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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06 14:17:34
Name zenith
Subject 강민 화이팅..
파포를 보고 왔습니다.
강민 1년만에 본선이라고 써있더군요.
작년 11월 이후 본선무대라고..
소위 말하는 그분도 좋아하고 홍진호 선수도 좋아합니다만
역시 플토유저로써 강민을 않좋아할수없네요..
한때는 강민한테 강하다는 이유로 박용욱 선수도 조금 싫어했던 저로서는
오늘의 경기 참 기대됩니다.
(지금은 3대 토스 다 열렬한 팬입니다..)
예전 키메라 님이 쓰신 소고이던가..에서
똑같은 시간동안 똑같은 연습을 하면 누구든 강민을 이길수없다라고 했는데..
그 생각 100% 공감합니다.
상대하는 마재윤 선수도..개인적으로는 박태민선수보다 더 운영을 잘하는 선수 같아서
걱정이 앞섭니다.
항상 응원하는 선수 경기는 이기고 있어도 상대방이 GG를 하기전까지는 굉장히 불안합니다만
대신 강민선수는 불리하다 싶어도 끝까지 희망을 갖게 만들죠..
오늘도 끝까지 믿겠습니다.
응원하는 선수가 언제나 이기는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오늘 진다고 해서 실망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팬으로써 조용히 외쳐봅니다..
강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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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겨울비
05/10/06 14:20
수정 아이콘
날라 화이팅입니다!!!!
언제나맑게삼
05/10/06 14:2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랑 이윤열선수 경기 볼 때는 언제나 긴장하게 되요.. ^^ 강민 파이팅~
야가미 라이토
05/10/06 14:22
수정 아이콘
'똑같은 시간동안 똑같은 연습을 하면 누구든 강민을 이길수없다' 란 말이 무슨 말인가요? 강민 선수가 다른 선수보다 연습을 덜 한다는 얘기인지?
제갈량군
05/10/06 14:2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저그는 강하다
그러나 강민은 꿈꾼다
이리와 내 쿰으로~
즐쿰모드 ON~
05/10/06 14:25
수정 아이콘
똑같이 1시간만 연습한다면이라는 전제가 붙어야 될 것 같네요.
똑같이 1000시간 연습한다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000시간 연습한 저그앞에서는 토스게이머들은 추풍낙엽...
호텔아프리카
05/10/06 14:30
수정 아이콘
"내가 누구만큼만 공부했어도 서울대 갔다."
정말 비겁한 변명이자 환상이죠. ^^
열심히 하는건 아무나 하나요.
사실 머리 좋은 능력보다 열심히 할 수 있는 능력이 더 부럽습니다.

물론 강민 선수는 재능에 노력이 더해져서 지금의 강민을 만든 것이겠죠.
VoiceOfAid
05/10/06 14:33
수정 아이콘
강민~ 이겨라!!!
흐르는 물처럼.
05/10/06 14:3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제발 이번엔 시드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뭐 우승은 그다음 문제고요..
05/10/06 14:50
수정 아이콘
저 말은 추게에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키메라 님께서
강민선수의 소고를 쓰신도중 강민선수를 표현한 말입니다.
키메라님의 소고 대부분이 명문이니 한번 찾아보시지요.
문장에 딴지걸지 마시구요.
souLflower
05/10/06 14:52
수정 아이콘
노력의 천재라 좋습니다...강민선수...
반바스텐
05/10/06 15:47
수정 아이콘
이제 강민에게 같은 남자로써 매력까지 느낍니다. 게임끝나고 예전에 박태민과의 50분장기전에서 승리후나 소울팀을 꼭 3대0으로 이겨야 되는 상황에서 3명에게 gg를 받어낸후 그표정이 정말 멋지더군여.. 역시 노력은 배반을 하지 않는다는 미소... 오늘도 승리후에 그미소를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야가미 라이토
05/10/06 15:48
수정 아이콘
키메라님이 어떤 명문을 쓰셨던건간에. '똑같은 시간동안 똑같은 연습을 하면 누구든 강민을 이길수없다' 란 말은 듣는 선수 입장에서는 칭찬이 아닌 지독한 모욕이 될것 같군요. 갑자기 비슷한 문구가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똑같은 시간동안 똑같은 연습을 하면 누구든 고종수를 이길수없다'
쥐마왕
05/10/06 15:54
수정 아이콘
강민의 기상천외한 전략,감각으로 느끼는 플레이,발상의 신선함.. 많고 많은 게이머들중에 유독 '강민'이 남달라보이는 이유입니다.
05/10/06 16:10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댓글들...
