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있었던 is 임요환군 송별식에 저도 참석했었습니다.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 있던 터라..막바지 협상이 (부모님 , IS)마무리 되고
요환이는 is에서 나가는걸로 최종 합의를 본듯 했습니다. 허무 하더군요.
술 먹은김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IS김사장님 에게 "이제 요환이가 없으니
한빛이 다 먹겠네? 이젠 우리가 ACE팀인가?" 하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요환이가 없는 IS .. 과연 예전만큼 명성을 유지 할수있을지 의문이 드시겠지만
프로게이머의 매니지먼트 표본이 된곳은 IS였습니다. 저희들 팀원들도 그걸 인정 하구여
마지막에 요환이가 눈물을 보일때... 저랑   요환이 매니저 정웅 , 호창이형, 사장님
모두 눈물을 보였습니다.  술 취해서 윤열이 진호를 잡고 주정도 했었지요.
"이제 너희들이 꾸려 나가야 하는팀이다. 나 역시 라이벌 없는 팀전은 싫다.
너희들이 못하면 내가 나서서 혼내겠다" 라고 말이지요..
그동안 임요환군에게 가려졌던 빛이 우리 한빛에게도 좀 비추어 지겠군요.
임요환 , 홍진호 , 이윤열 셋다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동생들입니다.
어떻게 되든 무조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둥이 빠져나간 IS 때문에 속상한 밤에 몇자 끄적였습니다.

IS 화이팅! 임요환 화이팅! 한빛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