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18 12:29:09
Name 풀업프로브@_@
Subject 대저그전에서 이런 메딕의 활용은 어떻습니까?
휴우~이제 방학도 끝나가는군요...
이런 허무한...

얼마전에 테란 마법을 활용해보고자 이것저것 궁리해보고 글도 올렸었는데요,
저그가 테란의 입구까지 다크스웜으로 조인 상황이라서 이동할 필요가 없을 때는
먹이감으로 데리구 다니는 저글링이랑 같이 버로우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을 적었었죠...

그렇게 하면 테란이 어느 검은점이 디파일러인지 일일이 찍어봐야 하고
그 중에서 어느 것이 디파일러인지 확인한다 하더라도
막상 이라디를 걸려면 어느 건지 다시 헷갈리게 되죠...하하~

이번에는 테란 입장에서 생각해봤는데요...
요즘엔 구름싸베가 떠다니면 디파일러가 플레이그를 뿌려버리는데요...
싸베 에너지가 1까지 줄어듭니다.

방송에서도 1남은 구름싸베들이 돌아다녀서 보는 이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하는데요...
그때그때 수리를 안해주는건 아마도 시간이 촉박해서겠죠.
막상 게임해보면 그 기분을 알겠더군요.

하지만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을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업글에는 미네랄 100, 가스 100 들고요...
SK라면 메딕은 이미 많고...마나는 달랑 50듭니다.

플레이그가 갉아먹는 속도가 꽤 빠르기는 하지만
프로게이머의 손속도라면 대부분을 에너지 절반 정도에서 회복시킬 수 있을겁니다.
시간도 수리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구요...아마 몇 초 정도면...

후반 갈수록 싸베 모으는게 중요한데...
이렇게 해서 싸베 단 하나라도 더 살리면 업글비용 뽑고도 남는거 아닐까요?

방송에서 에너지 1남은 싸베들이 돌아다니는거 보고 있으니
너무 제 수명이 단축되는거 같아 몇 자 적어봤습니다.

여러 고수분들의 의견 바랍니다.

ps. 어제 w에서 이윤열 선수 너무 멋졌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지훈'카리스
06/02/18 12:44
수정 아이콘
리스토레이션은 좀 무리가 있는거 같은데.... 버로우는 좋은 방법같군요..
~Checky입니다욧~
06/02/18 12:47
수정 아이콘
뭐 손만 빠르다면 나쁘지 않을듯 싶네요, 어차피 후반구름싸베 뜰때쯤되면 메딕 득시글거릴테니까
다만 컨트롤이 문제..^^
박지성
06/02/18 12:47
수정 아이콘
또 막상 게임해보면 이론이 몸으로 실천이 안되죠...근데 리스토레이션은 임요환선수가 가끔 보여준거같은데 아닌가요?
닥터페퍼
06/02/18 12:49
수정 아이콘
리스토레이션 활용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손이 느려도 절반은 살릴수 있지 않을까요-_-
06/02/18 13:01
수정 아이콘
근데 리스토레이션, 실제로 써봤는데... 생각보다 손이 훨씬 많이가더군요-_-; 전 인스네어 맞고 사용했었는데.. 고치다보면 공격 맞고 다 죽...-_- 그리고 플레이그를 전투중에 맞으면, 그걸 일일이 리스토 걸다가, 병력 컨트롤하기 힘들꺼 같기도하고.. 맞으면 뒤로 빼자니-_- 히드라가 쫓아오는게 무섭고... 리스토레이션을 써본 감상입니다.
[couple]-bada
06/02/18 13:17
수정 아이콘
리스토레이션은 임요환 선수가 이미 보여준바 있죠. 여유가 있고, 미리 예상을 한다면.. 최소한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06/02/18 13:26
수정 아이콘
버로우는 굉장히 좋은방법 같네요, 디파일러만 버로우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글링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버로우 구멍을 조금이나마 가려준다면 테란 입장에선 굉장히 까다로울것 같아요 흐흐
나루호도 류이
06/02/18 14:14
수정 아이콘
좋네요. 컨트롤이 어렵다는건 모든 사베에 일제히 리스토레이션을 걸어주려니 그런거구요. 하나라도 살리면 이득이다라는 생각으로 걸어주면 편하게 걸어줄수 있죠. 어렵다는 생각으로 모든 사베를 빨갛게 만드는것보다야 1기라도 초록색으로 살리는쪽이 훨씬 이득일테니까요.
연성연승™
06/02/18 14:24
수정 아이콘
디파일러 동시 버로우 멋지네요.
그리고 리스토레이션~윤열선수의 이레디 거는 속도를 생각해본다면-.-;
동시에 여러기의 베슬이 반짝이며 깨끗해지는 장면을 볼 수 있을지도...
이런 멋진 생각이 스타를 더욱 재미있게 하네요~
Ms. Anscombe
06/02/18 15:18
수정 아이콘
열심히 연습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그보다 저그들이 플레이그 걸어놓고 빨리 잡아먹는 플레이가 좀 더 자주 나와야 할 듯..
진리탐구자
06/02/18 15:29
수정 아이콘
근데 손 좀 많이 가는게 베슬 HP1만드는 것보다는 나은 듯.
몽키매직
06/02/18 16:27
수정 아이콘
베슬에 플레이그 뿌리는 정도 후반이면 정신 없어서 프로선수들도 대부분 중요한 마린메딕 컨트롤도 엉망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리스토레이션은 팀밀리를 한다면 모를까 심하게 무리인 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라고 해도 그 정도 컨트롤은 불가능할 듯 한데요...
Polaris_NEO
06/02/18 18: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조금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토를 써도..
우리의 디파일러에게는 '컨슘'이 있지않습니까..(참고로 저 테란유저입니다;;)
스갤식 이야기로 '저글링 하나는 25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컨슘거리가 있는한..
리스토는 자원낭비 시간낭비 컨트롤낭비일듯 합니다..

