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13 00:49:32
Name Lugaid Vandroiy
Subject 간만에 가본 메가웹스테이션.........



참 힘들었습니다.

집이 인천인데

뭐 거리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친구 3명과 17시가 조금 못되어서 메가웹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의자엔 소모품(?)과 응원도구 가방 기타등등이 올려져있고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흠...

시험기간이라 비교적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꽤나 한산했죠

의자에 안지 못해서 바깥 스크린에서 보려고 했으나

사람이 너무 없어서 차마 그러지는 못했습니다-_-;;;;

일단 가볍게 뭘 먹고 왔는데

그게 6시정도였나..... 그래도 사람이 얼마 없더군요

한 6시 30분정도 되니깐 마구마구 몰려들었는데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일단 저희가 보통 남성들보다 키가 조금 커서

뒤에 계신 GO팬분들이 스크린이 안 보이셨나봅니다.

저희 뒤에서 GO 화이팅을 하신 후 밖으로 나가시더군요

일단 저희는 첫경기를 스튜디오 안에 서서봤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그냥 GG치고 밖에서 보기로 합의 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몽땅 T1팀의 팬인데

밖에는....................................모두 GO팀의 팬분들......

모두 여자.....................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분노의 눈길과

분노에 가득찬 GO 화이팅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불굴의 의지로 T1팀을 죽어라 응원했습니다.

주변에 온통 GO 팬들-,.-;;;

4경기때 정말 스튜디오는 스튜디오대로 밖은 바깥대로

완전 난리가 났었죠

성학승선수 본진에 커널이 뚤렸을때

.........................엄청난 초음파 때문에 수명이 3시간은 줄은것 같습니다(...)

5경기 끝나고나서 친구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는데

마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를 이겼을때만큼 기쁘더군요-_-;;;

오늘 처음으로

원정팀 경기장에서 자기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뭔지 알았습니다(.)





끝으로

오늘 멋진경기 펼쳐준 T1팀 정말 감사하고

후기리그도 우승으로 장식하고 그랜드 파이널까지 몽땅 휩쓸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2/13 00:52
수정 아이콘
T1 화이팅 +_+b
아마추어인생
05/12/13 00:54
수정 아이콘
영화보러온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봤겠네요^^
오늘 빅매치다운 경기들이었어요.
~Checky입니다욧~
05/12/13 00:55
수정 아이콘
하하, 근데 메가스튜디오라죠...메가웹아니라..^^
솔로처
05/12/13 00:56
수정 아이콘
헉..정말 욕심도 많으셔라. 1승에 목마른 팬도 있는데.
영웅과폭풍
05/12/13 00:57
수정 아이콘
전밖에서 본사람 중 한명인데;; 영화보러 갔다가 하길래 봤죠;
저야 케텝팬이라서 딱히 누굴 응원하진 않았지만.. 밖에서 보는 분들은 거의 지오팬분들이더라구요..^^ 경기중간중간 함성(?)에 깜짝깜짜가 놀라기도 했습니다~~
어쨋든 오늘 이긴 티원팀 축하드려요!!
레퀴임
05/12/13 13:50
수정 아이콘
~Check입니다욧~//님 말씀대로
메가웹이 아니라 메가 슈튜디오입니다....
05/12/13 15:35
수정 아이콘
세중 게임 월드에도 가주세요 메가 갔다가 세중가면 정말 차이가 ㅠ.ㅠ
선수들도 세중이 보기는 더 편하던데 ...... 저만 그런건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171 이번 정부의 파병연장 동의안에 반대를 한다 [22] 순수나라3901 05/12/14 3901 0
19170 [Zealot] PgR21 그리고 도박의 관계 [3] Zealot3423 05/12/14 3423 0
19169 오늘 프로리그 정말 기대됩니다. 경우의 수를 살펴봤습니다. ^^ [35] 저스트겔겔4036 05/12/14 4036 0
19168 새로운 계기를 맞이하고 있는 황교수 논란 [40] 쓰바라시리치!4010 05/12/14 4010 0
19167 사학법에 대한 논쟁 [136] 미센4633 05/12/14 4633 0
19165 KTF 프로게임단을 응원합니다. [19] 유니콘4077 05/12/14 4077 0
19162 농구선수 김효범을 아십니까? [6] 불타는 저글링4643 05/12/14 4643 0
19161 제가 추천&보증하는 미국 드라마!! [68] 로미..7616 05/12/14 7616 0
19160 짧은 생각들... [34] 이준태3630 05/12/14 3630 0
19159 피지알에도 비틀즈 팬 많으신가요? [45] 정테란3949 05/12/14 3949 0
19158 이별한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1] 비갠후에2751 05/12/13 2751 0
19157 서지수...남자선수가 여자선수한테 진다는 것은... [36] 김호철6770 05/12/13 6770 0
19156 [yoRR의 토막수필.#8]그렇지만 비장하진 못한 편지. [7] 윤여광2944 05/12/13 2944 0
19155 한국 락의 자존심 부활,20년동안의 역사 [19] 스타워즈3838 05/12/13 3838 0
19154 으악.. 안타깝네요.. [42] 정애숙5051 05/12/13 5051 0
19153 서지수 선수 출격하네요 [58] 오크의심장5640 05/12/13 5640 0
19152 이 빨갱이 ** 개정일에게 가서 살아라 [44] 순수나라4623 05/12/13 4623 0
19151 한국일보 칼럼을 보고 [19] 웃다.4029 05/12/13 4029 0
19149 유승준 과 연예인 군입대..... [53] 레퀴임4172 05/12/13 4172 0
19147 퍼덕퍼덕... 맨날 낚시라는데? [5] 햇살의 흔적3494 05/12/13 3494 0
19146 삼성전자 칸을 응원합니다.. [18] 후안무치4236 05/12/13 4236 0
19145 T1팬이 바라본 GO - 백호가 바라본 청룡 [28] 윤석민4720 05/12/13 4720 0
19144 완불마재윤...온겜? [39] 5642 05/12/13 56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