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25 09:01:38
Name 폐인
Subject CKCG 이윤열 선수의 리플을 보고...

이번 대회를 통해서 오랫만에 프로게이머의 진짜 리플들을 볼 수 있게 됐는데요...

저는 이윤열 선수가 한 중국게이머와 인투더 다크니스에서 벌인 장기전에

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중국선수들의 실력은 '작년보다는 훨씬 나아졌으나 아직

우리나라 프로게이머에 비하면 부족한 점이 많다'입니다.


제가 빠른무한에서 외국유저들과 몇번 붙어본 경험이 있어서 아는데,

외국유저들은 1. 아비터와 2. 셔틀 여러기에 리버와 하템을 싣는 둠드랍을

정말 좋아합니다. 맵 자체가 워낙 부자맵이라 이러한 플레이가 가능한 탓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외국유저들은 정석적인 힘싸움과 컨트롤 승부보다 마법유닛을 활용한

기술적인 운영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외국유저들이 프로토스를 가장 많이

플레이하기도 하고요. 임성춘 해설도 '외국 프로토스 유저들은 대테란전에서

옵드라보다 리버와 다크템플러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 역시 교과사적인 게임운영보다 변칙적인 마법유닛의 활용을 더 좋아하는

외국유저들의 성향을 지적한 듯 보입니다.


이 점은 이윤열 선수와 대결한 중국 선수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토스는 러시거리가 멀어 비교적 일찍 더블컴을 가져간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

리버드랍을 갑니다. 첫번째 드랍은 테란이 잘 막았지만 두번, 세번 연이어 들어오면서

상당히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국내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2셔틀 4리버 드랍'까지

보여주면서 토스가 테란을 심하게 괴롭힙니다(외국 선수들은 다수의 리버 드랍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마도 이윤열 선수는 이런식의 리버 드랍을 거의 당한 적이 없어서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셔틀리버로 재미를 본 중국선수는 삼룡이를 포함한 추가멀티를 가져가면서 본

격적으로 인구수를 벌리기 시작하는데, 병력 모으는 속도는 그리 흠잡을 데 없는 수준이었

습니다. 한때는 인구수가 50 정도까지 차이나더군요. 그런데 여기서부터 외국선수들의

결정적인 단점인 '교과서적인 운영능력의 부족과 마법유닛과 드랍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드러납니다.


우선 토스가 테란보다 훨씬 많은 병력을 모았음에도 그 병력으로 해준 것이 거의 없었습니

다. 초반에 많은 피해를 입고 자원전에서 뒤진 이윤열 선수는 좀 도박적으로 불안하게 삼

룡이 멀티를 가져갑니다. 이때 토스가 셔틀 질럿을 동반해서 대규모 병력이 들어갔으면 충

분히 게임을 끝내거나, 끝내지는 못해도 테란의 멀티를 저지하고 병력을 크게 줄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토스는 그 많은 병력을 갖고도 테란이 삼룡이와 이후에 가스가 있는

11시 멀티를 가져갈 때 앞마당에 멀뚱멀뚱 있으면서 엉뚱하게 아비터를 준비하더군요. 토

스가 그렇게 많은 병력을 보유했으면 병력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테란을 압박해줘

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본진에서 아비터만 기다리는 동안 테란은 벌처 게릴라로

자원의 격차를 다소나마 줄였을 뿐 아니라 안전하게 추가멀티를 가져가면서 병력을 모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법니다. 반면 토스가 아비터로 본 이득은 스테이시스 필드로 다수

의 테란병력의 발을 묶어놓은 것 뿐입니다.

차라리 그 자원으로 캐리어를 갔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 토스가 캐리어를 가져간 것은

중앙교전에서 이미 병력을 200가까이 모은 테란에게 완패한 후였습니다. 캐리어는 지상

군이 받쳐줄 때 의미가 있지, 지상병력이 전멸하고 다급하게 나오는 캐리어는 많은 수의

팩토리에서 생산되는 골리앗의 밥밖에 되지 않죠.



게다가 둠드랍을 좋아하는 외국유저답게 셔틀 4기에 리버와 하이템플러를 가득 실었지만

이 비싼 유닛들이 해준 것이 거의 없습니다. 초반의 셔틀 리버로는 재미를 봤지만 이후의

교전에서는 별로 쓰지도 못하게 탱크에 다 잡혀버렸습니다. 토스 대 토스전도

아니고, 탱크가 많은 중후반의 테란상대로 다수의 리버는 별 쓸모가 없음에도 인구수 많

이 먹는 리버로 아무것도 못하다가 테란 멀티를 견제하는 중에 그냥 파괴됩니다. 차라리

그 셔틀에 질럿을 태워서 테란이 멀티를 가져가는 타이밍에 뚫었으면 훨씬 좋을 뻔했습니

다.


