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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04 11:44:10
Name 초보랜덤
Subject KTF팀의 다음주 플레이오프 변수
아직 준플레이오프도 안끝났는데 이런글이 나오나 싶겠지만 KTF는 GO가 플레이오프에 올라오면서 마재윤선수가 CYON MSL 최종결승에 올라오기를 바라고 있을껍니다. 일단 삼성칸이 올라오지 않기를 바라는 이유는 2005년 삼성칸때문에 중요고비에서 계속 미끌어졌었죠 KTF가 후기리그 결승직행이 무산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바로 삼성칸이었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또다른 변수까지 추가가 되었습니다. 바로 조용호선수죠 다음주 일요일에 CYON MSL 최종결승전이 벌어집니다. 그걸 감안할때 조용호선수 어짜피 팀도 후기리그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어짜피 그랜드파이널은 갑니다. 그리고 만약 그주에 있는 경기가 16강이나 8강이었으면 프로리그 당연히 집중합니다. 그러나 조용호선수가 앞두고 있는 거사는 최종결승전입니다. 이윤열선수와의 3년전 양대방송사 혈투이후 처음 갖는 개인리그 결승 제가 정수영감독님 입장이라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조용호선수 뺍니다. 조용호선수를 결승전에 올인시킨다고 해도 홍진호선수를 집중투입한다는 전략이라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고도 보여집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날 최대변수는 홍진호선수가 될껏입니다.

이 두가지 이유때문에 KTF는 제발 GO가 올라오면서 CYON MSL 최종결승에 마재윤선수가 올라오길 바라고 있을것입니다. 그렇게 되야지만 KTF는 동등조건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룹니다. 이게 아니라면 KTF는 약간의 핸디캡을 안고 싸우게 됩니다. 물론 조용호선수 빠진다고 핸디캡인가? 싶겠지만 이병민선수는 그랜드파이널에서부터 출전이 가능한상태이기 때문에 개인전 카드가 거의 읽힌상태라고 봐야합니다. 그러기에 GO가 이기고 마재윤선수가 올라와야 완전 동일한 조건이 됩니다.

이글을 정리하면서 다음주 플레이오프의 KTF팀 변수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조용호선수의 개인리그 스켸줄
2. 홍진호선수의 대활약여부
3. GO의 플레이오프진출+마재윤선수의 MSL 결승진출 이 두가지가 전부 성사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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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희망봉사
06/01/04 12:00
수정 아이콘
용호 선수 빠지면 김민구 선수 대신 집어 넣으면 됩니다. 역시 레엘 케텝
06/01/04 12:01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안 빠질 거 같은데 지금 케텝 저그 에이스는 조용호 선수인거 같아서...
Sulla-Felix
06/01/04 12:03
수정 아이콘
토스전은 박정석, 테란전은 강민, 김정민.
저그전은 조용호, 홍진호, 김민구, 변길섭.
엔트리만 극상성으로 낼 수 있다면 티원도 두려움에
떨게 할 맴버들입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엔트리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저스트겔겔
06/01/04 12:0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여지껏 그 극상성을 전부다 피해갔다는게 에러
The_Mineral
06/01/04 12:08
수정 아이콘
팀플에 저그가 꼭 들어간다고 봤을때, 조용호선수가 압도적으로 엔트리에 포함될 확률이 높죠. 아쉽습니다.
3년만에 올라온 개인전 결승과 팀의 포스트시즌 일정이 많이 겹치네요.
두마리 토끼 다 잡아봅시다.
스타워즈
06/01/04 12:15
수정 아이콘
감독의 역량 차이인가..
저번 전기리그 결승전에는 카드를 다 읽혔죠..
Sulla-Felix
06/01/04 12:16
수정 아이콘
이제 레퀴엠에서 박정석을 겨냥한 저그를 때려잡을 변길섭.
포르테에서 강민을 겨냥한 토스를 노린 홍진호.
이런식의 기습 엔트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재로 홍진호 선수는
저런식으로 나와서 승리를 거둔바도 있구요.
