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06 22:10:03
Name 초보랜덤
Subject 이젠 메딕의 리스토레이션도 필수마법이 될것같습니다. (이유 : 베슬보호)
이번 스토브리그를 거치고나서 재발견된 유닛은 바로 디파일러입니다 예전처럼 단순히 모래바람만 휘날리는 유닛이 아니다라는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바로 플레이그의 재발견입니다. 예전에는 다크스웜에만 의존하고 경기가 자신에게 많이 유리할때 너 지지 안치냐??? 라고 항의할때 쓰던 마법이 플레이그였는데 이제 스토브리그를 거치고 양대방송사 예선을 거치면서 다크스웜과 더불어 플레이그는 저그의 대테란전 없어서는 안될 필수 마법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그렇다면 플레이그를 재발견하게된 계기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베슬 무력화입니다. 플레이그를 맞은 베슬은 체력이 1남습니다. 그후 히드라로 톡~~~ 하면서 베슬 줄여주면 테란은 엄청 난감합니다. 베슬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다크스웜이 두배 세배의 효과를 내게 됩니다. 이런 플레이들에 테란은 이번예선에서 저그에게 고전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번 재발견은 스타크래프트의 흐름을 또한번 엎어버릴 재발견입니다. 2004년말부터 대저그전의 최종 필수유닛이 되었던 다크아콘 그리고 작년부터 프로토스가 테란상대할때 없어서는 안될 유닛이 되버린 아비터 불과 1,2년전 거의 쳐다보지도 않았던 유닛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재발견이 되면서 이제는 필수유닛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그도 퀸을 재발견하긴 했지만 다크아콘이나 아비터처럼 필수유닛으로 자리잡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디파일러 플레이그의 재발견은 디파일러는 컨슘하고 모래바람만 뿌리다가 베슬에게 이레데잇 맞고 죽는 유닛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재발견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테란은 재발견 안하나??? 해야죠~~~ 이제 이틀후 서바이버리그가 출발하는데 제가 장담해서 말씀드릴수 있는것 메딕의 리스토레이션 이제 필수개발항목 될껏이라 장담합니다. 이때까지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이나 옵티컬 플레어를 방송경기에서 보여줬었던 선수는 임요환 이윤열선수입니다. 임요환선수는 봉준구선수나 기욤선수와의 경기에서 캐리어에 붙어있던 옵저버에게 옵티컬 플레어 걸어놓고 클로킹레이스로 다잡아내는 엄청난 플레이도 보여줬었고 스타우트 MSL 장진수와의 경기에서 오버로드에게 옵티컬 플레어 걸고 안걸린 오버로드 레이스로 잡은후 드론사냥으로 이긴경기도 있었구요 그것말고도 쇼맨쉽으로도 플레이그 걸리자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을 보여줬었던 경기들이 몇경기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윤열선수는 한번밖엔 없었지만 그한번이 대박이었죠 임요환선수와의 로템에서의 ITV 라이벌전 경기에서 임요환선수가 자신에 베틀에게 락다운을 걸고 골리앗이 달려들자 메딕이와서 리스토레이션으로 락다운 제거하는 경악을 금치못하게 했던 플레이를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정말 방송경기에서 보기힘들었던 메딕의 리스토레이션 이젠 필수가 될껏입니다. 그이유는? 바로 베슬 보호입니다. 리스토레이션은 한번에 유닛 한기에게만 쓸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다 쓰겠습니까? 바로 베슬입니다. 디파일러의 플레이그의 목적이 바로 베슬 줄이기인데 그것을 무력하게 만드는것은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이죠 그렇게 된다면 같이 플레이그 맞은 마린들은 몰라도 베슬은 전장에 적극적으로 꾸준히 투입할수가 있기 때문에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은 이제 필수마법이 될꺼 같습니다.

정말 스타 유닛 재발견의 끝은 스카웃인것인가요???? 이젠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이 테란의 필수마법이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만큼 스타크래프트의 발전은 놀랍습니다. 과연 이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이 테란의 이레디에잇과 디펜시브메트릭스와 더불어 필수마법이 될것인지... 메딕의 재발견이 꼭이루어졌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06 22:1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리스토레이션이 광역마법이 된다면 모를까 제가 보기엔 오히려 옵티컬 플레어가 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초보랜덤
06/04/06 22:11
수정 아이콘
리스토레이션의 목적은 베슬 보호입니다. 제가볼땐 대세가 될가능성이 대단히 높아보입니다.
탈퇴시킨회원
06/04/06 22:11
수정 아이콘
진작부터 자주 사용이 안 된게 전 의문이라고 드네요. 플토전에서 베슬의 EMP와 함께
yurayura
06/04/06 22:14
수정 아이콘
저도 메딕 마법이 뭔가 활용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06/04/06 22:16
수정 아이콘
이론상으론 참 좋은데 실제로 사용하긴 좀 난감하더군요.

공방천민인 제가 플레이그 맞은거 확인 -> 베슬 메딕 옆으로 이동 -> 메딕 하나하나 찝어내서 베슬 하나하나 찍어주기 까지 걸리는 시간이면 베슬 에너지는 이미 닳을대로 닳아있는 경우가 태반, 그 짓하다가 다른쪽 신경 못써서 낭패당하는 경우 절반... 그래서 전 못쓰겠더군요.
06/04/06 22:16
수정 아이콘
차라리 다수 베슬에 emp를 개발하는게 어떨런지...
이러면 또 히럴 디파일러에 힘들고.... 돌고 도네요...
초보랜덤
06/04/06 22:17
수정 아이콘
emp 해봐야 저글링 컨슘하면 아무소용이 없죠^^
Sulla-Felix
06/04/06 22:18
수정 아이콘
베슬구제용으로 쓸만합니다. 빨간베슬이 움직임을 제한당하는 시간
을 생각하면 강력하죠.

플레이그의 단점은 개발시간(컨슘+플레이그)이었는데 어느새 쓰게 되네요.
초보랜덤
06/04/06 22:19
수정 아이콘
이론상으론 좋은데 사용하기가 난감했던 유닛들이 대세유닛이 되었듯이 단순히 힐만 했던 메딕도 이젠 다시태어날꺼 같은 예감이 듭니다. 단순히 베슬의 양과 마린메딕 업그레이드만으로 저그를 무력하게 만드는 시대는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sAdteRraN
06/04/06 22:20
수정 아이콘
메딕마법 쓰느니 메딕 마나 아깝죠 마린 치료하느라 차라리 그 개발돈으루,., 베슬을 한마리더뽑겠네여 실용성이 없을거같애요
letter_Couple™
06/04/06 22:21
수정 아이콘
스카웃 뽑아본지 얼마나 오래되었던가...
초보랜덤
06/04/06 22:22
수정 아이콘
플레이그 맞으면 메딕이 마린 치료 못합니다. 치료하는듯 하지만 계속 마린의 에너지는 줄어들고 메딕의 마나만 없어지게됩니다. 그럴바예야 베슬에게 리스토레이션거는게 훨씬 낫죠^^
먹고살기힘들
06/04/06 22: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얼마 전까지만해도 '베슬만 잡으면 저그가 유리하다' 였는데 플레이그로 인해 이제는 병력싸움에서도 밀리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플레이그 맞은 베슬 관리만으로는 현재 판도를 크게 바꿀 수 없다고 봅니다.

