606/05/yonhap/v12936377.html?_right_TOPIC=R9
점괘때문에 손녀를 강제 해외입양 보낸 할머님 정말 최강 후덜덜입니다..
아무리 손자를 바라셔도 그렇지 친손녀를 입양시키다니...

#3. 스갤에서 es FORCE 구입 요령까지 올라오더니만..
(왠지 이런글 보면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이거 사기 힘드네요...-_-;
대형서점도 가보고 그랬는데 없더라고요...
의외의 곳에서 판다더니 정말 그렇네요...  
그래도 파는곳을 알았으니 전 행운이네요..
참 (구)KOR팀 창단 비하인드 스토리는 눈물없이 볼수 없네요,ㅠ.ㅠ
모든 게임단이 스폰또는 창단을 하게 되서 다행이네요..
이렇게 고생하면서 사시는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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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6 02:19
수정 아이콘
네 잡담 맞군요
네버마인
06/06/06 02:50
수정 아이콘
첫번째 링크글을 보고 괜히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아마도 오늘 울적한 마음에 술을 먹어서 더 그런가 봅니다.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그리고 오롯이 감당해야 할 살아남은 자의 슬픔...
글을 읽고 그냥 이 생각만 났어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는 가끔 너무 소중한 것을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도 참 감사한 일인데.....
사고뭉치
06/06/06 03:17
수정 아이콘
게임단,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는 정말 처절하게 생활하죠.. ㅠ_ㅠ 거기다가 선수들의 성적도 없다면...-_-;

현충일 뿐이 아닌것 같습니다. 점점 국경일의 의미가 잊혀져가고 있는것 같아요.
현충일도, 제헌절도, 광복절도 그냥 쉬는날..;;
06/06/06 19:22
수정 아이콘
그나마 쉬면서 현충일이란걸 생각만 할 수 있어도 다행인데
이 정신나간 학교는 오늘도 등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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