저스트겔겔
06/01/04 12:21
수정 아이콘
티원 입장에서는 딱히 편한 팀이 없네요
KTF이번 기세는 무섭고
GO야 원래부터 후덜덜이고
삼성도 쉬워 보이지 않고
그냥 계속 4:3 스코어 나오면서 전략 다 노출된 상태로 올라갔음 좋겠네요
체념토스
06/01/04 12:37
수정 아이콘
전 왠지 삼성이 플레이오프 잘할것 같아요
미야모토_무사
06/01/04 12:41
수정 아이콘
SK입장에서는 역대 전적상으로는, GO가 올라오길 기대하고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의외로 삼성이 올라간다면, 가장 SK를 괴롭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06/01/04 12:48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변수가 되겠네요.
개인전에서 삼성이나 G.O의 키플레이어들을 피해서 1승을 따내고,
팀플레이에서 최소 1승을 해준다면 KTF- 정말 할만합니다!
WizarD_SlyaeR
06/01/04 13:03
수정 아이콘
보통 거의 모든팀들이 프로리그 올인이기때문에 글쎄요..그렇게 쉽게 빼줄지.. 그치만 3년만의 결승전... 결코 뒷전으로 넘길순 없겠지요;; 플레이오프가 매주 월요일에 했으면 좋겠다는 나혼자만의 바램..(어떻게 3년만의 결승전을 단 하루만에 연습하란거야 !!)
저스트겔겔
06/01/04 13:09
수정 아이콘
전 이번에 GO가 우승했음 좋겠네요. 티원이 지는 건 가슴아프지만 지오가 스폰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우승이 절실한거 같아요. 지오의 후기리그 우승과 마재윤 선수의 MSL우승 이 두개면 스폰서 협상에 플러스 요인이 될 거 같아요
WizarD_SlyaeR
06/01/04 13:15
수정 아이콘
저스트겔겔// 네 저도 스폰을 잡기위해서 GO가 우승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골수 티원빠지만 어쩔수없죠. 그리고 KTF도 스폰서에게 팬택처럼 당당하게 우승이라는 타이틀하나쯤은 보여줘야 되지않겠습니까. 일단 제바램은 이번우승은 삼성말고는 다 축하. (응?)
스타워즈
06/01/04 14:09
수정 아이콘
SKT1빠인 저로서는 SKT1이 우승해서 선수전원의 연봉인상을 바라는데.....
난언제나..
06/01/04 14:22
수정 아이콘
그냥 SK 우승해서 임요환선수 얼마나 받나두 궁금.....
그리고 조용호 선수 프로리그에 넣다가 결승에서 2위하면.. 정수영 감독 미워할꺼에요!
유리남편지학
06/01/04 14:23
수정 아이콘
11일(수)이 플레이오프고 14일(토)이 CYON배 결승이니깐
연습시간이 3일이지 않나요?
생각보다 연습할 시간 충분할거 같은데...
EpikHigh-Kebee
06/01/04 14:41
수정 아이콘
전 티원이 너무 잘해서 싫습니다. GO의 우승을 기대합니다.
~Checky입니다욧~
06/01/04 16:35
수정 아이콘
윗님//조용호선수를 결승전에 올인시킨다고 해도 홍진호선수를 집중투입한다는 전략이라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고도 보여집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날 최대변수는 홍진호선수가 될껏입니다.
라고 본문에 써있죠
You.Sin.Young.
06/01/04 16:40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자삭하겠습니다.
06/01/04 17:38
수정 아이콘
T1팬인 저로썬 T1이 우승하거나 GO가 우승했으면 하는군요.. 두팀 결승에서 만나길...
초보랜덤
06/01/04 17:55
수정 아이콘
물론 수요일 플레이오프하고 일요일 결승전 한다면 시간은 3일이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3일 준비하는 선수와 패자결승 이후부터 바로 준비에 들어가게되는 선수와 결승전을 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법야무지게
06/01/04 21:57
수정 아이콘
GO, 삼성 어느 팀을 상대하더라도 KTF 저그 개인전카드는 현재 조용호 선수가 가장 확실하죠. 물론 팀플같은 경우는 홍진호 선수가 충분히 커버해줄거라 생각하지만... 아무튼 KTF로서는 애매한 상황이네요.
천상전략가
06/01/04 22:34
수정 아이콘
T1상대하는팀은 우선 전상욱을 토스와안만나게하는게 최우선
(에이스결정전에 토스나올께 뻔하면 전상욱 ㄱㄱ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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