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21 15:57:10
Name 좋은사람
Subject 연애하면서 생긴 이런 저런 일들....
남자친구와 사귀기 시작한지... 3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사실 나이도 적지않고.. 연애 경험이 없는것도 아니라..
그친구나 저나.. 서로 얼굴 붉힐일없게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에게.. 한가지 안 좋은점이 있습니다..
시간 약속을 안지킨다는 거에요..

만나는 첫날부터 늦기 시작하더니.
그 다음번엔.. 1시간... 그 다음에도 1시간....
물론.. 화가 났지만.... 그도 나름대로 이유를 설명하기에..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그게 계속 반복이 되더라구요..
처음처럼 1시간씩... 눈에 띄게 늦는건 아닌데.. 조금씩 약속된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곤 합니다...
영화볼때는.. 꼭 5분전에 달려오고....

그래도.. 지금까지 크게 문제삼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물론... 제가 얼마나 사람 기다리는 일을 못하는지...
또... 약속시간에 늦는것은.. 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라던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하고는 사귀지도 말라구 그러더라.. 라던지...
그런 말을.. 그가 늦을때마다.. 계속 해왔기 때문에.. 그도 인지하고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토욜 영화보기로 한 약속에... 그가 또 늦어버렸습니다..
이번엔..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영화 티켓을 취소까지 해버렸죠...

40분쯤 후에 그가 도착했고... 전 그날도 화가 났지만... 그래도... 적당히 화내고 넘어갔습니다.
얘기했다시피.... 좋지 않을 기분을 오래 갖고 있고 싶지 않아서죠...

그리고.. 어제...
오후 7시 10분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도 이번에는 늦지 않기로 하고...
내가 좋아하는 치즈와퍼도 미리 사놓고.. 근처 패스트푸드점에서 기다리기로 했었죠..

퇴근을 하고.. 그 친구가 기다릴까봐 서둘러 가봤더니...
역시나... 그는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해보니.. 아직도 전철안이더라구요...
결국.. 이번에도 그는 영화시작 5분전에 도착습니다.....

어제는.. 정말 화가 났습니다..
약속 시간에 늦어서 티켓취소한게 그저께 일이구요...
이번엔 늦지 않을거라 전화까지 했던 그였습니다.....
그러면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는 정도의 노력은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철 시간을 잘못 측정했다고 이유를 말하더라구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렇게 늦게 오니...
날 정말 좋아하는 걸까. 란 생각도 들고...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인가. 란 생각도 들고...
어떻게 해야 이런 나쁜 버릇을 고치게 할수 있을까.. 란 생각도 들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친구가 내가 맘에 안들어서... 일부러 매번 늦는걸까?? 하구요...
그런데 그런것치곤... 평상시에 저한테 너무 잘해주거든요...


좀 알려주세요...
약속시간에 매번 늦는건... 무엇을 의미하는거죠???
또.. 어떻게 해야 이런 나쁜 습관을 고치게 할수 있을까요??


아... 약속시간을 지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 예의입니다..
꼭 지킵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2/21 16:03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분의 입장은 모르겠고요. 사람마다 차이가있으니까요.
결혼까지한 제 입장에서 (연애 몇번했죠...)보자면.. 회사에 거짓말까지 하면서 일찍갔습니다. 그리고 혹시 기분나쁜일이 생길까봐 전전긍긍했죠. 그리고 싫어하는것 (대놓고 싫어하는것)은 절대 안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그랬다고요 .
05/12/21 16:10
수정 아이콘
음..남자가 늦는건 보기드문경운데..^^;;
저도 늦는거 굉장히 싫어합니다..제대로 화를 내보심이 어떨까요..
저도 그렇게 한 번 고친적있습니다..

시간약속 하나 못지키면 신뢰가 안가서말이죠..-.-
구경플토
05/12/21 16:10
수정 아이콘
저도 뭐 추운 겨울 30분씩 길에서 떨어보기도 했습니다. 가끔 늦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였고, 만약 전에 약속에 많이 늦은 일이 있다거나 했다면 다음엔 시간을 많이 넉넉하게 잡고 나가곤 했습니다.

저도 어디까지나 제가 그랬다고요.

그리고 제목은 질문이 아니지만 내용은 질문이네요. 질답 게시판으로 갔으면 좋았을것을...
05/12/21 16:13
수정 아이콘
약속시간 안지키는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절때로 제시간에 안 옵니다. 리더십이 강한 사람이죠. O형 즉 리더십이 강한 사람중 한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늦어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나보다 약한 사람 (힘으로나 지위로나 관계라거나) 이라고 생각 될 경우 안일하고 편안하게 생각하죠.

