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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26 15:22:17
Name 메딕아빠
Subject @@ 2005년 최고의 히트유닛 ... ? ...!!

2004년말쯤에 ... 그 해 최고의 히트유닛에 대한 글을 쓴 기억이 있습니다 ...
최연성의 레이스 ...
박성준의 저글링 ...
박용욱의 다크아칸 ... 이렇게 세가지였던 것 같은데 ... (맞나 ?^^)

그럼 ... 2005년 최고의 히트유닛은 ... ?
제가 뽑은 2005년 최고의 히트유닛은 ...
오영종의 다크템플러 ... 송병구의 아비터 ... 김성제의 셔틀리버입니다 ...!

오영종의 다크템플러 ...!!
개인적으로 2005년 최고의 게임이라 생각하는 그 경기 ...
알포인트에서 저그를 상대로 보여 준 그 엽기적인 오영종 선수의 경기는 ...
그의 닉네임을 사신토스라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저그를 상대로 중반 이후 멀티견제를 위해 주로 사용하던 다크템플러 ...
초반 몇기 나올 때만 하더라도 ...
저그의 방심을 노린 견제 정도라고 다들 생각했지만 ...
연이어 들이닥치는 그의 다크템플러 ...
오버로드라는 디텍팅 유닛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출발하는 저그를 상대로 ...
내가 보여 ? ... 보여도 나는 강해 ... 라고 외치는 듯 한 ...
다크템플러의 ... 가공할만한 위력 ...
발상의 전환을 보여 준 멋진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
이 경기를 시작으로 ... 로열로드의 길을 걷게 된 오영종 선수 ...
다크템플러라는 유닛이 왠지 그와는 더 잘 어울리는 듯 하네요^^

송병구의 아비터 ...!!
테란을 상대로 한 프로토스의 변화 ...
2005년 그 중심에는 아비터가 있었습니다 ...
2004년 강민선수의 아비터 할루시네이션 리콜은 ...
2005년 아비터의 활약을 예상한 예언이었을까요 ...? (약간 억지스럽네요^^)
리콜과 스테시스 필드 ... 아비터가 가지는 이 두가지의 기술은 ...
대테란전 필수 전략으로 2005년 많이 쓰여졌던 것 같습니다 ...
815 에서의 송병구 선수의  대테란전 아비터의 활용 ...
상대의 빈틈을 노린 기가막힌 리콜 타이밍은 ...
상대 테란의 허를 찌른 멋진 플레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
수비형 테란의 등장으로 아비터 활용의 효과가 조금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은 있지만 ...
아비터라는 유닛의 재발견은 플토유저의 입장에선 분명 2005년 최고의 소식이 ...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송병구 선수...하면 딱 떠오르는게 케리어인데 ...
왠지 아비터라는 유닛을 이용한 멋진 경기를 생각하니
송병구 선수의 815 에서의 경기가  생각이 나네요^^

김성제의 셔틀리버 ...!!
견제 ... 그 것으로 승부를 가를 수는 없다 ...
견제 ... 그 것은 ... 승리를 위한 작은 움직임일 뿐이다 ...
What ? ... 그대들이 견제를 아는가 ...?
모르겠다면 ... 나를 보라 ... 내가 바로 견신이다 ...^^
알고도 못막는 ... 이라는 말의 주인공 ... 김성제 선수 ...
그의 견제 플레이를 보면서 감탄하지 않으신 분 없으실 겁니다 ...
셔틀리버로 상징되는 그의 견제 플레이는 ... 상상초월 ...
테란을 상대로 알포인트에서 보여 준 ... 그 경기에서 ...
우리는 박서가 전성기 시절에 보여 준 ... 환상의 드랍쉽에 비견되는 ...
최고의 셔틀플레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
정말 그의 셔틀리버에는 뭔가가  있는걸까요 ...?^^
너무 견제에만 치중하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
개인적으로 김성제 선수의 스타일이 너무 좋네요 ...
확실한 스타일리스트로 인식 된 김성제 선수 ...
2006년에는 그의 셔틀리버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 ^^

이밖에 ... 천적으로 불리웠던 선수를 상대로 ...
인스네어를 이용해 멋지게 레이스 부대를 잡고 승리했던 ...
변은종 선수의 퀸을 활용한 플레이 ...
상대 저그의 디바우러를 순식간에 ...
마엘스트롬으로 묶어버리고 ... 하템 사우나로 녹여버린 ...
박정선수 선수의 다크아칸을 이용한 플레이 ...등이 떠오릅니다^^