그것보다는 3햇을 응징할 무언가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06/04/06 22:22
수정 아이콘
Nerion님 말대로 리스토레이션이 광역마법이 되지 않는한, 실전에서의 적극적인 사용은 엄청난 연습을 요구할 것 같습니다. 일단 베슬도 뭉쳐다닐뿐더러 바이오닉부대가 뭉쳐져있는 곳에 플레이그를 맞게되면, 테란플레이어가 반응하기도 전에, 메딕의 마나는 순식간에 줄어들게 됩니다. 그전타이밍에 교전이라고 있었을 시에는 0이 되는것 또한 금방이죠. 그런 상황에서 여러기의 메딕으로 리스토레이션을 각각의 유닛에게 걸어준다는 것은 어려움이 많아 보입니다.
안성환
06/04/06 22: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히럴조합과 함께 플레이그를 뿌리면서 싸우는 저그의 무서움은 베슬유지가 힘들다기 보다는 플레이그 그 자체가 뭇운거 아닌가요? 베슬을 포함한 모든 유닛들이 난감해지는 상황에서 전투의 핵인 탱크와 머린들 역시 HP가 줄어드는 상황은 리스토레이션으로만 구제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라구요
06/04/06 22:22
수정 아이콘
메딕스킬 업글이... 또다시 대세로 떠오른다면.........

저그는 더이상 하이브가면 안됩니다 ....^^
퀸으로 올인러쉬 해야겠죠.. 레어저그로..
칼잡이발도제
06/04/06 22:25
수정 아이콘
플레이그가 떨어질때 베슬에게만 떨어지면 상관없겠지만 머린메딕에게도 떨어지면, 그 떨어진 HP를 소모하는데 드는 마나가 생각보다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 계속 고쳐줘야되지요. 그런데 리스토레이션이나 옵티컬플레어는 MP가 꽤나 들거 같은데 메딕의 Heal에 쓸 마나를 생각하면 그렇게 많이 쓰일것 같지는 않네요. 제가보기에는 플레이그에 대한 답은 '적절한 컨트롤'밖에는 없을 듯;;;
06/04/06 22:26
수정 아이콘
SK테란 즉 베슬위주인 테란 자체에게는 플레이그와 히럴 조합이 굉장히 강력하죠... 다른 발상으로 상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06/04/06 22:28
수정 아이콘
레스토레이션의 경우는 메딕의 마나업 꼭 해주고 해야 합니다.
테란 초보시절 AI 올린 컴퓨터랑 자주 붙었는데 플레이그를 자주 쓰기에, 제가 생각한 대안은 마나업+레스토레이션 메딕 이었습니다.

물론, 프로게이머들간의 교전중에 플레이그 떨어지면 자칫하다간 레스토레이션 쓰다가 마린들 다 죽어버릴 것 같습니다 -_-;
토스희망봉사
06/04/06 22:28
수정 아이콘
이런거 하면서 시간 쓰느니 디파일러 보면 피해 다니는 운영에 신경 쓰는게 훨씬 났지 않을 까요
06/04/06 22:29
수정 아이콘
왜이리 ^^를 남발하시는지, 괜히 안좋게 보이네요
그리고 어차피 플레이그를 저그가 딱한번쓸것도 아닌데 결국은 중복해서 맞게되있고 결국은 고쳐줘야합니다, 오히려 그 작은 메딕하나씩 골라서 겹쳐진 베슬 벌리고 하나씩 치료해주는 수고는 헛짓일꺼같은데요 ^ ^
06/04/06 22:31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위험한 원인에 대한 대처에 두가지가 있지요, 처음은 그 위험한 것을 당했을때 어떻게 대처하고 피해를 줄이느냐 또 한가지는 아예 그 위험한 것의 확률을 줄여버리는 것.

즉 처음부터 최대한 피해를 보지 않게끔 한다는 것이죠...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전자는 피해를 입었을때 어떻게 피해를 줄이는 것이냐와 후자는 어떻게 하면 피해를 입지 않을 확률을 늘이냐입니다.

제가 보기엔 빌드와 스타크래프트의 무수한 판도변화를 생각해보았을때 나름대로 두 가지 다 장점이 있겠습니다만 결국 더 편한고 효율이 좋은 그런 방법이 채택될것 같네요.
레이디킬러
06/04/06 22:32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보면서 테란 게이머들은 왜 리스토레이션을 사용하지 않는가 하는게 의문이었는데요 (플레이그는 정말 치명적이기 때문에...)
과연 사용하는 선수가 나타나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06/04/06 22:33
수정 아이콘
고치는것보단 미리 예방하는게 더 좋아보이네요. 제가 보기엔..
베슬로 디파일러를 잡느냐, 아님 플레이그를 맞느냐, 이게 중요할듯..
물론 맞았을땐 또 최선의 대책을 강구해야겠지만요.
T1팬_이상윤
06/04/06 22:33
수정 아이콘
플레이그+히럴 조합이 위력을 내뿜지 못하도록 물량에서 압도해야죠.
06/04/06 22:33
수정 아이콘
이미 사용한 선수는 있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가끔 보여줬었죠, 대 홍진호 전이라던가 박성준 전에서...

뭐 마린과 탱크를 치료하기 위해 썼었습니다. 일종의 팬서비스였기도 했었구요.
럭셔리컨트롤
06/04/06 22:33
수정 아이콘
그다지 실용성없어보입니다 그 컨트롤할시간에 딴걸하나 더하겠습니다
06/04/06 22:34
수정 아이콘
차라리 고스트의 락다운이 디파일러에게도 통한다면 더욱 밸런스적으로도 맞고 현실적이지 않을까 합니다만. 그렇게 될 리는 없겠죠-_-
06/04/06 22:35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저는 테란의 운영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쪽에서 더 가능성을 둡니다.
3햇 운영이 그거에 발맞춰 나온 운영이듯 테란들도 변칙적인 플레이들을 많이 고안해내고 새로운 운영을 하루빨리 개발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D
천재여우
06/04/06 22: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플레이그 맞아서 배슬 비실대고 메딕 마나 바닥날 바에야 그 전에 미리미리 고쳐주는 편이 좋죠. 대규모 전투에서야 정신이 없으니 일일이 못 고쳐준다 하더라도 소규모에선 쓸만하지 않을까요? 마나 업글해야 하고 컨트롤 하기 귀찮겠지만 다 죽어나가는 것보단 나을 듯...
안 그럼 애시당초 SK테란이 아닌 다른 체제로 간다던지...또는 메딕의 수를 좀 더 늘린다던지...
06/04/06 22:37
수정 아이콘
리스토네이션을 쓸 에너지도 문제이고 그걸 또 써주려면 손은 얼마나 빨라야 할지...-_-;;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예 플레이그를 쓸 여유를 주지 않는 것이 최고일 것 같습니다. 플레이그 개발되고 자시고 하기 전에 저그 집앞에서 농성하면서 이것저것 해보지도 못하게 깨뜨리는 것이 최고겠죠.

어째든 플레이그는 사정거리가 짧습니다. 디파일러가 한두마리라면 족족 이레디 걸어줄수도 있고요. 저그가 쓰기 편한 마법은 아니란 거죠. 저그에게 주도권을 주지 않는다면 플레이그를 무력화 할수 있을 겁니다.
그러자면 테란들이 예전보다 바빠져야겠죠. 이전처럼 베슬만 모으면 어떻게든...이란 시나리오가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초보랜덤
06/04/06 22:38
수정 아이콘
미리 그전에 디파일러를 베슬로 잡는게 중요하지만 이레디에잇을 걸어도 바로 죽는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가면서 죽기때문에 플레이그를 피하긴 힘들어보이네요
06/04/06 22: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차라리 그런 베슬을 최대한 산개시켜서 플레이그를 최대한 덜맞게 한다거나 맞으면 후방으로 빼서 SCV를 고치는 플레이를 몇몇 보여줬습니다.