' 쟤는 나한테 찍소리 못하기 때문에 약속을 안지켜도 절때 모라고 안그래'

란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약속을 안 지키게 되죠.

남자 친구 주위에 친구들이 많이 있을 것 입니다. 스타일은 그 친구들을 이끌어 가는 스타일 일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동창회가 있을 경우 친구들 회비 관리를 하는등 리더적인 역활을 할 사람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러한 것은 따끔한 충고로 인해서 고쳐질 수 있습니다.
즉, 글쓰신 분께서 매일매일 참고 넘기셨다고 하셨는데 진짜 여태까지 보지 못한 모습으로 화를 내세요. 욕을 하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모습이 아닌 진짜 화가나서 약속 시간때문에 진저리가 낫다고. 헤어지자는 모습을 말이죠. 여기서 잘못했다고, 앞으로 꼭 지키겠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앞서 제가 말한 이유 때문에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며 만일 그딴 것 가지고 헤어지자는 말을 하면 분명 글쓴분이 아닌 다른 여자가 있거나 혹은 말 못할 사정(도박에 빠진 것, 오락에 빠진것 등등) 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좋은 답변이 되길 바랍니다.
영롱이
05/12/21 16:17
수정 아이콘
1. 원래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 사람이다.
2. 님의 인내력을 테스트하는 중이다.
3. 정말로 매번 일이 꼬인다.
4. 님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5. 양다리를 의심하라

맞불작전도 하나의 대응 방법일 듯.
오드아이
05/12/21 16:21
수정 아이콘
질럿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 쟤는 나한테 찍소리 못하기 때문에 약속을 안지켜도 절대 뭐라고 안그래'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혈액형과는 무관합니다만 화를 내시기 보단 차근히 말씀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난 서로 얼굴 붉히기 싫어서 뭐라고 안한거지 늦는게 좋아서 참은거 아니야 앞으론 제 시간에 왔음 좋겠다 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여자와 남자가 가장 다르다고 느낀 것 중 하나가 남자가 무심코 한 말이라던지 행동에 여자는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는 것 입니다

그 분이 늦은 이유는 원래 성격이 그러시다거나 정말 바쁘신 거 둘 중 하나지 좀 골려먹어야지 라던지 좀 애태우게 해야지 이런 뜻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약하자면 진솔하게 이야기 하심이 최상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멋진 사랑 하시길~
하얀조약돌
05/12/21 16:22
수정 아이콘
저로선 남자분을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군요...-_-;
제가 여지껏 만나온 남자들은 한시간씩 일찍오거나 절대 늦는 법이 없었는데....
저 같으면 칼 같이 "안녕히 잘 사세요" 라고 말하고 뒤도 안보고 돌아 설 것 같네요
남자친구분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기다리게 할 만큼의 중요한 일인지 의구심이 갑니다.
한 번만 더 늦으면 헤어질꺼라고 아주 강력한 경고를 주세요.
연애 하는 중에도 이러는 사람
결혼하고 나서도 좀 처럼 신뢰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근데 좀 질문게시판이 적당한 것 같기도 한데...쿨럭...;
05/12/21 16: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시간약속 잘 안지키는 사람이 가장 신뢰성이 떨어지더군요.
05/12/21 16:25
수정 아이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그 사람을 존중한다는 의미도 있지요.
05/12/21 16:26
수정 아이콘
집안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도 하죠. O형에 막내(혹은 외동)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려니
05/12/21 16:28
수정 아이콘
3개월 정도밖에 안되셨고 연애경험도 있다고 하시니 좀 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간 약속 안지키는건 '안좋은 점' 정도가 아니라 기본문제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시간약속 안지키걸로 O,X 로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가장 쉽고 중요한 잣대입니다.
매번 그렇게 늦는다니 원래 그렇게 생활습관이 그런 사람이고요,
그렇게 시간에 철저하지 않은 사람의 또 하나의 특징이 늘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차가 막히고 전철이 늦고 나오는데 뭐가 어떻고 저떻고..
그런 거 다 감안하고 준비 시작하고 출발하는게 옳죠.
한두번도 아니고 한시간 정도까지 늦을때가 있다 하니 고치기 쉽지는 않겠네요.
마음 독하게 먹고 으름장을 놓으세요. 그래도 안 고쳐지면 헤어지시길 권해 드립니다.
만난지 1,2년 된 것도 아니고 3개월 밖에 안된 사람이 시간도 안 지키고 여자의 으름장에도 나쁜 버릇을 고치지 않는다는건 문제가 있는 겁니다.
.
.
.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다른 좋은 점 생각할때 그거 하나는 내가 참고 이해해보자 마음먹어진다면 그렇게 하시면 되고요.
세상 불변의 진리 중 하나가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다만 그 헛점이 내가 감당할 수 있을만한 것이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거죠.
05/12/21 16:28
수정 아이콘
위의 집안환경이란 집에서 오냐오냐 하면서 자랐기 때문에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는것이지요. 상대방이 싫어서가 아니라 다른 여자가 생겨서가 아니라 그냥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없는 집안환경에서 살았기에 그리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봄눈겨울비
05/12/21 16:29
수정 아이콘
제 친구 중에도 좀 그런애 있죠.
약속시간을 잘 안지킵니다.(좋게 말하면 여유 있는 인생..)
약속 해도 제 시간에 잘 안 나오긴 합니다.
조금 늦는 편이죠.
그래도 그 친구도 이성 친구를 만날때까지 그러진 않습니다.

