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13 15:57:43
Name BluSkai
File #1 photo_still_6267_34940_L.jpg (52.8 KB), Download : 15
Subject PGR의 10대 여러분, '전태일'이라는 사람을 모르시나요?


※사진 :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스틸컷 중 한 장. 출처 : Daum 이미지검색

(저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오늘이 전태일 열사가 떠난지 35년째 되는 날이더군
요.... 갑자기 문득 떠오른 일이 생각나서 써봅니다.)

--------------------------------------------------------------------------------
경제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70년대의 경제 상황을 말씀해주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들
을 죽~ 하시다가, 전태일 열사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 당시 평화시장에는 서울에 갓 올라온 젊은 사람들이 취직을 많이 했죠. 그 곳에 있던
업주들은 그 사람들을 고용해서...... 교실 천장의 1/2정도 되는 높이로 층을 나눠서 하루
에 꼬박 12시간 이상을 일하게 했어요. 화장실도 눈치를 보며 가야했구요..... 월급은 정말
쥐꼬리만하구요... 그렇다고 불만을 얘기하려면 업주들은 '불만 있으면 나가!'라고 할 수
있었죠. 왜냐면 거기서 일하려는 사람은 그 사람 말고도 많았으니까... 그러던 차에 전태일
이 근로기준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나중에는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게 되었구요...."

그러던 중, 한 친구가 선생님께 질문을 합니다.

"쌤~ 전태일이 누군데요?"

"여러분들 전태일 몰라요?"

"네."

순간 저는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전태일을 모르다니......' 반 아이들 중에서 전태일이라
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는 애들이 태반이었습니다. 제 옆에 앉은 친구도 저에게 물어보
더군요.... 전태일이 누구냐고..... 나름대로 설명을 했죠. 평화시장 재단사인데, 노동자들
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이었고...... 뭐 이런 식으로요....


(나중에는 '노스텔지아'맵의 원래 이름이 '평화시장'이었는데, 그 이름을 지은 것도 전태
일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이런식으로 말했던걸로 기억되네요 ;;
--------------------------------------------------------------------------------



PGR의 10대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정말 전태일을 모르시는지...... 학교에서 안가르쳐
줘서 그런가요, 우리나라의 현대사의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요, 저희 학교 아이들이 이상한
건가요, 아니면 제 주위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는데 혼자서만 알고 있는 제가 이상한건가
요 -_-;;;;


뭔가 비전있는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다만,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싸우다 간 사
람들과 이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간 사람들을 조금은(정말 약간은) 알고 있어달라
는 겁니다. 전태일 열사도 그렇고, 박종철 열사, 이한열 열사..... 그리고 그 외의 많은 사람
들을.....



"비에 젖은 70년대 서울의 밤거리
무너지고 찢겨져 버린 민족의 얼룩진 피를
유산으로 받은 나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모든 상황은 나의 눈으로 보고 판단 결단
살기 위해 허리띠를 조인 작업장안에 꼬마는
너무나도 훌쩍 커버린 지금 우리네 아버지
무엇이 이들의 영혼을 분노하게 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나는 그저 홀로 속상할 뿐이지

