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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7/25 19:26:06
Name 공룡
Subject kpga 시작했군요^^
지금 최인규 선수와 변길섭 선수의 경기입니다. 이번 kpga에서 프로토스 게이머들을 연파하며 프로토스의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농담입니다^^) 최인규 선수와 역시 아직까지 패가 없는 변길섭 선수의 경기로군요.

운동갔다 오느라 초반을 못봤는데 지금 변길섭 선수가 레이스를 뽑아 레이스 탱크 체제이고 최인규 선수는 골리앗 탱크 체제입니다. 의외로군요^^ 현재는 최인규 선수가 한참 압박하다가 변길섭 선수가 레이스로 인해 조금 숨통이 트이는 상황인듯 하군요. 흠흠 재미있네요^^

음 또 밥을 먹으러 가야겠네.
방송시간 다시 8시로 바꿔달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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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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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최인규 선수 무섭군요. 4연승입니다. 거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것이나 같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홍진호 선수는 장진수 선수를 연패의 수렁에 빠트리며 2승1패로 안정감을 찾았네요. 장진수 선수 홍진호 선수의 본진과 멀티를 번갈아 공략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거의 똑같은 방법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gg 칩니다. 장진수 선수에게는 참 아쉬운 경기였으리라 여겨지네요^^

다음 경기는 천재테란 이윤열 선수대 신바람 저그 이창훈 선수입니다. 기대가 되는군요^^
박정석테란김
02/07/25 20:28
수정 아이콘
최인규 선수 온게임넷만 아직 불안한 편인데 온게임넷만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둔다면 3개 대회 동시 4강 진출도 가능할 듯...
02/07/25 20:41
수정 아이콘
아, 이창훈 선수 아쉽군요 -_-; 2승1패였던 전적이 2승2패가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가 참 잘했다는 것도 있지만요^^

이창훈 선수 초반에 매우 불리하게 시작했는데요. 벙커링을 의식해서였는지 scv에 너무 신경을 쏟느라 가스에 붙일 드론들이 꽤 오랫동안 그냥 놀고 있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게다가 앞마당에 있던 드론도 한두기가 놀고 있었죠. 하지만 이윤열 선수 벙커링 하지 않고 투배럭 뒤에 바로 더블 들어갑니다. 이창훈 선수 한부대가 넘는 이윤열 선수의 투배럭 마린들이 보이자 이윤열 선수의 특기인 빠른 스팀팩 마린러시가 들어올까 하는 생각에 앞마당에 성큰을 4기나 만들고 바로 러커체제로 갑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는 여유있게 앞마당에 커맨드 내리고 모아진 마린메딕으로 압박 들어가지요. 그때 이창훈 선수 많은 러커들로 차근차근 내려오면서 본진 드랍을 준비합니다. 설상가상 이윤열 선수 욕심을 부리다가 마린을 많이 잃고 앞마당에 벙커를 두개나 건설하지만 본진으로 들어온 러커를 막지 못해 꽤 많은 scv가 피해를 입었고, 본진을 구하는 사이 또 앞마당에 러커들이 파고들어 상당수 일꾼을 또 잡아냅니다. 그 뒤로도 폭풍드랍을 연상시키는 계속적인 드랍으로 이윤열 선수를 본진에 묶어두면서 확장을 시작하지만 마지막 드랍에서 시즈 위에 내린 러커 히드라가 거의 피해를 못주고, 앞마당 러커도 실패하면서 투팩에서 쏟아지는 탱크와 사베까지 갖춘 이윤열 선수의 전진을 막지 못합니다. 멀티를 지키려고 히드라 러커 싸먹기를 시도하지만 오히려 전멸하고 섬멀티를 먹었지만 본진을 압박하는 사베와 탱크들을 견디다 못해 전면전을 치르고 결국 gg 쳤네요. 재미난 경기였습니다^^

다음 경기는 인디안 라멘트에서 이운재 선수와 주진철 선수의 경기로군요. 주진철 선수 챌린지에서 탈락해서 마음이 아플텐데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요즘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이운재 선수를 응원하고 싶네요^^
02/07/25 21:08
수정 아이콘
아, 살아있는 마린 보여주는군요^^
이운재 선수 멋진 경기였습니다^^ 주진철 선수 원해처리 러커인것처럼 하면서 아랫쪽에 해처리와 스파이어를 짓습니다. 곧이어 히드라를 내려놓고 압박을 준비하면서 특유의 확장저그를 보여주는데 지상으로 통하는 중앙 멀티지역에 보란듯이 멀티를 하는군요^^ 그와 동시에 앞마당에도 멀티....... 그러나 이운재 선수 드랍쉽에서 내린 마린탱크 주력이 중앙 멀티로 전진하고 주진철 선수 역시 러커와 저글링을 잔뜩 모아 준비합니다. 여기에서 격돌이 붙게 되고 엄청난 수의 저글링 러커에 모두 싸먹힐 태세였지만 역시 마린메딕 반부대 정도가 살아남네요. 탱크는 모두 터졌지만 계속 살아남아서 농성하는 마메에 주진철 선수가 신경을 쓸 무렵 드랍쉽이 주진철 선수의 앞마당에 날아가 드론을 학살하고 끝내 해처리까지 파괴합니다. 그리고 중앙을 치러 갔다가 살아남았던 마린들은 결국 다 죽었지만 후속부대에 의해 중앙의 멀티도 파괴당하죠. 그 이후로 서로 주거니 받거니 공방전을 펼치지만 끊임없는 정찰로 인해 주진철 선수 멀티는 많이 늘리지만 활성화가 거의 어려운 상태였고, 잔뜩 뽑혀져나온 사베는 몇번이나 지우개를 쓰면서 주진철 선수의 최고의 병력인 드론들을 학살합니다. 여유가 생겼는지 이운재 선수 끝날 무렵 메트릭스 마린으로 러커 두마리를 잡으려는 욕심도 부렸었네요^^; 초반 마린 5기로 순식간에 러커를 감싸며 한기도 죽지 않고 잡아내는거나 기타 여러가지로 마린의 멋진 움직임이 많았네요.^^ 이전 경기에서는 이윤열 선수가 탱크를 많이 뽑았었는데 이운재 선수는 역시 마린이군요^^ 파이팅입니다^^

