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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8 07:01:38
Name 현금이 왕이다
Subject 스승과 제자의 스타일
게시판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댓글로 달까 하다가 본문 글과는 상관이 없어 보여서...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를 보통 스승과 제자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둘의 스타일은 전혀 틀리지 않습니까?

으음... 맞아... 어? 그런데 생각하다 보니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스타일도 서로 정반대라는게 떠오릅니다.

스승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제자보다는 정반대의 스타일을 가진 제자가 더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다른 스타일을 갖게되는 이유는 스승을 넘기 위한 방법을 찾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구요.

그런데 스승들은 왜 하나같이 그렇게 화려하고 공격적인 스타일을 갖추고 있는 걸까요?

나름대로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스승이 되기 위해서는 제자가 필요합니다 ㅡㅡ;;;

스승이 된다는 것, 제자가 되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그만큼 유명하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어떤 방식으로 유명한가에 따라 제자의 수가 달라질겁니다. 직접 가르치는 제자 뿐만 아니라 그를 따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수도 말입니다.

당연히 화려한 스타일의 고수에게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상대의 혼을 빼놓는 날렵한 손길, 귀신같이 급소를 파고드는 공격, 생각지 못한 타이밍, 생각지 못한 곳으로 두어지는 바둑 돌, 날아오는 드랍쉽...

그런 스승 밑에 들어간 제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우선 처음엔 사부의 날카로운 공격을 배우려 하겠죠. 하지만 당연히 잘 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기술들이 하루 이틀에 된 건 아니니까요. 금방 된다면 이미 천재요, 밑에 있을 이유가 없을 겁니다.

실망합니다. 아, 난 역시 천재가 아닌가봐. 혹은 언제까지 이런 걸 계속해야 되지? 해도 안되는데... 언제 넘어설 수 있단 말인가... 같은 방법으로는 안되겠어... 그렇다면?

혹은, 으음... 이상한데? 다 좋은데 이런 운영엔 약점이 있어. 이런 이런 방법이면...

혹은, 이 방법은 나에게 안맞아. 재미가 느껴지질 않는단 말이야. 하지만 이렇게 안하면 이기기 힘드니... 그래! 이렇게 하면...

물론 제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생각해 낼 수는 있겠지만 그 완성도에서는 차이가 나지 않을까 합니다.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제자와 비교해서는 말입니다.

아무튼, 이런 정반합의 원리가 계속해서 적용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p.s/ 그래서 선생님이 하란대로 안하고 속썩이던 문제학생이 성공한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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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L.ThE_RaInBoW
05/12/18 07:2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와 이병민선수..

이 두선수의 스타일도 다르죠

(이윤열 선수는 극의 메크로와 마이크로를 .., 이병민 선수는 메크로..)
ArL.ThE_RaInBoW
05/12/18 07:23
수정 아이콘
또 다른 사제관계에 있는 선수들이 많긴 한데,

e.g) 이현승&서지훈 (서지훈선수가 많은걸 배웟다고 하는데 실직적인 사제는 아닌거 같기도 하고...)
풍류랑
05/12/18 07:41
수정 아이콘
저는 성공하겠군요 쿨럭;
아이팟
05/12/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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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이 틀린건 옛날 얘기 같습니다.. 요즘 임요환 선수의 플토전은 거의 최연성 선수 판박이입니다.
05/12/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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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선수 전상욱선수, 괴물 메카닉들과 같은 팀이기도 하고, 워낙에 실전으로 담금질을(;;) 많이 당해서인지, 요즘 플토전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 (이 뼛속까지 임퐈는) 그저 좋습니다. 호홋. ~ (ㅡvㅡ) ~
욕심부린다면 메카닉으로 우승하는 모습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스카1배 대 김동수 2:3, 스카 2배 대 박정석 1:3, 에버 대 최연성 2:3, 소원 대 오영종 2:3. 아이구 고저 한발짝만, 쫌.