인간으로서 요구 할수 있는 최소의 요구
자식 부모 남편이길 버리고 죽음으로 맞선
이들에겐 너무도 절실했던 바램
하지만 무자비한 구타와 연행으로 사태를 수습한
나라에 대한 집단 비판 현실에 대한 혼란으로
이어져 몸에 불지른 전태일의 추락
나는 말하네 늙은 지식인들이 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이들은 몸으로 실천 했음을"
MC Sniper -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의 가사中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케미
05/11/13 16:00
수정 아이콘
아, 오늘이었군요. 노동자들의 인권을 위해 그가 죽은 날이. 전태일 열사를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 조정래 씨의 '한강'에서, 잠시의 등장이었지만 무척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소설 속에서도 그런데 하물며 실화를 접할 때는……
정애숙
05/11/13 16:00
수정 아이콘
알고는 있습니다. 노동자들을 위해 희생 하셨다는 정도??
거기에 변명을 대자면 역시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기 때문 아닐가요?
그냥:-)
05/11/13 16:01
수정 아이콘
10대인데.. 압니다. 고 조영래씨께서 쓴 전태일평전도 읽어봤습니다. 참 슬펐더랬죠
정지연
05/11/13 16:01
수정 아이콘
전 20대 중반이지만 영화가 개봉되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사실, 학교에서도 전혀 안 가르쳐주고, 방송에서도 거의 안나옵니다.. 보통의 청소년들이 전혀 모른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올빼미
05/11/13 16:02
수정 아이콘
전태일열사..... 저항의 방법이 너무 아쉬운 분이죠.
05/11/13 16:03
수정 아이콘
정지연님//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우리의 현대사를 제대로 가르쳐주는 곳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3학년때 올라가면 근현대사의 뒷부분.... 그러니까 광복 이후의 부분을 배우게 될텐데..... 그냥 시험범위의 한 부분.... 문제풀이를 위한 부분으로만 넘어간다고 생각을 하니.... 흠.... 왜이리 착잡할까요...)
올빼미
05/11/13 16:03
수정 아이콘
국사시간의 언급되야하는분이지만, 대게의 국사시간의 조선후기 정도에 수업이 마무리되는 경향이 많아서
EpikHigh
05/11/13 16:04
수정 아이콘
왜 모르겠습니까. 어렸을때부터 작은책이라는 곳에서 깊이 들어온 분이신데
The_Mineral
05/11/13 16:05
수정 아이콘
근현대사를 좋아했기에 전태일이란 이름을 들은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저는 책말고도 교과서에서 본듯한 기억이 나는데...
05/11/13 16:05
수정 아이콘
올빼미님//중학교 국사는 현대사까지 전부 다 합니다. 애들이 기억을 못할뿐이죠 ;;; 고등학교 국사(1학년)는 말씀하신대로 조선후기까지정도만 합니다. 자연계로 가는 애들이야 어차피 공부할 필요가 없고, 인문계 애들은 근현대사 시간에 더 자세히 배운다고 일부러 선생님들이 안가르치시죠 ;;;
진리탐구자
05/11/13 16:05
수정 아이콘
쩝. 뭐 비단 전태일씨만 그렇겠습니까.
그보다 더한 사람들도 쓸쓸히 잊혀져 갈 뿐이죠.
Daviforever
05/11/13 16:06
수정 아이콘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배울 때 해방 이후에 대한 내용은
대개 기말고사 시험범위 밖이었습니다. 참 슬픈 일이지만...;;;
InTheDarkness
05/11/13 16:09
수정 아이콘
국사는 모르겠는데, 근현대사 하시면 나옵니다. 박정희 시대의 또다른 이면의 대표로 전태일씨가 나오죠.
05/11/13 16:13
수정 아이콘
알고있습니다 근데 전태일씨가 학교에서 가르쳐주시지 않죠;;
마리아
05/11/13 16:16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때 참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지금 다시 보고 싶지만 볼 방법이 없어서 아쉽군요.
홍경인의 연기는 정말 최고!
05/11/13 16:32
수정 아이콘
전태일 평전은 정말 읽어볼만한 책!
05/11/13 16:37
수정 아이콘
저 노래는 제 싸이월드 배경음악이고
친구 이름과 비슷해서 기억하고 있었던 인물
루미너스
05/11/13 16:42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추모제가 있었죠.
애정 중독자.
05/11/13 16:47
수정 아이콘
대학교 1학년 때, 과회장 누나가 생일선물로 줬던 책이 조영래님의 전태일 평전이었죠. 책 읽으면서 그렇게 화나고 절절했던 적은 그 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젊었을 때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까지 연구계획서 내야 하는데 지금 뭐하는 짓인게냐!!
05/11/13 16:49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인데 전태일 압니다~
루미너스
05/11/13 16:59
수정 아이콘
사실, 교과 수업 내에서는 한국사를 공정히 평가하기는 많이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Bruce Cumings 의 한국현대사 책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무지개를 넘어
05/11/13 17:37
수정 아이콘
한국 현대사는 시험에 안 나오기 때문에 고등학교에서는 모르죠-_-
05/11/13 17:57
수정 아이콘
얼마전 청계천길을 차로 이동한 적이 있었는데요 (평일인데 좀 밀리더군요)
젊은이로 보이는 한 동상을 발견한적이 있습니다.
'혹시 전태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위를 둘러보니까 평화시장 근처더라고요.
이 댓글을 쓰면서 한번 검색해봤더니 전태일 상이 맞네요 ^^
'전태일거리'도 조성되어있다고 합니다.
05/11/13 18:27
수정 아이콘
전태일 평전을 읽을 때마다

눈에서 눈물이 흐르더군요.
FreeComet
05/11/13 18:37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고2이고, 전태일에 대해서 잘 압니다만, 그 배경은 바로 노스텔지아죠. 전태일이 누구며, 무엇을 했느냐는 변종석님의 구 평화시장, 즉 노스텔지어 소개글을 읽고 알았습니다. 그 상태에서 중학생 시절 교과서에 그 내용을 교과서에서 접하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그 영화를 보여주시고 하다보니까, 완벽하게 머리에 각인되더군요. (그리고 잊을쯤 하니까 얼마전 문학교과서에 한번 더 나오더군요)
심장마비
05/11/13 19:04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인데 전태일을 알고는 있습니다.
저역시 학교다닐때 전태일영화가 개봉하면서 알게된거같네요.
누가 알려주는데가 없다보니..
05/11/13 19:17
수정 아이콘
나름 노동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쪽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가끔씩 진지하게 대화도 합니다. 평화시장 근처에 살고, 집 근처에서 인쇄소 노조원분들 몇달째 자리깔고 시위하고 있고, 전태일 평전은 고;딩때 한 반쯤 통독했고..

