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온겜넷 옵저버에 관한 글을 읽고서
스타리그 재방송을 보았습니다.
쿨럭 역시나 글쓰신 그대로 더군요..
1경기에서는 임정호선수의 저글링 케찹밖에 안보이고
2경기에서는 난데없이 땅속에 시커먼 구멍등장..보니깐 럴커더군요..

또, 안타까웠던 점은 게임 중반에 가면서 본진을 체크
안해준다는 점입니다. 마우스가  멀티확인하고 병력이동 쫓아다니고 하다보면 본진에 소홀에 지더군요
본진상황을 잘 모르겠으니 답답한 면이 있어요
폭발게이트를 보면서 아~이때가 게이트 늘리는 타이밍이구나
하면서 희열을 느끼곤 했거든요..

하지만 이것보다도 더 아쉬웠던게..
겜 시작하고 제일 중요하다는 처음 1~2분 그 사이에
엄재경아저씨가 마우스로 빨강선 파랑선 쓱쓱 그으면서
해설하는 그 부분이 더 아쉽더군요
1경기에서 그 문제의 맵설명이 끝나니깐 저그입구쪽에
해처리가 건설되 있고..테란은 2배럭..-_-;
2경기에서는 맵설명이 끝나자 저글링6개가 뛰쳐나가고
가스까지 지어져 있더군요
3경기야 테vs테전이니깐 대충 배럭-가스라는 건 알수 있었지만
섬에서의 저그라면 가스-수푸닝인지 수푸닝-가스인지
알길이 없네요
심하게 말하자면 겜 시작하고 잠깐 오줌싸러 갔다온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웁스 심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