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11 20:10:32
Name 초보랜덤
Subject 조지명식의 걸어다니는 시한폭탄 강민선수 이번에는? (D-1 OSL 조지명식)
16강에서 24강으로 확대 신한은행이라는 하나의 1년 전체시즌을 책임지고 5년만에 왕중왕전이 신한 마스터즈라는 이름으로 부활 정말 너무나 많은 것들이 바뀌는 OSL이 내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출발합니다 24강으로 바뀐후 첫번째 조지명식이라는 점과 선수들마다 테마곡이 나온다는 것이 너무나 설레게 합니다. 내일 조지명식은 다른때보다야 당연히 시간이 오래걸리겠죠 그대신 긴장감은 높아질듯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기대하는 이유.... 2년만에 강민선수가 OSL 조지명식에 돌아옵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 뉴스를 만들고 사고를치고 각종커뮤니티 게시판을 난리법석으로 몰고가는 강민선수가 질레트배이후 2년만에 돌아옵니다. 이미 이번 프링글스 MSL 조지명식에서도 스틸드래프트란 제도에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갈수 있는 지명권을 포기하고 최연성선수와의 정면대결을 선택한 강민선수 과연 이번에는 어떤선수를 지명할지 역대 강민선수가 OSL 조지명식에 3번나왔었는데 첫진출때 이윤열선수를 두번째는 2번시드 받아서 임요환선수를 세번째 1번시드를 받아서는 최연성선수를 찍는 그야말로 대~~~~~도발을 감행했었습니다. 그 대도발의 결과는 두번의 성공과 한번의 실패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번의 성공보단 한번의 대실패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왜냐 그 한번의 대실패후 OSL에 복귀하는데 무려 730일이상이 걸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두번의 성공보단 한번의 실패를 기억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두번의 성공을 기억 못하느냐 그건 절대 아닙니다. 공교롭게도 두번의 성공모두 16강 재경기가서 8강에 올라가게 되었고 마이큐브배때는 이윤열선수를 떨어뜨리고 홍진호선수와 같이 올라갔고 한게임배때는 임요환선수를 떨어뜨리고 변은종선수와 같이 올라갔습니다. 결국에는 두대회모두 결승에 진출해서 1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3연속 결승진출을 제외하고 OSL에서 연속 결승진출한선수는 강민선수와 MBC의 박성준선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한번의 대실패가 너무나 아쉬울뿐이지 두번의 성공도 기억이 많이 납니다.

왜 내일 강민선수의 행보에 주목을 하느냐 [온게임넷의 법칙 : 강민이 들어가는 조는 최고의 난장판조가 함께한다] 이 법칙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하는 관심이 높기 때문이지요 심지어는 추첨식으로 조가 형성되는 듀얼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조차 강민선수가 포함된조가 듀얼 역사상 아니 온게임넷 역사상 5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난장판조가 형성되었던 일도 있었기 때문에 (이윤열 강민 마재윤 차재욱) 과연 이번에도 강민선수가 포함된 조가 난장판조가 되느냐에 관심이 쏠립니다.

제가 봤었을때에는 아무리봐도 첫번째 아니면 두번째에서 지명될꺼 같습니다. 이예기는 최연성선수 아니면 박성준선수에 의해 지명될꺼 같단 예기죠 최연성선수는 강민선수를 자신이 찍겠다고 예기를 했었던거 같고 박성준선수가 지명한다면 복수의 의미가 클듯 합니다. 지난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 예고홈런을 맞은 경험이 있죠 채팅으로 나 커세어리버 한다고 예고하고 한 강민선수에게 그대로 예고홈런 맞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것의 복수를 위해 강민선수를 찍을꺼 같습니다. (대신 최연성선수가 지명안한다는 가정하에)

그리고 매해 OSL 첫시즌은 A조에서 난리법석이 났었었습니다. 2002 첫시즌이었던 네이트배 A조가 홍진호-김정민-최인규-안형모 2003 첫시즌이었던 올림푸스배때 이윤열-임요환-이재훈-박경락 2004 첫시즌이었던 질레트배때 강민-최연성-박정석-이병민 2005 첫시즌이었던 EVER 2005에서는 이윤열-최연성-박정석-이주영 항상 매해 첫시즌에선 A조쪽에서 대폭풍이 일어났었었는데 과연 2006시즌에서도 매해 첫시즌 OSL 조지명식의 법칙인 첫시즌 16강 A조 난장판이 올해도 이어질지 그리고 실리지명과는 지구정반대에 있는 지명만 해온 강민선수가 어느조에 들어가서 그조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것인지... 아니면 의외로 실리로 갈지 내일이 너무나도 기다려집니다.