그런데 주진철 선수는 정말 불운한 한주가 되겠군요-_- 실력에 비해서는 정말 운이 따라주지 않는 듯 합니다. 열심히 하시길~

음, 중간중간에 게시판의 글을 소개시켜주는데 하도 글이 없어서 한번 보여준걸 또 보여주시더군요. 이운재 선수에게 하나도 글이 안올라오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얼른 글을 써서 올렸는데 그사이에 수십명의 글이..... 방송에 소개되는거 보고 모두들 올렸나보네요^^(방송의 힘이란^^)

다음 경기도 기대되는군요. ^^
중계는 계속됩니다.~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
02/07/25 21:42
수정 아이콘
두 경기가 플토전이로군요^^ 손짱 손승완 선수대 안전토스 전태규 선수의 경기는 손승완 선수의 승리입니다. 전태규 선수 저번주의 악몽이 되살아나겠군요. 초반 병력싸움에서 지면서 계속해서 손승완 선수에게 끌려다닌 경기였습니다. 결국 손승완 선수는 드라군 + 발업질럿을 택했고, 전태규 선수는 소수 노발업질럿 + 파워드라군이었지만 질럿의 힘이 강했네요. 언덕멀티 한번 저지당하자 섬으로 옮긴 전태규 선수였고, 손승완 선수는 업그레이드에 템플러 테크까지 타면서 안정적으로 멀티 늘립니다. 전태규 선수 최후의 방법으로 리버를 생각하지만 그리 힘을 쓰지 못했네요. 연달아 터지는 스톰과 발업질럿의 쌈싸먹기로 인해 전태규 선수의 드라군들은 자꾸 줄어들게 되고 본진 입구까지 몰리자 gg 쳤네요. 3패의 전태규 선수, 그리고 이제 2패 뒤 1승을 올리게 된 손승완 선수... kpga에서 대부분 프로토스 유저들이 좋지 않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안타깝네요 --; 손승완 선수 오랜 기다림 끝의 승리라 기쁜 얼굴이었지만 전태규 선수의 낙심한 표정을 보더니 금세 표정을 굳히는군요. -_-;;; 둘 다 승리하는 경기방식은 없으니 어쩔 수 없겠지요. ^^

다음은 온겜넷에서 열심이 워크3을 하고 온 김동수 선수와 kpga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플토선수인 2연승의 박정석 선수의 경기입니다. 같은 종족에 한집안 싸움이로군요^^ 가장 기대가 되는 경기네요.

김동수 선수 노랗게 염색을 했군요^^

ps : 수시아 브릿지가 나오던데 이곳 수시아님의 이름을 딴 브릿지인가요?
02/07/25 21:44
수정 아이콘
헉, 김동수 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랜덤전을 한답니다.-_-; 이거 실시간으로 중계를 해야 하려나-_-; 1승2패의 김동수 선수가 만약 자신없는 종족이 걸릴 경우 정말 어려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텐데요. 음, 왜 랜덤전을 하게 된 것인지.. 흘^^ 당연히 플토가 걸리게 되는쪽이 유리하겠죠?^^
Dark당~
02/07/25 21:45
수정 아이콘
네, 여기 수시아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tv로는 못보는데.. 덕분에 생생하게 잘 봤습니다.. ^^
Dark당~
02/07/25 21:46
수정 아이콘
헉~ kpga에서 랜덤전인가요?
실시간 중계 해주세요.. -0-
02/07/25 21:48
수정 아이콘
푸흘, 김동수 선수 2시 랜덤 프로토스, 박정석 선수 랜덤 테란이 걸렸군요^^ 으음 둘다 웃고 있네요. 두 사람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인데(김동수 선수 이번에 지면 탈락위기이고, 박정석 선수는 조별 선두를 확고하게 할 수 있는 기회) 참 재미있군요^^

