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18 06:47:45
Name Gidday
Subject 감자탕이 감자탕인 이유.
1.
빅파이라는 과자가 있습니다.

가끔 심심찮게 들리는 말이 있죠.

"빅파이는 이름은 빅이면서 왜 이렇게 작냐?"

사실 빅파이의 빅은 Big이 아나리 victory의 VIC이지요.

2.
감자탕 혹시 좋아하세요?

감자탕도 비슷한 말을 듣습니다.

"감자탕인데 감자는 별로 안들어있고 뼈만 잔뜩 들어있네.'

목 아랫부분부터 꼬리뼈까지의 척추뼈를 감자뼈라고 한답니다.

그러니까 사실 감자탕은 감자가 들어있는 탕이 아니라 감자뼈로 우려낸 탕이지요.



3.
세상에는 우리가 이유를 잘 모르고 대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그 이유를 우리가 다 알 필요는 없죠. 다 알 수도 없고요.

하지만 어떠한 현상이나 대상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본질을 조금 더 알고 말을 아꼈으면 합니다.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그런 이야기에 휩쓸려 자칫 나무 하나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본질을 모두 알 수는 없겠지만 조금더 본질을 안 뒤에 그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
요 며칠 게시판의 글 들은 읽기가 조금 지치네요.

그리고 꽤 많은 글들이 과연 이 분이 제대로 알고 쓰는 건가.. 싶은 글들도 많네요.

조금만 진정하시고 자제하시면 더 좋은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사실 저도 제대로 다 알고 이런 난 척하는 글 쓰는 건 아닙니다.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롱투유
05/08/18 06:52
수정 아이콘
빅파이의 경우에는 정말 정말 오래전부터 불만이 많았고(빅파이 크게 만들면 히트하지 않을까요? -_-)
감자탕의 경우에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신기하네요.
감자탕이 감자때문이 아니었다니.. 그저 놀라울 뿐..
생각해보면 세상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들이 참 많은 거 같아요.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한게 아주 당연하게 틀리는 일들 말이에요 ^ㅡ^
My name is J
05/08/18 07:01
수정 아이콘
오오오!
감자탕이 그래서 감자탕이었군요!!!! 몰랐어요...오호-

그러니까...좀 지켜보는 수양을 해야하는데..--a
그게 잘 안되네요.에휴에휴- (슬금슬금 도망간다-)
아레스
05/08/18 07:11
수정 아이콘
으.. 갑자기 감자탕땡기네요..
밤새서그런가 출출한데요.. 으으
기다리다
05/08/18 07:14
수정 아이콘
오오!!좋은글 + 좋은정보까지!! 감사합니다
seojeonghun
05/08/18 07: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감자탕이었군요? 감자탕 엄청 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감자가 얼마 안 들어있다고 이게 무슨 감자탕이야? 하고 친구와 먹을때마다 투덜거렸는데^^;
아케미
05/08/18 07:23
수정 아이콘
감자탕이 그런 것이었습니까! 놀랍습니다.
05/08/18 07:23
수정 아이콘
아... 감자탕의 감자뼈는 돼지등뼈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뭐.. 위에 적은 게 아주 틀린것만은 아니니 그냥 놔두도록 하죠..^^
그리고
05/08/18 07:29
수정 아이콘
감자탕이 감자탕인 것은 여러 설이 있더군요. 제가 본 것중에는 甘猪湯 달콤한 돼지탕? 이라는 말이 변해서 그렇게 됐다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간질간질
05/08/18 07:45
수정 아이콘
감자탕......예전 달려라 울엄마에서 나왔었죠^^;;
안용진
05/08/18 07:48
수정 아이콘
맛있으면 장떙이죠 ^^; 감자탕 너무 좋아요 -_-VV
메딕아빠
05/08/18 08:00
수정 아이콘
감자탕에 감자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이유에 대해서는 몇가지 설이 있습니다 ...
글 쓴 님이 적으신 것도 그 중 하나이구요 ...
나야돌돌이
05/08/18 08:07
수정 아이콘
돼지 등뼈를 감자라고 불러서 감자탕이 가장 유력한 설일 겁니다
나야돌돌이
05/08/18 08:09
수정 아이콘
참고로 한식에서 식물성 재료가 주인공일 경우는 국이라 하고 동물성 재료가 주인공일 경우, 탕이라 하거든요