친구나 후배들하고 대화할 때 마다 항상 강조합니다. 전태일이든, 노수석이든 누구든 간에 영웅시하지 말라고요. 위대하다고도 하지 말고, 그저 동정하고 그 사람의 죽음과 시대의 아픔을 가슴아파하고 끝내라구요.
새벽 이슬은 영롱하기도 하지만 곧 사라진다는 슬픔이 있죠...
죽음의 굿판을 부추긴다고 하면 좀 과하긴 하겠지만, 나와 내 가족, 내
친한 친구, 애인..이런 사람들이 그들과 같은 삶을 살았을 때 과연 '참 잘살았어. 넌 영웅이야. 소신을 굽히지마'라고 말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자신이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다는 걸 알게 되죠. 그것은 비겁한 것이 아니라 헤게모니를 가진 사람들은 감상적이지 않고, 그 어떤 사건도 교묘하게 잘 이용하고 어떤 위기도 잘 넘어갈만큼 똑똑하고 힘도 있고 쪽수도 된다는 것을 알고 나면 현명한 대응이 어떤 것인지 잘 알게 되는 거죠.
우리의 존경하는 대다수의 부모님들이 어떻게 사셨는지를 생각해보면 더욱 분명해지고요.

테스트 하나 해볼까요. 기차에 치일 뻔한 아이를 한 남자가 구하고 자신은 죽습니다. 이런 장면 혹은 글을 보고 가장 먼저 드는 느낌은 어떤 것일까요?

각자 다르겠지만 '슬픔'을 먼저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 '아름답다'든지
'멋지다'든지 '숭고하다'는 느낌을 받기 전에 말입니다.자꾸만 감상에 젖다보면 과거의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인위적인 불필요한 감상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것은 주로 힘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습관같은 반응과 정서들이구요.

한 아이를 살리고 죽은 그 남자를 사랑했던 친구와 부모, 애인이나 부인, 혹시나 있을지 모를 자식들은..? 만약 구하지도 못하고 둘다 죽었다면? 가만 있었더라도 죽지 않았을 거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 비겁하거나 용기가 없는 게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많은 생각들을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블루스카이님의 글을 읽다가 문득 떠오른 감상입니다...^^;
쓰바라시리치!
05/11/13 19:18
수정 아이콘
저런 분들의 희생위에서 우리가 이렇게 잘 살아가고 있는거겠죠....
부디 그 희생의 가치를 기억하고 되새기기는 커녕 비하하려는 사람들이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욕교반졸
05/11/13 19:29
수정 아이콘
35세의 남자입니다. 학번은 90학번이구요.
제가 대학에 입학할 때만 하더라도 87년 민주화투쟁의 여파가 남아있을 때 였습니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해서인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죠.
그 당시에는 선배들이 책을 읽도록 많이 유도했습니다.
'철학에세이',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철학의 기초이론', '청년이 서야 조국이 산다' , '정치경제학원론' 등등....
이런 책들은 사회를 보는 시선을 다르게 열어 주는 좋은 책들 이었죠.
밤만 되면 선배들과 술을 마시며 토론을 하고 민중가요를 목청껏 불렀던 생각이 납니다.
여름때쯤 본 책이 '전태일평전' 입니다.
그 느낌을 설명하는 것은 무리겠군요.
읽어보면 인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나누는 삶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비합리적인 것들과 올바르게 싸우는 용기와 순수도 느끼게 됩니다.
저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몇 권의 책을 꼽는다면 '전태일평전'은 빠질 수가 없습니다.
아직 접해보지 않은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10대, 20대, 30대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을 이념도서로 왜곡하고 폄하하는 경우도 있던데 슬픈 일입니다.
올바른 삶과 올바른 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퉤퉤우엑우엑
05/11/13 19:44
수정 아이콘
전 이제 중학생입니다만....초등학교 때 알게되었습니다.

