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9/21 00:54:53 |
Name |
Fanatic[Jin] |
Subject |
박정석님과 세스코맨... |
오늘 그를 보았습니다...
박 정 석
저는 저그를 사랑 하기에...진호님을 원했지만 하늘이 허락하지 않았는지...그의 스톰은 천지를 갈랐고...그의 하나하나가 모두를 감동시키기에 충분 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진호님이 졌다는 사실에 망연 자실 하여...컴터를 켜고 이런저런 계시판을 뒤적 거리기를 수시간...
가족들이 모두 잠에들고...저홀로 컴터앞에 앉아 정석님 찬사글들을 다 읽고 있을때...마우스 잡은 오른손목을 타고 지나가는 바퀴벌레 한마리...
...
어제산 바퀴 벌레약으로 치~익 치~익 바퀴벌레가...윽 하는 외마디와함께...휴지에게 눌려 산화...바닥에 남은 바퀴의 흔적...ㅇ,.ㅇ^
왜 오늘 보여준 정석님의 스톰과...그에게 죽어나간 저글링과 히드라가 떠오르는지...
또 한가지 생각 왜 저그는 항상 죽어 나가는지...내가 저그유저임에도 불구하고 왜 죽어나가야 더 멋져보이는지...
왜또 저그는 죽으면 플토처럼 멋지게 흰색연기를 뿜으면서 산화하는게 아니고...바퀴찌꺼기 같은 것들을 남기고 죽는지...
제목이랑 글이랑...아무 상관 없지만...^^;
잠에취해 그냥 심심해서 올립니다...에거...
오늘 너무 환상의 겜이었어여...흑흑
비록 진호님 지셨지만 당신의 스타일과 왜 폭풍이어야만 하는가를 보여주셨고...
정석님...물량뿐만 아니고...모든것이 완벽한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플토는 적어도 이정도는 되어야 한드는 것을...
두분중 이기는 분이 우승하셨으면 하는 기대는 변치 않습니다...
그럼...추석...ㅇ ㅏ 추석...^^
추석때도 재수생의 스타는 이어집니다...에거...대학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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