그러고 보니 임요환 선수 메이저 우승은 거의 다 저그전이었네요; wcg 두번 우승할때도 그랬나요? 한번은 홍진호선수 상대였던 것 같은데 다른 한번이 기억이 안 나네요. ^^; 베르트랑선수였던가?
현금이 왕이다
05/12/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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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트랑 선수 맞는 것 같습니다. 당시 조정현 선수를 핵관광 시켰던 베르트랑 선수를 맞이해 역핵관광 시켰던 경기 ... 허허...
05/12/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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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라고는 생각안하는데 ..
그냥 서로가 서로를 너무 아껴주는 사이같아보이는데 ..
수시아
05/12/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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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서버에서 치터테란, 유명리플, 기타 악명을 날렸을 무렵인 뜨기시작할때는 교류가 없었고 나중에 만났으니 스타일, 경기 운영 노하우 등은 배웠다고 하긴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그 후 게임계에 입문하고 동거동락하면서 대회 참가하는 자세, 프로의식, 다른 게임양상, 상대 선수 분석 등은 영향을 받았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임요환 선수도 물량 대세 따르려다 본인의 스타일로 회귀, 최연성 선수도 전상욱식 메카닉을 따르려다 본인의 스타일로 회귀했다는 인터뷰를 보면 자기의 게임 풀어가는 방식에는 믿음이 있어 서로에게 도우미 혹은 사례 역할은 할지라도 간혹 방송에서 테마로 잡는 게임에서 사제시간보다 게임시장에서 사제지간으로 보면 더 옳지 않을까 합니다.
수시아
05/12/18 09: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쓰신분이 색다르게 접근하신 부분은 잘 읽었습니다. ^^;
나야돌돌이
05/12/18 09:14
수정 아이콘
스승과 제자라는 말을 너무 심각하게 볼 필요 없다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 스스로도 자주 제자, 스승을 운운하고 같은 팀의 반응을 봐도 스승과 제자라는 도식에 별다른 거부감없이 자주 인용하곤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최연성 선수의 모든 기량이 임요환 선수의 지도, 관리, 감독 하에 그렇게 되었다고 보는 분들은 해바리기 모드의 골수임빠임을 자처하는 저를 훨씬 능가하는 다른 동료(?) 임퐈분들 중에도 별로 없을 것이라 봅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먼저 일가를 이룬 기념비적인 선수이기에 배울 점을 많을 것이고 그게 순수하게 게임내적인 요소가 아니라 해도 프로게이머로서 가치있는 일이라 짐작해봅니다

프로로서의 마인드, 자기 관리,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 게임을 보는 시각과 시야, 전반적인 전략의 묘 등등등에서 배워 하나라도 자기것으로 한다면 그 역시 게이머로서 큰 발전을 했다고 할 수 있다고 보기에 박서와 함께 있는 선수들이 그와 함께 함으로서 배울 점이 많다고 하는 것이겠지요

최연성 선수와 임요환 선수와의 관계는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나도 언젠가는 임요환 선배가 먼저 걸어간 저길을 갈 것이고 그러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 하나하나 살펴보고 자기에게 부족한 점을 채우고자 노력하고 맏형으로서 늘 정신적, 심리적 의지처가 되어주고요...반대로 박서 입장에서는 든든하고 역량있는 후배이니 여러모로 도움도 주고 싶고 아울러 새롭게 배우는 점도 있고 그런 맥락이 아닐까 하고요....^^