문제는 베슬을 잃을때 한꺼번에 잃어서 전력의 급감화를 가져오는 것이지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준다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베슬은 후방으로 빠져서 SCV로 수리하면 그만이거든요.

더군다나 요즘 테란들 추세가 마린숫자에 비해 메딕 숫자를 그렇게까지 많이 안 뽑습니다. 왜냐하면 전투력을 극강화하기 위해서죠, 리스토레이션을 감안한다면 전체적으로 메딕의 숫자를 늘려줘야 하는데 진형싸움과 컨트롤 싸움인 테저전에서 리스토레이션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좀 더 전투적인 면에 신경쓸것 같네요.
06/04/06 22: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쩌면 최연성 선수가 쓴 쓰리팩이 플레이그에 대항할수 있는 기술이 아닌가 합니다. 다크스웜이 탱크를 무력화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탱크가 일정수가 넘어가고 중앙에 떡하고 자리잡아 버리면 다크스웜도 무력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해의 꿈에서 이윤열 대 박태민, 포르테에서 홍진호 대 최연성) 디파일러가 가까이 다가오기도 전에 포격으로 때려잡는다는 개념이죠. 중후반 저그에 대항하기 위해서 베슬을 모으듯이 앞으로는 탱크를 모으는 플레이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T1팬_이상윤
06/04/06 22:42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를 상대로 이병민 선수가 보여준 생머린 푸시후 불꽃러시 같이 아예 초반에 저그를 박살내는 전략도 괜찮을듯.
Blazin Beat
06/04/06 22:42
수정 아이콘
한방 병력에 SCV 반부대 정도가 추가되면 해결될 꺼 같은데요.
06/04/06 22:4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차라리 플레이그는 완전히 죽인다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러 SCV를 대동하는 플레이도 좋아보입니다. 바로바로 고칠수가 있거든요,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이 어디까지나 상태이상을 정화시킨다는 개념이지 치료한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결국 리스토레이션을 사용할때까지 입은 데미지는 SCV가 고쳐야 되거든요. SCV대동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마치 테테전에서 메카닉 싸움할때 배틀에게 SCV를 붙는 경우처럼 말이죠.
T1팬_이상윤
06/04/06 22:45
수정 아이콘
더블후 3팩도 괜찮을것 같긴 하네요. 탱크가 상당수 자리잡고 시즈되었다면 다크스웜도 쓰기전에 디파일러들 족족 녹아날테니깐요.
06/04/06 22:45
수정 아이콘
또한 플레이그를 자주 쓰는 디파일러라면 차라리 그런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인매설 플레이나 시즈탱크에 의한 중앙 장악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면 다크스웜을 쓸수는 있을지언정 집접적으로 타격을 줄려면 전진을 해야되니까요.
초보랜덤
06/04/06 22:46
수정 아이콘
SCV가 붙는것도 나쁜선택은 아니지만 대신 자원이 수리할때마다 들어가지요 메딕의 마법은 개발만하고 마나차면 계속 쓸수 있는데
06/04/06 22:46
수정 아이콘
리플들을 보고있자니 싸이언배 최연성 vs 마재윤 라이드오브발키리 경기가 생각나네요. 결국 밀리긴했지만 다수탱크로 중앙에 넓게 자리잡아서 디파일러+울링 조합을 상당히 애먹게 만들었죠.
06/04/06 22:48
수정 아이콘
초보랜덤님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은 계속 쓰지만 결국 입은 데미지를 복구시키지는 못합니다. 또한 유닛들을 고치는데 들어가는 자원을 생각하시는데 차라리 그 잃을 유닛들을 고치면서 더욱 보강하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졌죠.

그렇기에 많은 테란 게이머들이 베슬 뿐만 아니라 탱크도 SCV로 종종 고치는것이구요.

그렇기에 SCV동반은 필수입니다.
06/04/06 22: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참 플레이그가 무서운 기술이긴 무서운 기술인것 같습니다. 플레이그 한방이면 러커도 필요없어요. 그냥 히드라 한부대로 마메 한부대를 때려잡아버립니다. 저그에게 사이오닉 스톰을 준거나 다름없습니다.
바카닉은 결국 템플러나오기 시작하면 케찹입니다. 템플러 나오기 전에 때려잡는 것이 최고입니다. 마찬가지로 플레이그도 개발되기 전에 때려잡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06/04/06 22:48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수리하는데 들어갈 자원을 걱정하시는데 차라리 그 시간에 수리를 하여 유닛을 최대한 복구를 시켜주는게 더 이익입니다.
06/04/06 22:49
수정 아이콘
근데 플레이그는 마메에만 쓸모가 있지 히럴조합인 플레이그를 갖추고 나온 저그는 탱크에게 쥐약이죠... 마메에만 강점과 SK에 극강을 갖추고 있을 뿐 만약 테란이 탱크 위주 즉 메카닉 위주로 나온다면 플레이그나 다크스웜 제대로 펼치지도 못합니다.
06/04/06 22: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미 많은 저그들이 히럴 조합과 플레이그와 다크스웜을 동반하였지만 SK의 두테란 최연성 임요환 선수의 2팩토리 3팩토리 중앙을 탱크로 넓게 장악한 탱크의 가시사거리화에 많이 무너지기도 하였습니다.
힙훕퍼
06/04/06 22:52
수정 아이콘
음.. 좋은 해법이 되겠지만서도. 웬지 스타리그에 있는 맵들이 저그와 테란의 중장기전으로 가는 경우가 예선에 쓰였던 루나나 라오발에 비해 적기 때문에 자주 등장할지가 궁금하네요. 댓글쓰고 보니 딴소리가-_;
06/04/06 22:52
수정 아이콘
저그가 다수베슬체제를 염두에 둔 히드라러커+디파일러 조합을 들고나온다면 그야말로 그것에 대항하는 빌드가 3팩 다수탱크가 되겠군요. 울링을 상대로도 강력함을 발휘하는데 히럴 상대로는 더더욱 효과를 발휘하겠네요.
06/04/06 22:52
수정 아이콘
3팩토리라면 확실히 좋은 대안일 수 있다고 봅니다.
T1팬_이상윤
06/04/06 22:59
수정 아이콘
암튼 테저전 앞으로 더욱더 잼있게 될것 같네요.
06/04/06 23:03
수정 아이콘
거참 실용성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하기엔
선수들의 실력이 워낙 좋아져서...
AkaNe♡
06/04/06 23:1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라오발 경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무시무시한 탱크 장벽을 쌓았었는데, 마재윤 선수가 그걸 무너뜨렸죠.. 3팩 탱크라고 답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AkaNe♡
06/04/06 23:16
수정 아이콘
차라리 3햇 견제를 위한 슈퍼바이오닉이 더 발전되면(?) 답이 될 수도..
체념토스
06/04/06 23:2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이윤열선수의 난전과 기동성이.. 해답이라고 생각하는데;;
06/04/06 23:2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경우에는 오히려 그 기동성을 중시한 SK류를 주로 쓰다가 박명수 선수에게 한번 호되게 당했었죠... 히럴 조합 플레이그에 그리고 다크스웜까지 말입니다.