요즘은 약간 혼용되고 있지만 원래는 우거지국, 시레기국, 설렁탕, 곰탕, 사골탕, 갈비탕이 맞는 말인데 요즘 가게에 따라서는 우거지탕, 곰국, 이런 식으로 혼용되더군요
05/08/18 08:10
수정 아이콘
사실... 감자탕의 유래가 이 글에서 중요한 문제는 아닌데..^^;;
나야돌돌이
05/08/18 08:18
수정 아이콘
흐흐 감자탕의 유래가 본문의 의도는 아닌 걸 알지만 그냥 또 궁금도 하자나요

실제로 감자탕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기는 해요....^^
조폭블루
05/08/18 08:51
수정 아이콘
감자탕에 소주가 간절해지네요 -┏... 괜히 봣다...
영혼의 귀천
05/08/18 08:53
수정 아이콘
오호.......감자탕의 유래가 그렇군요.......
감자탕 잘하는 집 아는데........땡기는 군요.
05/08/18 08:56
수정 아이콘
하하하, 감자탕 먹으러 가서 '왜 감자가 이리 적어요?'라고 했던 걸 생각하니 창피하네요. 글을 쓰시는 분들이 글 속에서 모든 걸 다 나타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읽는 분들은 단지 하나의 글에서 모든 걸 다 추출해 낼수 있다면 괜찮을 텐데요. 하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이런 일들이 벌어집니다. 거기다 글이란 각각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하죠.
신중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쓰든 읽든 책임을 질 각오로 행해야죠. 널린 글을 읽는 것에도 책임이 필요합니다.

그나저나 감자탕에 소주...크아아앙...망할 다이어트 ㅠ
고기 구경 못해본지 어언 2달이네요.
나쁜테란
05/08/18 08:58
수정 아이콘
감자탕에 소주 한잔..아침부터 누가 그런 맛나는 조합을 이야기하셔서...
아...땡기네..
05/08/18 09:18
수정 아이콘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NC]...TesTER
05/08/18 09:20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근데 국과 탕의 차이가 정말 그런가요? 음,, 전골은 뭔가요? 제가 알기론 탕은 좀 형식을 차린 주로 높으신 분에게 제공될때 국을 탕이라고 하는걸로 아는데..정확히 지적해주세요.
은경이에게
05/08/18 09:30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감자탕이아니잖아요ㅠㅠ
글잘읽었구요 저도 많이 동감합니다.
요새 자게가 많이 저칠어졌다고 할까??
하지만 이런 좋은 글이있어서 아직은 좋습니다^^
아만자
05/08/18 09:42
수정 아이콘
감자탕의 감자... 그 고구마 감자의 감자 맞습니다.. -_-; 잘못된 상식(?)이 더 퍼지는거 같아.. 링크 걸어봅니다.