또한 대규모 병력의 운영 능력도 부족한 점이 많아서 마인에 병력에 피해를 입었으면 옵저

버를 데려와서 제거하면 될 것을  단 몇기의 마인에 우왕좌왕하다가 진형이 흐트러져 '테

란이 중앙에 진출할 때 쌈싸먹는다'는 기본수칙을 무시한 체 불리한 진영에서 싸워 너무

나 허무하게 병력이 잡혀버렸고, 아까도 지적했듯이 대규모 지상병력이 본진에서 아비터

가 나오기를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을 뿐 셔틀 질럿을 동반한 적극적인 견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프로토스는 초반의 변칙적인 리버 드랍으로 테란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음에

도 운영능력의 부족과 고급 유닛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아주 유리했던 경기를 내주고 말

았습니다. 처음에는 이윤열 선수가 중국 선수의 생소한 플레이에 당황했지만, 중반 이후

프로토스 유저가 공격할 생각이 없는 것을 알아차리고 멀티를 가져가면서 벌처 게릴라를

하는 동시에 유닛을 모으는 데 주력합니다. 게릴라에 소진된 벌처는 탱크로 바꿔주면서 드

디어 200을 채워서 내려왔을 때 토스가 가진 병력은 질럿 드라군 및 소수의 템플러와(그나

마 이윤열의 강제어택에 스톰을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잡혀버림) 스캔이 4개나 있는 테란

상대로는 거의 쓸모가 없는 아비터밖에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중국 선수의 물량이 괜찮았고 플레이에 신선한 점은 있었으나, 몇번 게임을 해

서 스타일을 파악당하면 더 이상은 통하기가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포메트
05/08/25 09:0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취미로 하는 중국분들과 직업으로 하시는 선수들과의 격차는 존재하지 않을수 없겠지요 ^^;
봄눈겨울비
05/08/25 09:19
수정 아이콘
경험의 차이겠죠.. 우리나라 프로게이머들은 엄청난 경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Morpheus
05/08/25 09:24
수정 아이콘
바포메트님//취미로 하는 분들은 아니었죠.
My name is J
05/08/25 09:43
수정 아이콘
중국프로게이머들은 국가에서 월급도 받습니다.--;;;
취미는 절대 아니죠.
그때부터
05/08/25 09:59
수정 아이콘
취미가 아니고 그들에게도 직업이죠.
Baby_BoxeR
05/08/25 10:07
수정 아이콘
중국 선수들 실력도 많이 향상된듯 합니다.
나도현 선수와 안석열 선수를 이기기도 한 장밍루 선수를 보면 말입니다.
박태민선수 대 료우시엔선수(P)전 리플을 보면 박태민선수의 압승일 거라는 예측을 빗나가게 만들더군요. 플토의 물량에 박태민 선수가 중앙 진출을 못하고 멀티 파괴당하면서 오버로드 드랍 양상으로 흘러갑니다. 이래저래 시간 끌며 멀티먹고 울트라로 버티긴 했습니다만... 료우시엔 선수가 서둘러 GG를 친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서정호
05/08/25 10:16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실력차가 존재할 겁니다..소위 우리가 말하는 기본기라는 게 중국선수들이 우리나라선수들보단 떨어지겠죠..하지만 그들이 우리나라 선수들을 무조건 이길수 없는 건 아니죠..
FoolAround
05/08/25 10:18
수정 아이콘
물론 국내선수보다야떨어지지만 생각보단 훨씬잘하더군요..
바포메트
05/08/25 10:32
수정 아이콘
으허헉.. 직업이란 말입니까;; 덜덜덜....

중국내 대회도 열리나보군요 `_`;;
05/08/25 10:33
수정 아이콘
13억 중국인들 쉽게 봐선 안되겠죠.. (15억이 넘을지도 모른다는 ㅡㅡ;;)
이번 리플 보면서 전 조금 다른느낌을 받았습니다..
향후 몇년내에 따라 잡히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가공되자 않은 다이아몬드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swflying
05/08/25 10:3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인투더 다크니스 에서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봤습니다.
그런데 초반의 빌드나 리버 컨트롤은 제가 생각했던 이상이었습니다.
즉 프로게이머급이라고 해도 될만했습니다.