죄송한 말이긴 한데 사귄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저러는걸 보면 글쓴분에 대한 애정이 좀 부족한거 같습니다..(제 생각입니다..)
물론 원래 성격이 그럴수도 있구요..
sgoodsq289
05/12/21 16:34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서부터 시간약속을 매우 잘지키게 되었는데........ 남자쪽이 안지킨다는건 상당히 의외군요;;
그러나 그렇게 늦는다는게 님에대한 애정이 부족해서는 아닐껍니다..
Moonlight Jellyfish
05/12/21 16:34
수정 아이콘
전 그런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늦는거때문에 기분상해 싸워 그날 데이트 망치기도 하고...
그래도 늦더군요.
그래도 참고 참고 잘지내보려 했으나 ... 결국.
생각해보니 나에 대한 애정이 점점 식어가고 있었다는 걸
이제와서 알게더라구요.

저와 같은 상황이 아니길 빕니다.
05/12/21 16:37
수정 아이콘
즉 정리된 저의 추측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집안의 막내(외동)이다. 막내가 아니라면 O형일 것이다.
2) 바람피우는 것은 아니다.
3) 성격상 원래 느릿느릿한 성격일 수 있다.
4) 직장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사랑보다 일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혹은 짤릴 위기에 처해져 있기 때문에 눈에 벗어난 일을 행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함.
5) 다른 무엇인가에 빠져 있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나멋쟁이
05/12/21 16:41
수정 아이콘
약속에 늦는다는 것은 상대방을 쉽게 보거나,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부족, 즉 상대방에 대해 별로 신경을 안쓴다는 것으로 전 해석합니다

수능시험, 입사면접시험에 늦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천재지변, 교통대란--으로 늦을 수는 있습니다)
이것으로 판단하면 한 약속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고 신경을 쓰고 있다면 늦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솔직히, 남자가 작업(?)거는 여자와의 약속에 늦는 경우는 거의 없겠죠?
아니 몇십분전부터 미리가서 기다리고, 혹은 사전답사를 할지도 모릅니다

시간에 늦는다는 것은 그만큼 익숙해졌고 편하기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상대에 대해서 신경을 덜쓰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간에 늦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 부족...이라고 보는 저의 생각입니다
05/12/21 16:41
수정 아이콘
zealot 님 o형이란 건 좀 섣부른 추측아닐까요^^;;
오즈의맙소사
05/12/21 16:42
수정 아이콘
한번 화를 제대로 내세요. 그랬는데 님한테 미안하다고 안매달리면
님을 진심으로 좋아하는게 아닐듯
오즈의맙소사
05/12/21 16: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마도 매달리진 않을듯. 오래 사귄것도 아니니.
하옇튼 화를 한번 제대로 내세요. 고쳐지는 경우가 있음
sway with me
05/12/21 16:53
수정 아이콘
Zealot님//제가 O형에 막내입니다만... 아내와 교제하던 시절에 제가 늦은 적은 정말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7년을 교제하고 결혼했는데 말이죠^^;;;
저도 연애하던 시절에 아내가 1시간 이상씩 종종 늦곤 했습니다. 한 번 불같이 화를 냈었는데, 잠시동안은 효과가 있더군요. 그러다가 한 1년 쯤 지나니 다시 똑같이...
약속시간에 매번 늦는 것에 깊은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냥 적응했습니다. 애초에 약속 시간에 30분 이상 늦으면 볼 수 없는 영화 같은 건 예약하지 않죠. 저녁 7시 쯤 만나기로 했다고 하면 영화는 9시 이후의 것으로 예약합니다. 그래야 만나서 영화 시작 때까지 남은 시간에 따라 저녁을 급히 때울지 아니면 여유롭게 먹을지 결정하고, 영화는 제 시간에 보고... 뭐 그렇게 7년을 살고 결혼했습니다.^^;;

