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임요환(23)씨가 영화 '도둑맞곤 못살아'(감독 임경수)에 실명으로 출연한다.

올초 한 컴퓨터 회사의 CF에 출연한 적이 있는 그는 지난해 각종 컴퓨터 게임대회를 휩쓸며 스타크래프트 세계 1인자가 됐다.

테란의 황제'로 불리는 그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최강조의 회사 동료인 요환 역을 맡아 하루 종일 게임에 빠져 사는 게임 개발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도둑맞곤 못살아'는 오는 9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2002.07.24 08: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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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 닷컴에 오늘날짜로 나온 기사로군요.
중앙일보 기사니 사실이겠죠?
그런데 이걸 환영해야 할지^^ 괜히 영화출연으로 연습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부터 드는군요^^

어쨌든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