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31 17:32:59
Name 서녀비
Subject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05한국 프로야구 MVP 손민한 선수가 탔습니다..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18승으로 다승 1위 2.46으로 방어율 1위 인 손민한 선수..
역대 프로야구플레이오프제가 도입된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진 못했던 팀에서 MVP가 나온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이너스 요원 시즌 5위 롯데.

홈런 35개 1위 타점 102개 1위 장타율 0.592 1위 등등등 3관왕의 셔튼선수
역시나.. 역대 MVP에서 외국인 선수가 탄경우는 우즈 한번뿐..
그래서 그것또한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0승 16세이브11 홀드1.18의 방어율..(규정이닝 미달..)의 오승환 선수..
정말 믿기지 않은 크래이지 모드로.. 팀을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선수..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그러나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마이너스요인?? 을 가지고 잇었습니다..


그외의 선수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중 누가 타도 MVP 는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결국 손민한 선수가 타게 되었군요.. 개인적으로 롯데에서 민 팀을 꼴지에서 5위로 올려 놓았다는 것이.. 플러스 요인이 된듯 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어 하는것은 MVP 입니다 MVP란 most valuable player  최우수 선수
입니다.. 말그대로입니다..
그런데.. 팀이 4강에 들지 못하고..외국인 선수라는 이름등.. 정말 마이너스 요인이 많았습니다..
특히 셔튼선수.. 정말 MVP에 못지 않은 실력이지만... 딱 2표;
할말이 없네요.. 기자단들..
또한가지 역대적으로 말이 많았던 사실.. 역대 MVP는 거의 타이틀을 꼭 가지고 있습니다.. 투수경우는 다승 방어율 삼진 타자경우는 홈런 타점등..
그러나 역대 MVP를 보면.. 정말 받아야 되는 선수가 받은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다반수 입니다..(특정 년도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MVP란 정말 1년동안 빛나고 가치있는 그런 선수가 받아야 하는데.. 정말 그 상의 가치가 점점더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단들에 의해서 뽑혀지는 MVP 방식을 바꿔야 할거 같습니다..


어쩄는 말이 길어 졌습니다.손민한 선수 축하드립니다.. 오승환 셔튼 이병규 선수등.. 정말..수고많으셨구요  1년간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신 모든 프로야구 선수 코치 분등.. 수고 많으셨습니다..