어느나라 가르침인지 잊었습니다만 스승과 제자는 서로 아끼고 서로를 반면교사로 삼고 서로에게 배우고 가르치고 이끌고 밀어주는 관계라고 하더군요....^^
05/12/18 09:17
수정 아이콘
임성춘 해설과 김성제선수도 스승제자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만...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죠.
꽃쾌남과 꽃미남의 차이도 있고..
뭐, 서로 상승작용을 이루며 경쟁하고 보완하는 것도 좋은 일 아닐까요.
05/12/18 09:32
수정 아이콘
본문글이 재미있네요^^ 최연성선수 아마시절부터 워낙 명성이 자자했으니 실질적으로 사제관계가 아닐수도있지만...게임부외적인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건 사실인거 같구요.
그나저나 100승때 직접 꽃다발까지 주는 모습은 흐뭇하더군요. 나중에라도 최연성선수가 다른팀에 간다면 상당히 어색할거같아요.>_<
먹고살기힘들
05/12/18 09:37
수정 아이콘
Gidday 님 // 그런가요?
전에 TV에서 듣기로는 그냥 같은 숙소를 사용하는 아는 형 정도라고 들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05/12/18 09:41
수정 아이콘
Gidday님//김성제 선수가 임성춘 선수 스타일을 좋아하고 존경해서 아이디를 그렇게 만들고 따랐는데.. 임성춘 선수는 귀찮아했었다는 일화를 들은 거 같습니다. -_-;;
ArL.ThE_RaInBoW
05/12/18 09:55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와 임성춘선수는 사제 관계랍니다.

하지만 두선수 모두 "실질적으로 가르쳐 준것이나 배운것은 없다" 라고 했습니다.

그냥 Letsbe0님 말씀처럼 좋아하고 존경해서 그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rL.ThE_RaInBoW
05/12/18 09:56
수정 아이콘
즉, 말로만 사제관계죠 (...)
05/12/18 10:16
수정 아이콘
스승과 제자 하니 갑자기 영화 "싸움의 기술"이 보고싶어 지네요
Judas Pain
05/12/18 10:27
수정 아이콘
전혀 가르치지 않은것은 아니고, 아마시절 김성제선수가 임성춘선수에게 가르침을 청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임성춘선수가 그에관해 말하길 특별한 재능이 없었보였는데 게임에 대한 집중도가 남달라 성장이 빨랐다고 한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얼마 뒤에는 다른길을 걸어갔고 김성제선수가 임성춘에게 배운것은 아마에서 프로로 넘어가는 단계에서의 기본역량 뿐입니다 실제로 섬세한 콘트롤을 제외하면 성춘해설과 성제선수는 스타일이 전혀 다르죠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임성춘해설이 과거 어느정도 실력인지 모르거나 혹은 실없는 개그만 하는 아슷흐랄한 정신세계의 소유자라고만 알고 있지만


임성춘은 1.07시대 프로토스의 최강자 였습니다, 거기에 최강의 기본기를 바탕으로한 화려하고 로망이 있는 게임스타일, 남자로서의 카리스마를 겸비하고 있던 플토의 전설중 하나입니다

다만 1.08의 자연재해급 밸런스패치에 적응하지 못했고 본인이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은게 지금 우리가 그를 해설자로서만 만나고 있는 이유입니다
WizardMo진종
05/12/18 10:33
수정 아이콘
존경과 존경받음의 차이죠 두 선수는

임성춘선수는. 프로토스의 어머니 같은존재입니다. 김동수선수가 아버지라고 하면. 영혼과 육체를 따지면 김동수선수의 반대편에 놓아도 전혀 억지가 아닐정도로 큰 존재죠.
ArL.ThE_RaInBoW
05/12/18 10:46
수정 아이콘
임성춘선수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방러쉬의 대가였고, 제가 기억남는 장면은 천지스톰입니다.

레가시오브차(Xenosky로 변형된 맵)에서 천지스톰을 쏘는걸 보고 감탄하고 저도 따라 해볼려고 했었죠.

TPZ를 보다 보면 김동수 선수가 임성춘 선수에대해 이야기 하시는걸 볼수 있죠.
05/12/18 10:46
수정 아이콘
Judas Pain 님의 리플에 추천을 하고싶군요^^/
호텔아프리카
05/12/18 11:11
수정 아이콘
임요환과 최연성 조훈현과 이창호
그러고 보니 성향하며 관계하며 비슷하네요. 공격적인 스승과 수비적인 제자.
조훈현 9단이 처음 이창호 9단에게 처음(아마도 첫 공식전이 결승전?) 졌을 때 집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다는데 지난 에버배랑 비슷하구요.