플토유닛의 최고의 매력은 잘생긴(?) 유닛의 모습에 어울리는 ...
화려한 기술이 아닐까 합니다 ^^
쓰고보니 플토 유닛이 대부분이네요 ...
제가 기억 못하는 테란/저그 의 유닛들 있으면 찾아주세요^^

2006년에는 어떤 유닛들의 활약을 보게 될지 ... 기대~~

( 항상 쓰고나서 드는 생각이지만 ...
   제 글에는 지식은 없고 ... 생각만 가득한 것 같습니다 ... ㅠ.ㅠ )

Have a nice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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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_SlayeR
06/01/26 15:25
수정 아이콘
2005 ever배에서 박성준의 무탈로인해 유즈맵까지 탄생한 걸로아는데.. 언급이 안되어 아쉽네요;

제 작년에는 세종족 당 하나씩에 비해 작년은 프로토스 유닛들 중심이군요.

2006년에는 고스트 스카우트가 활약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후추상사
06/01/26 15:25
수정 아이콘
토스유닛이 대부분 일 수 밖에 없죠.
테란에서 나올만한 건 고스토나 배틀밖에 없고
저그쪽에선 퀸 정도 밖에 없죠.
06/01/26 15:28
수정 아이콘
김도형의 캐리어~
버관위☆들쿠
06/01/26 15:28
수정 아이콘
박정선수 -> 박정석 선수^^
정지연
06/01/26 15:30
수정 아이콘
활용도가 가장 많이 오른 유닛은 아비터, 단순히 인기가 오른(모 해설자 때문에..) 유닛은 캐리어 라고 봅니다..
게레로
06/01/26 15:31
수정 아이콘
김도형의 캐리어~
박지호의 옵저버없는질럿...
바꾸려고생각
06/01/26 15:33
수정 아이콘
답이 없죠. 캐리어가야 합니다.
아마추어인생
06/01/26 15:35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처럼의 아비터 플레이는 강민 선수를 떠올리게 하기보다는 송병석 선수가 먼저 생각나는데요.
지금보다는 좀더 빠른 아비터 전략이어서 그때는 필살 전략같은 느낌이었지만 플토 선수들 실력이 좋아지면서 그 전략에 유연성이 많아진 것 같네요.
블루 위시
06/01/26 15:42
수정 아이콘
천년봉인 풀린 아비터&다크아칸 아닐까요..
WizarD_SlayeR
06/01/26 15:55
수정 아이콘
하지만 .. 백만년 봉인에 걸리신 하늘의 왕자님은
누가 이 저주스런 봉인에서 풀어주실까요.
06/01/26 16:09
수정 아이콘
눈보라님이 풀어주시지 않을까요.
№.①정민、
06/01/26 16:15
수정 아이콘
김도형 - 캐리어
오영종 - 다크템플러
박지호 - 질럿
김성제 - 셔틀 , 하이템플러

최고의 유닛 하나로 뽑는 다면 아비터
Sidnei Kendrick™
06/01/26 16:20
수정 아이콘
전 강민의 커세어 - 리버
加護亞依♡
06/01/26 16:27
수정 아이콘
전반기에는 박성준의 뮤탈
후반기에는 프로토스들의 아비터
1년간 롱런한 유닛은 캐리어
가장 논란이 된 유닛은 테란의 매카닉
가장 코믹하고 불쌍한-_-;; 유닛은 박지호의 질럿 ;
애시드라임
06/01/26 16:36
수정 아이콘
저도 메딕아빠님과 같네요 ^^
06/01/26 16:40
수정 아이콘
加護亞依♡//정말 불쌍하죠.. 옵저버도 없이 러커의 공격에 이리갔다 저리갔다...
특히 서지훈선수와의 815 경기는 참;;

스갤에서 누가 이리 말하더군요..
'오늘도 박지호는 마인제거용으로 질럿이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