P.s 뜨거워질 FA시즌.. 참으로 궁굼합니다..빨리 빨리 계약좀 합시다!! 궁굼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듀오맥스웰
05/10/31 17:36
수정 아이콘
올해FA시즌은 작년 삼성이그랬던거처럼 돈X랄하는 구단은 없을거같네요 뭐 99억이 한두푼도아니고
Spiritual Message
05/10/31 17:40
수정 아이콘
그냥 다들 예상했던 결과가 그대로 나왔네요.. 우승팀인 삼성에는 오승환 선수 뿐이었는데, 규정이닝 미달인 투수를 MVP 주는건 무리고;; 우승팀이 아닐 바에는 기록으로 주는 수밖에..
정테란
05/10/31 17:44
수정 아이콘
올해 프로야구는 전부 4:0이 되어버려서 황당하기까지...
Swedish_Boy
05/10/31 17:46
수정 아이콘
손민한 선수 올해 정말 잘해주었죠~
"바꿀 수만 있다면 우승트로피와 MVP를 바꾸고 싶다." 고 했던 것 처럼
팀성적이 생각만큼, 시즌 초반만큼 좋지는 못했지만 정말 잘하셨습니다.
내년도 역시 이 정도의 모습만 보여주신다면
롯데! 뭔가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갈매기!!!
아침해
05/10/31 17:55
수정 아이콘
어느순간 mvp투표 방식이 변했죠..예전에는 5명~7명 후보에 기자 한명이 1등은 누구,2등은 누구 이렇게 적어서 보내면 1등 10점,2등 7점 해서 5명씩 적어내게 되어있었는데 작년인가 부터 바뀌었고 올해 후보는 10명이라 역대 최다 후보인것 같던데..
그리고 mvp 후보 자격기준도 있었는데 올해는 그것도 없고..
정말 오승환선수를 밀어주기 위한 후보 선정이라고도 할수 있었죠..
그래도 손민한선수가 타서 다행이듯..
땅과자유
05/10/31 17:57
수정 아이콘
흠 사실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성적이 모자랐다기 보다는 손민한 투수의 성적이 너무 뛰어난거였죠. 손민한 선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우리 병규는 언제쯤 ㅠ.ㅜ. Fe 없는 LG야구 보고싶다~!)
05/10/31 18:04
수정 아이콘
서튼은 전시즌 우승팀에 속했으나 올시즌 7위로 성적이 급감한게 마이너스 요인이고, 오승환은 개인타이틀이 전무하다는 것과 이미 한국 시리즈 mvp를 탔다는 것이 마이너스 요인이었죠.
손민한도 물론 마이너스 요인이 없는것은 아닙니다만 탈만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에 축구에서는 좀 걱정되는 군요. 벌써부터 언론에서 '박주영 mvp'를 만들기 위해서 물타기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불안합니다.
득점왕을 한다고 해도 팀성적이 너무 안좋기 때문에(그것도 오프시즌에 우승권으로 분류되었던 서울소속) 탈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게 정상인데 기자단투표로 결정되는 것때문에 무개념 묻지마 투표가 이루어 질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죠.
하늘하늘
05/10/31 18:17
수정 아이콘
듀오맥스웰/
좀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작년에 삼성이 돈X랄 했다는건 어떤 점을 말하시는건가요?
심정수 박진만을 타구단 보다 많이 돈을 쓴것인가요?
아니면 삼성내의 FA들도 다 잡아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신인발굴에는 관심없고 FA만 신경쓴다고 그런가요?
그것도 아니면 야구 제반 환경에 대한 시설투자는 졸라 하지도 않고
FA에만 돈쓴다고 그러는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하늘하늘
05/10/31 18:20
수정 아이콘
삼성팬으로써 오승환 선수가 MVP타길 소망했지만
솔직히 이번 시즌은 누가 MVP타도 이상할거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손민한 선수가 제일 돋보인건 사실이죠.
시즌 막판에 조금 부진했습니다만
올시즌 손민한 선수가 그렇게까지 잘해줄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 못했죠.
노장진 선수의 부활과 시너지를 얻어 시즌 초반 롯데돌풍을 만들었고
이번시즌 관중수 대폭증가의 한 요인이 되었었죠.

정말 축하드리구요.
내년시즌에도 멋진 모습, 활약 부탁드립니다.