일단 키메라님의 글 원문 링크 합니다.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recommend&page=2&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kimera&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4

(단언 하건데 누구의 도움 없이 1주일의 시간동안 “혼자서” 연습하고 개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같은 조건의 “강민”을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 이 부분을 정확하게 옮겨놨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전 저렇게 생각이 나서 썻는데..그런부분이 딴지가 걸릴줄이야...
야기미 라이토님/ 글쎄요 그게 모욕이 될지도 모르겠지만..누가 저에게 그런말 해주면 전 최고의 칭찬으로 들릴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일단 똑같은 시간 똑같은 연습을 해도 넌 나에게 안돼 라는것보다는 듣기 좋네요.
호수청년
05/10/06 16:22
수정 아이콘
키메라님의 의도는 혼자서 할수있는 이미지트레이닝(여러가지 빌드를 연구하고 게임중
일어날수 있는 상황을 만듬과 동시에 그에대한 대처법을 만드는)은 강민이 최고다
라는 의미로 적으셨겟죠. 웃으며 살자고요~ ^.^
Sulla-Felix
05/10/06 16:36
수정 아이콘
날이 바짝 선 토론. 아주 좋습니다. 이런게 토론의 기본이죠. 근데...
어째 그 날은 상대방에게만 바짝 서 있는 거 같습니다. 최소한 키메라
님의 글을 확인하는 '기본'은 갖추어야 토론이 성립되는거 아닐까요?
야가미 라이토
05/10/06 16:59
수정 아이콘
뭐 거창하게 토론이라고 까지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키메라님의 글을 확인하는게 어째서 '기본' 이라고 생각하셨는지는 의아스럽군요. 우리 옆집에 사는 영식이형이 말하길... 이라고 하면 독자는 영식이 형의 아이디를 수소문해서 글을 조회해야 이야기가 되는것입니까? 필명(kimera)이 아닌 그저 글쓴이의 키메라는 독자가 찾아야 하는 근거의 당위성이 될수 없습니다. 만일 글쓴이가 필명을 정확히 적어줬더라도 문제는 그대로 남습니다. 제가 어째서 인용한 원문의 글 전문을 다 읽어서 글쓴이가 쓴 문장의 뜻을 이해해야 하는것입니까? 적어도 인용을 했다면. 그 뜻이 왜곡되지 않게 정확하게 서술하는것은 글쓴이의 몫이며 그 책임도 글쓴이에게 돌아갑니다. 다른분들은 논문을 읽을때도 인용구에 달린 그 출처 원문을 찾아보시는 수고를 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딴지' 란 말. 별로 긍정적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제가 왜 딴지쟁이가 되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자면. 같은 노력을 하면 무적이다란 얘기는. 듣는 선수가 현재 무적이 아니라면. 게으른 선수라는 점잖은 비난에 다름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프로에게 전제 같은건 없죠. 결과만이 프로를 말해줍니다.
05/10/06 17:44
수정 아이콘
야가미 라이토..//
제가 데스노트에 걸린듯한 기분이군요..
뭐각설하고 키메라님 글을 제가 제대로 서술하지 못한부분에 대해선 죄송하네요..
하지만 키메라님의 글을 같은 노력을 하면 무적이다 라고 해석하는 것도 지극히 님의 자의적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호수청년님과 비슷한 의미로 해석했습니다만...
(물론 서로 자의적 해석이라 하면 계속 무한 루프를 돌 뿐이지만..)
프로에겐 전제 같은건 없다는 말도 잘 알겠고요.
하지만 전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비록 진다 해도 또 위에서 말한 희망을 갖고 응원을 할겁니다.
결과만이 프로를 말해주지만 오늘의 결과가 내일의 결과가 되는것은 아니니까요.
프로에게만 결과가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닐꺼라고 봅니다.
누구나 어느 부분에서는 프로가 되어야하는것은 있으니까요..
05/10/06 18:09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첫경기 상대가 마재윤 선수라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1년만의 첫 출발인 만큼 꼭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강민 화이팅~!!
똘똘이리버
05/10/06 19:09
수정 아이콘
"똑같은 시간동안 똑같은 연습을 하면 누구든 강민을 이길 수 없다."
전 이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강민선수가 남들만큼 노력을 안한다는 말이 될 뿐이거니와 강민 선수의 특성을 제대로 못 가리킨 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강민 선수의 강점은 전략을 생각해내는 '창의력'과 그 전략을 연습만으로도 완성시키는 '노력'과 그걸 실제 해낼 수 있는 '대담함'입니다.
"새로운 맵에서 단판승부를 하면 아무도 강민을 이길 수 없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지난시간,남은
05/10/06 19:18
수정 아이콘
무난하게 지네요 강민선수.. 토스가 저그에게 지는 정말 정형적인 스토리.. 아쉽네요.