난전의 경우에는 상대방의 관심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할만하다고 봅니다.
체념토스
06/04/06 23: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 생각에는 쓸만하도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플레이그 쓰는 저그의 해답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T1팬_이상윤
06/04/06 23:32
수정 아이콘
Akane님//뚫긴 했어도 상당히 어렵게 뚫었던거죠. 마재윤이기에 가능했던 플레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초록추억
06/04/06 23:3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플레이그의 데미지깎는 속도가 빠르다는 사실을-_-a
지금처럼 병력을 움직이는 상태라면 쓸모가 없진 않겠지만, 손이 가는것에 비해 효용이 클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베슬끼리만 돌아다니다 맞는거면 메딕과의 거리가 멀어서 고칠때에는 에너지가 상당수 닳아 있을테고(이정도면 후반일테니 부대지정도 안된 조그만 메딕들을 일일이 찍는것도 APM측면에서 좋은 선택일지는 알수없는..) 같이 있다가 동시에 맞을 경우엔, 베슬들만 도망가거나, 고치다가 베슬이 되든, 마메가되든 한종류는 전멸 아닙니까; 무한의 APM을 갖추어도, 마린은 다 죽습니다. 재발견이니 뭐니 떠들어대는 이유가, 사이오닉스톰처럼 플레이그를 쓰기 때문이 아닙니까. 베슬이 문제가 아니라, 마린메딕이 문제인겁니다.

사실 베슬이 무섭지, 탱크가 무섭진 않습니다. 울링으로 쓸리는게 탱크비율이 높은 테란의 병력부대아니겠습니까. 3팩으로 이기는 경우는..3팩의 효용도 효용이지만, 저그의 자원과 병력추가의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바이오닉과는 다르게 치료가 되는게 아니라서..멀티수의 우위를 가진 저그를 이기는것은 힘들지요. 가디언도 가디언이고..마메없으면 무탈모아서 써도 되는겁니다(베슬떄문에 힘들다..라고 하지만, 이리됐든 저리됐든 탱크만 안모이게 한타정도면 쓰면 되는거라는 상상을..)
체념토스
06/04/06 23:34
수정 아이콘
Nerion님// 혹시 그 경기 라오발에서 한 경기 말하시는 건가요? ;;; 그때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가 완전히 막혔었죠.. 뭐 그런식의 전형적인 sk체재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이밍과 컨트롤을 위시한 기동성 테란을 이야기 하고 싶은겁니다...
06/04/06 23:34
수정 아이콘
레스토레이션의 마나가 50입니다. 베슬이 많아 지면 많아 질 수록 마나 부담이 커집니다. 그럴경우 마린의 실체력이 낮아지는 결과 혹은 메딕의 수를 늘림으로써 마린의 숫자가 실질적으로 줄어드는 결과가 나올 수도있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빨리 레스토레이션을 쓴다고해서 베슬의 에너지를 모두 지키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다지 실용성은 없어보입니다.
06/04/06 23:36
수정 아이콘
3팩이 답이 될 수도 있지만, 어짜피 빌드는 가위바위보 싸움입니다. 3팩 같은 뮤탈로 체제 전환할 경우 상당히 난처해집니다.
체념토스
06/04/06 23:41
수정 아이콘
테란이라는 종족도 저그전 패러다임이 쪼금 바뀔때가 된 것 같아요...

너무 한방병력을 위주로한... 플레이보단.... 이제 다시.. 전략적이면서... 기동적인 플레이가 살아 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그를 너무 초반에 럭셔리하게 내비두는 것 같아요;
T1팬_이상윤
06/04/06 23:41
수정 아이콘
암튼 리스토레이션을 쓰느니 차라리 저그보다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게 더 쉬울것 같네요.
06/04/06 23:43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님이 말하신 그 경기 맞구요, 글쎄요 기동성을 중시한다는 것은 결국 마메로서의 집중이겠지요. 또한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타이밍과 컨트롤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라 그런 플레이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애초부터 SK테란은 기동성이 생명이잖습니까. 그런 기동성과 컨트롤을 앞세운 이윤열이란 테란을 박명수란 저그가 플레그와 히럴 조합으로 이겨버렸구요, 결국 돌고 도는 거죠.

다만 이 글쓴분이 주장하신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에 대해 얘기를 하다 보니 그에 대응되는 의견을 말하다보니 3팩얘기까지 나온거구요.
난폭토끼
06/04/06 23:51
수정 아이콘
어이구 참 새로운거 보셨습니다-0-....

래더 시절부터 초고수급들에겐 널리 유행하던 전략이고 또 그에 대한 대처법도 정석처럼 이미 나와 있는데 거 참...-0-

그냥, 너무 오바 떠는것 같아서 그럽니다...(99년에 래더하면서 잘 쓰던 전략이 플레이그 이후 1뮤탈로 베슬잡기였죠... 당시 sk테란도 대세전략 중에 하나라...)
체념토스
06/04/06 23:57
수정 아이콘
난폭토끼님// 플레이그전략이 문제가 아니예요.. 저그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디파일러운영 한다는 거예요.. 좀 큰싸움에는.. 다크 스웜... 적절한수의 병력의 히드라라면.. 플레이그... 한마디로 운영적인 면에서 엄청 나다라는 거지.. 그 전략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제가 99년도 래더시절의 전략을 잘 모르길래.. 그당시에도 플레이그 1뮤탈 베슬잡기가 유행했는지 몰라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쓰는 저그 스타일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체념토스
06/04/06 23:59
수정 아이콘
Nerion님// 어쩌면 다시 테란은.. 더블 컴에서 원커맨드 플레이로 복귀해야된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T1팬_이상윤
06/04/07 00:01
수정 아이콘
초반에 저그가 맘놓고 3해처리 플레이 못하게끔 방해를 해야죠. 이병민vs박명수 경기에서 이병민 선수가 그랬던것 처럼......
T1팬_이상윤
06/04/07 00:02
수정 아이콘
앞으로 테란이 저그 상대로 초반에 많이 괴롭혀주는 플레이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3팩은 하나의 공격옵션이 될것 같고......
은경이에게
06/04/07 00:02
수정 아이콘
괜찬을꺼 같은데요.아비터 쓰기전에 반응이 딱 이랬죠.
06/04/07 00:06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님 그거야 모르죠, 어디에나 정답이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니 그렇기에 우리가 더 기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흐..

그리고 아비터는 애초부터 이미 그 효용성이 검증되었죠, 스테이시스 필드라던가 리콜등 전략등 무궁무진하였습니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그런 아비터의 효용은 예전부터 꾸준히 토스 유저들이 가림토 김동수 선수등 계속 제기되어 왔다가 적극적으로 써왔던 것입니다.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효용성적인 측면에서 테란이란 종족이 원체 마메의 집중을 꾀하지 않고는 힘들기에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은 마나를 소비하는데에 있어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04/07 00:07
수정 아이콘
사담입니다만 전 오히려 메딕의 옵티컬 플레어가 좀 더 무궁무진한 전략의 가능성으로 보일 것 같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06/04/07 00:08
수정 아이콘
음....아비터의 전례 때문에 도저히 속단을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리스토레이션은 효용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도,
어느정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겠네요.
낭만토스
06/04/07 00:09
수정 아이콘
옵티컬플레어... 주위에 시야 밝혀주는 유닛 하나만 있어도 무용지물이 되지 않습니까?
06/04/07 00:11
수정 아이콘
문제는 디텍터인 유닛에게 옵티컬 플레어를 쓰면 상당히 귀찮아진다는 거죠~ 또한 드랍을 획책하는 유닛에게 옵티컬 플레어를 쓰면 것두 괜찮습니다. 시야가 원체 좁아 애초부터 단신으로 드랍을 해야하는 유닛 입장에서는 제대로 작전을 꾀하지 못하게 되거든요.