하하하..-_-
한상빈
06/01/26 16:45
수정 아이콘
캐리어!!!
2006년은 아비터가 되지 않을까...
My name is J
06/01/26 16:50
수정 아이콘
송병구의 아비터! 송병구의 케리어-커세어!
으하하하- (한해동안 뭐에 번쩍거리고 있었는지를 드러내는-)
06/01/26 16:57
수정 아이콘
다 토스유닛이라는 점이 가장 뿌듯하군요..
흑태자
06/01/26 17:01
수정 아이콘
수비형프로토스가 자리잡은게 올해라는점에서
김성제의 셔틀리버보단
강민의 커세어리버의 임팩트가 더 크지 않았나합니다
연성연승™
06/01/26 17:10
수정 아이콘
어제 나온 인페스티드 테란이 탱크 3기에 자폭 성공했으면
2006명장면에 들어갔을 지도-.-;
№.①정민、
06/01/26 17:25
수정 아이콘
' ' ) 바로 앞에서...아쉽게 ..ㅠㅠ
홍승식
06/01/26 17:50
수정 아이콘
2005년의 유닛 하나만 뽑으라면 역시 아비터.
06/01/26 18:06
수정 아이콘
저에게 2005년 최고의 유닛은 고스트..센터 잡고 거의 다 이긴겜에서 막판 플토의 발악 아비터 리콜로 어어 하는사이에 본진이 싹밀렸습니다.그때 장난 삼아 섬에서 올렸었던 핵!베슬 EMP도 개발 된 상황!
마지막 남은 삼룡이를 핵으로 날리자 넥서스 지을 돈이 없었는지 나가더군요.
차라리죽을까?
06/01/26 18:12
수정 아이콘
말이 필요없이 케리어지요~~~^^!~
초보랜덤
06/01/26 19:15
수정 아이콘
퀸도 많이 떳지요^^
루로우니
06/01/26 19:19
수정 아이콘
말할것도 없이 아비터죠;
06/01/26 20:28
수정 아이콘
오영종 다크 , 아비터 , 김캐리어
Kill'em all
06/01/26 20:29
수정 아이콘
올해 2006년도엔 퀸과 하늘의 왕자, 발키리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WizarD_SlayeR
06/01/26 20:45
수정 아이콘
퀸은 제작년에 조용호선수를 시초로 많이 사용되었지요,
발키리도 철의장막에서 흔히 볼수있는 유닛이 되었지요.
하늘의 왕자의 봉인은 언제쯤..
글루미선데이
06/01/26 22:06
수정 아이콘
스카웃 자체가 약한게 아닌데 가격이...-_-
차라리 캐리어를 뽑지!!!
Liebestraum No.3
06/01/26 22:30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캐리어 가야죠.
sgoodsq289
06/01/26 22:53
수정 아이콘
저그는 이제...... 해볼 대로 다 해서...... 모 이제 더 캐낼게 없음; ㅋ
퀸이 그나마....ㅋ
제3의타이밍
06/01/26 23:3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sk테란 베슬~
럭키잭
06/01/26 23:37
수정 아이콘
아비터라고 생각 합니다.
닥터페퍼
06/01/27 00:05
수정 아이콘
아비터 스테이시스 필드를 활용하면서 제일 먼저 활용했던 선수는 박정길선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뭐 하여간 2005년 최대의 화두는 토스와 테란의 싸움 그 가운데의 캐리어와 아비터가 아니었나합니다^^
Anabolic_Synthesis
06/01/27 00:22
수정 아이콘
아비터 or 다크 아콘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랑캐군단
06/01/27 00:47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는 캐리어를 더 많이 썼던걸로 알구요.. 아비터 가장 많이 쓴 선수는 박지호 선수 아닐련지. 뭐 질럿 이미지가 워낙 강한건지.. 아무튼 플토 유닛의 재발견이 많긴했죠
Mynation
06/01/27 02:50
수정 아이콘
HIT Unit이라고 하기엔 뭐합니다만,
저는 송병구의 'SCV'가 2005 최고의 HOT Unit이라고 생각합니다
06/01/27 10:48
수정 아이콘
단순한 인기로 치면 캐리어 등등 있겠지만 그 능력의 검증이 되고 재발견을 넘어 활용이 안정화, 상용화된 유닛은 단연 아비터, 다크아칸이 될 듯 합니다. 송선수의 다크아칸 한기가 무서워 접근을 못하는 박선수의 디바우러 3부대를 볼 때 그 다크아칸의 위용이란 정말 대단했죠. 1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발업리버
06/01/27 15:22
수정 아이콘
하늘의 왕자는 글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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