좋은 경기가 되기를~~~(푸흘, 해설자들이 자꾸 웃네요^^)
Dark당~
02/07/25 21:52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의 테란이라... 한번도 본적은 없는데... 그리고 가림토스.... 저도 ^^
02/07/25 21:56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 원게이트에서 드라군 뽑고 박정석 선수는 원팩 더블(오~! -_-)을 하는군요^^ 김동수 선수 랜덤전에서 플토가 걸리니까 미안했는지 자기 플토라고 미리 알려주고 다시 하자고 메시지도 날리고 그러더군요^^ 김동수 선수 원팩더블 알게 되자 3게이트에 옵저버 뽑을 준비 하고 드라군 열심히 뽑는군요. 박정석 선수 앞마당에 벙커에 터렛 둘까지 세워놓습니다. 아무래도 김동수 선수가 뭘 할지 모르니 다방면으로 준비를 하나보네요^^ 플토도 멀티를 하는군요. 테란이 멀티가 빠르긴 했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박정석 선수 팩토리 4개째 늘리기 시작하는군요. 그러나 그 순간 김동수 선수의 푸시! 셔틀에 태운 질럿이 탱크 옆에 떨궈지고 앞쪽에서 드라군들이 달려듭니다. 박정석 선수 벌쳐로 마인 쌈싸먹기를 시도하지만 조금은 서투네요^^(물론 일반 유저보다는 훨씬 잘하지만) 어쨌든 첫번째 푸시 잘 막습니다. 탱크 몇대 터지고 벙커 부서진 정도. 박정석 선수 다시 수비라인 구축합니다. 드라군 많군요. 아마도 김동수 선수 무한 멀티 뛰게 될듯 ^^
02/07/25 22:03
수정 아이콘
앗 박정석 선수 김동수 선수 본진까지 길게 조이기라인 형성하는 순간 김동수 선수 셔틀을 통해 다크템플러 드랍합니다. 하나 있던 터렛 없애고 scv 탱크 몇대 잡아먹네요. 박정석 선수 당황했는지 컴셋이 있음에도 쓰지 못합니다 -_- 결국 다템 유유히 서플라이 둘 더 파괴하고 입구쪽 가로막네요. 그리고 멀티를 늘리면서 조이기를 풀려고 달려드는 순간 박정석 선수 드랍쉽으로 본진에 벌쳐탱크드랍을! 그리고 다시 조이기 라인을 더 단단하게 구축합니다. 박정석 선수 정말 유닛 잘 뽑아내네요. 팩토리를 게이트라고 생각하고 막 찍어내는듯 -_-; 탱크 배열도 정말 좋습니다. 약간은 어색한듯도 하지만 워낙 물량이 잘 나오니 조이기라인도 단단하군요 -_- 박정석 선수 멀티도 슬슬 늘리기 시작하는군요. 지금도 이렇게 쏟아지는데 앞으로 얼마나 나올지 ^^
Dark당~
02/07/25 22:04
수정 아이콘
헉~
02/07/25 22:09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벌쳐로 멀티 게릴라도 하는군요. 김동수 선수 약간은 방심을 하고 있는지 조금은 널널한 방어를 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프로토스가 아직은 유리하군요. 발업질럿과 드라군으로 중앙에 쌓이는 탱크들을 계속 유닛바꾸기 하고 있습니다. 헛 박정석 선수 세대의 드랍쉽으로 김동수 선수의 멀티지역 넥서스 공격하는군요. 저번주 이운재 선수가 홍진호 선수의 멀티 해처리를 공략했던 그 언덕에 탱크와 벌쳐를 내리네요^^ 하지만 김동수 선수도 셔틀이 있는지라 그리 큰 위협은 되지 못했네요. 골리앗을 몇기 뽑아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Dark당~
02/07/25 22:20
수정 아이콘
음~ 박정석 선수의 gg인가요?
02/07/25 22:20
수정 아이콘
두둥! 캐리어 등장! 캐리어를 추가하기 위한 인구수를 줄이기용 + 유닛바꾸기로 질럿과 드라군이 테란의 중앙병력을 때리고 있군요. 캐리어 역시 테란의 멀티를 부지런히 공략중입니다. 김동수 선수 어택땅 프로토스를 구사하고 있군요. 지나가다가 마인에 엄청난 피해를 입지만 상관 없다는듯 옵저버도 없이 전진합니다. 아이구 아까운 하이템 -_-

결국 gg 선언입니다. 김동수 선수 2승2패, 박정석 선수 2승1패입니다. 그래도 둘다 웃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두 선수에게 카메라가 넘어가는군요. 랜덤을 하게 된 이유는? 이라는 질문에 김동수 선수 웃으며 한식구라서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했었다고 하네요. 박정석 선수도 그렇구요. 어쨌든 박정석 선수의 테란 실력도 상당하군요. 유닛 뽑아내는 힘은 대단하긴 하지만 마무리짓는 결정력은 없는 듯 하네요. 물론 상대가 특A급 프로토스인 김동수 선수이기에 더욱 그래보였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두분다 수고하셨습니다^^

(흑, 전태규 선수 3연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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