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쯤 ... 회사에서 주는 쬐금 큰 상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 ...
너무 좋아서 클럽장으로 있던 싸이의 한 클럽에 축하해 주세요 ... 라는
글을 썼던 적이 있었습니다 ...
그 때 썼던 글 중 이런 부분이 있었죠 ...
" 제가 이런 글을 다 쓰게 되네요 ... 이제 이런 글은 장가갈 때나 다시 쓰게 되겠죠 ...? "

아쉽게도 그 클럽은 문을 닫았습니다 ...
하지만 지금 저에겐 PGR21 이 있습니다^^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일이라서^^ ... 떨리네요 ... 긴장도 되구요 ...
사랑하는 사람과 ... 함께 살 수 있다는 기쁨이 지금은 먼저 다가오지만 ...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책임감에 대한 부담도 솔직히 있네요 ...
지금처럼 아끼는 마음으로 오래오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 없겠죠 ?^^

이제 며칠 안 남았네요 ...
군대 간다는 글은 자주 본거 같은데 결혼한다는 글은 많이 못 본 것 같은데 ...
혹시 이런 글 쓰면 안되는 건 아니죠 ...?^^
이 글 보시는 모든 PGR 식구들의 축하를 받고 싶다면 욕심일까요 ...?
축의금 달라는 말은 안할테니까 맘껏 축하해 주세요 ...^^v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 아니다 ...
결혼은 인생의 화원이다 ... 언제나 향기롭고 ... 언제나 달콤한~~~^^
대한민국 유부남 ... 파이팅 !!

( 뭐야 이거 염장성 글이자나 ... 라고 투덜거리실 총각 여러분들도
   언능언능 장가 가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