예를 들어 옵저버에게 옵티컬 플레어를 걸거나 오버로드에게 걸면 눈에 보이지 않는 유닛들에게 무용지물이 되니까요~
06/04/07 00:13
수정 아이콘
난폭토끼 / 99년 시절에 지금처럼 자유자재로 플레이그를 써대는 저그가 있었습니까? 있었다면 왜 그렇게 저그가 테란에게 죽어난겁니까?
단지 플레이그를 쓴다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문제죠.
낭만토스
06/04/07 00:15
수정 아이콘
저그전에서는 효용가치가 없죠. 뭐 레이스를 사용한다고 해도 오버로드는 너무 많으니까요. 핵쓰려고 고스트사용할때 써야하나...?
토스전에서도 레이스 나올일 별로 없고, 기껏해야 예전에 임요환선수가 보여줬던, 옵저버 옵티컬 걸고 클록킹레이스로 캐리어잡기 정도네요. 그나마 혹시 옵저버 한개라도 놓치면 바로 무용지물이 되버리고... 위험도가 큰 전략이죠. 다크나 러커같이 주로 쓰이는 클록킹유닛이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지만요. 혹 옵티컬이 건물에도 걸린다든지....
06/04/07 00:15
수정 아이콘
아카님... 죄송합니다만 1.07버젼때까지는 즉 그 시절때에는 저그가 테란에게 죽어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때에는 컨트롤이 발달이 되지 않은 시기라서 저그가 테란을 압사했었습니다....

플레이그나 그런 것은 거의 관광급의 경기에서 보였다고나 할까요... -_-;
스플래시토스
06/04/07 00:15
수정 아이콘
스카웃이 재발견 되는날 메딕의 리스토레이션도 쓰일겁니다...
곧 이말은...안 쓰일 거란 얘기죠...다른 마법유닛과 달리 메딕은 마나 업글도 없는 이상......스타가 아무리 발전해도 스카웃과 메딕의 리스토레이션까지 갈까 싶네요
06/04/07 00:16
수정 아이콘
scv로 베슬 고치는것 또한 손 많이 가는 것은 마찬가지고,
scv가 베슬 고치는 상황이 나오기 전에 메딕사용해서 피해를
경감시키는 것이 최선이죠. 뭐 상대가 그럴 여유조차 안주는 상황은
어쩔수 없지만, 베슬로 러커 암살하다가 디파한테 플레이그 뒤집어쓴
상황에선 써주는게 낫죠.
scv를 센터에 데려오는것이 오히려
더 손이 많이 갈 것 같은데요-_-;

그리고 2스타 빠듯하게 돌리면서 마메 업까지 꾸준히 찍을려면,
가스를 세이브하지 않은 이상 메딕 뽑기 빠듯해서이지
화력을 위해서 메딕은 뺀다? 전혀 말이 안되죠. 메딕 없으면
저그유저들 이런고생 하겠습니까?

리스토레이션 쓰느니 물량 확보가 중요하다고들 하시는데,
베슬은 단시간내에 확보되는 유닛이 아닐뿐더러
베슬이 수리를 위해서 전장에서 이탈해버리면,
저그는 베슬이 되돌아올때까지는 센터에서 그만큼 긴장이 덜해지니까
그것을 고려해서라도 말이죠. 전장에서 베슬이 최대한 이탈하지 않기
위해서 메딕을 귀찮지만 활용한다가 맞는 말입니다.

SK테란이 기동성이 생명이라는 점은 시즈 탱크를 조합에서 빼므로서,
병력의 흐름이 막혀버리지만 않으면, 센터에서 기동력있는 병력 기동이
가능해서 입니다. 베슬이라는 마법유닛이 모인다는 것 자체가 효율성면에서도 괜찮은 편이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체제에 대응이 가능한 조합이기 때문이죠.
마메가 활약하기 위해서는 러커가 일단 치워져야 되는데, 탱크대신 베슬을 사용해서 치운다는게 핵심이죠.

하지만 이윤열대 박명수전에서 보여지듯이 약점은 있습니다.
상대가 러커위주(+대공,보조화력측면의 히드라)로 병력구성을 하는 동시에 그 병력을 쌓아나가서
마메상대로 화력우위를 잃지 않으면서, 테란의 베슬이 쌓이는 속도보다 러커가 쌓이는 흐름의 크기를
넓히는게 SK테란 상대로 극상성이기 때문에 마재윤과 이주영류의 부자저그 스타일에 후반을 안정감있게
가져갈 줄 아는 저그가 SK테란류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죠.
06/04/07 00:16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초중반에 옵티컬 플레어는 꽤 효용이 큽니다. 이미 임요환 선수가 스타우트배에서 장진남 선수를 상대로 보여줬었죠, 저그란 유닛 카운트 숫자 자체가 초반에 적다 보니 오버로드의 숫자도 분산되어 있고 바로바로 오버로드에 딱 걸어주면서 클로킹 레이스로 저그에게 견제를 한 전략은 이미 있었습니다.
06/04/07 00:16
수정 아이콘
무조건, 장담.. 이라는 말만 뺐어도 토론이 좀 더 긍정적이고 화기애애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제목을 읽는 순간 반감부터 생기더라고요.
06/04/07 00:19
수정 아이콘
스플래시토스// 메딕 마나업 있습니다.
06/04/07 00:22
수정 아이콘
Lest님 교전시 중간중간 써주는 플레이그에 계속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을 쓰다보면 메딕의 마나는 어느샌가 마린의 체력을 힐해주는 마나 공급이 부족해 집니다. 그리고 베슬이 있고 병력이 센터를 잡고 있는 이상 SCV로 수리하는 것은 일도 아니죠, 플레이그의 피 깎는 속도가 원체 빠르다보니 오히려 그 시간이 지나면 바로 수리해주는게 더 이익이구요.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을 쓰지만 그 입은 데미지까지 복구시키지는 못합니다. 더군다나 플레이그의 다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결국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을 펼쳐준다 하더라도 베슬은 데미지는 입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수리를 해줘야하는 베슬이라는 것이지요.

리스토레이션은 어디까지나 그 상태에서 다시 정상으로 되돌릴뿐 체력까지 회복시키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SCV동반 수리는 필수인것이구, 베슬이 한꺼번에 다 플레이그를 맞았다면 되도록이면 움직이지 말구 병력주변에 배치시켜서 요격될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는게 낫겠죠, 그게 아니라 2~3기 정도가 수리를 요한다면 SCV를 동반해서 수리하거나 후방으로 빠져서 수리하고 다시 복귀하는 것도 낫겠구요.