독서퀴즈대횐가 하는 것 때문에 전기를 읽게 됐는데, 처음엔 표지가 조금 암울한 듯 해서 썩 재미있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읽을수록 재미있어서 제가 존경하는 우리나라 인물 두분 중 한 사람이 되어 버렸지요.(한분은 장기려 박사입니다)
05/11/13 19:58
수정 아이콘
18살인 저는 전태일을 아마... 중3때 알게 된거같습니다.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나온거 같은데.. 어머니께 물었죠.. 그리고 얼마전 문제집에서 전태일씨에 대해 써있는 글을 읽었는데, 눈물이 날정도였습니다
복숭아
05/11/13 20:40
수정 아이콘
올빼미 님//
'저항의 방법이 아쉽다.'라니요..
전태일 평전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전태일은 부당한 노동현실에 항거해서 단순히 자살한 사람..정도가 아닙니다. 교육도 거의 받지 못하고 주위에 그럴만한 동기도 없었음에도 혼자 자각하고 실천하고 조직을 꾸리고 대안을 기획하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혁명가였습니다. 이건 주위의 평가보다는 전태일의 수기를 보면 더 잘 알수 있지요..(사실 조영래씨의 평전은 너무 격정적이라 약간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곳곳에 삽입된 전태일의 수기를 보면 맘이 달라지실 겁니다.)
그의 분신은 단순히 욱하는 감정에 의한 '사건'이 아니라, 모든 가능한 일을 다 해본 이후에, 이제는 누구하나 죽어야만 하겠다고 판단한 결과 계획을 실행한겁니다. 그리고 그 직후 그가 바란대로, 반독재운동에만 몰두해왔던 학생들이 노동문제에 폭발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언론에 의해서도 열악한 노동환경이 많이 부각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실질적으로 한국에 노동운동이라는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복숭아
05/11/13 20:42
수정 아이콘
아. 노동운동->민주노조운동..으로 수정합니다.(노동쟁의는 일제강점하에서도 많이 있었으니까요.)
언젠가그대를
05/11/13 20:47
수정 아이콘
저는 현 고1입니다. 저희 사회 교과서에는 전태일이 실려있고 수업시간에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전태일 평전을 읽고나서 더 많은걸 깨달을 수 있었죠..
유신영
05/11/13 22:09
수정 아이콘
결국 모든 것은 잊혀지려나요..
청동까마귀
05/11/13 22:3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지금도 전태일 열사처럼 분신해가는 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전태일 열사를 박물관에 전시할 것이 아니라 지금의 전태일들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05/11/13 23:00
수정 아이콘
청동까마귀님, 돌보아야 한다는 말이 딱 맞겠네요. 정말..잘 돌봐야해요.
홍승식
05/11/13 23:07
수정 아이콘
전태일열사가 분신할 때도 지금도 노동계의 요구는 언제나 한가지죠.
근로기준법 준수.
05/11/14 09:55
수정 아이콘
... 모를리가 있습니까.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화된 현대사에 파묻힐 사람들을 생각하면. 안타깝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391 푸념. [12] cser3918 05/11/13 3918 0
18390 내일 두번째 고백을 하려 합니다.... [33] 슈퍼마린&노멀3861 05/11/13 3861 0
18389 추성훈....아키야마 [29] 정재완3619 05/11/13 3619 0
18388 나의 다짐 (수능을 10일 남겨놓고......^^) [17] 히또끼리4505 05/11/13 4505 0
18387 문과/이과 그리고 이과생의 불만. [130] Mr.Children8666 05/11/13 8666 0
18385 발리앗 체제 안좋습니다 -_- (죄송합니다 제목 바꿧습니다) (재 실험 했습니다 보세요) [60] Yaco5576 05/11/13 5576 0
18384 더하기 빼기만 할줄 알아도 세상 사는데 지장 있냐? [41] 햇살의 흔적3805 05/11/13 3805 0
18383 [팬픽] 수련에 들어간 요환. [12] 쓰루치요3572 05/11/13 3572 0
18382 감기. [3] 루미너스4080 05/11/13 4080 0
18381 해쳐리 버그.... [12] 질럿공장장4894 05/11/13 4894 0
18378 PGR의 10대 여러분, '전태일'이라는 사람을 모르시나요? [39] BluSkai4143 05/11/13 4143 0
18377 여러분들은 인종차별에대해서 어떻게생각하십니까? [59] Hustla_Homie4254 05/11/13 4254 0
18376 영화속의 주옥같은 명 대사들 [23] 럭키잭5920 05/11/13 5920 0
18375 어제 스웨덴전을 보고.. [9] SkunK3892 05/11/13 3892 0
18374 15줄 꼭 채워야 하나? [37] 녹차3739 05/11/13 3739 0
18372 일대다 전투 양상과 컨트롤 [14] 비상4033 05/11/13 4033 0
18369 차기 시즌과 차차기 시즌을 생각해보면. [12] K_Mton3450 05/11/13 3450 0
18368 어진 사람과 어리석은 자, 그리고 노비 [5] 雜龍登天4041 05/11/13 4041 0
18367 [잡담] 토요일 잠못든 새벽 . [10] Cazellnu3614 05/11/13 3614 0
18366 프로토스의 세대교체? [21] 사신김치3790 05/11/13 3790 0
18365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39] jyl9kr9453 05/11/13 9453 0
18364 공지사항은 왜 있는가? [22] tsoRain3944 05/11/13 3944 0
18362 오늘 스웨덴전.. [241] skzl7507 05/11/12 75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