(저는 아무리 봐도 죽음의 조는 전부다고 난장판조를 예상하자면 A조 아니면 B조에서 나올꺼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arionette
06/04/11 20:15
수정 아이콘
2002 네이트배부터 조지명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이재훈선수를 지명하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군요
초보랜덤
06/04/11 20:17
수정 아이콘
헉 그랬었나요? 2002 스카이배때부터로 알고 있는데...
AkaNe♡
06/04/11 20:18
수정 아이콘
강민 이제 돌아오는군요~ 조지명식 기대됩니다. 그의 삑사리도 잇힝
아 전태규 선수만 돌아와준다면 최고의 조지명식이 될텐데요!!
빙구윤대협
06/04/11 20:21
수정 아이콘
추첨제로 바뀌지 않았나요?
초보랜덤
06/04/11 20:22
수정 아이콘
추첨제 인가요? 그런예긴 처음들어서...
사신김치
06/04/11 20:25
수정 아이콘
추첨제인가요?;;

금시초문인데..

파포에서 딱히 바꼈다는 소리도 못 들었는데
빙구윤대협
06/04/11 20:27
수정 아이콘
엇; 아닌가요? 본것 같은데;;; 아니면 죄송-_-;
사신김치
06/04/11 20:29
수정 아이콘
아무튼, 강민 선수 이번에 죽음의 조도 만들고,
당당히 진출해 봅시다.

다시 한번 꿈에 빠져봅시다~
칼잡이발도제
06/04/11 20:40
수정 아이콘
지명제 입니다;; 한때 잘못나간적이 있었죠;;;
IntiFadA
06/04/11 20:49
수정 아이콘
최연성 --> 강민 -->박태민 -->이병민 (서로서로 지명에 대한 복수로 같은팀 선택)이라면.... 역대 어느 죽음의 조 못지않은....ㅎㄷㄷ....
06/04/11 21:41
수정 아이콘
자 이번 결승 강민 vs 임요환 갑시다 .. 아마 DB에러 확률 100%..
BaekGomToss
06/04/11 22:06
수정 아이콘
연속 결승 기록은 임요환 (한빛->코카콜라->SKY 2001)과 강민 (마이큐브->한게임), 박성준 (아이옵스->EVER 2005)등 3명이 보유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한동욱최고V
06/04/11 22:12
수정 아이콘
강민 결승까지 고고!!
06/04/11 22:31
수정 아이콘
이번 조지명식에는 딴거 다 필요없고
이병민선수 카트라이더 음악 제발 써주세요~!!!
여자예비역
06/04/12 00:21
수정 아이콘
63빌딩 국제회의장이면.. 일반인 출입가능한가요..? 가까운데 어서 달려가야겠군요~ 퇴근시간이 기다려지는..
Juliett November
06/04/12 00:3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강민 선수 찍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그를 지명할 것 같은데...
'찍는다'의 근거와 '찍지 않는다'의 근거가 둘다 명확한 편이라서..-_-;;

찍는다: 연성 선수의 이번 스타리그 첫 경기는 19일인데, 그 다음날 MSL 첫 경기가 또 있기 때문에...연습하기 편한 면이 있다. 또한 상대 전적에서도 크게 앞서고 있다.

