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11 12:09:43
Name Nerion
Subject 박성준 선수, 2005 Yearly MVP 축하합니다.
드디어 박성준 선수가 2005년 대망의 이얼리 MVP를 획득하였습니다. 그간 말들 많고 전문가들의 점수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문점을 제기하였던 탈도 많았던 이얼리 MVP의 종착점에서 바로 박성준 선수가 타게 되었군요.

사담입니다만 전 애초부터 박성준 선수의 MVP를 거의 확신하였습니다.

그간 각 종족별로 2004년부터 불거진 전문가 점수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았지만 저는 작년도인 2005 이얼리 MVP를 재작년의 2004년 경우의 흐름과 유추해서 박성준 선수가 탈것이 유력하지 않았나 예상하였습니다.

전문가 점수들의 동향들은 각종족간의 MVP를 뽑아서 그걸 다시 최종 MVP로 선발하는 방식인데요,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흐름이었습니다.

즉, 각 종족별 MVP에서는 수상경력이라던가 혹은 실적과도 같은 데이타 외에도 이른바 말하는 포스 즉 최근 기세라던가 흐름이 전문가 점수의 향방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즉 최근 기세가 얼마나 잘 나오는가에 대해 전문가 점수가 종족별 MVP에 큰 점수를 두었습니다.

이 흐름은 재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비슷하게 적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종족별 MVP에서의 최근 흐름과 포스가 영향을 끼치지만 다시 이 선발된 종족별 선수들에서 최종 이얼리 MVP를 수상하였을 때에는 전문가들의 점수의 향방은 약간 달랐습니다.

최근 기세보다도 무엇보다도 물론 그런것도 포함이 되겠습니다만 수상 실적과 데이터적인 측면에 기반하여 점수를 주었던 것이지요, 즉 각 종족별로 MVP에서 가장큰 영향을 주는 것은 최근의 기세와 어떤 분위기적인 측면이라면 최종 MVP에서는 보다 실적과 같은 데이터적인 측면에서 기반하여 전문가 점수를 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는 작년 아니 이제 작년이 아니죠. 2004년의 흐름과 비슷하였습니다.

아무튼 박성준 선수의 이얼리 MVP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5년 게임 대상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에서부터 어디 이것뿐이겠습니까. 2연속 결승 진출에 저그 우승을 일궈냈으며 수많은 명경기를 만들어낸 박성준 선수는 당당히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아울러 2006년에 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은 기대한다는 말과 함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2005년 해의 MVP는 바로 투신 박성준 선수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정규
06/01/11 12:10
수정 아이콘
아아 이번에는 공정한 이얼리mvp로 인정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투신 박성준 선수 축하드려요 +_+ 정말 당신은 저그의 자존심입니다.
게레로
06/01/11 12:27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정말 축하합니다. 화이팅!!
질레트때 감동 또한번 보여주세요!
You.Sin.Young.
06/01/11 12:3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이번에 빅3로 들어간 선수들 중 유일하게 바깥에 서있는 선수였습니다. 말하자면 박성준 선수와 아슬아슬한 경쟁을 했던 마재윤 선수나, 프로토스의 오영종 선수 혹은 송병구 선수, 테란의 임요환 선수와 전상욱 선수.. 모두들 최근의 기세가 좋았던 선수들이죠. 박태민 선수는 전문가 영표이므로 제외하면 말입니다.