메딕의 마나업을 한다 하더라도 스팀팩을 계속 연사하는 것이 마린입니다. 임요환 선수랄지도 스팀팩을 계속 쓰고 2~3번은 기본이니 어느샌가 메딕의 마나는 상당히 많이 달게 되죠, 이런 상태에서 리스토레이션을 쓰게 된다는 것은 결국 마메전투력의 급감화로 이어집니다.
숨은그림찾기
06/04/07 00:30
수정 아이콘
저는 초보 랜덤님의 의견에 찬성합니다. 요즘 경기들을 보니 난전상황에서는 베슬 수리하러 갔다오는 틈도 없더군요. 리스토네이션을 활용한다면 히드라 한방에 베슬이 죽어나가는 일도 없을테고 손은 많이 가지만 효용성은 있는 방법이라고 힙니다.
물론 손이 너무 너무 너무 많이 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프로게이머들이 판단하기에 이러한 플레이를 꼭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곧 방송경기에서도 볼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아나요 지금 이 순간 리스토레이션이 쓸만한가 아닌가 연습하고 있을지도...
06/04/07 00:36
수정 아이콘
Nerion님// 마린은 미네랄유닛이고, 베슬은 빌드타임긴 가스 덩어리입니다. 두 유닛중 베슬이 소실되었을때가, 마린이 쓸려나갔을 경우보다
더 타격이 큰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베슬의 체력이 바닥으로 일단 떨어지고 그 상태에서 복구를 시작하는게 이미 쓰이기도 하는 방법이지만, 히럴 대부대가 일단 덮치면
병력 빼는 와중에 베슬 떨어지기도 쉽고, 그래서 메딕 마나 좀 사용해서 베슬이 빈사상태로 전락하는 것을 줄여주는 것이 비록 귀찮기는 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베슬 12대중에 6대라도 스치면 터지는 상황이 되도록 방치하기 보다는,
적게는 서너대라도 신경좀 써주면 오히려 부담이 줄어들겠죠.

메딕 마나 소모되서 마메 전투력이 떨어지는 것보다 베슬 유지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 이제 플레이그 하루이틀 맞을 것도 아닐텐데,
마린도 맞고 베슬도 맞아버리면, 그 상황에서 베슬쪽에 몰아주는게
더 낫죠.
06/04/07 00:41
수정 아이콘
근대 요즘 플레이그 추세를 봐선.. 베슬뿐만 아니라.. 유닛들도 잡아 먹는거 같습니다..ㅡㅡ;; 플레이그 맞은 마린들 보면.. 파워가 상당히 약해지죠.. 아무튼 플레이그의 재 발견 무섭군요.. 덜덜
06/04/07 00:45
수정 아이콘
플레이그 우선순위라면 베슬->메딕->마린이 아닐까 싶네요.
순간적으로 전투력이 나약-_-해져 버리죠. 누가 맞던 간에.....

구름다리 전진에 이는 플레이그 이후 덮치기.....덜덜덜-_-;
06/04/07 00:49
수정 아이콘
고치는게 손이많이간다는건 좀 오버죠 쉬프트누르고 그냥 오른쪽 막 클릭하면되는데요(심지어 겹처도 상관없고)
옵티컬은 쓰려면 엄청힘들고 결국 플레이그2~3방 중복되다보면 피는 모두 1이 될수밖에 없구요
06/04/07 00:50
수정 아이콘
레스티네이션이 글쓴분이 말하시는것처럼 필수마법이 되지는 않을 테지만 꼭 쓰이지 않을거라고 장담할수도 없습니다. 즉 선수 취향에 따라 쓰고 싶은 선수는 쓰고 쓰기 싫은 선수는 쓰지않는 마법이 될거라고 봅니다.

사실 레스티네이션 개발하는데 돈이나 비용도 그리많이 들지않고 또 스팀팩, 마린 사거리 연사 개발하면 아카데미는 그뒤할게 없어집니다. 그때 그냥 놀리느니 개발해두자라는생각으로 개발해놓고 나중에 배슬이 정말로 플레이그 맞으면 한번 써보자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할수있죠. 어차피 그때쯤에는 메딕이 다수일테니까요. 메딕 마법유닛치고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상당히 많은 수가 이미 나와있을텐데 마나 있는걸로 배슬 레스티네이션으로 치료해주면 괜찮을겁니다. 메딕 레스티네이션 쓰는게 테란유저로서 그렇게 힘든것도 아니고 그렇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것도 아니거든요. 마나도 50정도밖에 안하니 쓰고 싶은 선수는 충분히 잘 쓸수있을겁니다.
06/04/07 00:58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론 필수마법은 아니지만 못쓰일건 없다입니다. 스카웃처럼 쓰면 엄청난 부담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마나도 많이 드는것도 아니고 못 쓰일 이유가 없죠.
06/04/07 01: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위 최연성 vs 마재윤 선수의 경기에 대한 리플들이 많은데, 그 경기에서 마재윤선수의 주력병력은 저글링울트라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교전에서는 뚫어내지 못했었죠. (물론 다수의 해처리에서 곧바로 충원되는 병력으로 후에 바로 뚫어냈지만요.) 이 글에서 논의가되고있는 다수베슬체제에 대항하여 저그가 선보이는 히드라럴커+디파일러 체제에는 3팩탱크보다 효율적인 전략이 없겠죠. 그러니 결론은 테vs저전 또한 빌드 가위바위보 싸움이라는건가요 -_-? (혼자 떠들고 혼자 질문;;)
06/04/07 01:04
수정 아이콘
그냥 베슬체제 유지보다는 배틀크루져로 넘어가는건 무리일까요? -_-;;
06/04/07 01:07
수정 아이콘
중후반에는 빌드의 가위바위보같은건 존재하지 않고,
체제간의 유불리가 있겠죠. 그러나 저그는 병력의 속도, 생산의 속도, 체제변환의 속도에서 뛰어난 종족이고, 다른 종족으로 치면 순식간에 12스타포트(4햇 12라바)를 돌릴 수도 있는게 저그란 종족입니다.
맞춰가기가 그만큼 편한것이 저그란 종족이기에, 3팩 탱크에 히럴을 써주질 않겠죠. sk에 왠만하면 히럴 디파를 써줄 것이고-_-
06/04/07 01:09
수정 아이콘
배틀크루져는 당장 생각해보자면, 자원도 자원이거니와 탱크1대보다도 효율이 떨어질 것 같네요; 스플래쉬 데미지도 없고 느릿느릿해서 플레이그도 잘 맞을듯 -_-... 음; 수많은 넥뿌 테vs저전을 해본 결과; 배틀크루저도 상당수가 모이면 히드라떼 상대로도 엄청나게 강력하긴 했습니다만;
06/04/07 01:11
수정 아이콘
Lest//네, 저저전처럼 그런류의 가위바위보싸움은 벌어질리가 없겠지만 확실히 중후반으로 무난히 멀티먹고 흘러간다면 저그 특유의 맞춰나가기에 테란이 더더욱 힘들어질 것 같군요. 그렇다면 더블을 버려야하는걸까요, 본진플레이에로의 회귀가..
06/04/07 01:13
수정 아이콘
배틀은 기동력에서 상당히 딸리기도 하고, 디파의 플레이그 맞아버리면
위험한 지경에 처하기가 쉬워서 이른시기에 배틀 띄우는 모습이 이제껏 보여지지 않았죠.

하지만 후반부에 울트라의 장갑을 뚫어낼만한 화력이 필요하기에 SK테란에서 배틀 뽑는 모습을 이윤열 선수가 알포인트에서 보여주곤 했습니다.