노장진선수도 여러 악재를 극복하시고
내년에는 부디 좋은 모습 보이면 좋겠네요.
해맏사내
05/10/31 18:27
수정 아이콘
대체 가장 가치있는 선수는 누구였죠?왜 mvp라면서 개인타이틀 가진 선수가 타는 걸로 규정되어있는지 원...........항상 느끼는건데 왜케 우리나라스포츠는 세련되지 못하는건지 한국식도 좋지만 이젠 좀 바뀌었음 좋겠습니다
05/10/31 18:32
수정 아이콘
가장 강력한 후보로 손민한, 서튼, 오승환을 꼽으셨군요...
뭐 제가 골수 쌍둥이 팬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규정이닝도 못채운 선수보다는 타격, 최다안타왕이 MVP에 더 가깝지 않나 싶네요.
손민한 선수의 수상은...어쩔수 없는 선택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앞서도 말했듯 개인 성적만으로 제일 좋은 세 선수는 5,6,7위 팀 소속이고
우승팀의 대표선수는 규정이닝도 채우지 못했으니 누가 받아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죠.
폐인28호
05/10/31 18:58
수정 아이콘
그저... 프로스포츠에 대한 개념부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프로는 돈으로 말하는것인데...
좀 소년 야구만화같은 그런 것을 느끼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좀 많은것 같아보이죠? -_-
이제부터는 우승을 위해서 옮겨다니는 선수들도 꽤 있을겁니다
물론 그런 선수들은 극히 드물거라 보고있지만 말이지요
아무튼 돈X랄이라는 단어를 담는 분들은 거의 100%에 가깝게 프로스포츠의 개념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거라 봅니다
05/10/31 19:03
수정 아이콘
글 내용대로 그다지 공감이 안가는 마이너스 요인들이네요.
이거랑 별 상관은 없지만 축구를 보면서 젤 맘에 안드는 게
페널티킥 얻은 선수랑 차는 선수랑 다른 거. 이해가 안되여. ^^
Connection Out
05/10/31 19:04
수정 아이콘
MLB의 양키즈를 악의 제국이라 부르는 사람들도 모두 프로스포츠의 개념이 없는 사람인가요?
피날마가
05/10/31 19:36
수정 아이콘
악의 제국하고 돈x랄 하고는 좀 어감의 정도가 다르죠...
마요네즈
05/10/31 19:40
수정 아이콘
규정이닝을 못채우긴 했지만.. 올시즌 오승환 선수의 활약은 엄청났죠 정말.. 오승환 선수 없었으면 삼성 한국시리즈 우승은 커녕, 정규시리즈 1위도 절대 불가능했습니다. 잘해봤자 4위정도였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만큼 올시즌 삼성에 있어서 오승환이라는 존재가 어느정도 였는지 아실겁니다. 만일 올시즌 자신의 소속팀에 가장 공헌한 선수를 꼽으라면 저는 주저없이 오승환이라고 말할겁니다.
그리고 기록으로 본다면 1순위는 서튼, 2순위는 손민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 저것 종합해서 MVP를 누가 받아야 가장 올바르냐는 질문에는 단연 손민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오감도
05/10/31 19:49
수정 아이콘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큰 짐을 지고 있는 기업이 삼성이죠. 투자하는 기업을 욕하는분들을 이해할 수 없네요.
그냥:-)
05/10/31 19: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이번에 이병규선수가 최다안타 및 수위타자를 했다하더라도 타율이 별로 높지 않을뿐더러 이번시즌 타저투고가 심해서 투수쪽에 MVP를 주는게 맞아 보이네요
태바리
05/10/31 20:05
수정 아이콘
돈X랄 소리때문에 삼성이 스폰서에 손땐다는 소문이있죠.
떠밀려서 몇년동안 야구,농구,축구 스폰서는 다 댔었죠.
그리고 비인기 종목도 지원많이 하고요.
이번시즌 농구도 다른 곳에서 하더군요.
앞으로 각협회들 스폰서 잡느라고 고생 좀 할꺼에요.
돈X랄 못하는 삼성때문에...
05/10/31 20:06
수정 아이콘
마라톤은 삼성이 거의 말아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던데.
악하리
05/10/31 20:11
수정 아이콘
물론 프로스포츠는 돈과 관련되고, 몸값이 자신의 성적과 거의 비례되는 거긴 합니다만...
삼성의 그런 재력을 이용해 유능한 선수를 모두 사들이는 그런 방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않습니까?
축구로 치자면 첼시, 야구는 NY, 뭐 등등..
서녀비
05/10/31 20: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삼성이 투자를 많이 하는건 프로에서 좋은일입니다..
그렇지만 몇몇 부작용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프로 배구를 보더라도 알수 있습니다..
배구 프로화 되기전에 그래도 인기 많았었는데 프로화되면서
삼성이.. 연승이며 우승이며 다하는 바람에 인기를 잃었습니다..
오죽하면 신진식 선수의 팬인 저조차 배구를 버렸겠습니까..
좋은 면도 있지만.. 안좋은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모든지 도가 지나치면.. 탈이 나듯이 적당한것이 좋은거 같습니다
05/10/31 21:37
수정 아이콘
삼성보고 돈돈 하는데 2003년에 FA된 이승엽 마해영 안잡은거 아껴서 1년뒤에 썼다고 보면 될텐데 왜그렇게 말들이 많은지 이승엽이 국내에 남았다면 60억으론 턱도 없었을듯
글루미선데이
05/11/01 02: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현대의 주춧돌을 뽑아왔는데 정당해도 다른 사람끼리 수근거릴만은 했어요 -0-;

그런 의미에서 장성호선수는 제발 기아 돈 좀 써! -_-
05/11/01 05:54
수정 아이콘
선수들 개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필요도 있을 듯 싶습니다.