이런거 발견하시는분 너무 좋아요 ^^
곤약쟁이
05/12/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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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이 틀린 게 아니고 다른 것 이겠죠..^^
현금이 왕이다
05/12/18 12:17
수정 아이콘
하하. 다른 것이 맞네요. 나중에 글을 보게 될 분들을 위해 수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
그런데 아침~정오 사이에도 피지알을 찾으시는 분들이 꽤 많군요. 전 거의 저녁~ 밤 사이에 왔고 또 많은 분들이 그때 올거라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라고 쓰려다 생각해 보니 오늘은 일요일... ;;;
05/12/18 12:26
수정 아이콘
허허허 이현승 선수는 서지훈 선수 정도 전일부와 후의 상당수에게 상당한 가르침을 준 선수지요..
프로 데뷔 전에도 무수한 제자를 키우고 있었지만..
특별한 집중 지도는 아니라고 알 고 있습니다.

임성춘 김성제 선수는 임선수의 길드에 들어 가면서 또 사제 관계 ㅡㅡ;
특별한 가르침은 없었다고는 하나 스승과 제자 관계는 유지 했다는..
미야모토_무사
05/12/18 12:4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만나면서 가장 득을 본 부분은, 바로 메이져급 선수들에 대한 분석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처음 우승을 할 때 무너뜨렸던 이윤열 선수나 홍진호 선수와의 5판경기등 스타급 선수들의 전략이나 습관, 상대 리플레이 등 경험이 전무한 최선수에게 임선수가 쌓아놓은 라이벌들과의 무수한 다전경험은 무엇보다 큰 재산이겠죠. 신인급 선수가 4년여동안 쌓은 최고게이머의 경험이라는 재산을 그대로 흡수했으니까요.
05/12/18 13:08
수정 아이콘
임요환과 최연성의 관계는 사제지간이 맞긴 하지만 워낙 제자가 몬스터급이라 지금 둘을 놓고 보면...예전부터 마이크로 컨트롤, 상대와의 심리전같은 면은 아직도 사부가 좀 나아보이긴 하지만 중반이후의 확장,물량은 제자가 워낙 뛰어나서 요즘같이 초반에 끝나지 않는 테란전이나 플토전에선 사부도 제자에게 배워야겠죠. 글구 위에 쓴대로 경험이란 재산도 아무나 흡수하는게 아닙니다. 사실 임요환-최연성이전에 임요환-이윤열도 있었고 역시 이윤열이 지금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것도 임요환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김동수-박정석도 물량만 뛰어난 팀플선수 박정석이 김동수의 전략을 받아 융합시키면서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었으니...어차피 사부를 그대로 닮기만 해서는 성공할순 없습니다. 그 가르침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서 지금의 정상급 프로선수가 된거라 봅니다.
홍승식
