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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5 03:42:42
Name 공실이
Subject 아직도 슬픈 스타매니아 ..- 스타볼만한 술집 없을까요?
음.. 내일이 결승전이네요..

뭐니뭐니해도 스포츠는 여럿이서 같이보는것이 재미이다 싶어서-

클랜원들과(클랜이라봤자 주위 지인들 몇몇이지만) 함께 결승전을.. 보기로 .. 했습니다.

인천 까지 가기도 쫌 귀찮고- 다들 사람 북적이는데는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저희 집- 엄밀히 말하면 제방- 에서 관람 하기로 했죠.


사실 저번주 오영종vs최연성 도 이렇게 봤습니다.

한놈이 TV수신카드 들고.. 한분(선배라서)이 김밥 몇 줄 사들고..

그리고 경기 끝나고 한 잔 하러- 고고.


제 방이 의도하지않게 저희 클랜 방송국이 된 연유가 무엇인가 하면-

축구나 야구 볼때는 다같이 맥주집에 앉아 술한잔 하면서 볼 수 있지만 ...

아직 게임방송은... 마땅히 찾아보기가 어렵더군요 ㅠㅠ

4강전 때도 한빛 관계자들이 아웃백에서 온겜넷 틀어달라고 요구했다가

거부 당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아래 어느 분이 치킨집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보신다길래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이 넓고 넓은 땅에 스타 매니아를 위한 맥주집 하나 없을까요????

혹시 경기도 안양에 알고 계신다면 더욱 환영-

혹은 자기 살고 있는 동네에 이러이러한 곳에 스타를 볼 수 있는 장소(혹은 술집)가 있다면(자기만의 단체 관람법 이면 더욱!) 그것도 좋구요-

서로 좋은 정보 교환하면 기쁠꺼 같아 올려봅니다 .

뱀다리1 : 피지알 첫 글 입니다. 실없는 글로 하게되서 ㅠㅠ 실망스럽네요
뱀다리2 : 아! 하나 생각났습니다. 범계역에 Catan 보드까페에서 게임방송을 틀어줬던듯..(확실치가 않아서 ㅠㅠ 죄송)
뱀다리3 : 중대 근처 겜방엔 많은 겜방에서 게임방송을 틀어준답니다;; 이것도 정확한 정보가 아니라 죄송 ㅠㅠ
뱀다리4 : 한대앞 왕십리 6번출구 앞의 N.T겜방 게임방송 틀어줍니다- 요거 하나 기억나네요 ㅋ 확실
뱀다리5:  ←요 뱀다리라는 말은 강민선수 글에서 따라한거랍니다~ 표절이라실까봐 출처밝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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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5 03:47
수정 아이콘
대학교 앞 가게에선 틀어주는 곳 몇군데 봤습니다.
식당은 많고..술집도 몇군데 있었던걸로...부산입니다..죄송--
My name is J
05/11/05 04:15
수정 아이콘
아웃백은..스포츠체널외에는 못튼다고 하더군요.
흥...e-sports라고! 버럭!

식당에서는 주인분과 협상만 잘하면야...체널권을 가져오는건 쉽죠.
여럿이서 모여 보면 재미있는데 말입니다. 먼산-
꼬장왕
05/11/05 04:18
수정 아이콘
저도 저희학교 앞 술집에서 자주 봅니다
스타 좋아하는 사람끼리 술한잔 마시며 보는 재미란 ㅡㅡㅋ
공실이
05/11/05 04:25
수정 아이콘
저... 저희 학교가 어디신지 ㅠㅠ
초보저그
05/11/05 04:26
수정 아이콘
서울대 녹두거리에 있는 술집에서 스타 잘 틀어줍니다. 결승전하면 그거보면서 치킨 맥주 먹는 사람들 때문에 자리 없을 때도 있고, 하다못해 밥집에서도 틀어줍니다. 스타는 고시생의 친구.
청수선생
05/11/05 04:26
수정 아이콘
그냥-_-..


술닭들고 친구집 가면 되겠죠 어허허허
관지림
05/11/05 04:40
수정 아이콘
서울 묵동에 청수야 라는 호프(?)집이 있는데 친구가 주방장입니다..
제 이름 대시고 그시간에 결승 경기 틀어 달라고 하면 (넝담아니고 ^^;;)
틀어 줍니다...
참고로 제 이름 대시면 써비스 나갈껍니다...
가계 홍보도 아니고 뭐 그런거니깐 이상하게 보진 말아주세요 ;;
망해도 별 상관 없어요 ㅡ,.ㅡ
체념토스
05/11/05 07:08
수정 아이콘
관지림님 // º하핫... 망해도 상관없다뇨.. ^^; 이제 아마 그곳은 공식 pgr 호프집 되는건가요?
안개사용자
05/11/05 07:25
수정 아이콘
관지림님/ 정말 이름이 관지림이신가요? 반갑게 느껴지는 이름이네요. 저 어렸을때부터 팬이었습니다^^
경기를 호프집에서 보기가 어려우면 술이 제공되는 인터넷카페쪽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호프집이 다소 시끌벅적한 축구경기보는 그런 흥분된 분위기를 준다면 카페쪽은 아는 사람들끼리 조용히 볼만하죠.
한때 아는 사람들과 경기를 보기 위해 케이블TV연결된 비디오방 찾아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옹알이
05/11/05 12:09
수정 아이콘
전... 집에서 치킨과 맥주로... 혼자 봐야겠습니다... ㅡㅜ
05/11/05 12:36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저녁약속과 응원하는 선수의 경기 일정이 겹쳤는데
너무 너무 경기를 보고픈 맘에, 제법 격식갖춘 일식집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리모컨을 찾아서 일식집 tv채널을 온게임넷으로 맞췄던 기억이 나네요...;;;;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 많이 부끄러웠고, 주인장의 째려봄에 약간의 공포도 느꼈지만 ^^;;;
그냥 무시하고 당당하게 경기를 봤습니다
물론 그날 응원하는 선수가 이겨서 더 기분이 좋았구요...^^
세상은, 약간만 뻔뻔해지면, 가끔은 편할 때도 있습디다...허허허
_ωφη_
05/11/05 22:16
수정 아이콘
이런생각 많이 해봤는데..
술집에서 술마시면서 친구들과 스타보는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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