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요즘 겜비씨의 경기들은 비슷한 양상으로 상당히 지루함을
느낀다.(솔직히 온게임넷은 해설도 재밌고 긴장감이 돈다)
왜인가?
바로 맵이다.
자세히생각해보니 겜비씨 현재 맵들은 모두 본진이 언덕이거나 본진멀티방어가 아주 용이한 맵들일색이다.
과거의 맵들은 일반 평지맵도 있고 본진이 뻥뚤린맵이라든지 그런것도있었는데
방어가 쉽다보니 더군다나 고수들인 선수들은 방어를 하고 자원전으로 가게된다.
좋은 유닛조합의 물량전 지루하기 짝이없다.
그와중에서의 컨트롤이나 기타 등등을 볼수있긴하나
그건 스타의 매력의 전부가아니다.
보다 다양한 패턴의 경기를 보고싶다.
대테란전에서 저글링으로 끝내는 모습도보고싶다.
테테전은 드랍쉽왔다갔다하다가 끝나는걸 그만보고싶다.
테란대 프로전에서 조이기하고 누가 뚫느냐 못뚫느냐는 그만보고싶다.
저그대저그에서 히드라를 보고싶다.
등등
테란에게 유리함을 주다보니 자원전이 나오게됐지요.
단순히 앞마당있고 삼룡이 먹을수있고 방어되는 그런맵말고
이 멀티는 정말 먹기어렵고
이맵은 공격 경로와 길이 많다
이런거라든지
이맵에선 새로운 유닛조합을 꽤할만하다.라든지
그런것들을 보고싶습니다.
막 밀려고하는데
언덕에서 탱크몇대가때려서 몰살이 가능한 방어형 맵 일색의
시대말고요.
솔직히 로템도 방어형맵입니다.
사람들이 그런걸 좋아해서 국민맵인지도모릅니다.
게릴라도 어느정도 물량전도 어느정도
그런데 이 '어느정도' 가 빠지면어떨까요?(김동준해설이 어느정도라는 말을잘쓰죠
이승원해설은 하구요,하고가 강렬한 카리스마)
예를들어 본진옆에 길이 세갈래인데 그중에서 어느쪽으로 들어올지모른다.(아마 저그맵)
그런것이요.뚜렷한 특징을 가진맵이 좀더 나왔으면좋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마련이지 않습니까?
그 환경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재밌지않을까요?


잡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