그리고 멀티늘리는거나 물량뽑는것도 뒤떨어지지않았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후반으로갈수록 스타일의 차이와
해법의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이윤열선수는 견제를 최소화하면서 물량이 200 거의 찰때까지 나가지 않았습니다.
프로토스는 그럼 이윤열 선수의 멀티를 견제해줬어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한방 싸움을 준비한거라면
돈남는 대로 게이트 쭉쭉 늘려서 힘싸움에서 한번 지더라도
한번에 두부대는 나올정도의 게이트 숫자는 이루어졌어하는데
돈이 2000남으면서도 게이트는 늘리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정도의 탱크숫자라면,
리버는 네기가 있던 몇기가 있던 내리다가 거의 죽는다고 봅니다.
그런데 후반까지 셔틀리버를 무리하게 운영하면서
하템의 숫자는 결국 거의 없었던게 탱크숫자를 줄여주지도 못한채
병력도 충원되지 못한채
허무하게 패배한것 같습니다.

초반 운영및 컨트롤은 상당하다고 느꼇는데
후반의 힘싸움에서의 진형과 스타일은
우리나라 아마고수보다도 못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00~01년도 프로게임판계가 생각났습니다.
그당시에 리플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나라 게이머들 상당히 소수유닛 컨트롤에 집착해서
물량이나 후반 힘싸움엔 뒤쳐졌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중국이 우리보다
게임 빌드나 스타일 자체가 4년정도 늦은 것같긴합니다.
그렇지만 그쪽도 제대로된 프로게임이 생기고
신식 빌드를 보고 사용한다면
우리나라와 라이벌전을 하기에도
떨어지진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암튼 우리나 그쪽이나 스타를 사랑하는 나라니깐
처음으로 중국에 친근함이^^;
봄눈겨울비
05/08/25 10:44
수정 아이콘
swflying // 스타한다는 점에선 동질감은 느껴지지만, 저는 별로 친근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네요^^;;;
비만질럿
05/08/25 11:01
수정 아이콘
스타 인구가 4천만이라는... 덜덜덜
굼뜨는 나
05/08/25 11:1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상대가 아비터 뽑자 본지에 터렛을 다수 건설 했었죠 그 결과로 한기의 아비터가 오다가 터졌습니다 리콜을 하려했겠죠?
제갈량군
05/08/25 11:36
수정 아이콘
중국선수들도 한국의 스타리그로 진출하면 재밌겠네요
정지환
05/08/25 12:4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선수들 군대 갔다와서 국내 복귀가 어렵다면 중국 스타리그로 진출... 뭐 이런 것도 재미있을 듯 한데요?
김재현
05/08/25 13:12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이벤트 성이라면 중국 선수들도 나름대로 선전(?)할수 있겠지요. 맵도 무난한 맵들을 썻고.
갠적인 생각으론 중국선수들 실력은 우리나라 유명클랜고수들의 실력 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무난한 맵들을 쓴 만큼 리플이나 방송경기등 참고할 만한 것들이 많았고 또 대회 분위기가 엉망이었음을 감안하면 중국선수들이 생각보다 못했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상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고 볼수있고 (PJ제외)...로템이나 루나는 아마나 프로나 경기수는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로템은 아마가 더 많이 해봤을 겁니다. 그들의 약간은 생소한 스탈이 단발성 경기에선 먹혔다고 볼수 있지만 만약 리그전을 벌인다면 중후반엔 중국선수들이 한겜도 이기기 힘들거라 봅니다. 중국도 스타리그 만들어서 하면 대항전은 그때 생각해보는것이 좋을듯....
초록별의 전설
05/08/25 13:13
수정 아이콘
아 정지환님 좋은 생각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독일의 몬드라곤, 캐나다의 테스티 선수가 한국프로리그에 스카웃되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유럽쪽에선 엄청난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더군요.
아장파벳™
05/08/25 13:28
수정 아이콘
중국에는 각 도인가?? 그곳에 프로게이머들을 두고 있죠 정부의 지원아래요.. 그래서 각 도내 게이머중 우승자 몇을 가져 전국 대회를 연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그들도 이제 대회에는 충분히 적응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류시우엔 선수인가? 정말 잘하더군요 중국선수들이 점점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선수들도 이제 중국은 아무것도 아니다가 아닌 경쟁의 상대로 봐야할것 같습니다.