05/12/18 13:14
수정 아이콘
미야모토_무사시 님의 리플을 보니 센게임배 우승후 이윤열 선수의 인터뷰가 생각이 나네요.
마치 두명과 싸우는 것 같다고 했죠.
삼보배때 최연성 선수는 임요환 선수가 홍진호 선수의 스타일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해줬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구요.
No bittter,No sweet
05/12/18 13:38
수정 아이콘
임성춘.....그때 우승경력은 없었는데 포스만 본다면 저에게는
가림토를 능가했습니다.
지킨다는것...
05/12/18 14:09
수정 아이콘
그 스승의 그 제자라고 변명하는건 그대로 대물림 됐나보네요. 그리고 최연성 자기 자신이 제자라고 인정하는 마당에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은 뭐죠? 이제 성적 좀 낸다고 스승 무시하나요? 처음부터 다시 배웠다고 자기가 말하더만... 임요환은 이제 이윤열한테도 소수 유닛 컨트롤 밀리면서 팬들은 아직도 소수 유닛 컨트롤 만큼은 최강이라는 헛소리를 잘도 하더라고요.
지킨다는것...
05/12/18 14:11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나 최연성이나 이윤열 잡고 싶어 환장한 사람들 같더라고요. 데뷔전부터 이윤열 노리고 테란으로 바꾼 사람이나 황제 타이틀 잃고 나서 불타오른다고 인터뷰 해놓곤 상대 전적은 밀리는 임요환이나... 에휴
KTF엔드SKT1
05/12/18 14:1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윤열선수도 엄연히말하면 사세지간 아닌가요?
05/12/18 14:16
수정 아이콘
유감스럽게도 임요환 vs 이윤열 전에서 임요환 선수가 소수유닛 컨트롤에 져서 경기 말아먹은 적은 한번도 없는 것같은데요.ㅡㅡa(상대전적이라봐야 서로 30 대 30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2,3 정도. 이정도면 꽤 호각입니다만..ㅡㅡ)
05/12/18 14:24
수정 아이콘
우주에서 검색한거로는 15 대 15, 그 후에 스니커즈에선 임요환 선수가 이기고 CKCG에서는 이윤열 선수가 이기고 해서 상세전적으론 이윤열 선수가 한두경기 앞서는 정도군요.ㅡㅡa
거부할수없는
05/12/18 14:4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스승이라고 하는데 웬 말들이 이렇게 많은지... @..@
그냥 스타크에 관심있는 사람으로서 보기엔 그가 스승이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다른 선수의 플레이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은것처럼 보이더라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아서 (혹은 라이벌의식때문에) 본인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것과
본인의 깊은 애정과 존경심에서 스승이라고 칭하는 건 별개의 문제인데 말이죠.