뭐 어떤 유닛이던 상황에 맞게 사용만 잘하면 쓸모없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단 다른 유닛과 비교했을때 효율과 운용의 용이함이 있기에 자주 쓰여지는 유닛이 존재하는 것이겠죠.
06/04/07 01:15
수정 아이콘
덧붙여 배틀크루저의 가장 큰 맹점이라고 한다면 다크스웜에 100% 무력화 된다는 것이겠죠..
06/04/07 01:15
수정 아이콘
아비터랑은 좀 다른게 아비터는 일단 뽑기만 하면 손 별로 안갑니다.
다칸은 무엇보다 효용성이 정말 높습니다.
오히려 셔틀과 비교하는게 낫겠네요. 속업셔틀같은 경우도 다량으로 운용하면 대테란전에서 굉장히 좋습니다만 실제로 사용하기 어렵죠.
일단 제일 중요한게귀찮고, 옵저버 뽑으랴 셔틀 뽑으랴 조절 힘들고 힘싸울할때 속업셔틀 낙하산 드랍하려고할때에 클릭미쓰나면 지상군 다녹고 셔틀 어정쩡하게 내려서 다죽고.. 손이 많이 간다는겁니다.
베슬 맞을때 보면 주력과 떨어져 있을때가 많습니다. 그때 달려가서 하나하나 찍어서 한다해도 피는 이미 많이 깍여있지 않나요. 베슬을 히드라로 점사할때는 왠만하면 부대지정 누르거나 더블클릭해서 히드라 한부대쯤으로 점사하지 히드라 하나로 점사하는건 드물죠.
베슬과 주력이 붙어있을때라 하더라도 어차피 싸우는 상황이라면 레스토레이션 일일히 걸기보다는 컨트롤에 치중하고 전투 끝날쯤 베슬 뺄테고말이죠. 주력과 베슬이 같이 다니다 베슬만 플레이그 뒤집어쓰면 그때 쓰기에 좋겠네요. 쓰지않는다고 장담하진 않겠지만 손이 많이 갈뿐더러 효용성도 그다지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06/04/07 01:15
수정 아이콘
배틀의 경우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의 효율도 훨씬 좋을 유닛이고,
엠겜에서 리플레이로 제공한 이윤열 vs 장육 선수의 경기를 봐도 디파일러로 인해서
테란은 저그의 멀티를 밀지못하고, 쓸데없는 소모전만 지속되더군요 ..

야마토라면 먼거리에서도 디파일러 제거가 가능한다거나 저그 건물 부수기,
시야 확보+ 맷집으로도 괜찮을것 같아서요 ..

이윤열 선수도 프로리그 알포인트에서 배틀크루져를 선보였을때도 ..
SK테란이후로 바로 넘어가기 좋은 테크라고 언급했었던 기억이 나고요.
06/04/07 01:19
수정 아이콘
적어도 SK체제 처럼 플레이그 이후 한번에 쭉 밀려버리는 일은 없지 않을까요?
06/04/07 01:20
수정 아이콘
SlowCar님//러쉬아워 초창기에 테란의 본진 한타가 그리도 많이 나왔던 이유는,
저그가 먹을만한 가스 멀티가 너무 많고, 앞마당 진입로가 두갈래라는 점이
저그의 병력운용에 힘을 실어줘서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테란이 더블에 이은 자원전 하기에는 저그가 멀티 확보하는 힘에
못미치고 말이죠. 뭐 지금은 맵도 수정을 거치고, 선수들의
병력운용 방법도 어느정도 발전해서 극단적인 본진한타보다는
더블을 바탕으로한 중후반 도모형 스타일이 많이 보여지는듯 싶습니다.
라오발에서 자주 보여졌던 8배럭 압박후 소수 마린 더블도 자주 쓰이더군요.
06/04/07 01:26
수정 아이콘
Mr.L군// 어디까지나 스타포트 ->사이언스 퍼실리티에 피직스랩만 붙이면 배틀 생산 가능하다는게 편하긴 하지만, 실전에서 저그전 배틀크루져 운영 제대로 안해보신 분들도 많고, 운용도 그리 쉽지 않아보여서,
역시 좀 써보면서 익숙해지는게 먼저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로템에서 중장기전가면 이따금씩 쓰곤했는데,
디파에 무력화되기가 쉬워서 결국 안쓰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다시 쓰다보면 또 뭔가 써먹을 여지가 발견되겠죠.
[couple]-bada
06/04/07 01:35
수정 아이콘
플레이그.. 제대로 뿌려지면 답이 업ㅂ죠. 테란도 딜레마입니다. 2팩하면 다크스웜에.. 2스타하면 플레이그에.. 저도 저그할땐 플레이그 뿌려댔었는데 어느순간 2팩이 유행하면서 안되더군요. 그 후는 종족을 바꿨지만.. 요즘 저그의 다크스웜 솜씨라면 두 체제 모두 대응이 가능할듯-_-
경규원
06/04/07 03:01
수정 아이콘
플레이그에 대한 원천적 대안은 아니지만, 일부 파훼로써 쓰이기에는 참좋다고 생각합니다. 메딕의 마나는 200인데 베슬은 보통 4~5기정도죠 이러면 메딕 3기정만으로도 마린은 안되도 베슬의 구제는 가능하죠.

히럴 플레 조합이 무서운점은 sk테란에 정말 극상성이라는점에서
체제상 상대가 히럴플레면 sk를 안가는고 탱크 위주로 가는게
좀더 근본적인 대처겟지만,

게임하다보면 그게 안되서 sk 가거나, 상황상 상대가 뮤탈도 있어 가디언이 무서워 sk를 강요받는다면, 메딕의 리스토어 업 100/100은

전혀부담되지 않을듯합니다.

요즘 저그선수들 다크스퉘치는 위치나 플레뿌리는 위치보면
정말 컨이 놀라워서 어떤 전략도 정말 안쓰일지 모르겟더군요..

마지막으로 스갤에서 한마디..

스카웃 대세는 언제?
글루미선데이
06/04/07 03:28
수정 아이콘
이제 테저전은 뒤죽박죽이죠 -_-
대충 버티다가 구름베슬과 탱크화력을 앞세운 테란이 진 경기도 뒤집어버리는 일도 없을 것 같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싸베에 속절없는 목동보다 디파+히드라 저글링이 뒤가 있다는 점에서 좋아보인다는...왜 난 이걸 생각못했지-_-)
그렇다고 벙커링 드랍쉽을 위시한 테란의 날카로운 초반찌르기나
불꽃같은 중반의 화끈한 화력쇼를 저그가 쉽게 막지도 못하고
가장 스피디하고 화끈한 테저전은 날이 갈수록 재미가 늘어나네요
적응의 종족인 테란이 뭘로 또 이번 러쉬를 막아낼까~
06/04/07 03:32
수정 아이콘
저는 저그전에서 원게이트 테크탄후 2스카웃을 가끔 쓰긴하지만 성공률은 반반입니다. 그러나 2스카웃 오버로드 킬러죠 그리고 드론도 잘잡고~
윤성민
06/04/07 03:55
수정 아이콘
그냥 베슬에 디펜시브 걸면 안될까요? 이레디에잇 쓸 마나가 부족하게 되지만 말입니다.
체념토스
06/04/07 04:42
수정 아이콘
디파일러만 추가된다면 히럴 체재도 투팩 한개도 무섭지 않습니다.
체념토스
06/04/07 05:21
수정 아이콘
배틀 너무 비싸여..
너무 많이 투자를 해버리면... 잘못되면 주 병력이 밀려져 버려요;;
마술피리
06/04/07 06:04
수정 아이콘
배슬에 걸린 플레이그는 리스토레이션보다는 디펜시브가 정답이라고 보여집니다. 플레이그는 맞았는데, 당장 베슬이 필요할 경우 베슬 서로서로 디펜시브 걸고 일단 전장에 동원하는 거죠. 어차피 체력 1남은 베슬로 이레디 걸러 적진에 침투할 꿈도 못꾸죠. 이레디에 쓸 마나가 부족해진다는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그렇게 디펜시브로 버티다가 좀 여유있는 상황이 되면 본진에 수리하러 보내서, 수리하면서 다시 마나도 채우고 돌아오는 거죠.

