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04 03:37:32
Name ★가츠처럼★
Subject 동막골을 보다가 단편적인 생각들..
안녕하세요 ^^

요즘은 일하느라 PGR을 들어와도 경기일정만 후딱보고 가고,

예전만큼 PGR에 들어오지 못하네요. 물론 대부분 눈팅이나 리플만 달아서 거의 존재감이 없지만....^^

문득 '동막골' 이란 영화를 보다가 단편적인 생각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동막골의 단편적인 생각들..

1#  외국인 연기자의 표정과 연기

2#  멧돼지신..과장되지만 너무 웃겼던 배우들의 표정.

3#  전쟁의 시발점.

-  영화와는 다르지만 제각각인 삶은 되어도 제멋대로인 삶은 언제나 충돌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4# 북한 어린 동무의 사랑

- 사랑.. 그리고 첫사랑,  첫사랑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 사랑이 너무나 집중되어 있고 소유하고 싶어지가 때문에

  조금이나마 어긋나도 오해하고 다툼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 연합군과의 전쟁을 나서며.

- 학창시절 시인이신 선생님에게 시를 배울때,  '비'라는 효과 설정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다.

비는 보통 고통 혹은 죽음 같은 어두운면을 비추기 위한 좋은 효과인데, 동막골에서의 죽음은 그것을 설정시키지

않고  곧바로 '눈'을 배경에 깔아 버렸다. 어쩌면 근본은 전쟁 영화인 동막골을 그 과정의 웃음과 재미를 덮고

새로 시작함을 알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눈위에 전쟁의 결과물인 시뻘건 피와... 눈물 증오 죽음.을

남기고 다시 눈으로 덮는다.. 흔적을 다 지우지는 못한채..

어떤 이유든 살아가다 보면 새로운 시작을 할때 모든 걸 지우는 것이 첫발에 대한 가장 좋은 이유이자

변명거리가 된다.. 그러나 사랑을 하든 일을 시작하든 마음의 정리를 하든.. 흔적과 그리움은 반드시 남기 마련이다.

6# '어린 북한 동무 대사 中 그럼 우리도 연합군이거죠...

PGR 뿐만 아니라 어떤 취미를 가지는 사이트에는 생각이 다른 사람이 가입을 하고,

때로는 맞장구를 치고 때로는 다투며 사이트는 성장해간다...

서로 스타든 어떤 취미든 좋아서 가입한 사이트인데도말이다.. 연합군... 연합군이 되어보는건 어떨까요?

7# 다시 돌아올끼래요? .... 전쟁에 나서는 연합군에게 마을 주민 한분이 전하고 간말..

어떤 곳.. 어떤 사람을 떠날 때 가장 듣기 좋은 말 다시 돌아오세요..


8# 동막골 is up to you

.......




PGR Is Up To You


막 동막골 디비디를 보고 생각을 적은거라.. 반말체를 적은거 양해바랍니다.

정리를 안하고 쓴글이라...  낙서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해인사드립니다.

새해에는 하고자 하는 일, 꿈, 사랑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amo.302Tank
06/01/04 03:57
수정 아이콘
이렇게 공교로울수가..
늦은 밤, 방금 동막골보고 pgr에 들어왔는데..^^
기대이상으로 재밌네요
06/01/04 07:48
수정 아이콘
웰컴 투 동막골..
정말 뜻깊은 영화죠^^
06/01/04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제 비디오를 빌렸습니다만 상편은 너무 재미있게 봤으나 하편의 비디오가 완전 불량품이어서.. 하편을 지금 못보고 있습니다. OTL
아케미
06/01/04 15:00
수정 아이콘
제게 올해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해맏사내
06/01/04 18:38
수정 아이콘
동막골 런닝타임이 글케 긴가요? 상,하편으로 비디오가 나왔나보네요
음 극장에서 봤을땐 보통영화랑 비슷하게 봤었는데...
06/01/04 20:45
수정 아이콘
좋은 영화죠. 또 보고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780 그 날의 글이 문득 떠오르는군요.ㅡㅡa [8] 백야3305 06/01/04 3305 0
19779 오늘 플레이오프 이현승 선수의 미스테리한 러쉬 타이밍; [74] 초보유저6502 06/01/04 6502 0
19778 여기는 메가웹스테이션 [7] 최영식3270 06/01/04 3270 0
19777 내일...... MSL에서 최강과 최강이 다시 격돌한다!!! [27] SKY923543 06/01/04 3543 0
19776 GO팀 특히 마재윤선수 너무 안타깝네요+삼성칸 대형사고 치나요 [19] 초보랜덤4070 06/01/04 4070 0
19773 송병구....... 그가...... 다시한번 GO를 침몰시키다. [80] SKY925319 06/01/04 5319 0
19771 마재윤의 센스.(스포일러) [24] anti-terran4894 06/01/04 4894 0
19770 [Zealot] 스타를 6년 동안 하고 보면서 제일 긴장감 있었던 저 VS 저 경기 [18] Zealot3420 06/01/04 3420 0
19768 자신의 아이디와 별명은 무슨뜻이 있나요? [52] 무한초보5038 06/01/04 5038 0
19767 프로게이머 병역특례가 좀더 가시적으로 다가왔네요. [25] hannibal3842 06/01/04 3842 0
19766 [긴급분석]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11] 초보랜덤3886 06/01/04 3886 0
19765 프로게임계가 얼마나 갈까에 대한 단상 [8] SAI-MAX3388 06/01/04 3388 0
19764 그냥 심심해서 짜본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19] 들쿠달스 이3295 06/01/04 3295 0
19763 황제가 대통령이 되고, 대통령이 황제가 되는 그날의 망상 [20] 중년의 럴커4341 06/01/04 4341 0
19762 국산TV 정말 열받게 합니다. [60] 정테란3979 06/01/04 3979 0
19761 [수정공지] PgR21 커뮤니티 교류전 경품 추가 [50] homy6355 05/12/31 6355 0
19759 음.글쎄요..여론이 일부의 곳에서만 그런걸까요.. [30] 똥막싸3459 06/01/04 3459 0
19758 국립 중앙 박물관 [25] K_Mton3532 06/01/04 3532 0
19756 KTF팀의 다음주 플레이오프 변수 [24] 초보랜덤3538 06/01/04 3538 0
19755 완전히 판을 새로짜면 어떨까요....? [24] 아큐브3539 06/01/04 3539 0
19753 프로게이머의 은퇴경기는 어떨까요... [20] 하루하루3906 06/01/04 3906 0
19752 동막골을 보다가 단편적인 생각들.. [6] ★가츠처럼★3228 06/01/04 3228 0
19751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45편(BGM) (실수로 삭제해서 다시올림;) [42] unipolar5909 06/01/04 59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