백야님/ 큰 대회에서 이윤열선수가 많이 이겼죠.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가 상대전적은 비슷하더라도
왠지 임요환선수쪽에 힘이 더실리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건 좀 서로 인정해줍시다. 굳이 상대전적 세세하게 들춰내면서 그러는건 좀 쪼잔해-_-보여요.. 죄송;;
김홍석
05/12/18 14:49
수정 아이콘
1. 대표적인 사제관계
임요환 - 이윤열, 임요환 - 최연성... 스타의 역사입니다. 으으..
김동수 - 박정석, 임성춘 - 김성제.. 참 역발상 아닙니까? 전략-물량, 한방-게릴라...
박태민 - 마재윤. 어찌보면 가장 닮아있는 사제관계.

2. 대표적인 퓨전관계 (전략적파트너)
임요환 - 김대건. 바이오닉과 메카닉을 서로에게 이식. 결국 둘다 실패.
김동수 - 강도경. 당대 최강의 하드코어와 사우론의 퓨전. 김동수가 SM길드에 일부러 가입함으로써 퓨전.
강민 - 박정석. 그들의 실험은 계속되고 있다. 계속 되어야 하는가.
박성준 - 서지훈. 최고의창과 최고의방패는 3년간의 친분에서 다듬어져 갔다.
KTF엔드SKT1
05/12/18 15:0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서지훈선수도 서로 바이오닉,메카닉 배웠다고 들었는데
정테란
05/12/18 15:04
수정 아이콘
지킨다는것님 또 헛소리 시작입니까?
혼자 만의 생각을 나열해 봐야 님으로 인해 나다만 욕먹습니다.
글구 이제 나다에 대한 두려움 이런 것은 사라지지 않았습니까?
시대가 시대인만큼 이제는 강한 테란 중에 하나일뿐입니다.
물론 우브도 마찬가지고요. 나다보다는 한발짝 앞서가고 있는 것일뿐...
Reaction
05/12/18 15:06
수정 아이콘
지킨다는것...님//유게에 가시면 프로게이머 최악의 조합..이라는 글이
있는데... 만약 님이 이윤열선수 팬이시라면 그 항목에 님이 포함될 듯
보입니다. 임요환선수와 최연성선수 얘기중인데 왠 이윤열선수? 쯧쯧...
공중산책
05/12/18 15:26
수정 아이콘
지킨다는것...님// 저번부터 정말 고도의..... 그만 하시죠. 정말 고도의 이윤열까같이 보여요.
해맏사내
05/12/18 15:47
수정 아이콘
임빠들의 수련은 좀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킨다는것" 같은 낚시리플에 아직도 반응을 보이시다니요 그냥 냅둡시다. 저렇게 삐딱하게 보고싶은가 보죠 뭐 임요환선수가 미워죽겠고 싫어죽겠다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저렇게 살게 냅두죠
애연가
05/12/18 15:58
수정 아이콘
하하하. -_-;; ... 저는 댓글달았다 아니다 싶어서 지웠었는데 ... 보신분 있으시면 부끄 ..
정테란
05/12/18 16:00
수정 아이콘
나다가 요즘 개인전 성적 안좋은 원인이 우브의 등장이라고 생각하는 나다팬이 많아서 그런것일뿐이라고 단정 짓고 싶어집니다.
지킨다는것님 나다의 몰락은 우브의 등장때문이죠? 그렇죠?
정테란
05/12/18 16:02
수정 아이콘
저번처럼 또 자신의 댓글 싹 지우고 나만 또라이 만들겁니까?
05/12/18 16:21
수정 아이콘
그냥 배운것이라기보다는 위에 몇몇분들 말처럼 존경의 뜻으로, 친해서 그러는거겠죠.
KTF엔드SKT1
05/12/18 16:23
수정 아이콘
지킨다는..것은 저도의 임까
05/12/18 18:16
수정 아이콘
지킨다는것 / 즐거운 낚시 되셨나요?
치터테란
05/12/18 19:17
수정 아이콘
그 들(최연성, 임요환 선수)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05/12/18 19:19
수정 아이콘
거부할수없는눈빛님// 큰대회에서 많이 이겼다기보단 중요한 곳, 결정적인 곳에거인거 같은데요.ㅡㅡa(프리미어리그 통합 결승전처럼)
거부할수없는
05/12/18 21:01
수정 아이콘
백야님/ 그게 그거 아닌가요...;;
거부할수없는
05/12/18 21: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테란님/ 욕을 먹는다면 지키다는것님이 먹는거지 왜 나다가 욕을 먹나요? 이상한 논리시네요...
그리고 지킨다는 것님이 나다팬이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단정하고 그렇게 말하는 것도 이상하네요.
본인은 혹시라도 악플러는 다 나다팬이라는 이미지가 생길까 매우 염려되는 소심한 나다팬이라서요.
그리고 화나는 심정 이해는 갑니다만 그렇다고 괜히 다른 나다팬들 자극하는 말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브때문에 나다가 요즘 침체다...여기에 동조하는 나다팬 거의 없을겁니다.
물론 아주 작은 영향조차 없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 그게 본질은 아니라는 거죠. 뭐, 프로게이머가 우브밖에 없답띠까..-_-
글루미선데이
05/12/18 21:55
수정 아이콘
저님 예전에 천재 이윤열님이 다 뒤집어 엎으면 어쩌구 저쩌구..
말다했죠 -_-