보태기.
제가 동생이랑 할때(물론 둘다 허접입니다ㅠ_ㅠ)
'너의 디파일러를 쓸모없이해주마!!'라고
EMP쏘니까.. 바로 컨슘해서 베슬을, 저를 민망하게 만들더군요..
06/02/18 20:2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건 락다운을 이윤열선수가 리스토어레이션으로 푸는 장면을 보고 해설하던 김동수선수가 감탄한 일도 있죠. itv던가.
06/02/18 23:28
수정 아이콘
근데 리스토레이션으로, 스테이시스 필드도 고칠 수 있습니까?
Apple_Blog
06/02/19 01:13
수정 아이콘
스테이시스 필드는 고칠 수 없습니다.
설정상 마법속성이 아니라 4차원의 공간으로 보내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얼음처럼 보이긴 하지만 시간의 장벽이라더군요)
다만 시간의 장벽이면서 이병민 vs 이재훈 경기때 움직이던 스테이시스 필드 걸린 시즈탱크들은 압박이..;
06/02/19 02:34
수정 아이콘
음... 저번 조용호선수가 베슬 플레이그후에 뮤탈로 잡는게 다들 그렇다 한다고 하듯이, 이 레스토레이션은 충분히 아니 그것보다 더쉽습니다.
컨트롤이 어렵다? 이론일 뿐이다? 모두 변명일뿐이죠.

컨트롤또한 메딕클릭 r 베슬클릭 인데
오히려 베슬 이레디로 디파일러 잡는거보다 훨씬쉽죠-_-;;
06/02/19 02:34
수정 아이콘
저그전 emp활용여부는 당골왕배 결승1경기 루나에서 이윤열 선수가 확실히 보여줬죠~
F만피하자
06/12/31 03:25
수정 아이콘
베컴//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 났다는거~

이엠피 제대로 뿌린건 드물고 다크스웜쓴 디파일러한테 쓰거나

3~4방 동시남발하는장면등이 있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052 98 월드컵 기억 나십니까! [27] 토스희망봉사4473 06/02/19 4473 0
21051 프로게임어와 뉴타입 [5] 한인3695 06/02/19 3695 0
21050 스타 삼국지 <36> - 박용욱의 항복 [16] SEIJI4482 06/02/19 4482 0
21049 모처럼만에 뉴 페이스 라면을 찾았습니다..(뜬금없는 소리지만) [67] sEekEr4028 06/02/19 4028 0
21047 유머게시판 이대로 괜찮은가... [56] LeChuck4348 06/02/19 4348 0
21046 KTF 이젠 선수들 이벤트로 뺑뺑이 시키지 마시길... [42] 김정재4410 06/02/19 4410 0
21042 오늘 새벽에 저는 쇼트트랙보다 스피드 스케이팅을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9] 워크초짜5538 06/02/19 5538 0
21041 한국쇼트트랙과 심판과의 악연,, [61] genius6014 06/02/19 6014 0
21039 하이쿠 [7] 현금이 왕이다3665 06/02/19 3665 0
21037 동계올림픽 보셧습니까 [34] 소리바다3967 06/02/19 3967 0
21034 혈의 누 영화 해석 (스포일러 당연있음) [16] SEIJI8667 06/02/19 8667 0
21032 [잡담]엘리트학생복 MSL 올스타리그가 열리기까지. [24] Daviforever6849 06/02/18 6849 0
21031 제발 오바 좀 하지 마라.. [54] Ms. Anscombe5956 06/02/18 5956 0
21030 스타 삼국지 <35> - 생이별 [15] SEIJI4255 06/02/18 4255 0
21028 스크린 쿼터 과연 필요한가요? [134] 나의 길을 가련3682 06/02/18 3682 0
21027 이게 다 성준이때문이야? [53] 호수청년6374 06/02/18 6374 0
21026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2월 셋째주) [19] 일택3682 06/02/18 3682 0
21024 [잡담] 듀얼과 자이로드롭 [10] ijett3653 06/02/18 3653 0
21023 방송경기에서 Third-Party Program의 사용은 어떨까요 [14] 세르니안3426 06/02/18 3426 0
21022 개척시대 박성준이라면 가능할까? [81] 마리아4931 06/02/18 4931 0
21020 개인적으로 저그전이 더 강한 박지호 [9] OvertheTop3395 06/02/18 3395 0
21016 요즘 화재인 w스타 옵중계방. 그중 -유리짱 방송에서 [27] 비엔나커피4880 06/02/18 4880 0
21015 대저그전에서 이런 메딕의 활용은 어떻습니까? [19] 풀업프로브@_@3871 06/02/18 38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