요즘은 핸드폰이나 있어서 실시간으로 어디쯤인지 확인할 수 있었지만, 처음 아내를 만나던 시절에는 삐삐를 가지고 다니던 시절이라, 한 번 늦으면 이 사람이 오기는 오는 건지 좀 갑갑하긴 했었다는...
암튼 그런 거에 너무 깊은 의미를 두진 마시고, 둘의 관계가 무난히 발전한다 싶으면 어떻게 그런 습관에 적응해야 할까 고민해 보세요. 꼭 고치셔야 겠다고 하신다면... 전 모르겠습니다. 아내의 지각하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어서^^;;
05/12/21 16:54
수정 아이콘
댓글 다신 분들은 다 남자분쪽이 여자분에게 애정이부족할것이다고는 그러시지만..

제가 지금 딱 저 남자의 경우거든요 -_.. 그냥 .. 아주 나쁜습관일뿐입니다.

지각할때마다 많이 용서도 빌었었지요.

그냥 아주아주 나쁜습관입니다. 제대로 한번 화내버리세요 -_;

여자분에게 애정이 부족해서 그런건 아닐거예요;
05/12/21 16:56
수정 아이콘
제 여친도 약간 이런 성격인데, 영화보기전 5분전에 도착이 아니라, 영화시작후 5분후에 도착하곤 했었죠. 빈번하게...
늦게 오는것보다, 늦게온다고 알려주면 기다리는 입장에서 그 시간만큼은 그런대로 보낼텐데, 연락도없이 늦게 오는것은 진짜 기다리는 입장에서 답답하죠.
그러다 참다참다 못해 한번만 연락없이 늦게오면 깨지겠다고 했었죠. 시간에 맞추어서 오는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늦더라도 연락해주기로요.
그이후 2년정도 됬는데, 진짜 많이 변하더군요. 그때 제가 화낸게 미안할정도로요. 요즘 여친이 말하길, 저말고 다른 사람과의 모임에서 다른사람이 늦게오면, 이제 자신이 화가 난다고 하네요. 자신이 전에 그런행동을 한것을 무척 미안해하고요.
한번은 충격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05/12/21 17:00
수정 아이콘
여자일 경우 남자의 인내심을 테스트하기도 하지만 남자라면, 님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면이 적을 수 있습니다. 뭐든 대충대충 하는 성미일 수도 있구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데 최초 만남인 약속 시간부터 늦는것은 나머지 열을 안봐도 대충 알수 있지 않을까요? 다른 행동거지나 습관등을 자알 파악해보세요.