찍지 않는다: 강민 선수를 지명할 경우 강민 선수가 다시 임요환 선수를 찍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만약 그때까지 임요환 선수가 남아 있다면..). 최근 프로토스전 성적이 예전만 못하고, 이틀 연속 대결은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다음주 수목 2연전이 펼쳐지면 대박이겠네요 -_-;;
구름비
06/04/12 03:10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T1 선수를 찍든 T1 선수가 강민 선수를 찍든
둘 중에 하나는 분명하지 싶습니다.
전에 그랜드 파이널 끝나고 뒤풀이 때 성제 선수와 운 좋게 같은 테이블에 앉아 조지명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자기한테 지명 기회가 오면 강민 선수를 찍을거라고 하더군요.
온리 벌쳐 어택
06/04/12 03:21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에 뜬금 없는 댓글을 달게 되어 죄송하지만, 전 박명수 선수의 탈랄라 음악감상과 이병민 선수가 카트라이더 음악을 과연 선택할 것인가가 너무 궁금합니다;
나두미키
06/04/12 08:43
수정 아이콘
죽음의 조를 2개 정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사실 선수입장에서 보면 쉬운선수가 어디있겠습니까만은.. ) 그리고 강민선수 팬은 아니지만 반갑습니다.. 언제나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니까요^^
06/04/12 09:12
수정 아이콘
구름비님//
의외인데요? 김성제선수가 왜 강민선수를...^^?
06/04/12 09:30
수정 아이콘
어...님// 전에 한번 매너 파일런 5번 당한 적 있을 걸요?? 그 것 때문에는 아닐련지...
아무튼 강민 선수 결승 갑시다!!
구름비
06/04/12 14:23
수정 아이콘
어...님// 글쎄요 이유는 못 물어봐서^^;;
뒷차기지존
06/04/12 15:08
수정 아이콘
근데 강민선수랑 김성제선수는 같은조가 될수없죠... 플토가 5명뿐이니 ㅜㅜ
06/04/12 15:25
수정 아이콘
Jay님 말씀 듣고보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406 너무 과민반응하는것 아닙니까? [107] toss4991 06/04/12 4991 0
22405 조지명식 분위기 메이커가 없다... [20] Zera_4702 06/04/12 4702 0
22404 이병민선수 인터뷰를 보고.. [73] 타조알6623 06/04/12 6623 0
22403 조지명식을 보면서... [144] 김태엽6987 06/04/12 6987 0
22402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살아야되요. [21] 비엔나커피3397 06/04/12 3397 0
22401 신한은행 스타리그 1st 시즌 일정이 확정되었네요. [26] SKY924399 06/04/12 4399 0
22400 행복.. [5] 에프마린3919 06/04/12 3919 0
22399 [잡담] 내가 슬램덩크와 H2를 좋아하는 이유 [27] 막군4063 06/04/12 4063 0
22398 [Zealot] 왜 한국 남성과 대화하기가 힘든것일까? [19] Zealot3720 06/04/12 3720 0
22397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네... 정말 꼭 반드시 그래야만 했나? [31] 미니미5143 06/04/12 5143 0
22396 매해 첫시즌 OSL의 법칙 16강 A조는 아비규환.... (과연 올해는????) [13] 초보랜덤3385 06/04/12 3385 0
22395 도덕적 해이의 극치... 외환은행 헐값 매각 [21] 딥퍼플4422 06/04/12 4422 0
22393 조금 전 제 글을 보셨던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7] EndLEss_MAy3544 06/04/12 3544 0
22391 프로토스와 테란, 여러분이라면... [27] Zera_3583 06/04/12 3583 0
22389 로마인 이야기 [38] OrBef4305 06/04/12 4305 0
22388 사랑하는 아들 글설리에게. [6] 글설리3367 06/04/12 3367 0
22387 여러분께 1억의 의미... [40] 즈믄꿈3515 06/04/12 3515 0
22386 이제 2개팀 남았습니다. [10] 민트3483 06/04/11 3483 0
22385 점점 판이 커져가고 있는 e-sports에 대해서 [48] 지포스4051 06/04/11 4051 0
22384 신규맵 아카디아..... 제2의 루나를 꿈꾸며.. [21] 라구요4808 06/04/11 4808 0
22383 조지명식의 걸어다니는 시한폭탄 강민선수 이번에는? (D-1 OSL 조지명식) [24] 초보랜덤5131 06/04/11 5131 0
22382 박성준선수와 대 테란전.... [17] Adada4382 06/04/11 4382 0
22381 슈퍼루키 토너먼트와 스타리그 선수들 테마곡 재미있겠군요 ^^ [7] KissTheRain3728 06/04/11 37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