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하시는 분의 4자성어도 재밌고, 직장인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은 듯 해서 재밌네요. 완벽하고 기계적이기까지 한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보다가, 풋풋한 아마추어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보니 참 즐거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중간부터 보기 시작한 저는 김창선씨와 정소림씨의 목소리 외에 다른 목소리를 듣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는데요. 정말, 목소리만 들으니 이회창씨가 생각나더군요. 이회창씨의 코믹버젼 같아서, 경기내내 웃음이 나왔습니다.

근데, 16강 전경기를 중계하는 게 아니라 16강 2경기, 8강 2경기 이런 식으로 중계하는 건가요? 좀 아쉽네요. 그리고, 월요일에 생방송으로 해주는 줄 알았는데 약간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암튼, 참가하시는 분들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