참고로전 와이프와의 첫데이트때 3시간을 기다리고 화를 안냈더니, 감격해서 결혼까지 했습니다만 그뒤로 1시간정도 지각은 기본이더군요.
뭐 결혼해서도 어디 외출 할 때면 항상 와이프 땜에 지각이죠(거울보는데 30분, 옷고르는데 30분...기타등등)
05/12/21 17:12
수정 아이콘
남자분께서는 늦어도 '적당히 넘기자',또는'적당히 넘길수있다'라는 마인드가 이미 박혀버린거죠 -_; 오래된 습관..일겁니다..
05/12/21 17:13
수정 아이콘
저는 이성친구가 그런게 아니라 동성친구가 그런 사람이 한 명 있었어요.
그래서 어느 날 밖에서 30분 기다리는데 안 와서 문자로 " 시간 많은 사람하고 노세요. 저는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라서 먼저 갑니다." 날려주고 집에 가버렸습니다. 좀 빡빡한 대처라고도 저도 생각했지만 한 두번이 아니였고 개인적으로 늦는 거 절대 못 참는 타입이거든요. (혈액형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O형입니다. -_-;;)
그랬더니 그 다음부터는 조심하더구요. 뭐 똑같은 방식을 택하실지 아닐지는 글 쓰신분 마음이시겠지만, 한 번 진지하게 정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제일 약발이 잘 먹힐 듯 합니다. 그러고도 안 고쳐진다면, 그 때는 수용하시던지 과감히 버리시던지 하셔야죠.
Peppermint
05/12/21 17:19
수정 아이콘
저는 O형에 막내인데 시간약속 정말 잘 못지키는 편입니다..질럿님 댓글보고 깜짝 놀랐네요..@_@
그 약속 늦는 습관이라는 것이 사람 환장할 정도로 고치기가 힘들어요..;;
매번 늦으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까지 들게 되지만, 또 늦게 되는 저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참 그 이유도 정말 다양하고 말입니다..;;
역시 한번 진지하게 화를 내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제가 괜히 미안해지네요..ㅠ_ㅠ
카이레스
05/12/21 17:25
수정 아이콘
보통 남자가 그러는 건 보기 드문 거 같은데 반복적으로 계속 그러는 거라면 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화를 내면서(이성은 잃지 않고) 좀 강하게 나가실 필요가 있습니다.
시간 약속을 안 지키는 건 두 분의 연애뿐만 아니라 그 남성분의 인생에도 상당히 큰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니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그러려니
05/12/21 17:27
수정 아이콘
맞아요!!! 약속시간 늦으면 그냥 가버리는거 좋은 방법입니다!!! 늦은 사람 기다리고 앉았다가 다음에 또 늦으면 안 만난다 지질구레 이러는 것보다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진짜 왜 그걸 까먹고 있었지;;
날개달린질럿
05/12/21 17:34
수정 아이콘
저는 좋은사람님 안 기다리게 할 자신있습니다.(응?)
터치터치
05/12/21 17:47
수정 아이콘
이 분위기 뭐지?? 남자분이 올렸으면 염장이니 크리스마스 시즌이구나 라는 둥 이럴텐데... 이 진지한 분위기는..날개달린질럿님과 같은 글이 올라올 거라 확신했었습니다. ^^V

아.... 본문관련 해서는....화이팅!
오드아이
05/12/21 17:47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혈액형과 성격은 전혀 무관하구요
남자는 그런 것으로 테스트 같은 것을 하지 않습니다

성격적으로 원래 늦으시는 분이나 진짜 바쁘신 것 같네요
그 분께 솔직하게 이야기를 먼저 해보시고 그래도 늦으신다면 화를 내신다거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풀오름달
05/12/21 17:56
수정 아이콘
저는 막내에 O형인데 시간약속 칼입니다. 사람나름이지 혈액형얘긴 좀......저는 기혼자입니다. 연애시절 남편도 원글님 남친분처럼 1시간 가량은 아니었지만 기본 15분~ 30분을 늘 늦었습니다. 화도내고, 애원도해보고 다 했습니다만, 안고쳐지더군요. 같이 살아본 결과.... 약간의 게으른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순간에 몰입하는 면도 강하죠. 즉, 약속을 잡았어요? 내가 지금 잼있는 것에 몰입하고 있다면 거기에 빠져서 저같은 사람이 생각하듯 "아.. 이시간에 대중교통으로 거기까지 가려면 몇시엔 나가야겠고 몇시에 나가려면 몇시엔 준비해야겠다... " 뭐 이런생각 자체를 못하더군요. 저희 부부싸움 중 상당부분이 이 문제때문에 발생합니다. 애정이 식었다거나 바람이나 이런 부분은 주의깊게 살펴보셔야 겠지만 그냥 스타일이려니 하시고 이 부분을 내가 '포기'(중요합니다!!!) 할수 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관계 지속여부를 결정하시길 권하고 싶네요.
FantAsista
05/12/21 17:59
수정 아이콘
약속시간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만..
바쁘다기보단 그런건 귀차니즘이죠-_-바쁘다면 약속을 더 늦게잡거나 햇겟죠;;

약속은 그 사람과의 믿음(?)관계 라고 생각합니다..
약속된 사람과의 만남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느냐가 반영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제 생각..
예외로 베스트프렌드들과는 어느정도 지각이나 요런건 애교로 넘어가줄수잇지만..제 친구들중에도 1시간씩 늦는애들은 바로 응징입니다-_-
저 같으면 그런남자 안만납니다..고치도록 해보십시오..
못고친다면 농담 아니고 그거 정말 안좋은 버릇입니다-_-
FantAsista
05/12/21 18:02
수정 아이콘
아직 그런일로 싸우거나 하지는 않으신 모양이네요^^
한번 과감히 화를 내십시오..적어도 꾸중이나 조언정도는 해드려야합니다..
그리고 정 못고쳐진다싶으면 그때 결정하세요..
계속만나야하나 아님 헤어져야하나..