정테란
05/08/25 13:40
수정 아이콘
나도현, 안석열, 임용환 3선수가 패했다면 중국선수들 한국 프로게이머와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임요환선수가 장밍루선수에게 졌을때는 방심했겠지 했지만 이번에도 3명이나 패하는걸보니 우리처럼 리그가 활성화 되지 않았음에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리그가 활성화된다면....
threedragonmulti
05/08/25 14:4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리플 보는데... 안석열 선수는 온리뮤탈로 마린 다 잡고 벙커 터렛 커맨드 다 부수며 쥐쥐 받는 그림을 그렸던걸까요?
As it were
05/08/25 17:15
수정 아이콘
4번 시드를
듀얼 1위결정전 6명과
중국예선 상위 2명을 혼합해 시합을 한후
1위에게 주면 어떨까 상상해봅니다.
05/08/25 18:08
수정 아이콘
임용환의 압박
05/08/25 18: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리그가 활성화 된다고 하더라도 따라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워3만 봐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
05/08/25 18:48
수정 아이콘
임용환선수 누군가 해서 검색해봤습니다
05/08/25 19:08
수정 아이콘
아마도 안석렬 선수 적절한 가디언을 노리지 않았을까 하는....
그렇지만 최연성 선수의 생산력 ㅡㅡ;;
머뭇거리면늦
05/08/25 22:50
수정 아이콘
음.. 중국선수들.. 취미로 하시는 것은 아닌데...
벌써 스포츠로 인정하고 국가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얼마전 ckcg를 맡았던 중국측 운영위원장분의 기사를 봐도..
중국에는 1억명의 네티즌과 4000만명의 게이머가 있다고 인터뷰를
하셨더라구여..
제가 봐도 아직은 한국과 비교하기는 좀 뭐하지만..
한국선수들의 반응도 저번보다 훨씬 좋아셨다고 하구여..
아무튼 앞으로가 조금은 기대가 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882 중앙 일보 올해 최악의 오보 [3] 어딘데5851 05/08/25 5851 0
15881 나의 사랑하는 사람.. [11] 작곡가인구4136 05/08/25 4136 0
15880 이글을 시작으로 스타리그 결승전 분위기를 조성해보겠습니다.......(F조 D-2) [39] 초보랜덤5374 05/08/25 5374 0
15879 1998,스타크래프트발매..그때를 기억하십니까? [18] Bitter N Sweet4346 05/08/25 4346 0
15878 컴퓨터 마우스 동호회의 마우스 인기투표입니다 [60] 쩌니oov7873 05/08/25 7873 0
15877 [릴레이 소설]블루 팀 소설,'혈' [2] 퉤퉤우엑우엑4565 05/08/25 4565 0
15876 서재응... 진짜 무섭습니다. [47] 티에니8148 05/08/25 8148 0
15875 강 민... 아직 기다려도 되겠습니까? [25] 세이시로6419 05/08/25 6419 0
15874 D-2, D-3 [18] 마리아4232 05/08/25 4232 0
15873 탱크에 불을내고, 울트라의 다리를 잘라라.! [24] 동동구리5386 05/08/25 5386 0
15871 CKCG 이윤열 선수의 리플을 보고... [27] 폐인8574 05/08/25 8574 0
15870 인간관계의 모호성 [7] 포르티4384 05/08/25 4384 0
15869 PGR 해학문학 5선(?) [13] 이동주4653 05/08/25 4653 0
15868 감사합니다 스타크래프트...그리고 콩! [13] 우걀걀4481 05/08/25 4481 0
15867 착한척 한번해보기^^ [10] 올빼미4149 05/08/24 4149 0
15866 조잡한 글.. [13] 블러디샤인4199 05/08/24 4199 0
15865 민족의식이 강한 국민을 차별하는건 어쩌면 당연한것이 아닌가? [67] 라라란4043 05/08/24 4043 0
15862 왜 어제 장재호선수 글이 없는거죠?? [28] SSeri5904 05/08/24 5904 0
15861 이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뭘까요? [16] 퉤퉤우엑우엑4137 05/08/24 4137 0
15860 축구에 대한글은 그만 올라오길 바랬었습니다. [24] Go2Universe3963 05/08/24 3963 0
15859 재능보다는 노력. [50] 핫타이크5288 05/08/24 5288 0
15858 인사 [9] 비오는수요일4342 05/08/24 4342 0
15856 스타리그 주간 MVP (8월 셋째주) 결과 [23] DuomoFirenze4220 05/08/24 42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