제 가족중에 그러한 선수들이 있다면 돈을 더 준다는데

것두 몇 '억'이나 말이죠.

가지 말라고 할 수 있나요?
치매증상
05/11/01 08:34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하는 소린데 저번달에 손민한 ,정수근 ,신명철 선수랑 같이 예비군 훈련 받았습니다. 군복을 입혀 놓으니깐 야구장에서의 카리스마는 다 없어지고 전부 옆집 아저씨같은 모습이더군요. 역시 예비군이란....ㅡ.ㅡ;;
이정훈
05/11/02 13:50
수정 아이콘
정말 뜬금없게도..올 한해 두산 울 곰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당신들의 2위는 나에게는 우승만큼이나 값진 투혼이였으며, 꼴찌 팀으로 분류된 당신들이...주전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도 시즌 막판 분전을 통해 최종 순위 2위를 일구어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두산 팬으로써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올시즌 두산팀의 MVP는 모든 선수입니다. 미라클 두산 아자아자!
그리고 두산은 김동주선수 마저 버린다면, 팬들마저 등을 돌릴겁니다.
거의 협박입니다 이거..
05/11/02 17:15
수정 아이콘
손민한 선수 축하드립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919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05한국 프로야구 MVP 손민한 선수가 탔습니다.. [28] 서녀비4599 05/10/31 4599 0
17918 [가상인터뷰] 전문가3인에게 물어본 11문 11답 [14] 사랑하는저글4760 05/10/31 4760 0
17916 헌혈... 마지막으로 해보신게 언제입니까? [57] karoo4195 05/10/31 4195 0
17915 난 이런 사람입니다. [95] 루미너스6694 05/10/31 6694 0
17914 베스트극장 제619회 - 태릉선수촌 (8부작 미니시리즈) [10] 오야붕7063 05/10/31 7063 0
17912 안녕하세요 ProFanCafe Clan★Guild 입니다. [11] MiddlE3564 05/10/30 3564 0
17910 5판3승제에 약한 최연성??? [81] No bittter,No sweet7257 05/10/30 7257 0
17908 Ace(에이스) 에 대한 신뢰 [23] 햇살의 흔적4849 05/10/30 4849 0
17907 다가오는 11월 5일 결승전// 맵별전적을 포함한 경기예상. - [23] 무지개고고3787 05/10/30 3787 0
17906 風林火山 [20] 칼릭4143 05/10/30 4143 0
17905 과연 스타계에는 1년동안 상금을 1억이상 번 선수가 없을까? [25] Dizzy7766 05/10/30 7766 0
17904 R-Point 3해처리 해결책. [25] WizardMo진종4681 05/10/30 4681 0
17903 프로게이머계의 악당이 되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50] 마르키아르5391 05/10/30 5391 0
17902 [잡담]우승하소서... [2] 햇빛이좋아4138 05/10/30 4138 0
17901 프로토스계의 무관심... 내품에 안기효 [40] SEIJI8483 05/10/30 8483 0
17899 마르지 않는 투신의 힘... .. [36] 파라토스★4697 05/10/30 4697 0
17897 럭스? 진정한 펑크는 뭔가. [55] Yaco4123 05/10/29 4123 0
17896 블리즈컨 홍진호선수의 우승을 축하드리며. [24] 애송이5382 05/10/30 5382 0
17895 Go rush, gorush! [16] letsbe03681 05/10/30 3681 0
17894 강민과 오영종 [76] 박준호5768 05/10/30 5768 0
17892 so1스타리그 결승전 및 3,4위전 승자 투표 최종 결과. [5] legend3769 05/10/30 3769 0
17890 가을에 임요환 선수 맞상대로 신인플토들이 선정된건 절대 아닙니다. [28] 첼쉬5117 05/10/30 5117 0
17889 미들스부르 - 맨체스... [67] Slayers jotang4158 05/10/30 41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