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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1/12/19 17:02:55
Name 김창훈
Subject 오늘 겜비씨 종족최강전 외전을 보고나서..
  재미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을 못봐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항즐이님을 본 것만으로 일단은 만족합니다 ^^

  게임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우선 베르뜨랑 선수가 많은 준비를 해왔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전해 듣기로는 맵당 40경기씩은 연습게임을 했다는군요 -.-; 기욤선수는 슬쩍 매니저의 말을 들은 바로는 지난 주에 감기에 걸려서 연습을 많이 못했다고 합니다. 오늘도 경기전에 코를 푸는 모습이 종종 보였습니다.

  게임은 5차전까지 갔습니다. 첫판과 둘째판을 연달아 베르뜨랑이 이겼고(제가 보기엔 실력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셋째판은 기욤이 안정적인 파워드라군 옵저버로 이겼고 넷째판은 초반의 리버  두기 드랍으로 기욤선수가 빠른 시간에 이겼습니다.

  김동준 선수의 '자해'가 눈에 띄더군요. 아마도 봉준구 선수에게 패배한 것이 충격이 큰 듯.. 왼손가락 세개가 큰 붕대를 두르고 있었습니다(방송에도 그대로 나가겠죠).

   게임이 모두 끝나고 두 선수가 산타 모자를 썼습니다. 그리고 초코렛과 카라멜이 담긴 선물, 사인이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를 나눠주더군요 ^^ 좋은 선물이었습니다(배고팠어요 ㅜㅡ).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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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날고싶다
01/12/19 17:15
수정 아이콘
잼있으셨겠네요..+_+; 수거 하셨어염..^_^; 글고..베르트랑은 제주 대회때도 대회 전날 호텔을 몰래 빠져 나와 밤새 연습을 할 만큼 열성파 더군요..굉장한 노력파..+_+;; 동준님의 '자해'라..-_-;;; 갑자기 무서움이..ㅡㅡ;;
김동준 선수에 관한 표현은 단어를 조금 순화시켰으면 하네요. 앞뒤없이 저 부분만 딱 잘라서 딴데 올라가기 시작하면 또 게이머가 무슨 오해를 사게될지 하는 노파심이..--;(이바닥 팬들은 왜들 그렇게 남들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사람이 많은지...)
맵좀 말씀해 주시지.. T.T 누가 후기 써주세요.. 항즐님 후기 안써주면 미워할꺼라는 .. ^-_-^ (다른 분이라도
써주세요.. -_-) (학교가 대전이라.. -_-; 스타 결승은 꼭 가봐야겠는데.. -_-)
노란잠수함
01/12/19 22:37
수정 아이콘
자해라니... 뭔일있었는감?
항즐이
01/12/19 23:38
수정 아이콘
아... 동준님 3:0으로 준구님한테 지셔서...-_-;; 좀 화나셔서 그런 모양입니다. 워낙 솔직시원시원한 성격이라 분을 못이기고 술을 좀 드신 모양...-_-;;; 암튼 그래서 손을 벽에 부딪히고 다치셨다는데.. 큰일이 아니면 좋겠구요. 키보드는 다룰수 있다고 하네요. -_-;; 취중에도 마우스를 잡으려고 왼손을 쳤다는 눈물겨운(?) 말을 전하셨습니다. -_-;;;;;;
항즐이
01/12/19 23:39
수정 아이콘
후기는 담에 써 드릴께요. -_-;; 오늘은 셤이라.. 아.. 이따가 놀때 씀 되겠다...-_-;; 죄송...
Apatheia
01/12/20 02:53
수정 아이콘
쿠쿠쿠님께 : 여러가지로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라 생각되어 삭제합니다. 선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 주십시오.
항즐이
01/12/20 14:36
수정 아이콘
키엑... -_-;; 이거 22일인가 23일에 방송인데 이렇게 결과 말씀하심 안되요-_-;;; 암만 그래도 방송인데..-_-;; 창훈님 실수 하셨음..-_-;; 글고 베르트랑 연습+_+ 짱. 전 지금 이번학기 종강을 위해 열심히 노트를 베껴야 해욤...-_-;; 켁...-_-;;
나는날고싶다
01/12/20 20:12
수정 아이콘
-_-;; 또 뭔 일이 있었던 거징..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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