제 경우는 여자친구가 좀 늦더라도 이해합니다^^
몇시간씩 기다린적도 잇지만..그땐 사정이잇엇고..
매일같이 늦는것도 아니고 가끔이니깐요^^

하지만 맨날맨날 저런버릇이 나온다는건 문제잇습니다..
개인적으로 친구중에서도 저런애들 싫어합니다..ㅠ
풀오름달//님의 댓글에 공감이 가네요..
그냥 귀차니즘 스타일일수도잇습니다-_-
그 스타일에 적응이 안되시면 인연이 아닌겁니다;;
좋은사람
05/12/21 18:16
수정 아이콘
좋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가장 효과적으로 화를 내는 방법이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요?
약속시간이 지나서 집에 가버리면,,, 그대로 우리 집 앞에서 기다릴것 같고,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전화안받고 이런 것은 하고 싶지가 않아요...
또..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하고 싶진 않거든요..
휴.... 내가 문젠가여??
호랑이
05/12/21 18:17
수정 아이콘
제가 본문의 남자분과 비슷합니다. 일반화 할 순 없겠지만 단지 '나쁜 습관' 입니다-_-; 스스로 일상 생활에서 상대에 대한 배려, 기본적인 인격 소양 이 그렇게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정말 맞아야 정신을 차릴 정도로;;; 나쁜 습관입니다.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죠( _ _
윗분들 말씀처럼 '애정이 부족하다' 고 단정하진 말아주세요. 긴장 안하고 느릿느릿 사는 사람이라 그럴수도 있습니다. 수능 원서내러 갈때 생활기록부도 안가지고 가고 일상 생활에서 버스, 기차 시간 놓치는건 예사입니다. '수능, 입사' 처럼 인생에 몇번 겪지 않는 경우를 일주일에 몇번씩 만나는 연인과의 만남에 대입시키는건 너무 빡빡하지 않나요^^;; 암튼 애정이 부족하다는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은사람
05/12/21 18:17
수정 아이콘
제리// 헉.. 놀랐습니다..
제 남자친구 이름이 제리라.... 순간... -.-;;;
혹시.. 너??? ^^;;;;;
유신영
05/12/21 18:18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런 사람일뿐입니다. 굳이 무리해서 고치려고 하지 마세요. 서로 스트레스가 되거든요.
호랑이
05/12/21 18:19
수정 아이콘
아...이거 '염장 반전'으로 넘어가는 건가요~~~~ -_-;;;;;
05/12/21 18:33
수정 아이콘
아아 , 이거 반전드라마가 씌여지는건가요 ~~~~ --;
그러려니
05/12/21 18:36
수정 아이콘
으허엉???
05/12/21 18:39
수정 아이콘
움..굳이 그런 행동 안하셔도 늬앙스나 분위기로 남자가 감지하게 하시는 편이 좋겠죠..정말 눈치까지 없다면야..좀 언급이 필요하겠습니다만..

그리고 애정이 없는 것이나 고의적인 것도 아닌 그냥 습관적인 것이고, 헤어지거나 할 생각같은 건 없고 화를 못내시겠다면..이런방법도 있습니다. 그냥 맞추는 겁니다.