tour.ddanzi.com/2003/m02/m02_7500.html

국어사전, 감자탕집 주인, 대한양돈협회의 소견이니 아마도 맞겠죠? ^^;
FreeComet
05/08/18 10:13
수정 아이콘
에.. 그렇군요-_-; 아침부터 이중으로 속았(?)습니다; 정확히 뭐가 맞는건지..
김동욱
05/08/18 10:18
수정 아이콘
감자탕의 유래가 나온 김에 제가 아는 육개장의 유래를 알려드릴께요. 밥집에 가면, 육"계"장이 맞는지, 육"개"장이 맞는지 알쏭달쏭하지요? 육개장이 맞습니다. 육개장이란 쇠고기를 가지고 개장국(오늘날의 보신탕)을 흉내내어 끓인 거거든요. 보신탕은 원래 개장국이라 불렸는데, 이승만 씨가 대통령이 된 후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가 개고기를 먹는 건 야만적이라고 생각했다지요? 그래서 이름만이라도 보신탕으로 바꾸라 했다고 알고 있구요, 육개장은 쇠고기로 개장국을 흉내낸 거지요. 아마도 조선시대 때 흉내낸 거겠지요?
hyun5280
05/08/18 10:26
수정 아이콘
오늘 제가 좋아하는 감자탕, 육개장에 대한 유래 정확히 알게 되네요.
감자탕은 소주 안주로 그만이고, 육개장은 해장으로 끝내주고..^^;;
05/08/18 10:39
수정 아이콘
좋은뜻의 글 감사합니다 ^^
05/08/18 10:42
수정 아이콘
저도 요 며칠간의 게시판 내용을 보고 느낀점 이지만
본인의 명확치 않은 사실을 갖고 비판은 너무 단정적으로 하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명확한 사실을 모르신다면 판단도 잠시 유보해 두는게 어떨가 싶네요 ^^
율리우스 카이
05/08/18 10:54
수정 아이콘
감자탕의 유래에 대해서 저도 두가지 설을 알고 있는데, 둘다 댓글과 원글에서 소개가 되었네여..
지나가던
05/08/18 11:02
수정 아이콘
a little knowlege is very dangerous.
...AndJusticeForAll
05/08/18 11:09
수정 아이콘
결국 감자탕의 감자는 고구마 감자로 결론이 나는군요.-.-
05/08/18 11:30
수정 아이콘
"돼지뼈 부위중 살이 제일 연하고 부드러운 돼지목뼈를 푹 고아 서 사골 국물, 우거지와 함께 내놓은 것이 ‘칠형제감자탕’의 비결입니다. 가족 외식용의 고소한 맛에다 먹기 편한 돼지목뼈 감자탕 전성시대를 펼쳐보이겠습니다.” 서울 강동구 명일역 삼익아파트 인근의 ‘칠형제 우리감자탕’ 주인 김윤식(40)사장은 ‘칠형제감자탕’의 맛의 비결을 묻는 질 문에 한참 망설이다 “‘돼지목뼈+우거지+사골국물’ 3박자가 조 화를 이룬 데 있다”고 털어놓았다.
국내 감자탕체인점은 대부분 돼지등뼈를 재료로 쓴다. 감자탕의 유래 역시 ‘감자뼈’를 일컫는 돼지 척추 부위에서 비롯된 것.
등뼈는 딱딱해 뜯기 힘든 점이 있으나 목뼈는 푹 고으면 잘 부러 져 그만큼 먹기좋고 맛도 좋다."
2004년 문화일보에 난 기사입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target=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21&article_id=0000063472
맛있는빵
05/08/18 11:39
수정 아이콘
사뎅이라고도 하는데.....
05/08/18 12:05
수정 아이콘
감자탕 먹을때 항상 불만이 많은데 뼈다귀에 붙어있는 그 조그만 살점들을 뜯어먹는 것이 항상 너무나 귀챦기 때문이 첫번째 이유고 - 그 은근한 국물에 졸인 감자를 좋아하는데 감자가 1인당 2개정도 돌아가면 더이상 감자를 찾을수 없다는 슬픈 현실이 두번째 이유입니다.

뼈다귀에 붙은 살점을 뜯어먹는 맛이 솔솔해야 감자탕을 먹을 건데- 뼈다귀에 붙은 걸 보면 저는 드는 생각이 '이게 고기도 아니고? 버리기도 아깝고? 참 계륵같구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분명 뜯어먹으면 맛있는데 감칠맛나게 조금밖에 안되고......

뭐 돼지 목뼈면 어떻고 'POTATO'면 어떻습니까? 문제는 우리의 식욕을 충족시킬수 있는 뼈에 좀 푸성한 고기들이 붙어있고 감자를 몰빵 넣은 감자탕을 먹고 싶다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맨날 중짜만 시켜서 부족하다는 생각도 듦니다. 그래도 대짜를 시킬려면 저것도 3만원 넘어가는데~ 서민들이 싸고 배부르게 먹을려면 '감자탕'도 대안은 아닌가벼~ 하는 슬픈 생각이. ^^

감자탕 먹고 싶어도 참아야지~ 오늘 이거 자유게시판에서 보고 가도 결국 뼈에 조금 붙은 살점 연연하며 눈물흘리고 조금 들어간 감자 먹고 나면 감자 더먹고 싶어서 허기져서 쓰러질 것이 틀림없을 것 같은 느낌이 ^^ 듦니다.

자꾸 주제와 전혀 무관한 글만 써서 죄송합니다. 이 글의 주제는 문제의 본질을 잘 파악해서 '사오정'댓글 달지 말자는 뜻일텐데요.