ⓘⓡⓘⓢ
05/10/06 19:26
수정 아이콘
정말 무난하게 지네요....ㅡㅡ;;; 지난시간,남은시간 님 말처럼....
오늘 마재윤선수 뮤탈컨트롤도 별로고 자꾸 컨트롤 미스나고 했는데도
무난하게 승자전으로 가는군요;;;
강민선수... 강민선수라면 무언가를 보여줄지 알았는데 메이저를 떠나있던 시간이 너무나 길었던것인지 너무 현격한 차이를 보여주네요...
아마추어인생
05/10/06 19:33
수정 아이콘
가로방향에서 저그가 12드론 앞마당 부터 가져가는데 빌드가 뭐 저러나요?
개인전 장기간 부진으로 시대에 뒤쳐져버린 건가요..
김준철
05/10/06 21:12
수정 아이콘
빌드 괜찮았는데요 뮤탈에 너무 피해를 많이 받아서 졌다고 보는데요
05/10/06 22:15
수정 아이콘
음,,뮤탈엔 그렇게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는 볼수 없었습니다..
빌드도 좋아보이지 았았구요,,,
무엇보다도,, 초반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했던것과
저그의 확장 견제를 전혀 해주지 못한점 등으로 말미암아
원사이드한 무난한 저그의 승리 였습니다..
souLflower
05/10/06 22:2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인터뷰를 보면 무난하게 졌다고... 빌드가 이상하다고... 말하기 힘드실것 같군요...
[S&F]-Lions71
05/10/07 05:14
수정 아이콘
같은 노력이라면 강민을 이길수 없다는 말은
강민이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소리가 아니고
강민의 재능이 그만큼 빼어나다는 얘기입니다.
당시 강민선수의 기세와 성적이 대단했기 때문에 나온 말이지요.

남의 말은 받아들이기 나름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오해를 살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네요.


G.S. 님 // 말씀이 좀 지나치시군요.
이곳은 내키는 대로 말을 내뱉을 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삐뚤게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S&F]-Lions71
05/10/07 05:27
수정 아이콘
야가미 라이토 님//
kimera님 뿐 아니라 추천게시판에 있는 글을 읽는 것은 당연히 토론의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어로 토론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pgr에서 토론을 한다는 것은 pgr특유의 정서를 전제로 함을 의미합니다.
이곳에 대한 정보를 알려면 많은 게시물과 댓글들을 읽어야 하고
특히 추천게시판에 있는 글들은 필히 읽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양자역학 토론을 하는데 물리학의 기본도 모르는 분과 토론을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물리학 기초서적은 읽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은 당연한 겁니다.
"나는 실험물리학 전문가이니 한마디 해야겠다" 는 소리도 나올 수 있습니다만
달가워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왜 추천게시판의 글을 읽어야 하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는 분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글신
05/10/07 07:20
수정 아이콘
강민 한번 더 지면 다시 피시방리그네요. 강민선수를 위해서라면 차라리 피시방 리그를 활성화 시키는 게 어떨까요;;
야가미 라이토
05/10/07 09:05
수정 아이콘
[S&F]-Lions71 // 이 리플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원문이 올라온게 꽤 시간이 지난일이고 해서 왠만하면 그냥 다른 생각을 가지신분이 계신가보다 넘어가려고 했는데. 잘못된 논리에 지나친 확신을 가지고 계신듯 해서 한말씀 드리자면. 님의 생각은. pgr 에 댓글이라도 달려면 추천게시판 히스토리를 꿰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군요. 호기심에 kimera 님 글이 언제 올라왔던건가 확인해봤더니 2004년 이더군요. 댓글이라도 달려면 몇년전 글부터 모두 읽어봐야 한다는 확신은 어디서 비롯된 난폭함입니까? 보편적인 논리로 상대를 이해시킬 노력은 없이 권위(누가 부여했는진 모르겠지만)의 아우라로 상대를 제압하려는 태도가 과연 말씀하신 토론의 자세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또 예를 드신게 양자역학과 물리학이라... 꽤 엇나간 비유를 드신듯 하여 다른 비유를 권해드리고자 하니. 스스로의 신앙과 같은 확신에 대해 성찰하는 귀한 시간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에 관광온 일본인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리나라의 가요를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H.O.T. 를 들려주었는데. 그 일본인은 그 음악을 들어보고는. 에이 그냥 아이돌 음악이군... 이라고 실망했을때. '이런.... 너 우리나라 가요 얼마나 들어보고 하는 얘기야. 너 H.O.T. 에 어떤 멤버가 있는지는 알고 있어? H.O.T. 에 대해서 아는게 없으면 가만이 입닫고. 음악이나 들으란 말야... 라고 화를 내는 한국인을 보면서 어처구니없어하는 그 일본인의 황당함을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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