약속시간을 잡을 때 6시에 만나고 싶으면 5시에 잡고 하는 식으로요.
물론 우연히 그 사람이 5시에 나와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가 반복되면 습관이 고쳐지고 있다는 이야기일테고, 계속 6시에 나온다해도 어느 순간 그걸 알게 됩니다. 그러면 바보아닌 이상은 뭔가 느끼게 됩니다..
05/12/21 19:38
수정 아이콘
저도 딱 그런 남자입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정말 많이 화냈죠. 딱 글쓰신분 처럼 자기한테 애정이 잇으면 이렇게 매번 늦을수 없다 라며 화를 내는데... 정말 애정이 없어서 늦는게 아니거든요. 생활스타일이 워낙 그렇게 돼어서.. 오죽하면 일생일대의 시험에도 늦기도 합니다.ㅠ.ㅠ .
제 스타일은 한번 하던걸 계속 하는 스타일이라 아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면 끊지 않고 계속합니다. 그러다보면 약속처럼 미리 여유있게 준비해야 하는 작업등에 약한 편이죠. 진지하게 내가 '너로인해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고통받고 있다. 이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 등으로 잘 얘기해보세요. 저도 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10-30분정도는 늦는 경우가 꽤 됩니다. 요즘엔 포기했는데 여친도 대놓고 천천히 하라고 합니다. -_-; 그리고 혈액형 얘기는 제발 그만.. O형도 아니고 보면 별로 맞지도 않던데..
그대는눈물겹
05/12/21 20:19
수정 아이콘
전 최소 20분 일찍 나가는데...
최종현-_-
05/12/21 22:12
수정 아이콘
전 o형에다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여자친구보다 먼저 와있습니다-_-;; 섣부른 판단이십니다!

비단 여친과 약속뿐 아니라 친구랑 약속잡은것도 늦진 않는편인데..

맞불작전을 두세요! 님도 한 20분늦게 나가세요. 그래야 알겠죠~~
GunSeal[cn]
05/12/21 22:34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 경우가 많이 있고 조금씩 늦는편이긴 하지만...

고쳐야겠다는 생각은 사무치도록 하고 있습니다 -_-

제 여친은 옛날에 1시간 가까이 늦어서 제가 도착하자 제 얼굴을 보고나서 바로 버스타고 집에 가버리더군요...

그날 그 상황에 화도 났지만 저 자신에게도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후로 조금씩 조심하고 고치고 이제 일찍 나서는것에도 상쾌함이 있다는것에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봐주지 마세요 ㅠㅠ 충격적인 일이 필요합니다 ~_~
05/12/21 22:47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약속에 자주 늦는데요. 이건 이상할정도로 마인드가 이상합니다 그놈은.. 자기가 빨리 나가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늦게 나가는거죠. 그게 사람 심리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연애경험이 없어서... 그렇게 늦게 나가보지도 못해봐서... 충고드릴게 없어요 ㅠ_ㅠ..
그리고 소심한 A형은 무조건 30분전에 나갑니다.(-_-크하핫..
멋쟁이 A형~
나의 길을 가련
05/12/21 23:30
수정 아이콘
제가 딱 글쓴분의 남자친구와 유사한 것 같네요... 결론 부터 먼저 얘기드리면 님의 남자친구분은 제 경험과 님의 반응에서 추론해보건데 90% 이상 님을 사랑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보입니다. 늦는 것은 단지 남자친구분의 잘못된 습관과 생각에서 비롯된다고 보여집니다.

저도 매번 늦습니다. 영화는 딱 보기 5분전에 도착하구요. 기차 탈때도 딱 3분전에 서울역에 도착합니다. 덕분에 여자친구한테 정말 많이 혼나지요... 물론 이런 저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정말 늦을 이유가 있어서 늦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그런데도 이상한 것은 이런 습관이 잘 고쳐지지 않는다는 거죠. 예를 들면 5시에 만나기로 했고 평소에 가장 빨리 갈 경우 30분 정도 걸려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면 저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4시 30분에 출발합니다. 왜 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만 ... 그냥 먼저 도착하는 것이 싫다는 막연한 거부감과 함께 딱 맞게 갈 때의 초조함을 은근히 즐기기도 하죠..ㅠㅠ 불과 10분만 빨리 나가도 늦지 않을 것을 특별하게 중요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느기적 거리며 시간을 지체하다가 늦게 출발(정확히는 앞서 얘기드린 대로 경험적으로 가장 최단시간이 걸릴 경우 딱 도착하게끔) 하고 여유가 없는데다가 거의 대부분의 경우가 최단 시간보다 더 걸리게 됨으로써 늦어버리게 되는 거죠. 더 심각한 것은 이런 사태의 책임이 저에게 있는 것을 알면서도 얘써 교통체증이나 지하철 문제 등으로 핑계를 대면서 그냥 웃음으로서 그 상황을 넘기려 하는 것이죠..ㅠㅠ

그런데 제가 돌이켜 보면 이런 사소한 시간 약속( 물론 시간 약속 중요합니다만..ㅠㅠ)을 지키지 않는 일들이 거의 친한 사람과 한 약속에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즉 가족이나 여자친구 친한 친구 등과에 약속만 있으면 꼭 앞서의 이유등으로 늦어버리게 되는 거죠..ㅠㅠ 님의 남친도 저와 비슷하리라 보여집니다. 님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이라고 믿음으로서 저처럼 이런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걸로 보여지네요. 그러니 사랑에 대한 의구심은 거두어 주심이...^^