진짜 댁같은 인간 덕분에 이윤열 선수가 안쓰럽다 안쓰러워
05/12/19 00:43
수정 아이콘
거부할수없는눈빛님// 같은 의미로는 쓰셨겠지만(중요한 위치나 큰대회나) 어쨌든 큰대회에서 더 많이 이겼다고 하면 그분이 마이너나 이벤트전 등등에서 거의 대부분 승수를 쌓은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도 있죠.ㅡㅡa
20th Century Baby
05/12/19 01:28
수정 아이콘
딴 얘기지만 저위 어떤분이 쓰신 이병민 선수와 이윤열 선수는 사제지간이 아닌것 같은데요.
이병민 선수는 이윤열 선수가 KTF에 있을때
투나SG에 들어와서 팀을 결승에 올려놓는데 매우 큰 공헌을 했었죠.
당시 이병민 선수는 SG팀의 에이스였구요.
이윤열 선수는 홍진호 선수와 함께 나중에 팀에 합류했었죠.
루다양
05/12/19 04:04
수정 아이콘
스플에 보니 변길섭선수와 한동욱선수가 스승과 제자라는 군요,
한동욱선수가 변길섭선수한테 스타 배웠다고 할정도네요,
중고등시절에 같이 피시방 다녔다는데,
두분을 이어보니, 괜히 신기하네요^-^
프로게이머의 친분관계는 어디까지인가,,,
또 색다른 친분관계가 없나 궁금하네요^-^
ArL.ThE_RaInBoW
05/12/19 07:05
수정 아이콘
20th Century Baby// 에? 그런가요?..

제가 스타를 본게 2001스카이 까지, 그리고 잠시 안보고 있다가 2002스카이, 그러고 아무것도 못 보고 있다가 2004 에버 4강부터 지금 까지 보고 있거든요.

제가 단순히 들은 이야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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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4 핵심은 시즈탱크 막느냐 못막느냐 [24] 제리맥과이어6646 05/12/18 6646 0
19322 미리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특집. [22] 수경4600 05/12/18 4600 0
19319 스승과 제자의 스타일 [56] 현금이 왕이다5187 05/12/18 5187 0
19318 새벽에 써보는 두서없는 일기? [2] HolyNight3814 05/12/18 3814 0
19316 스타랭킹 베스트30 닉네임 [44] legend6470 05/12/17 6470 0
19315 서바이버 보고 왔습니다. [18] 닭큐멘타리4660 05/12/17 4660 0
19313 pdbox의 w 아시나요 스타개인방송 [27] zillra4179 05/12/17 4179 0
19311 광주 전남지역 폭설 정말 심각합니다. [28] SSeri4112 05/12/17 4112 0
19310 공중파에 나온 박정석,홍진호 선수 보셨나요? [33] dally5883 05/12/17 5883 0
19309 몰수패냐? 도착이냐?/서지훈 VS 한승엽 1,2경기,진영수 VS 임요환 1,2,3경기 후기 [163] SKY928439 05/12/17 8439 0
19308 황교수가 앞으로 해명해야할 의문점들입니다. [138] 쓰바라시리치!5537 05/12/17 5537 0
19307 한동욱선수^^...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7] 한동욱최고V3567 05/12/17 3567 0
19306 우와 윤용태 선수.. [50] 4MB6373 05/12/17 6373 0
19305 황우석 사건을 돌아보며......... [20] 홍정석4881 05/12/17 4881 0
19304 황교수님의 기자회견 [25] 김테란4850 05/12/17 4850 0
19303 다음주 운명의 D-DAY SKT T1 VS KTF(12월20일) [31] 초보랜덤3662 05/12/17 3662 0
19302 [MMSL] 언능 광주로 안 뛰어 오고 뭐하는것이여 시방? [23] 청보랏빛 영혼3743 05/12/17 3743 0
19301 최연성선수의 임요환사랑(??)의 깊이는 얼마나 깊을까요? [106] 김호철8315 05/12/17 8315 0
19300 여러가지 해장법 [17] Juliet3942 05/12/17 3942 0
19299 영화 '아일랜드' 와 줄기세포 논란 [4] viper3727 05/12/17 3727 0
19298 세례명 요셉을 반납합니다. [71] 수줍은술잔4441 05/12/17 4441 0
19297 KeSPA,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름부터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107] 야크모4204 05/12/17 4204 0
19296 주간 PGR 리뷰 - 2005/12/10 ~ 2005/12/16 [7] 아케미5131 05/12/17 51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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