그 점에서 대단하다는 생각은 했는데.. 2006년도 자신의 해로 만들기를 ^^
06/01/11 12:37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허나 그런 경향은 바로 종족별 MVP에서 국한되었습니다. 애초부터 전 그런 2004년의 흐름이 있었기 때문에 박성준 선수가 탈 것을 확신하였죠, 지난 MVP에 많은 분들이 글을 올려주셨는데 거기에 제가 덧붙인 코멘에 바로 저의 그런 확신에 의한 코멘이었습니다.
김영대
06/01/11 12:42
수정 아이콘
크.. 저그의 자존심.
멋진 말이에요.
박성준 선수 완전 화이팅입니다!
터치터치
06/01/11 12:4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축하드립니다.... 전에 온게임넷에서 6회연속 8강이라는 말도 얼핏들은 듯 한데 축하드려요....'10번우승 종족 체인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Spectrum..
06/01/11 12:42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축하드립니다.
박성준선수만한 업적을 쌓은 선수는 올해 없었습니다.
그만큼 훌륭하고, 많은 것을 쌓아올린만큼. 최고가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더더욱 발전해 나가시는 선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sway with me
06/01/11 12:44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축하합니다.
당연히 2005년은 당신의 해였습니다.
Nerion님// 그냥 축하 글로만 쓰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뭐 지금 이글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06/01/11 12:48
수정 아이콘
뭐 유저인 입장에서 제 예측이 맞았다라는 기쁨에 박성준 선수의 MVP획득에 축하와 덧붙여 써본 것입니다. 흐 -_-;
sway with me
06/01/11 12:50
수정 아이콘
Nerion님//네^^
06/01/11 13:00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축하드려요.^^
멧돼지콩꿀
06/01/11 13:20
수정 아이콘
투신 화이팅 2006년도 투신의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멧돼지콩꿀
06/01/11 13:24
수정 아이콘
근데 좀 웃긴게 올해저그 뽑을때 한표도없어던 박태민선수가
통합에서는 표를 받았다는게 이상하고
파포에서 팬투표전에 전문가 투표가 끝났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종족별 3명을 미리알고 투표를 해놨을까??? 라는 겁니다.
그러면 왜 박태민선수는 저그유저중에서는 표가없고 올해의선수에는 표가있었을까?? 앞뒤가 이상합니다. 전혀 유치하지가 않고...
Soulchild
06/01/11 13:29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06/01/11 13:31
수정 아이콘
확실히 한명만 뽑는 것보다는 다른 방식을 채택해야 하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정테란
06/01/11 13:43
수정 아이콘
당연히 받을 선수가 받아 다행입니다.
06/01/11 13:4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작년엔 최연성 선수와 비교할 만한 선수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죠.
올해도 마찬가지로 박성준 선수 아니면 탈 선수가 없었습니다.
Joy_a2cH
06/01/11 14:06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 현존하는 저그유저중에 그 어떤 상대에게도 이길 수 있겠다는 느낌을 불어넣어주는 유일한 저그가 바로 박성준선수 같습니다. 박성준선수 축하합니다~ 덧붙여서^^
진호야 보고있니? 죽어라 연습해서 그옛날(???) 저그본좌였던 모습을 2006년에는 기대한다!
WizarD_SlyaeR
06/01/11 14: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동안 다른 선수는 왜 표가 이렇게작냐에 불만이 많았던 거였지 정작 작년처럼 Yearly 최고 MVP에 관해선 여태껏 MVP투표가 시작된 이래로 아무도 태클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모두가 인정한다는 예기죠. 임요환 팬으로서 조금 아쉬울 뿐 입니다만, 박성준선수의 2005년 저그본좌 신기의 컨트롤로 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것을 보면 인정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임요환선수 다음으로 좋아하는 이유가 이것이기도 하구요^^ㅎ 박성준 선수 축하드립니다!
06/01/11 15:20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축하합니다 ^^
꼬기맨
06/01/11 15:46
수정 아이콘
2005년 Yearly MVP 박성준 선수 축하합니다. ^^
2006년 Yearly MVP 2관왕을 향해! ^^
06/01/11 16: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상당히 당황스러운게 상세 투표 내용을 보니 MBCgame 해설진들은 모두 최고저그에 마재윤 선수를 찍었고 온게임넷 해설진들은 모두 박성준 선수를......
Rocky_maivia
06/01/11 17:2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온겜에서 엠겜에 보여주던 실력의 반만 보여줬었도...
결과는 크게 달랐을듯 싶네요;;
06/01/11 17:52
수정 아이콘
왜 장재호선수가 못받는것이냐 ㅜ_ㅜ 아흑 워3팬의 하소연입니다..;;
Sulla-Felix
06/01/11 19:0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엠겜 메이저3연패하고 바로 피시방으로 떨어졌고
마재윤 선수는 온겜 듀얼1차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죠.

참 신기한 두 선수입니다.
Sulla-Felix
06/01/11 19:03
수정 아이콘
작년만 해도 박성준 선수 엠겜에서도 무시무시한 공격력과
뛰어난 전략적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
올해들어 갑자기 부진해 졌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983 모순 덩어리. [13] HD.Life3279 06/01/11 3279 0
19982 [응원-삼성] 칭찬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다음에 할래요. [29] My name is J3243 06/01/11 3243 0
19981 [응원-KTF] "누가 내 치즈를 옮겼나? Who Moved My Cheese" [39] Peppermint3617 06/01/10 3617 0
19980 영화 제니 주노 최악인가? [61] 정테란4592 06/01/11 4592 0
19979 라디오 홀릭...=_= [18] 둥이3899 06/01/11 3899 0
19978 어릴적 크리스마스 카드를 읽어보며 느낀 추억들. [2] 구라미남2636 06/01/11 2636 0
19977 Again 2002, 진정한 영웅은 난세에 태어난다 [14] 제법무아3773 06/01/11 3773 0
19973 박성준 선수, 2005 Yearly MVP 축하합니다. [26] Nerion3463 06/01/11 3463 0
19972 Kespa. 블리자드에 대한 태도 [42] 마술사얀3817 06/01/11 3817 0
19971 드디어 대망의 플옵 ! KTF 화이팅입니다 ! [7] ☆FlyingMarine☆3632 06/01/11 3632 0
19965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15] TheOthers3540 06/01/11 3540 0
19964 대학교 면접 이야기+@(광주 ㅇㅣ야기) [46] 나이트클럽3558 06/01/11 3558 0
19960 이번년에는 스타2, 워크4 발표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0] 이름 없는 자7426 06/01/10 7426 0
19959 친구하나를 잃었네요.. [42] 은경이에게6166 06/01/10 6166 0
19955 엠비씨게임...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안되는 걸까요.(+수정) [61] 가루비5422 06/01/10 5422 0
19954 오감도와 이윤세씨의 시 [49] 닭템3581 06/01/10 3581 0
19953 @@ 박성준 ... 오영종 ... 임요환 선수 ... 일년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 [29] 메딕아빠3633 06/01/10 3633 0
19951 정말오랜만에 스타리그를 보네요 [3] POPS3407 06/01/10 3407 0
19950 밤비노의 저주=나다의 저주 [24] BIFROST4621 06/01/10 4621 0
19947 이 쯤에서 적절히 올라오는 허접한 플레이오프 예상 [30] 절대관심들쿠3947 06/01/10 3947 0
19945 E스포츠 통합 시상식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14] DeMiaN3484 06/01/10 3484 0
19944 파이터포럼 MVP "Yearly 전문가 투표"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7] D.TASADAR4385 06/01/10 4385 0
19943 이윤세씨에 대한 생각. [64] 천마도사4115 06/01/10 41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