개인적으로 해결책은 윗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단호하면서도 사랑스럽게(?) 님의 생각을 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1년 정도 교제할 즈음 여친의 한마디가 이 못된 습관을 줄이게 해 주었거든요...힘내시고 현명하게 남친 사로 잡으시길 바랄께요...^^
My name is J
05/12/22 00:19
수정 아이콘
애정도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세상엔 정말 게으른 사람도 있거든요.--;;;음...저같은-
제 친구들은 저랑 약속하면....아예 조금씩 늦게 나옵니다. 그런식으로 적응하시는것도 좋을듯.

소중하지 않아서 잊어먹는게 아니랍니다.
살다보면 정말 잊어먹을때가 있어요- 쿨럭.
전 일년에 한번쯤 겨우보는 친구녀석한테....같이 영화보고 얼마후
' 너 그영화 봤냐? ' 라는 물음도 날립니다.--;;;
그게 마음이 부족해서는 아니지요. 그냥....정말 까먹는 겁니다. 엉엉-
슈퍼마린&노멀
05/12/22 11:23
수정 아이콘
zealot/ ㅋ 저 O형인데.... 똑같네요 ㅋ 반성해야겠네요
매일 아침마다 칭구가 집에서 기다린다는 ㅋ
blue wave
05/12/22 12:23
수정 아이콘
사랑은 작은 약속이라는데 늦으면 신뢰하기 어렵죠.
저도 연애할때 시간 약속 안 지키면 일단 기분이 무척 안 좋은 상태에서
시작하게 되더라구요. 서로가 시간 바쁜데 만나는 시간 정도는 지켜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417 플러스팀은 프로토스 제조 공장? [13] KOOLDOG*4317 05/12/22 4317 0
19416 드록바 vs 크레스포 -_ - !!(그외 잡담~) [43] 디질래 랜드5129 05/12/22 5129 0
19415 팀단위리그에 대한 고찰 [8] AttackDDang4746 05/12/22 4746 0
19414 호남지방엔 지금 재앙이 내리고있어요 [25] 베넷아뒤0dotado3844 05/12/22 3844 0
19413 배틀필드 하시는 분 혹시 pgr에도? [4] HALU4026 05/12/22 4026 0
19412 서지수,김정환,나도현,김선기..그리고 이승원해설까지... [34] 김호철5850 05/12/22 5850 0
19410 MSL....... 치열한 정글에서의 집안싸움. [31] SKY924115 05/12/21 4115 0
19408 낮은 마음으로 기다리기 [7] unipolar3865 05/12/21 3865 0
19407 자유로운 영혼 겐신 그리고.. [11] 아키라3399 05/12/21 3399 0
19405 우리의 북쪽 형제들은 왜 배가 고픈가? [64] 순수나라3672 05/12/21 3672 0
19404 [yoRR의 토막수필.#9]두 사람의 하늘 [7] 윤여광3552 05/12/21 3552 0
19402 경기 도중 리플레이가 있다면? [19] Comet_blue3338 05/12/21 3338 0
19401 SK T1의 중국선수 영입..스타리그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합니다. [45] 김호철4512 05/12/21 4512 0
19400 해설자들이 교사가 된다면... [25] 정테란3736 05/12/21 3736 0
19399 마음이 아픕니다.외국인이 보는 한국 [70] tonyfoxdemon4077 05/12/21 4077 0
19398 연애하면서 생긴 이런 저런 일들.... [52] 좋은사람6120 05/12/21 6120 0
19397 개인적으로 꼽은 2005 E-Sports 10대 사건(1) [21] The Siria8700 05/12/21 8700 0
19396 임진왜란때 네티즌이 있었다면... [31] 한인3384 05/12/21 3384 0
19395 문자 중계를 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19] homy3650 05/12/21 3650 0
19394 코치의 중요성...?? [23] 가루비4691 05/12/21 4691 0
19392 해설 수준...만족합니다. [59] 콤무5219 05/12/21 5219 0
19391 박지성 드디어 첫골!!!!!!!!!! [44] Slayers jotang6545 05/12/21 6545 0
19389 T1... 정말 막강하네요 [19] HALU5059 05/12/21 50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