정말 플레이그의 무서움은 베슬이 아니라 마메에 있다고 봅니다. 히드라가 아니라 그냥 저글링에도 마린들이 녹아버리더군요. 플레이그의 재발견은 베슬에 대한 사용이 아니라 마메에 대한 사용입니다. 뭔가 이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겠죠.
T1팬_이상윤
06/04/07 09:11
수정 아이콘
배틀은 정말 아니라고 보는데요. 배틀도 플레이그 앞에선 종이비행기가 되어버리거든요.
나르샤_스카이
06/04/07 09:39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리스토레이션은 그다지 쓸모가 없어 보이네요

플레이그에 대항할 방법은
1. 3팩 공업 탱크
2. SK테란의 최적화 : 페스트 베슬 전략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앞마당을 빨리 먹는 식으로 하면 어떨가 생각이 드는군요.
3. 본진플레이 : 본진플레이가 다시 살아나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4. 저그전 벌처의 활용도를 높인다 : 벌처의 마인을 이용한 플레이는 많이 나옵니다. 그게 더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할때 같습니다. 템플러 1점사 하듯이 벌쳐로 마인심은뒤 디파일러 일점사를 해줘야 하지 않나 싶네요.

뭐 어렵습니다
나르샤_스카이
06/04/07 09: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 테란이 저그전이 암울하다 소리를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플레이그를 재발견해도 테란이 저그를 이기는 경기가 더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아무리 용을 써도 테란은 최강의 종족!-_-;;
06/04/07 09:58
수정 아이콘
한가지 짚을 점은, 리스토레이션하면 힐에 사용할 마나가 부족하다고들 하는데, 마메에 플레이그 맞으면 힐한다고 마나가 급속히 줄어들기 때문에 리스토레이션쓰는 것이 오히려 마나를 덜 소모합니다.
심지어 마린의 체력이 이미 1이되었다고 해도 리스토레이션 해주는 것이 아직 플레이그효과가 사라지지않은 마린을 치료한다고 마나가 0이 되는 것보다는 더 낫습니다.
요로리
06/04/07 10:02
수정 아이콘
리스토레이션을 왜요?? 이윤열 선수 베슬컨트롤 하는거 못봤나요?어짜피 메딕 부대지정에서 한마리씩 이레딧 거는것처럼 베쓸찍으면돼죠~* ㅡㅡ 별로;; 어렵지 않을수도있을텐데
엔젤로
06/04/07 11:28
수정 아이콘
1.07시절 테란 운영으로의 회기가 일어날지도...
사견이지만 3팩 공업탱크는 하이브 갖춘 저그에게 가디언 와달라고 손짓하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사베패스트는 1배럭 아카페 테크를 보통 사용하나... 저그가 럭셔리 모드로 갈 공산이 크고... 본진플레이가 대안으로 적합한듯 보입니다
NewModelNo.15
06/04/07 12: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미래의 어떤 일에 대해 자신의 전망을 확신하고 장담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본문에서 보이는
"제가 장담해서 말씀드릴수 있는것 메딕의 리스토레이션 이제 필수개발항목 될껏이라 장담합니다.",
"메딕의 리스토레이션 이젠 필수가 될껏입니다."
"이젠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이 테란의 필수마법이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정치인들이 연설 할때의 말투 같아서 더더욱 좋아보이지 않네요. 만약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이 방송경기에서 과거와 같이 잘 활용되지 않는다면 어떡하실 겁니까?

더불어 "그렇다면 테란은 재발견 안하나??? 해야죠~~~" 와 같은 자문자답식의 문장은 피지알 게시물의 성격에 어울리지 않아 보일 뿐더러 자신감을 넘어 상당히 오만방자 해 보입니다. 제 느낌이 그렇다는 겁니다.

앞서 지적했던 내용을 제외하고, 메딕의 리스토레이션 활용 제안이나 활용법에 대한 내용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잘 봤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306 나이 좀 먹은 이들을 위해, 한국산 만화영화 노래 얼마나 기억하십니까. [35] 강철의누이들4197 06/04/07 4197 0
22305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친구하나를 얻었습니다..! [23] Alchemist3731 06/04/07 3731 0
22304 [잡담] 욕심을 버려야 행복할 텐데... [3] 나도가끔은...3817 06/04/07 3817 0
22303 StarCraft 2 Wish List (영어) [25] netgo4777 06/04/07 4777 0
22302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야후코리아를 인수한다는군요 [14] elvo4172 06/04/07 4172 0
22301 한 공익의 잡소리. [22] 최종병기그분3569 06/04/07 3569 0
22299 카트리그가 달라집니다. [14] 가루비3732 06/04/07 3732 0
22298 내가 뽑아본 애니음악 BEST [53] SEIJI11774 06/04/07 11774 0
22294 어제 MSL 조지명식을 보고... [38] 뇌공이5476 06/04/07 5476 0
22293 [이상윤의 플래시백 7탄]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봉준구:김동준 [14] T1팬_이상윤3821 06/04/07 3821 0
22292 스타 중계에 리플레이를 도입한다면? [21] 황태윤4071 06/04/07 4071 0
22290 선수들의 선택권과 교묘한 심리전의 적절한 배합 - 프링글스 MSL 조지명식. [15] DeaDBirD4214 06/04/07 4214 0
22288 제가 빙상영웅을 계속 써야합니까? [26] EndLEss_MAy4172 06/04/07 4172 0
22287 내가 좋아하는 가수(1) 김경호. [15] Electromagnetics3417 06/04/07 3417 0
22285 제 친구가 한번은 싸이에서 테러를 당했습니다. [6] 할수있어5293 06/04/06 5293 0
22284 이젠 메딕의 리스토레이션도 필수마법이 될것같습니다. (이유 : 베슬보호) [119] 초보랜덤9922 06/04/06 9922 0
22283 이번 MSL 16강중 최고의 빅메치 BEST3 [23] 초보랜덤6320 06/04/06 6320 0
22282 바뀐 스타리그 상금내역은 어떻게 구성되어야 할까요? [17] 홍승식4578 06/04/06 4578 0
22281 프링글스 조지명식 [62] ktsun6807 06/04/06 6807 0
22280 [잡담] 아하, UFO입니까? [11] 삭제됨3771 06/04/06 3771 0
22279 전 정말 진짜로 가사노동이 싫습니다. [49] OrBef5747 06/04/06 5747 0
22277 지친몸을 이끌고 집으로... [6] 영혼을위한술3423 06/04/06 3423 0
22276 프저전..토스유저들 과감하게 가스멀티를 먹자~ [89] 미카4908 06/04/06 49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