결국 또 감자탕 얘기만 하는 사오정 댓글을~
나야돌돌이
05/08/18 12:08
수정 아이콘
감자탕의 감자에 대해 아직 결론이 안난 상태입니다...^^

위에 juno님도 퍼오셨는데요, 뼈라고 보도가 많이 나가기는 했습니다

딴지 글은 저도 예전부터 알던 것인데 아직까지 유력설은 역시 돼지척추의 어떤 부위가 지방 사투리로 감자라고 불렀다는 데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전골은 찌게와 볶음의 중간 형태였습니다, 원래, 그러니 육수를 흥건히 붓고 하는 것과는 좀 달랐죠, 납평전골이라 하여 고기에 양념을 하고 여러 채소를 둘러 담아 고기를 구으면서 나오는 육수에 여러 채소들을 볶듯이 익혀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오늘날은 국물을 흥건히 하는 것도 전골이다 하고 부르더군요

언제 한번 용어 정리도 되기는 해야 하는데
나야돌돌이
05/08/18 12:1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본문 의도와는 댓글이 많이..^^
션 아담스
05/08/18 12:21
수정 아이콘
아니 어디가 감자탕 대자가 3만원이 넘나요?? 비싼데군요!! 땅값 싸기로는 서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우리 동네에서는 감자탕 대자가 2만원인데...
이디어트
05/08/18 12:42
수정 아이콘
맛있으면 그만-_-;; 이므로;;;흐..;;
4프로브더블넥
05/08/18 13:20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조카한테 "빅파이는 이름은 빅파이인데 스몰해" 라고했는데
조카가 "삼촌vic야 "라고해서 뻘쭘햇었던 기억이있네요..
루카와
05/08/18 13:48
수정 아이콘
감자탕 잘하는곳 추천받아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감자탕이랍니다 원츄~ ^0^)b
허공에삽질
05/08/18 14:31
수정 아이콘
감자탕 + 소주 = 밤새달리는거다!!!!
05/08/18 14:42
수정 아이콘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맛있으면 됩니다..-_-b
아..너무 많네
05/08/18 15:53
수정 아이콘
아..고속도로 구운감자가 갑자기 먹고 싶네요..
타임머슴
05/08/19 21:36
수정 아이콘
우리동네에서는 감자탕 소자가 16000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711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25~27화 [3] DEICIDE5018 05/08/18 5018 0
15710 그들은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11] EzMura4778 05/08/18 4778 0
15709 주관적인 해설랭킹! [78] XoltCounteR6244 05/08/18 6244 0
15708 [legend가 본 프로게이머] No.1 풍운아 이용범 [26] legend7501 05/08/18 7501 0
15707 프로리그 올스타전 MVP에 대해서. [26] PdksoenbW5691 05/08/18 5691 0
15705 제가 정말 보고 싶은 프로리그 이벤트전.. [38] 마르키아르5901 05/08/18 5901 0
15704 모든 게이머들이 올랜덤으로 경기를 한다면... [67] 정테란6075 05/08/18 6075 0
15702 [릴레이 소설]레드 팀 소설,제목미정 [5] 퉤퉤우엑우엑5289 05/08/18 5289 0
15701 옵저버가 2명?? [2005 프로리그 올스타전] [36] 밀가리6064 05/08/18 6064 0
15698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22~24화 [6] DEICIDE5360 05/08/18 5360 0
15697 [릴레이 소설]블루 팀 소설,'혈' [10] 퉤퉤우엑우엑4860 05/08/18 4860 0
15696 드라마 부활, 오늘이 마지막회 입니다. [31] 호수청년4540 05/08/18 4540 0
15695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19~21 [11] DEICIDE5518 05/08/18 5518 0
15694 스타리그 주간 MVP (8월 둘째주) 결과 [9] DuomoFirenze4217 05/08/18 4217 0
15693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16~18화 [11] DEICIDE5328 05/08/18 5328 0
15692 거울 이야기 [10] 총알이 모자라.5425 05/08/18 5425 0
15691 감자탕이 감자탕인 이유. [44] Gidday9136 05/08/18 9136 0
15690 통일이 싫어요. [22] 비롱투유5398 05/08/18 5398 0
15689 오늘 파포에서 본 이병민선수 트레이드설.. [91] 에프마린8506 05/08/18 8506 0
15688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13~15화 [4] DEICIDE5574 05/08/18 5574 0
15687 부부강간과 간통죄가 동시에 성립이 된다면.. [38] 피어4392 05/08/18 4392 0
15684 우리나라의 축구 .. [43] 세브첸코.A4636 05/08/17 4636 0
15682 [건의]자기 도취성 글들 적당히 좀 올립시다! [75] 견우테란4610 05/08/17 46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