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연합군의 총수이자 대변인 스카티입니다.

먼저 많은분이 쪽지를 통해 연합군에 참가를 원하신다는 의견을 주셨구요. 또한 연합군의 탄생배경과 모토에 대한 궁금,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제시등을 요구해 오셨습니다.

먼저 모든 분들께 개별적인 답장을 못해드린것 죄송스럽게 생각하구요. 관심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현재 Channel PGR21은 혼돈과 혼란속의 과도기상태라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 연합군은 어제의 '헌터'대회전에서 반란군 주력부대를 궤멸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반란군의 비열한 1:1게릴라전과 언론플레이로인한 여론호도 등으로 반란군 가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급기야 예전보다 훨씬 많은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PGR여러분들의 안식처인 PGR21 메인채널에서는 아직까지도 반란군들의 횡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칭 '베지밀'독립군을 자처하는 세력역시 PGR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들의 특징이라면 본인들 스스로 비주류라 칭하며 채널의 주류세력에 대한 극심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들의 언어는 소위 "D.C.Pain"류라 불리우는 "~하오"체, '야햏햏'등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이들은 PGR23이라는 채널을 점거하고 있으며 항시 메인채널인 PGR21로의 진출을 호시탐탐 도모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들에게 PGR21채널이 넘어간다면 이들무리는 채널을 순식간에 초토화해버릴만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베지밀'독립군의 세력은 반란군 못지않은 유능한 전투원들을 스카웃한것으로 알고있으며 어젯밤, 저희 연합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Pear'님에 이어 '낭천'님마저 베지밀'독립군'의 치사한 게릴라에 당하며 패배하셨습니다.



저희 연합군의 힘은 정말이지 보잘것없습니다. 연합군내 최고의 전투력을 가지신 'Pear'님, '낭천'님 모두 막강한 독립군의 괴수에게 무너지고 만 정말 암울한 상황이구요.
하지만 연합군은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우리 연합군은 1:1보단 2:2, 2:2보단 3:3등 개인의 기량이 최고로 표출되는 1:1국지전보다는 서로간의 유기적인 호흡과 신뢰가 중시되는 3:3, 4:4등의 대규모 전투에 강합니다. 이것이 바로 반란군과 독립군과의 차이입니다

치열한 난전의 끝에 멋지게 'GG'를 외치며 전장을 나오는 용기.
이것이 바로 '연합군'의 Mind입니다.



여러분! 지금 저희 연합군은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직면해 있습니다. 메인채널에서는 반란군의 끊임없는 국지전 요구와 게릴라에 시달리고 있으며 PGR23에 상주하고 있는 '베지밀'독립군 무리들은 언제 PGR21로 진격해올지 모릅니다.

PGR의 공생과 공존, 번영이라는 저희의 취지에 공감하며 유저 상호간의 예의와 인격이 지켜지길 원하시는 분, 게임안에서 최고는 될수없지만 최선을 다할수 있는 분. 차갑고 냉철한 이성에 더해 뜨겁고 정열적인 감성을 가지신 분. 연합군은 당신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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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PGR... 저희 연합군만이 이 혼란속의 PGR채널을 바로잡을수 있습니다.

연합군으로써의 참전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로 PGR네임과 West Server ID를 같이 기재해주시면 됩니다.

잊지마세요!
연합군은 당신의 힘을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